'VOICE/mic for VOICE'에 해당되는 글 74건

  1. 오늘 헌재의 판정.. 결정..환영!! 죄는 있으되 결과는 인정된다.
  2.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3. 베라 논란으로 본 당신은?
  4. 침묵하는 20대, 미래를 낙관하는가? 1
  5. 그분이 뿌리셨던 씨앗이...
  6.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추태를 보여준 미디어법 날치기
  7.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미디어법 날치기
  8. 하루하루 할말없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여의도
  9. 냉정을 잃지 않게 하소서
  10. 이제 누군가를 탓 할 수 없다.
  11. 지역감정에 대해 올리는 글
  12. 이 세상에 씹어도 좋은사람
  13. 추모영상3
  14. 추모영상2
  15. KBS에 고함

오늘 헌재의 판정.. 결정..환영!! 죄는 있으되 결과는 인정된다.



오늘 헌재의 결정을 전격적으로 환영한다!!

죄는 있으되 죄가 아니다
도둑질은 했으되 도둑의 돈이고
화폐를 위조했으되 결국 화폐인 것이다.
위법을 저질렀으되 결과는 인정된다는 것이다.
참~ 대~한민국 다운 판결이십니다!!

지난 10년간...
각고의 노력끝에 절차적 민주주의가 일어서는것 처럼 보였다.
지난 노무현태통령님 시절...
옆에서 보기에 너무 답답해 보일 정도로...
돌아 돌아 멀리 돌아가셨다...
그냥 대통령의 그 권력하나로 밀고 나가면 되었을 것을...
검찰 경찰 사법부 동원해서 힘으로 밀어붙여 여론을 안정시켰으면 좋으련만...
나아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옳으니
그 과정이야 속전 속결, 잡음 안생기게 후딱 진행했으면 좋겠거니...
그런 바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의(大義)를 쫓기에...어려워도 돌아돌아 가며
모두를 함께 안고 가시려는 구나....생각하며 참아야 했다...



그러나
절차적 민주주의는 결국 민주주의를 죽였고
절차적 민주주의는 결국 독재를 다시 불러 왔다.


하하하하...
그래...


이젠 존엄한 헌재도 인정을 했다.
위법이 있더라도 결과는 인정되어야 한다.











엎어버리자...
이젠 의거(擧)의 현대적 명분이 섰다.
누군가를 죽인것은 잘못되었으나
그것은 분명 정의,자유 그리고 후손들에게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길이기에 정당하기 때문에...

지금껏 '정의로운 행위'를 옭죄고 있던 '절차적 정당성' 이라는 족쇄가 풀렸다.
이미 룰이 이렇게 선포된 바에야...
더이상 명분을 찾지말고...
일단 저지르고 보자!!
결국 결과가 판단할 테니...


그럼 대한민국...
참 잘~ 돌아가겠지??



이상 무지하고 무식한... 그리고 감정조절에 약한 1인의 외침이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49031&CMPT_CD=P0001

좋아요!! 한번더 우리 절차적으로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보죠!!
헌재의 재판관님들의 저 한마디 한마지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주실 분 안계시나요??

일단 현재 결과론적으로" 절차는 위법, 결과는 인정"을 논리적으로 따져주실 분 안계신가요??
재판관님들 바보도 아니고 저런 결정을 내릴 수는 없자나요...
분명 그 사이 재판관님들의 고심이 있었을 터인데...
저런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재판관님을 변론해주실 분들 안계신가요??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또 가다보면 알게 될 것이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다보면 깨닫게 될것이다.

먼저 깨달은 다음 실천하기 보다는

먼저 실천하다보면 그 깨달음이 온다는 말.




가고 가는 중에 고민이 생길 것이고

또다시

가며 가는 중에 답을 얻을것인데,

어찌 가며 생긴 고민때문에 길을 멈춰서려 하는가?

고민하고 답을 얻는것은

가는 과정의 일련의 연속이 아니라

가고 가는 행위와 병렬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뿐일진데,,

어찌 그런 부가적 고민때문에 길을 멈추려 하는가??
\
그것은 내가 가ㄱ는 길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민과 해답을 찾는 과정중에 내가 나아가는 길을 어떻게 더욱 빠르게

또는 윤택하게 나아갈 까를 결정할 뿐이다.

결국 가는 길은 정해져 있으련만...


조금더 잘하려는 고민이 지나쳐 도리어 내 목적을 상실시켰을때...

 떠올려라...

내 고민이 결코 멈춰서야만 하는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베라 논란으로 본 당신은?




때아닌 애국열풍이 불고 있다..
지금 방송의 한 프로에서 활동중인 베라씨가 자국에서 쓴 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뉴스(기사)를 통해 본 단면

그녀가 쓴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 (Schlaflos in Seoul)"에서 한국을 제대로 까고 있다고..
그녀는 책에서 "매너 있고 배운 유럽인으로 한국에 살면서 노력해도 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매일 생긴다"며 "여기 산다고 해서 한국과 한국인들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또 "한국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쫓아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계단을 올라갈 때 가리면서 그걸 왜 입는지 모르겠다." " 채식주의인 내가 볼때 한국은 채식주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남자친구들의 친구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이유로 나를 싫어해 만나지 않는다."는등의 한국문화를 꼬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라는 또 " 한국 지하철을 보면 동생이 키운 쥐가 생각난다. 쥐들을 좁은 공간에 많이 넣으면 서로 물고 싸우는데 지하철을 보면 그 쥐가 생각난다." " (미수다) 방송에서 하는 말은 반이 작가가 써준 말이다. 그걸 외워서 방송에서 그대로 얘기한다"고 썼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보기 좋지 못한 모습들을 줄줄줄 "까고 있다"고 한다.

"까고있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때아닌 민족 투사로 변신해 우리나라 옹호에 나서는 한편, 자기네는 얼마나 잘났냐?
또한 방송에서는 그렇게 베실베실 웃어놓고, 정작 뒤에서 뒷담화로 책썼냐?
는 등의 부정적 반응, 더 넘어서 원색적 비난들이 난무하고 있다.
(불행중 다행으로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지켜보자는 의견 또한 많이 있었으나...너무나도 취약해진 우리 누리꾼들의 여론의식때문에 글을 쓰고자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하나. 한 블로거의 글을 고이 모셔와 팩트화 시킨 기사를 보더라도...[기사만 보고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들이다. 저런 문제들이 존재하는걸 부정할 수 없고, 그렇게 느낀걸 우리가 애써 입을 틀어 막고서라도 제지할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그 내용을 전달하는 부분에 있어 표현적 문제로 문제 삼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우리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냈다는 데 대해 그녀에게 돌을 던진다면,
우리는 아직도 수준 떨어진 후진국(우리가 그렇게 열내 되고싶어 하는 선진국형의 반대말)형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꼴이 되고 만다.

