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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방진
  2. indexOf() 와 subString()을 이용한 문자열 자르기
  3. 문자 갯수 세기
  4. 읽기 챆!!
  5. 올바른
  6. ㅋㅋ
  7. bps 와 baud의 차이
  8. PRF
  9. Tuning coil
  10. Hpass filter & low pass filter
  11. 아주 특별한 주방
  12. Flexible circuit.
  13. Mu-metal
  14. New Materials
  15. 기술용어

마방진



마방진 슈도코드



	public void solMagicSquare() {
		rowInitial = 0;// x가 0
		columnInitial = squareSize / 2;// y가 중앙
		
		magicSquare = new int[squareSize][squareSize];
		resultMagicSquare = new int[squareSize][squareSize];
		
		// 마방진 초기위치 설정
		magicSquare[rowInitial][columnInitial] = 1;
		// 마방진 구하기
		for (int i = 2; i <= squareSize * squareSize; i++) {// 총 N x N개이므로 , 초기값은
															// 넣어 졌으므로 2부터
			// 먼저 이동
			rowInitial = rowInitial - 1;
			columnInitial = columnInitial - 1;
			// 이동후 조건 검색
			if (rowInitial < 0) { // 세로 음수
				if (columnInitial >= 0) { // 가로 정상 세로 음수일때 ( 윗쪽이탈 )
					// 세로축을 마방진 크기의 가장 아래쪽으로 이동
					rowInitial = squareSize - 1; // x = n-1
				} else { // 가로 음수 세로 음수 (왼쪽 윗쪽 이탈)
					rowInitial = rowInitial + 2;
					columnInitial = columnInitial + 1;
				}

			} else { // 세로 정상
				if (columnInitial < 0) {// 가로 음수
					// 가로축을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
					columnInitial = squareSize - 1;
				} else {
					if (magicSquare[rowInitial][columnInitial] > 0) {// 이동하려는
																		// 위치에
						// 원래 위치의 바로 아래쪽으로 이동
						rowInitial = rowInitial + 1 + 1; // 원래 있던곳에서 아래로 한칸 이동
						columnInitial = columnInitial + 1;

					}
				}
			}
			magicSquare[rowInitial][columnInitial] = i;
			this.resultMagicSquare = magicSquare;
		}
	}






.


indexOf() 와 subString()을 이용한 문자열 자르기



indexOf 와 subString을 이용한 문자열 나눠서 출력


.
		String s = "Java 개발자 양성을 통한 취업연계과정";

		 int startIdx = 0;
		 int endIdx = 0;
		 while(endIdx> -1){
		 endIdx = s.indexOf(" ", startIdx);
//		 System.out.println(startIdx, endIdx);
		 if(endIdx==-1){
			 System.out.println(s.substring(startIdx));
			 break;
		 }
		 System.out.println(s.substring(startIdx,endIdx));
		 startIdx = endIdx+1; //앞의 루프의 결과값 endIdx는 indexOf를 통해 
		 						// next startIdx = indexOf(" ",endIndex +1)
		 }




문자 갯수 세기



토큰이 몇개 들었는지 세는 메소드
package ch12;

public class LibCountCharacter {
	int count(String str, String token) {
		return count(str, token, 0);
	}

	int count(String str, String token, int pos) {
		int tempPos= str.indexOf(token, pos); // 찾은 인덱스 번호 반환indexOf(찾으려는 문자열,
												// pos - 찾기 시작할 위치 )
				
		if (tempPos == -1) {
			return 0;
		}
		return count(str, token, tempPos + 1) + 1;
	}
}

사용 방법
package ch12;

public class ExerciseString2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str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
		
		LibCountCharacter counter = new LibCountCharacter();
		int countNum = counter.count(str, " ");
		
		int[] tokenIdx = new int[countNum];
		int j=0;
		for (int i = 0; i < str.length(); i++) {
			if(i == str.indexOf(" ",i)){
				tokenIdx[j] = i;
				j++;
			}
		}
		for (int k = 0; k < tokenIdx.length; k++) {
			
			System.out.println(str.substring(0, tokenIdx[k]));
			