둘. 지금 일련의 기사내용을 한번 꼼꼼히 살펴 보셨는가?[블로거의 글을 보더라도]
한 독일 유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고 기자가 글을 썼다.
또한 그것이 이런 때아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것이다.
베라가 책으로 통해 언급한 것도 하나의 의견이고 생각일 뿐이고,
그 책의 내용을 두고 부정하고 비판할 수 있는것 또한 가능한 일이다.
[노파심에서 말하지만 다음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어 "그 글을 올린 독일 유학생"이 불리한 상황이 되더라도 절대 그 유학생에게 돌을 던지거나 비난않길 바란다. 또한 어떠한 식으로든 그 유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가십거리 기사에 현혹된 자신을 탓할 뿐이지 애꿋은 이에게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만 기사에서 나온 그 글의 출처를 분병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여, 그 블로그의 내용 전문을 링크하려 한다.]
http://pann.nate.com/b200083082

사실 블로그도 아니었고...
네이트 판 이었다.네이트 판...

내용을 보면 책의 내용에 대한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한편,

" 제가 이 글을 써서 베라 저 여자 한국땅에서 몰아냅시다선동하려는건 아닙니다만...

혹시 베라가 독일에서 한국에 관한 책을 냈다는 소식만 듣고 아 저 언니 한국을 진짜

사랑하나봐혹은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려주다니 고마운데?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책 내용을 꼭 알리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라 말하고 있듯, 조심스럽게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하나의 의견이
한 강태공 기자님의 화려한 언어 구사능력으로 인하여
"폄훼" 라는 떡밥을 던지사
많은 누리꾼들이 감정을 상하여 벌떼같이 달려 들고 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말과 글이라는것이 "아"다르고 "어"다르다.
같은 팩트를 두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미묘한 어감 차이를 불러오고, 그 미묘한 어감차이가 또다른 팩트를 만들게 된다.

폄훼 : 남을 깍아내려 헐뜯음

"작정"하고 누군가를 "까는"건데..
베라가 무슨 억한 감정이 있어 그랬겠느냐..

또한가지 문제가 되는 이중적인 모습....
절대 미수다가 리얼토크쇼라는 말을 한적 없다.
어느정도의 제작의도를 가지고 연출된 상황들이 많은것이다.
(사실 미수다라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도 요즘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별질되어가는 것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여기서 논의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먼듯하여 생략하겠다.)
거기에 대해 돌을 던지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글쎄 누구에게 돌을 던져야 하나...
여기에 대해서는 답해줄 말이 없네요...훗...
한번 잘 생각해 보도록 하죠...

셋.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정작 진실은? 책은 보셨나요?]
저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 (Schlaflos in Seoul)"을 한번이라도 전체를 다 읽어 보신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독일에서 발간되어 지금 한국에 책이 번역되어 들어 왔는지도 모르고, 독일에 계신 분이라도 저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신 분이 얼마나 될까?
과연 지금 일고 있는 문제의 여론이 과연 책을 제대로 읽어본 독자의 수에 비례해 적당한 크기일까? 의문을 가져보기도 한다.
이건 베라의 입장을 옹호함을 떠나, 사실관계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논란은 "그 책을 읽어본 한 사람의 글이" 기사를 통해 여론화 되고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누리꾼이 올린 그을 보면 알겠지만,
그 내용의 전체가 한국을 "까는" 내용으로만 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
기행기 정도의 글이기에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나열 했을 가능성이 클텐데,
부정적 에피소드를 모았던 글들만을 두고, "베라가 한국을 아주 까고싶어 하더라"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또한 국민의 건강권을 두고 벌이는 외교문제에 있어서도 중대한 번역의 오류가 발견되는데,
하물며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잠깐 읽어본 책의 내용이 베라가 하고싶었던 주제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을까??
누군가를 비난하고 매장시키는 일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 이후에도 늦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밝혀 둔다.
필자는 그동안 베라와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고,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를 옹호하기위해 글을 쓰는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크게 두가지다.

제일 그본적인 문제인 본질을 보려는 노력을 하라는 것이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낚시성 기사를 덥썩덥썩 물어 소모적 여론을 형성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무관심 한 것도 문제지만, 아무런 사실을 알고자 하는 노력없이 옆에서 지껄인다고, 같이 그 파도에 휩쓸려 소모적 발언을 하는것도 문제이다.
최소한의 사실관계의 확인 뒤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 말하고 싶다.
그것이 앞으로 다가올 "제한된 여론""연출된 여론"에 대응하는 현명한 사회구성원의 역할이고 의무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자신의 포장지 보다 속 내용물을 더 발전시키는데 투자하길 바란다.
지금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혈안이 되어 있다.
분명 대외적 홍보에 있어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속내용물의 중대한 결함을 내포한체 겉모습에만 치중하다보면 사기꾼 꼴을 못면할 것이다.
힘들고 괴롭더라도, 속에서 곪아있는 고름은 짜 내고 새살이 돗아난 이후에 외부의 이미지를 꾸며도 늦지 않을것이다.
누군가 우리의 친절한 이미지에 한국을 찾았다 실상에 실망하고 돌아가는 것 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접근했다가, 우리의 친절함에 매료되어 다시 찾게하는것,
어느것이 대외 마켓팅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침묵하는 20대, 미래를 낙관하는가?



제가 어느학교라는것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한동안 학교 게시판을 둘러 보다가 한번쯤 이런글로 게시판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을 듯 하여 올렸던 글입니다.
우리 한번 같이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해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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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게시판을 지켜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지금 게시판의 침묵은 무엇인가?

구태정치로부터의 회피인가?

아니면 완전한 무관심인가?

 

7월 22일이죠?

그날 어떤일이 일어났었는지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61년만의 최대 개기일식이 있었던 날이기도 하죠.

정말 잊을 수 없었던 우주쇼였죠.

다시 그런 일식을 보려면 32년 후의 금환일식을 기다려야겠죠.

그런 평생에 한번 보기 힘든 우주쇼를 보셨다면 여러분은 정말 행운이죠!!

 

자 그런 가슴 벅찬 쇼말고 또 기억나는건 없으신가요?

안타깝게도 우리 게시판이 지금 침묵하고 있다는것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사건이 관심사 밖이거나 아니면 언급하기 싫은 정치이야기밖에 안되는 일임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겠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날 일어났던 "미디어관련법 날치기 통과"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밥그릇 싸움밖에 더 되겠느냐?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에 힘뺄필요 없다."

"늘 있어왔던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싸움이었다. 아니 지금껏 보아온 것중 최악이었다. 정치엔 신물이 난다 "

"취업/취업/취업/ (시간이 많이 남아 도는군..)"

 

첫번째 대답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나마 어느정도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반대목소리를 내더라도 지금 현안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신 분들이겟죠.

두번째 대답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조금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기성 주류의 잘못도 있지만, 무조건적 정치 공포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그런 선입견 덕에 현안에 대해 최소한의 고민도 해보지 않았을 꺼죠. 포털싸이트를 통해 기사의 제목이라도 보며 무슨 사건이 일어났으며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도는 보고 계시겠죠.

가장 우려스러우나 대부분 우리 학우들의 모습일듯 합니다.

"자유게시판"만 보더라도 답이 나오더군요.

인문쪽에 계신분들이나, 신방과학우들은 분명 이야기가 나올법도 한데

취업관련 토익 공모전 기타취업관련 이야기들 뿐이더군요. 

물론 취업 중요합니다. 앞으로 먹고 살려면 취업해야하죠.

 

그런데 우리 한번쯤...

지금 우리가 목숨걸듯 하고 매달리고 있는 취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죠.

 

과연 "취업 다음은?"

아~

"이제 경제적 문제를 해결했으니 하고싶은 여가활동도 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이제 고생은 끝났다."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 아닌가요?

각자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적어도 겉으로, 외부에서 보여지는 우리의 모습은

취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듯 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 경제적 풍요가 정서적 풍요를 가져다 줄 것인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말이죠.

고등학교때는 대입,수능이 모든걸 해결해 주리라 착각했었죠.(물론 머리로는 취업이 있긴 했겠죠.하지만 직접적으로 취업을 느끼지는 못했었죠.오로지 수능공부였죠?)

그런데 이제 대학에 와서는 취업이 모든걸 해결해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물론 머리로는 승진과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 여러 문제들을 생각해도 느낌이 확실히 오나요?)

 

지금 한번쯤 "어느 직장에 취직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살아야 되겠다"를 생각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바꿔 말해,

똑같은 답을 놓고 모두가 하는 고민 말고,

각자만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자신만의 고민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미디어 관련법 날치기 통과 문제"와 관련없는 사설을 늘어 놓으면서까지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는,

바로 지금 "미디어 법의 날치기 통과"가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의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런 쓸모없는 사설을 늘어 놓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어느 비관론자의 망상이라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꼭 한번쯤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디어관련법은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보도채널 진출 허용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당인 한나라 당의 입장은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1.여론의 다양성 2.방송산업진흥을 큰 이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22일 날치기로 통과된 법률안 이전에도 기업도 방송에 진출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며 방송 진출의 길이 열려 있었습니다. 케이블 민영업체로서도 충분히 채널 낼수 있었죠? 또한 미디어 시장의 진흥이라는 측면에서도 현재 외국의 사례를 왜곡, 축소하면서까지 미디어산업진흥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신문과 방송이라는 것이, 광고수익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이어서, 발전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현재 미디어 법을 골자로 법률을 개정했는데요.

그들의 이면적 의도는 바로

"조중동과 대기업의 보도채널 진출"입니다.

네 까놓고 이야기 하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여론을 만들어 가겠다는 겁니다.

 

일단 조중동이 객관적이고 청렴한 보수일간지라는 가정을 깔고 시작하죠.

조중동 3개 일간지를 비롯하여 국민,문화,세계,등의 보수일간지와

한겨례 경향의 진보적 신문이 형성할 수 있는 여론의 비가 확연히 차이가 나게 됩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조중동이 차지하는 (발행부수의 비율)이 64%를 넘습니다.

한겨례와 경향이 (발행부수)17%가량이구요..게임이 안되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저런 비율을 제쳐두고라도,

흔히말하는 조중동이 보수라기 보다는 기득권의 신문이라는 점입니다. 

보수적 가치관에 따른 보도라기보단 이해관계에 관한 보도라는 인상을 많이 주는 신문이죠.

즉 공정성 부분에서 많은 리스크를 앉고 있는 신문이지만

현재 여론의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신문 판매에 있어서도 보도의 성향에 따른 선택이 아닌, 무가지 경품 상품권 현찰등 많은 불법적 방법으로 구독자를 모집하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조중동 + 대기업의 조합이 이루어 지게 되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조지오웰의 소설'빅브라더')와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신문수익 구조를 보더라도 대기업의 언론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죠(신문의 수익은 구독료와 광고수익금으로 이루어 지는데 기업에서 특정 신문사에 광고를 주지 않으면 그 신문사는 쫄쫄 굶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경향과 한겨레가 그러죠. ). 이미 신문여론의 절반가량은 기업이 좌우한다더라도 이상할 것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 보다 더더욱 큰 문제는...

여론의 근원인 미디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일방적 독과점이 발생하면,(한나라당의 사전사후규제도 현실성 없는 제안입니다.사전규제의 경유 현재 "가구 구독률"을 20% 상한선으로 진출을 막겠다는 것이나, 현재 우리나라 최고 구독률을 자랑하는 조선일보도 11%에 그칩니다.)

정보의 소비자인 일반인들로서는 여론의 소스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하기 힘들다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된 진실"을 진실로 받아 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애써 정부가 또는 위정자가 또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주장하거나 변론하거나 하는 일들이 필요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기사만, 방송의 말 토시만 조금씩 바꾸더라도 여론은 쉬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 갈 수 가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개인이 유일하게 국가 기관이나 대기업으로부터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었던 방송마저

저들의 입맛대로 묵살시켜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인터넷이 있고, 국민이 얼마나 똑똑한데, 국민을 뭘로 보고 그런 망상을 하느냐 다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가슴아픈 일인거죠.

개인이 전체를 다 헤아릴 수 있다는 착각,

그리고 자신이 모든 진실을 꿰뚫을 수 있다는 착각.

그 어느 누구도 사건의 단면만을 보고는 전체를 가늠할 수 없는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프레임 효과입니다)

분명 다른 진실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오직 한가지 진실만을 보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무섭습니다.

 

개인이 사회의 한 유기적 구성원이 아닌

사회의 한 부품쯤으로 치부되는 사회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왜 취업을 하려고 하죠? 왜 취업이 어렵죠?

앞으로는 일자리가 계속 생길까요?

로봇기술이 발전하고 사회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까요?

그렇다면 정규직이 늘어날까요? 비정규직이 늘어날까요?

당신이 회사의 사장이고, 고용주라면,

로봇이나 설비가 사람을 대신할 수 있다면,

아니 객관적으로 말해보죠,

인건비보다 설비투자로 무인화가 가능하다면, 그리고 무인화가 더 싸게 친다면 당신은 사람을 고용하겠나요? 설비투자로 무인화를 하겠나요?

당신이 투자자라면 거국적으로 제조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제조업 분야에 돈을 들이 붓겠나요? 아님 수익률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겠나요?

그렇게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제조업 계속 어려움에 직면하고 취직은 잘 될까요? 일자리는 더 늘어 날까요?