		}
	}
}



읽기 챆!!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저자
박원순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1-10-0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조국이 응원하고 박경철이 지지한다!박원순의 돌연변이 잡종 직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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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저자
존 엘킹턴, 파멜라 하티건 지음
출판사
에이지21 | 2008-10-1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비이성적이란? '비이성'은 단순히 정신적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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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저자
박창순, 육정희 지음
출판사
시대의창 | 2010-01-08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공정무역 따라 희망을 보다저자는 30여 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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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올바른 식생활의 길

 

웰빙을 누리려면」11p

요즈음 웰빙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우리말로 적절한 표현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는 “잘 지내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지낸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지나치게 많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즉 과부족이 없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함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은 허약하지 않고 질병이 없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웰빙을 누리는 생활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생활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이고, 또한 다가오는 시대에도 추구하게 될 최고의 화두일 것이다.

우선 웰빙을 누리려면 경제적 안정, 올바른 식생활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등 행복의 조건들이 먼저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경제적 안정」11p

과부족이 없이 편안하게 잘 지내는 여유로운 웰빙 생활의 제일 조건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안정이라 할 수 있다.

의식주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하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으며 특히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돈이 없으면 웰빙 생활을 영위할 방도가 없는 것이다.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리려면 의식주 문제의 해결은 기본이며, 자기가 속해 있는 조식사회에서 그 수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구성원과 친지들의 슬픈일이나 좋은 일의 애경사에 예의를 표할 수 있는 금전, 그리고 여가활동과 자녀의 교육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 확보되어 있어야만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위의 여건이 형성되지 못하면 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는 이룰 수없어 마음의 아픔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심적 갈등이 생겨 마음이 편치 못하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필자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할 수 없어 유감이지만 비전문가로서 일상에서 느낀 바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

옛날이야기를 한 예로 들어보면, 한 고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돈을 벌어들여 보자가 되었는지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부자는 그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절벽 위의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 산 정상으로 데리고 가서 그 나무를 꼭 쥐고 있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였다. 이는 돈을 낭비하지 않고 꼭 쥐고 있으면 부자가 된다는 근검절약의 정신을 일깨워 준 일화로서 경제적 안정을 얻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근검적약을 바탕으로 한 생활태도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져야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줄 수 있으므로 베푸는 기쁨을 만끽할 수도 있는 것이다.

베푸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얻는 기쁨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마음이 한층 더 생활의 활력을 주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베풀 수 있는 경제적 안정이야말로 웰빙 생활을 영위하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올바른 식생활」13p

생명유지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웰빙 생활을 하려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 어 있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올바른 식생활이 필요하다.

자연치유요법사인 로신 박사는 “식품을 잘못 섭취하여 생긴 병은 의사도 이를 치료할 수 없지만 올바른 식생활을 하면 의사가 필요 없게 된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식품을 바르게 알고 먹는 올바른 식생활이 웰빙 생활을 하는데 얼마나 소중한가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식품의 성분과 마찬가지로 물,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간은 자연의 생물체의 일부분이어서 자연의 모든 생물체로부터 얻어지는 식품을 섭취하기 때문에 자연 생물체의 식품성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식품을 섭취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몸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 되어 몸을 지탱해 줄 뿐만 아니라 생명현상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으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식품을 올바르게 알지 못하면 잘못 섭취함으로써 병이 생기고, 급기야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해서 잘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들지 않고 천천히 늙으면서 젊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식품에는 우리 몸의 생체방어노화억제 기능, 그리고 체형을 조절하는 기능 등을 하는 건강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가진 식품은 질병 예방치료에 기여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노화억제기능 물질을 통해 체세포의 노화를 억제하여 젊음을 보다 오래 유지 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는 식품을 바르게 알고 잘 섭취하는 법을 소개하여 웰빙 생활을 누리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식품의 성분을 분류하여 그 기능과 역할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해서, 이를 식생활에 활용하여 실천하는데 다소나마 도움 이 되고자 하였다.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14p

웰빙을 누리는 것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전제로 한 것으로 우리의 신체가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육체의 건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정신, 즉 몸과 마음이 모두 결함이 없는 온전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웰빙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몸을 다스리는 것은 신체적 운동을 생활화하여 알맞은 체중을 유지 · 관리 하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교통기관의 발달과 편리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신체활동의 감소, 즉 운동량의 부족고칼로리 식사로 인해 비만이 되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며, 체내 축적된 지방을 산화 · 분해시키고,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활발한 신체활동, 즉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몸을 다스리는 운동은 생활에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적성을 활성화해서 체내의 신진대사를 항진시키고. 아울러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게 하여 웰빙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현대인은 경제성장에 따른 복잡한 사회구조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환경의 변화에 의한 불안 그리고 자신의 능력보다는 얻고자 하는 것이 많아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생기는 불만 등이 마음의 아픔으로 이어져 스트레 스가 쌓이게 되고, 이와 부딪히며 살아가는, 즉 고해(苦海)를 항해하면서 일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사는 현실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피로한 몸을 충분히 휴식하는 한편,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은 사물을 너그럽게 대하는 마음을 길러주므로 긴장을 완화시켜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의심과 방황을 해소시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순수한 기쁨을 맛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누리는 웰빙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활력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길을 안내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필자가 대학 강단에서 이 분야의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 온 내용과 실제로 필자가 직접 느껴 왔고 체험한 것들을 발췌하여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웰빙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 충족 시켜야 할 요건은 경제적 안정, 올바른 식생활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등인데, 이들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하였으나 경제적 안정에 대해서는 필자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할 수 없음을 헤아려주기 바라며, 식품을 바르게 알고 잘 먹는 올바른 식생활과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과 명상을 통해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로 다루려고 한다.

 

건강과 노화의 이해」16p

「건강의 올바른 이해」16p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이 전제되어야만 하므로 건강한 삶의 유지야말로 인류 모두가 바라는 바이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희구해 나갈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사람들은 그 답을 재물, 명예, 권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회복 될 수 없는 병에 걸려 고통 받고 있다면, 이 세상 모두를 다 버려도 건강을 얻기를 희망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바일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 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바로 건강이라 할 수 있는 데, 건강하지 못하면 희망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지게 되고. 행복이나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하며. 또한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으므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그 환경여건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진정한 건강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옛날에는 ‘질병이 없는 상태’ 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왔으며. 지금도 통념은 그러하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건헌장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의 완전무결한 상태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건강이라 함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결함이 없는 것을 말하며, 더 나아가 사회의 안녕과 복지시설 등을 포함해서 사회 주변환경의 쾌적한 상태가 이루어져야만이 완전한 건강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과학의 발달과 고도의 경제성장에 따른 편의주의적인 산업사회를 형성함으로써 이의 부산물로 환경오염이 발생되고, 한편 기계문명의 혜택으로 분업화, 자동화 그리고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운동부족 현상을 초래하여 건강과 체력을 저하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고 또한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영양과잉 섭취로 비만이 되어 각종 성인병이 발생되어서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활현상을 유지시켜주는 식품을 올바르게 알고 잘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하는 동시에, 몸을 다스리는 운동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일상생활에서 게으르지 않게 생활화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과연 얼마나 살 수 있을까」17p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과연 우리는 얼마나 살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확증된 자료의 부족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 에 살고 있는 헌자스족은 130~140세까지 산다는 설이 있다.

인간의 수명을 연구하고 있는 현대 과학자들은 본래 유전자에 심한 손상을 입지 않는다면,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고 알맞은 신체적 운동을 꾸준히 실행하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수명설은 여러 과학자들의 세밀한 실험 결과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프랑스의 가브리엘 시모노프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레오나드 헤이플릭 박사는 이를 뒷받침하는 설로 동물실험을 통해 피부세포 분열주기가 동물들의 수명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즉 분열주기가 고양이의 경우 8회, 말이 20회이며, 인간의 세포분열주기의 반복 횟수가 60회이므로 인간의 수명은 120세(60회 ×2)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위는 세포이며, 그 하나하나의 세포가 한 생물체의 전체와 똑같은 대사를 수행하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한 개의 생물체를 나타내는 생명 현상은 각 세포작용의 총합으로 인간은 거대한 세포의 덩어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노화는 세포의 합성능력이 쇠퇴되는 것을 의미하며, 최종적으로 세포의 합성능력이 고갈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데, 사람에 따라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한 생명이 태어날 때 세포를 합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핵 내의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유전자인, DNA의 사슬의 길이가 정해진 텔로미어(telomere)라고 하는 사슬을 지니고 태어난다. 이 텔로미어 사슬의 마디가 하나씩 절단되면서 세포를 합성해 가는데, 이것이 소진되면 생명이 다하게 된다.