오늘도 신문과 방송에서는 "대학입시""취업!취업! 취업이 어렵다.""취업의 성공비결은?""소비심리 호전""국민 만족도 상승""경기회복""취업""취업""취업"

취업이라는 이슈만 계속적으로 부각시킬뿐 여론은 어떻게 하면 당신이 행복해지는 지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 방법을 찾는 것은 자기 자신이고, 결코 정답은 없으며, 단지 객관적이라 믿을 수 있는 사실을 토대로 자신이 판단하는 길 밖입니다.

취업과 경쟁에만 매달려 있는 우리는 어쩌면 이미,  앞으로 다가올 미디어 재앙의 전주곡에 홀려 있는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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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망상을 펼쳐보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런 일련의 우려들이 100% 진실일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100%거짓일 수 도 없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어느 한쪽 편을 들어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보수적인 정책도 좋고 진보적인 정책도 좋습니다.

언론에 비치는 국회의원들만의 싸움만 보지 말고

그속에 묻혀있는 우리 공동의 문제점들,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다 보니 글이 뒤죽 박죽이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죠.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들, 정책 현안들에 대해 뚜렷한 시각을 가지고 참여하십시오!! 이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사회를 준비하는 선택적 요소가 아닌 필수적 요소입니다.!"

 

p.s.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취업 때려 치우고 엉뚱한 생각을 하란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가야하는 길이 뚜렷이 정해져 있다면 당연히 그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하겠죠.

다만 우리 학우들이 이 글을 빌어 건강한 사회인이 되어 나가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글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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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뿌리셨던 씨앗이...



그분이 자신을 버리시면서까지 지키시며 뿌리셨던 씨앗이...

앞으로 싹을 틔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분을 물리적 거리로선 항상 가까이 있진 못했지만...

늘 가슴속에 살아서 함께하시던 그분..

오늘 또 그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그분을 보고싶어 다시금 그분의 모습을 보려다..

눈물만 흘리고 말았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대한민국..

그분이 밭을 일궈주시고 씨를 뿌려 주시면..

살만한 세상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희망을 품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밭을..그 들을...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온 강산에는 싹이 틀수없는 땅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빼안긴 들이다...

민족이 수난을 당한지...오십여년만에...

다시 땅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너무 슬퍼 오열할 수 밖에 없다...

이젠 저항할 힘조차 남지 않았다....

그저 눈물만 흘리며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그래...
죽음이다...
이미 이런 삶은 죽은 삶이다...
다시 태어나자...
양심과 정의
고리타분해 보이는 듯 해보였던...
진실한 보물과 샘물을 찾아...
살아서 여행을 떠나자...

이제 틀속에서 저항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훗날 역사가 평가해 주어야만 하는 저항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또한, 그렇기에, 그저 폭력이 규탄받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
이미 죽은삶 대신에 택한 길이기에...
그런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 사회는 그들에게 결코 돌을 던질 수 없을 것이다.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추태를 보여준 미디어법 날치기




미디어법 통과를 대 환영합니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아주 적당량의 명쾌한 해답을 정확히 보여주시네요.
여의도에서!!
오늘의 법안 처리 과정의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두고두고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이 중요하고, 힘의 논리가 중요하고, 또한 상식과 절차보다는 일단 우기고 보는 것이 설득의 기초라는 학문적 근간도 마련하겠군요.

암울한 하루였다.
달이 해를 가린 하루였다.

한쪽에서는 국가적 경제적 도박, 아니 사기에 희생된 쌍용차 노조원들이 인간 이하의 생활을 연명하며 공권력과의 전쟁에 휩싸여 있고,(상하이 자동차의 쌍용인수, 사실은 먹튀를 검색해 보길 바랍니다)
한쪽에서는 기득권의 언론 장악, 여론통제를 위해 사활은 건 전쟁이 벌어졌다.
말 그대로 암울한 일들만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는 http://blog.naver.com/katc8238?Redirect=Log&logNo=60078472686 입니다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투쟁을 보여 주셨다. 그분들 께서.
그전까지 싫더라도 구색은 맞췄었다.
하지만 오늘은 정족수 부족에서의 재투표, 대리투표, 법안 설명 미공개(미발언)
이젠 국회의 현장을 담은 증거자료가 있더라도
결과만을 가지고 밀어 붙이겠다는 심산이었다.
이제는 국민을 우롱하는것이 아주 신랄하게 드러 내놓고 우롱하는 꼴이 아닌가?

한나라당의 주장은 미디어법이 언론의 다양성을 제고하는 법이라고 한다.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 있을것이라 한다.
이렇게 까지 강행처리를 한다면 분명 그들은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했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자충수까지 두며 어거지로 밀어 붙이는 것일까?
왜 왜곡된 통계자료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일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진실이 훤히 들어났어도 눈가리고 아옹,
국민들을 속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상상이하의 사태까지 빚으며 강행처리를 했어야 했다
(더이상 오늘의 초잡한 일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미디어법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하나. 통과된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겸용 허용이다. 한날당 표면적 주장(그들의 속내는 필자가 무어라 말할 수 없기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주장들을 살펴보도록 한다.)에서는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이 융화되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고 국제적 시장개방 조류에 대응해 우리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말하는 신문 방송 겸업은 세계적 추세가 아니다. OECD국가들이 신문 방송 겸영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최소한의 겸영만을 허용한 '매체 교차소유권 규정'을 운용하는 등 언론 독과점을 막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규제를 하지 않는 곳은 일본 한곳 뿐이다.


 또한 한나라 당에서는 독과점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20% 지분 상한제를 제시했으나 이는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조중동 3사의 신문 독과점이 폐해를 가져오고 있는 판국에 방송까지 각각 20%씩을 소유하게 함으로써 60% 보수 여론을 독점하는 포석을 깔아준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물론 max 60%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한나라당과 정부 기득권 주류의 기세로 본다면 불가능 할 것도 없어 보인다. 그 메이저 3사가 보수라 하여 나머지 언론이 모두 진보 언론이냐? 또한 아니다 보수적 색채를 띈 언론이 상당수를 차지하기에 진보의 목소리가 그만큼 줄어 들게 된다. (지금 필자가 이야기 하는것은 진보냐 보수냐의 편을 가르자는게 아니다. 한나라 당이 이야기 하는 여론의 다양성, 균형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뿐이겠는가? 대기업의 신문방송 진출은 안그래도 경제논리에만 놀아나는 대한민국에 어떠한 폐해를 가져올지 예상이 되는 대목이다.


   신문과 대기업의 지분 소유 상한선은 당초 개정안에서 지상파 방송 10%, 종합편성채널 30%, 보도전문채널 3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입법과정에서 여론 독과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언론학계에서는 종편과 보도채널의 지분 상한선 30%에 대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장악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6%로 지분으로 삼성을 관리하고 있는 이건희 전 회장을 보더라도 그는 입증되는셈이다.
 
  개정 방송법은 이와 관련해 대기업, 일간신문 또는 뉴스통신이 2012년 말까지는 지역방송을 제외한 지상파 방송의 최다 출자자가 되거나 그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못하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디지털 방송화가 이뤄지는 2013년 이후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지만 현 정부에서는 지상파 방송을 현재대로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렇게 되면 일단 지상파 중심의 방송산업이 종합편성채널로 무게 중심이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편성이란 지상파TV처럼 보도와 교양, 오락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편성하는 것으로 '제2의 지상파'로 평가된다.   현행 법령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일반위성방송사업자(스카이라이프)는 종합편성채널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고 국내 1천800만 가구의 90%에 육박하는 유료방송가입가구에 송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정된 광고의 수주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고 지나친 시청률 경쟁으로 방송의 선정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외국자본의 소유한도는 20%에서 10%로 하향 조정됐다.


  
둘. 언론의 기능을 경제 논리로만 보아야 할까?
 한나라당의 개정 취지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며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라 말한다. 좋게 말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지 미디어 산업의 금전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두가지 면에서 비판받아야 한다.
  한가지는 잘못된 근거와 주장이다. 미디어 관련법들이 통과되면 미디어 산업전반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산업기반시설확충 미디어 산업발전의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으나 그 근거가 명화하지 않다. 물론 반대의견에서도 확실한 '예언'을 할 수는 없으나, 미디어 산업이 광고수익을 기반로 한다는 점, 또한 그 광고시장이 현재 포화에 이르렀다는 점에 대해, 앞으로 미디어 법이 통과되었다 하더라도 제살 파먹기며 파이 나눠먹기 밖에 되지 않는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기업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해서 기업에게 언론을 맡기는 것이 과연 옳은가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 나머지 한가지는 언론의 경제논리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앞의 주장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고자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서 그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을 반박한 것이나 사실 방송이나 언론은 경제논리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 정책이며 주류만으로도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널리 퍼져있으며, 국민들 사이에서도 친경제적 여론이 널리 퍼져있다. 하지만 작금의 경제적 문제들이나 대한민국의 문제는 이념, 철학, 인문학의 부제로 부터 오는 근본적 핵심을 내포한 무제점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경제적 논리에 휘둘리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게 되는것이다. 눈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서서히 대한민국은 기울어 가는 것이다.
기업에 휘둘리고 정부에 휘둘리고 권력자에 휘둘리는 언론이라....
 그 어떤 외압으로부터,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독자적 기관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하나다.
여론의 독과점이다.
여론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한 법이
'포장이 다양성'이지 독과점을 위한 법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반칙과 비이성을 대비하려고 여론을 장악하려 하는지...
그것이 의문이다.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달이 태양을 다 가린듯 보이지만
이내 다시 태양이 빛을 되찾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양비론자들에게 고합니다.
한켠에서는 MBC철밥통사수를 위한 변명이라느니,자기네 이권싸움이니,
이제 그만하라, 지겹다는 의견들도 많은데요
네 답답하죠..
저도 저렇게 싸우는 국회의원들 싫습니다.
이젠 정책이 아니라 이기고 지는 싸움의 현장으로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여의도 싫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기에...
여기서 발붙이고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기에
이렇게 또 분한마음 억누르고 몇자 적어 올립니다.

정치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현기증 나고, 구토나오고, 역겹고,
TV도 끄고 인터넷도 끄고 살고 싶어도...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 정치입니다.
한나라가 이기나 민주당이 이기나 승패를 보는 게임이 아니라
어떤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한번쯤 느껴보는것...
그것이 우리가 하는 정치입니다.
여의도에 금벳지 다신분들만 하시는 정치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정치..

의견의 충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의견이 갈리기도 하죠.
어떤 때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방법에 여러 '갈림'이 있을 수 도 있겠죠.
또 어떤 때는
한쪽의 이권을 챙기려, 또 그것을 막으려 반대하는 '갈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갈림은 사실 문제 될게 없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엇비슷하기에 나오는 문제들일 게지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
사실 시비를 가려야하는 문제지만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비(非) 또한 하나의 의견이 되죠.
이 비를 가려내야 하는것이 우리들입니다.
항상 견제하고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이 잘하고 있는지, 아님 자신들의 이해를 따지고 있는지 참여하고 심판하는일...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는 단순히 눈앞의 현기증 나는 싸움에만 지쳐,
이런 정책들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고,
저들은 더욱 날뛰게 되었죠.
지금껏 안일하게 대처해왔던 정치의 무관심이
저런 정치인들을 뽑았습니다.
또한 작금의 대한민국의 부조리를 더욱 양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것만 보지 마십시오.
저들의 정책들이 과연 어떤 것들이며
그것이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또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늘 감시하과 관찰하십이오.
그렇게 관찰하다 보면 저들의 싸움이 자신들의 이속을 챙기기 위한것인지,
아니면 방법론으로 싸우는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앞으로
또 내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입니다.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미디어법 날치기




미디어법 통과를 대 환영합니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아주 적당량의 명쾌한 해답을 정확히 보여주시네요.
여의도에서!!
오늘의 법안 처리 과정의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두고두고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이 중요하고, 힘의 논리가 중요하고, 또한 상식과 절차보다는 일단 우기고 보는 것이 설득의 기초라는 학문적 근간도 마련하겠군요.

암울한 하루였다.
달이 해를 가린 하루였다.

한쪽에서는 국가적 경제적 도박, 아니 사기에 희생된 쌍용차 노조원들이 인간 이하의 생활을 연명하며 공권력과의 전쟁에 휩싸여 있고,(상하이 자동차의 쌍용인수, 사실은 먹튀를 검색해 보길 바랍니다)
한쪽에서는 기득권의 언론 장악, 여론통제를 위해 사활은 건 전쟁이 벌어졌다.
말 그대로 암울한 일들만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는 http://blog.naver.com/katc8238?Redirect=Log&logNo=60078472686 입니다




상식 이하가 아닌 상상 이하의 투쟁을 보여 주셨다. 그분들 께서.
그전까지 싫더라도 구색은 맞췄었다.
하지만 오늘은 정족수 부족에서의 재투표, 대리투표, 법안 설명 미공개(미발언)
이젠 국회의 현장을 담은 증거자료가 있더라도
결과만을 가지고 밀어 붙이겠다는 심산이었다.
이제는 국민을 우롱하는것이 아주 신랄하게 드러 내놓고 우롱하는 꼴이 아닌가?