한 예로 인간의 머리카락 세포의 수명은 약 5년인데, 머리카락 세포를 합성할 수 있는 텔로미어 사슬의 마디가 25개로 된 유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있어, 머리카락 세포의 합성능력으로 볼 때, 머리카락 수명 5년×25회 = 125, 즉 인간의 수명이 125세라고 하는 것은 탈모증 치료법 연구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로 이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과학적 접근방법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를 살펴 볼 때,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유전자인 DNA의 사슬이 주위환경에 의해 손상되거나 변형 되지 않고, 적절한 영양섭취와 알맞은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인간은 최대 수명인 120~125세까지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 실제 평균수명은 70세 전후로, 이론적 수명과는 아직도 거리가 멀지만 웰빙 생활 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이를 실천할 수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노화는 어떻게 진행되는가?」19p

 

노화는 신체의 균형이 깨져 신체적 능력이 정상수준으로 재빨리 되돌아가는 능력이 감퇴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든 결국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데, 생명은 영속되는 것이 아니므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육신은 쇠퇴하고 소진되어 궁극에 이르러,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삶을 마감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의료시설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노화가 서서히 진행됨으로써 건강하고 젊게 오래 살수 있게 되어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신체 여러 기관의 쇠퇴 현상, 즉 노화는 영양과잉 및 결핍, 운동 부족, 환경 오염물질, 그리고 불건전한 생활습관과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로 인해 촉진될 수 있다.

그래서 노화의 촉진요인을 구명하여 이를 해소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또한 노화가 왜 일어나는지 그 발생 기전을 이해하여 이에 대처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 연한을 충분히 살 수가 있다. 이를 위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과 이를 억제하는 방안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화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태어날 당시 부모로부터 유전정보 인자를 부여받아 그 지시에 의해 성장하고 쇠퇴하는 성장과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세포핵 내에는 22쌍의 상염색체2개의 성염색체(남자에서는 XY, 여자에서는 XX)로 모두 46개의 염색체가 있는데, 2개의 성염색체의 결합으로부터 성별이 구분되며, 이들 염색체들에 의해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면서 새로운 세포의 합성을 통해 인체의 기관이 만들어지면서 성장하게 된다.

염색체는 핵산인 DNA(디옥시리보뉴클레익산)와 RNA(리보뉴클레익산) 그리고 단백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물질들은 유전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세포의 성분 중 가장 중요하다.

태어나서 노화의 과정을 거쳐 생명이 다할 때까지 생명체의 구성단위인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과 합성을 하는데, 그 합성능력이 다하여 더 이상 이루어 질 수 없게 되면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

세포 내에서 합성과정을 살펴보면, 세포핵 내에 생명 현상이 암호화된 DNA지령에 의해 세포질 내의 리보솜에서 RNA가 그 지시에 의해 단백질을 합성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프로그램(이미 짜여진 세포의 합성기능 시한)이 내재되어 있는 유전자인 DNA에 손상을 입게 되면 그 기능이 약화되어 노화가 촉진되어서 우리는 이미 계획된 시한을 채울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세포핵 내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요인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요인들은 영양의 불균형 , 체내효소의 활성 저하, 유해산소 또는 활성산소(체내에서 영양소를 연소시키고 잔류된 산소), 유리기(遊離基, free radical), 스트레스, 독성 물질,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 환경오염 물질들, 오래 노출된 광선, 방사선,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의 부적정성, 지나친 흡연과 음주 등이다.

노화를 일으키는, 즉 세포핵 내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여러 요인 가운데 특히 유해산소와 유리기가 주요한 인자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한 노화반응 메커니즘을 설명하고자 한다.