한나라당의 주장은 미디어법이 언론의 다양성을 제고하는 법이라고 한다.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 있을것이라 한다.
이렇게 까지 강행처리를 한다면 분명 그들은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했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자충수까지 두며 어거지로 밀어 붙이는 것일까?
왜 왜곡된 통계자료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일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진실이 훤히 들어났어도 눈가리고 아옹,
국민들을 속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상상이하의 사태까지 빚으며 강행처리를 했어야 했다
(더이상 오늘의 초잡한 일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미디어법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하나. 통과된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겸용 허용이다. 한날당 표면적 주장(그들의 속내는 필자가 무어라 말할 수 없기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주장들을 살펴보도록 한다.)에서는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이 융화되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고 국제적 시장개방 조류에 대응해 우리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말하는 신문 방송 겸업은 세계적 추세가 아니다. OECD국가들이 신문 방송 겸영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최소한의 겸영만을 허용한 '매체 교차소유권 규정'을 운용하는 등 언론 독과점을 막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규제를 하지 않는 곳은 일본 한곳 뿐이다.


 또한 한나라 당에서는 독과점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20% 지분 상한제를 제시했으나 이는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조중동 3사의 신문 독과점이 폐해를 가져오고 있는 판국에 방송까지 각각 20%씩을 소유하게 함으로써 60% 보수 여론을 독점하는 포석을 깔아준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물론 max 60%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한나라당과 정부 기득권 주류의 기세로 본다면 불가능 할 것도 없어 보인다. 그 메이저 3사가 보수라 하여 나머지 언론이 모두 진보 언론이냐? 또한 아니다 보수적 색채를 띈 언론이 상당수를 차지하기에 진보의 목소리가 그만큼 줄어 들게 된다. (지금 필자가 이야기 하는것은 진보냐 보수냐의 편을 가르자는게 아니다. 한나라 당이 이야기 하는 여론의 다양성, 균형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뿐이겠는가? 대기업의 신문방송 진출은 안그래도 경제논리에만 놀아나는 대한민국에 어떠한 폐해를 가져올지 예상이 되는 대목이다.


   신문과 대기업의 지분 소유 상한선은 당초 개정안에서 지상파 방송 10%, 종합편성채널 30%, 보도전문채널 3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입법과정에서 여론 독과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언론학계에서는 종편과 보도채널의 지분 상한선 30%에 대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장악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6%로 지분으로 삼성을 관리하고 있는 이건희 전 회장을 보더라도 그는 입증되는셈이다.
 
  개정 방송법은 이와 관련해 대기업, 일간신문 또는 뉴스통신이 2012년 말까지는 지역방송을 제외한 지상파 방송의 최다 출자자가 되거나 그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못하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디지털 방송화가 이뤄지는 2013년 이후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지만 현 정부에서는 지상파 방송을 현재대로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렇게 되면 일단 지상파 중심의 방송산업이 종합편성채널로 무게 중심이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편성이란 지상파TV처럼 보도와 교양, 오락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편성하는 것으로 '제2의 지상파'로 평가된다.   현행 법령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일반위성방송사업자(스카이라이프)는 종합편성채널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고 국내 1천800만 가구의 90%에 육박하는 유료방송가입가구에 송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정된 광고의 수주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고 지나친 시청률 경쟁으로 방송의 선정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외국자본의 소유한도는 20%에서 10%로 하향 조정됐다.


  
둘. 언론의 기능을 경제 논리로만 보아야 할까?
 한나라당의 개정 취지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며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라 말한다. 좋게 말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이지 미디어 산업의 금전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두가지 면에서 비판받아야 한다.
  한가지는 잘못된 근거와 주장이다. 미디어 관련법들이 통과되면 미디어 산업전반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산업기반시설확충 미디어 산업발전의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으나 그 근거가 명화하지 않다. 물론 반대의견에서도 확실한 '예언'을 할 수는 없으나, 미디어 산업이 광고수익을 기반로 한다는 점, 또한 그 광고시장이 현재 포화에 이르렀다는 점에 대해, 앞으로 미디어 법이 통과되었다 하더라도 제살 파먹기며 파이 나눠먹기 밖에 되지 않는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기업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해서 기업에게 언론을 맡기는 것이 과연 옳은가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 나머지 한가지는 언론의 경제논리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앞의 주장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고자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서 그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을 반박한 것이나 사실 방송이나 언론은 경제논리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 정책이며 주류만으로도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널리 퍼져있으며, 국민들 사이에서도 친경제적 여론이 널리 퍼져있다. 하지만 작금의 경제적 문제들이나 대한민국의 문제는 이념, 철학, 인문학의 부제로 부터 오는 근본적 핵심을 내포한 무제점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경제적 논리에 휘둘리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게 되는것이다. 눈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서서히 대한민국은 기울어 가는 것이다.
기업에 휘둘리고 정부에 휘둘리고 권력자에 휘둘리는 언론이라....
 그 어떤 외압으로부터,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독자적 기관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하나다.
여론의 독과점이다.
여론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한 법이
'포장이 다양성'이지 독과점을 위한 법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반칙과 비이성을 대비하려고 여론을 장악하려 하는지...
그것이 의문이다.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달이 태양을 다 가린듯 보이지만
이내 다시 태양이 빛을 되찾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양비론자들에게 고합니다.
한켠에서는 MBC철밥통사수를 위한 변명이라느니,자기네 이권싸움이니,
이제 그만하라, 지겹다는 의견들도 많은데요
네 답답하죠..
저도 저렇게 싸우는 국회의원들 싫습니다.
이젠 정책이 아니라 이기고 지는 싸움의 현장으로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여의도 싫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기에...
여기서 발붙이고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기에
이렇게 또 분한마음 억누르고 몇자 적어 올립니다.

정치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현기증 나고, 구토나오고, 역겹고,
TV도 끄고 인터넷도 끄고 살고 싶어도...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 정치입니다.
한나라가 이기나 민주당이 이기나 승패를 보는 게임이 아니라
어떤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한번쯤 느껴보는것...
그것이 우리가 하는 정치입니다.
여의도에 금벳지 다신분들만 하시는 정치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정치..

의견의 충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의견이 갈리기도 하죠.
어떤 때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방법에 여러 '갈림'이 있을 수 도 있겠죠.
또 어떤 때는
한쪽의 이권을 챙기려, 또 그것을 막으려 반대하는 '갈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갈림은 사실 문제 될게 없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엇비슷하기에 나오는 문제들일 게지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
사실 시비를 가려야하는 문제지만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비(非) 또한 하나의 의견이 되죠.
이 비를 가려내야 하는것이 우리들입니다.
항상 견제하고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이 잘하고 있는지, 아님 자신들의 이해를 따지고 있는지 참여하고 심판하는일...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는 단순히 눈앞의 현기증 나는 싸움에만 지쳐,
이런 정책들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고,
저들은 더욱 날뛰게 되었죠.
지금껏 안일하게 대처해왔던 정치의 무관심이
저런 정치인들을 뽑았습니다.
또한 작금의 대한민국의 부조리를 더욱 양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것만 보지 마십시오.
저들의 정책들이 과연 어떤 것들이며
그것이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또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늘 감시하과 관찰하십이오.
그렇게 관찰하다 보면 저들의 싸움이 자신들의 이속을 챙기기 위한것인지,
아니면 방법론으로 싸우는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앞으로
또 내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입니다.




하루하루 할말없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여의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오늘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정치 사회를 공부하는 학도들에게, 아니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
초등학생, 중학생 아니 유치원 생에게 물어봐도...
답이 나올법한 문제를...
오늘 여의도에서 나름 금벳지 다신분들이 몸소 보여주셨다.
마이크 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한나라당 내 의원들 조차 어떤 걸 눌러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표결이 붙여지고 투표가 종료되고 가결되고

입법 내용조차 공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에 붙여지고 과반이 넘을때 까지 기다리다기
여의치 않자 재투표를 실시하는...

한나라당이 그렇게 날치기로 통화시키려 했던,
적어도 모양새는 갖추어야 할 것 아니냐??

단지 '수정안 가결' '법안 통과'라는 (그래 그 짓거리들이 아무리 쓰레기 같다고 한들) 결과만 만들면 다인가?
대리투표에( 국회부의장이었던 이윤성씨도 대리투표를 한 사실히 확실해 지고 있다.)
국회티비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것이다.
분명 마이크에서 흘러 나온 소리는
"내 것도 하고와"였다...

대리투표, 법안의 내용조차 없는 법안의 통과, 과반이하투표 안건의 재투표
최소한의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는 쇼였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
정말...

가슴이 아프다...
지금 이 현실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일단 우기고 보면 된다...
아니더라도 일단 우기고 협상에 들어간다...
그렇게 얻어낸다....
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내일 신문 기사에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묻힌채...
'미디어 관련법안 통과'
'치열한 몸싸움'
직권상정의 옹호 기사 아니면 양비론의 기사들이 줄줄줄 쏟아져 나오겠지...


분하다...
분노한다...
2009년의 아픈 대한민국의 단면 용산 쌍용 노무현대통령..민주주의..미디어법...장자연...무상급식..복지법

그리고 이명박....한나라...조중동...부자세감세..


일단 힘을 기르고 봐야 하는 이유이다...



냉정을 잃지 않게 하소서




냉정을 잃지 않게 하소서.
쉽게 흥분하여 일을 그리치지 말게 하소서.

늘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지만 늘 차가운 머리가 뜨거운 가슴을 지키도록 하소서.


흥분하지 말자.
흥분하지 말자.
지금의 저 사이코패스적 지능범들을 대항하기 위해선
먼저 우리 자신을 가다듬고 담대해져 나가야 한다.


지난날 386세대 개혁의 불꽃이
너무 뜨겁게 타올라
하얗게 다 타버린걸 반성하며..
무능력 했다는 평가를 반성하며

담대한 개혁의 불꽃을 일구어 내자.


민주주의 공화국이여.
그리고 정의여.
지금 시국의 탄압으로 부터 당당히 담대히 견뎌나가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담대히...담담히...
그리고 당당히!! 뚜벅뚜벅 걸어 나가자...


이명박 정부는 이제 코메디를 그만하고 자숙하길 바란다.!!
서민없는 친 서민정책!!

대통령은 광대가 아니다.
카메라 앞에서 사진앞에서 포즈잡고 설정하고 쑈하는 광대가 아니란 말이다.
대통령은 실제적 정책을 진실되게 세우고 이행해 나가야 할 것 아닌가?
어디서 그런 쓰레기 같은 대국민 우롱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는가?

제발..
제발..
보수여...
보수여!!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이나라에 건전한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더욱 굳건해 지고 단단해 지는것 아닌가??
자신들의 신념에 어긋남 있는 대통령의 행동들이 나오면...
당당히 그 잘못을 바로잡도록 목소리를 내야 하는것 아닌가??
보수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보수인가? 보수층을 위한 보수인가?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제 누군가를 탓 할 수 없다.




더이상 이런 시국이 계속 된다면...

이러다 급진적 세력이 터져나온다면..

뉴스에서 폭도들이라 매도되는 세력이 출현한다면...

더이상 그런 극한 선택을 한 이들만을 탓 할 수 없게된다.



지역감정에 대해 올리는 글



안녕하세요 000 학우님?

어떻게 다들 시험 기간이실텐데 공부는 잘 되시는지요?

저도 시험공부하러 잠시 게시판을 본다는게 이렇게 또 흘러 들어 왔네요.

 

또 위엣글에 대해서 반론도 들어왔구요.

여러 일들이 있었더군요.

 

제가 이렇게 다시 들른건

저번에 말씀드렸던 부분에 대해 충분한 전달이 이루어 진 것 같지 않아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역감정에 대한 문제는 감정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그런 현안에 있어 글을 쓰거나 할때는 몇번이고 다시금 단어를 고르고 골라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라면...

진정 '지역주의 타파'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과연 000 학우님께서 올리시는 글들이 진정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노력인지

아니면 주역주의의 아픔을 호소하는 글인지

냉철하게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거기에 포함된 내용이 객관적으로나 암묵적 인식이라고 할까요?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문제에 따라 정확한 실상을 직시 시키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또한 중요하죠.

 

하지만 문제의 성격을 정확히 고려하고,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의 주 청자, 독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지역주의'에 대한 문제는 감정적 요소가 강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아이에게 다그치기 보다는

때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왜 그런일을 저질렀는지 물어보는 것 또한 효과적 교육일 때가 있습니다.

너무 다그치면 안된다는 거죠.

궁지에 몰린 쥐가 되려 고양이를 물듯,

상대에게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 조목조목 따지는 방법보다 온유적인 방법이 더욱 효과적일때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아이가 잘못을 하였다 하더라도, 잘못인줄 알면서 자신의 아이가 남에게 꾸중을 듣고 오면 기분이 안좋죠..

지역 감정도 마찬가집니다.

 

부산에 살면서도

일부 어르신들이 노무현 대통령님께 안좋은 이야기를 하고,

또 조중동 언론에 휘둘려 '무조건 한나라당이제~'

이러시는 어르신들 보면 화가나고, 무례하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라며 조목조목 따지고 들다가도,

누군가

'부산'이라는 집단 '경상도'라는 집단으로 잘못을 지적해 오면

기분이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곳에 대한 애착이 가는건 사실이니까요.

거기에 구성원들이 다양하기에 여러 생각들이 있을 수 잇는거죠.

부산이라는 지역 내에서도 정책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들 자신의 지역에 대한 '지역사랑' 또한 당연히 공감하는 부분들일 것입니다.

 

자칫 내부의 '지역사랑'이 외부의 '지역감정'으로 비춰질 수 도 있는 것이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니 신중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내의 잘못을 두둔한다는 내용이 아닌 소속감으로서의 감정입니다.)

 

이것이 지역주의 문제가 가진 정서적 문제에 대한 고려이구요.

 

 

또한 님께서 영남의 대학 게시판을 돌면서 글을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그 글을 읽는 '독자'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나마 대학의 게시판은

아직 정치이야기

특히나 지역감정에 대한 이야기로서는

물들지 않는 순수한 독자들입니다.

 

때론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물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무관심 했던 사람들 또한 많다는 거죠.

그런 분들이 앞서 예기한 정서적 문제에 막닥뜨리게 되면

일단은 그 내용의 객관성을 떠나 감정적 접근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긁어 부스럼'이라고 하죠.

그동안 무관심 햇던, 지역주의, 지역감정과는 상관없던 사람도

지역감정의 문제에 맞딱드리게 됩니다.

 

오히려 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들은

한나라당 게시판이나 정치하시는 분들..

또는 지역감정에 대해 오해가 깊은신 분들에게

충격요법으로 글을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겟지만

 

대학의 게시판에는

되려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오해의 소지를 낳게 되니 신중해 달라는 겁니다.

 

혹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실상이 이렇고, 이런 과거가 있으니...이러이러한게 잘못되었다...

그런데 그런것들을 무시하고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느냐? 이런건 고쳐야 하지 않느냐??"

저의 대답은

"네... 맞습니다! 당연히 고쳐야 합니다.이러이러한것들이 잘못되어있으니 당연히 변해야 겠죠!"

객관적으로는 현재 영남지역의 검증없는 한나라당의 지지가 잘못되어 있으니 고쳐야 한다고는 말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특성상 시시비비를 하나하나 따지며 고쳐나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과거 지역감정이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어 왔다는사실

그리고 아직도 그런 시도가 자행되고 있으며

더 고차원 적인 공포마케팅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 제시함으로써도 여운을 남기며 생각해 볼 수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지역의 거론 없이도 말이죠.

 

어떻게 본다면

지역주의의 극복이 지역의시시비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문제의 근본과 정책의 근본이 지역에 따라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니까요...

어쩌면 지역의 시시비비를 가린다는것 자체가 저기 윗분들이 짜놓은 고도의 정치적 술수일 수도 있습니다.

(좌우가 아닌 모든 윗분들이요..어차피 정치라는 것이 편가르기 게임이니까요)그렇게 복잡한 계책은 저희가 알길이 없으니 제쳐두고라도...

 

방법론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내용인거 같구요...

 

변화의 최종적 목표를 위해 어떤 방법론을 쓸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앓음다운 세상이 올 그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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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남기고 가신 숙제..
실제로 하나씩 풀어 가려니
어렵다.=_=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는 안하고!!
무얼 하는공??




이 세상에 씹어도 좋은사람



이란...

없다...

참 인터넷이라는 것이...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 뱉는다.
물론 이런것들이
그동안 억눌려 있던 사회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긍정적 에너지를 토해내기도 하지만...

한 곳에서는...
이로 인해 상처를 주고,
암울한 에너지를 발생해 내기도 한다.

혹자는 이를 인터넷의 폐해라며
인터넷이라는 자유로움이라는 자체를 움켜쥐려고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큰 그림을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인간이다.
나는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대해 말하려 한다.

우리는 배가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민족이라 한다.
씁쓸하지만 일리가 있는 말이다.
물론 그도 그럴것이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부터 시작된 부조리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친일파들이 살아남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대한민국을 지키자 했던 이들은 피박받고...사라져만 갔다...)
거기에만 얽매여 있다면..
그네들과 다를게 없다.
뭔가 하나 도덕적으로 부족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 여기저기서 씹어댄다.
한때 일국의 대통령을 씹어 대는것도 국민의 스포츠였으니까
(여기서 씹는다는것은 정당한 논리를 갖춘 비판과 제안등과는 분류되어야 한다.
씹는다..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분풀이로 배설해 내는 행위를 이른다.)
(물론 지금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씹히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모 배우의 활동이나 생각에 대해 어이없이 배설을 해내는 일들또한 마찬가지다...
그저 씹어댄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씹어대는 자신들은....
과연 그렇게 누군가를 씹어도 좋을만큼의 자질과 인품을 갖췄는가??
내가 알기론 적어도..
그 어느누구도 누군가를 씹어도 좋을만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설적이지만...
누군가의 잘못을 질책하기 위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며, 그 행동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사람에 대해서 씹어도 좋은 사람은 없다.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줘도 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그저 사회적으로 잘못이라고 하니 그냥 씹어댄다.
씹고 씹고 또 씹는다.
또한 그렇게 씹은 내용을 남들에게 알리고 자신이 그 여론을 움직이고 있는듯한 대단한 자부심과 희열? 고딴걸 느낀다...

병이다..
관심받고 싶어 하는 병...
그렇게 누군가를 짓밟으면서...
자신이 빛나보이게 하고 싶어 하는
그사람을 짓밟음으로 인해 자신이 돗보여 보이기 위한...
병...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진정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하는 이상향이 있다면...
그 사람을 씹어대지 말고...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게된 사회적 부조리를 고발하기 바란다.!!


추모영상3



 


추모영상2





KBS에 고함




방금 시사 360 이라는 프로그램을 잠시 보았다.

왜 지금의 KBS가...

그토록 사랑받던 KBS가 욕을 먹고 있는지...

...
제발 반성해 보라고 하고 싶지만...
...
의미 없는일 같다...


'이명박 대통령'과 일부 정치인사들의 조문을 막는 '과격 지지자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과연 살인범에 의해 살해된 고인의 초상집에...살인범이 찾아온다면 그것은 예의에 맞는 일인가??
죽여놓고서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찾아오는...
...
그런...




그래 너무 흥분해서 말이 잘못나왔나 보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현 여권인사들 그리고 언론이 진정으로 이번 사건과 정녕...무관한가??

그리고 그들의 조문을 막는 추모객들이 '과격 지지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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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중성....
구토가 나오고 역겹다...

사과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똑같이...
'말로만 사과'하고...
떼울 위인이시니깐....
오히려 그러면 더 염장질 나니깐...
제발 인정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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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여...분명 절대적 중립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로든 치우쳐야 한다며...
국민의 방송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상...
힘들더라도 힘없고 약한 국민의 편에 서길 바란다...
시대의 약자의 편에 서길 바란다.
주류에 맞서 약자를 보호하길 바란다...


권력에 굴복하고 썩어 문드러져 가기 보다는...

늘 두들겨 맞고 목이 졸라메어 오더라도....
제발...
제발...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