산소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필수불가결한 물질로서 수 분 동안 호흡을 하지 못할 경우 죽게 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산소는 인체 세포 내에서 영양소를 분해하여 열량. 즉 칼로리를 내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그 분해과정에서 영양소를 분해하고. 산소 자신은 거의 대부분 물이 되어 체외로 배설되는데, 물이 되지 않은 극히 적은 양의 산소는 잔류하다가 유해산소가 되어 노화와 질병 혹은 암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즉, 쇠와 같은 금속류와 산소가 산화반응을 일으켜 붉게 녹슬어 폐물이 되는 현상과 같이, 유해산소에 의해 인간의 육체가 늙어 폐물이 되는 현상도 이와 같은 원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유리기는 대체로 세포 내와 세포막의 지방질분자가 분해된 절편(切片)물질들로, 외부의 오염 물질로부터 또는 체내에서 여러 요인에 의해서 생성된다. 유리기를 풀이해 보면 얽매이지 않은 잔기(殘基)로서 실제로는 다른 물질들과 결합되지 않은 단독 상태, 즉 유리된 상태로 있는 기능기를 의미한다. 그래서 유리기는 매우 불안정하므로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안정화하려는 매우 강한, 여기(勵起)상태에 있는 반응성이 큰 분자라 할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체내에 잔류되어 있는 유해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유해한 과산화물(過酸化物)을 형성하는데, 우리 몸에는 유해한 과산화물을 분해하여 제거하는 과산화물 변이효소와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가 있어 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산화물을 제거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과산화물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과산화물과 그 분해산물들이 새로운 세포의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DNA에 손상을 입혀 세포를 제대로 합성할 수 없어 노화를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생체의 방어능력 즉,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과 암을 일으키는 것이 유해산소와 유리기에 의한 노화 이론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면서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면」21p

이미 앞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여러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으므로 이들 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의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면 누구나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가 있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과산화물유리기유해산소와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데, 과산화물과 그 분해산물들은 세포의 유전자 조합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여 세포를 무작위적으로 손상시키는데, 이로 인해 암세포가 생성되어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과산화물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 이외에도 건강에 해를 끼치는 유해한 물질로 작용하는데, 이 물질은 항산화제에 의해 그 생성이 억제된다.

항산화제의 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무기질인 셀레늄비타민 E인 토코페롤 그리고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등이 있다. 이들 물질과 과산화물을 제거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들은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올바르게 알고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의 진행이 지연되어 젊음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의 부적정성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유산소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믈 이러한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

이 시대를 사는 우리 현대인은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니 하루라도 갈등 없이 지내는 일이 거의 드물 것이다. 따라서 심리적, 정신적 압박에서 오는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흔히 겪고 있는 현실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스트레스성 비만, 소화궤양, 심혈관 질환 그리고 당뇨와 피부질환 등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은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이나 각자의 신앙생활을 통해 마음을 평온하게 제어하는 수행에 의새서도 이룰 수 있다.

서서히 늙으면서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곧 웰빙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이에 대하여 실천이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식품을 올바르게 알고 잘 먹는 법

 

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25p

모든 생명체는 그 나름의 먹이를 섭취하는데, 먹이를 이용하고 배출하는 과정을 영양이라 하며, 이를 수행하는 물질을 영양소라 한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소화 ․ 흡수된 영양소는 분해되어서 에너지를 생성하여 생명을 유지시키고 신체 여러 기관과 조직을 정상적인 형태로 유지시키는 물질로 작용하여 생활 현상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생활 현상에는 체온유지, 호흡, 순환, 소화, 흡수, 배설, 성장발육, 활동(일, 운동), 감각기능, 수면, 사고(思考) 그리고 생식(生殖) 등이 있는데, 이는 식품 중의 영양소에 의해 보장된다.

생명을 유지하면서 위의 생활 현상을 계속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우리들은 그 원동력이 되는 물질인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영양소는 에너지, 즉 열량(칼로리)을 내는 열량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와 열량을 내지는 않지만 체내에서 생리조절기능을 하는 필수불가결한 물질로 작용하는 미량성분인 조절소(비타민, 무기질)가 있다.

우리들이 섭취하는 식품은 대부분 동물 또는 식물에서 공급되므로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는 인체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체의 구성물질과 대체로 비슷하다.

생명 현상의 원동력이 되는 영양소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먼저 식품의 성분을 분류해서 각 성분이 영양소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자.

 

「식품 성분이 영양소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26p

식품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한 종류 이상의 영양소를 함유한 천연물 또는 가공물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질을 뜻한다. 그러나 과일 등과 일부 채소류는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식품이란 어느 정도 조리 및 가공을 거쳐서 먹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먼저 식품 성분을 살펴보면 식품은 수분과 수분 이외의 고형물로 대별할 수 있으며 식품을 구성하는 성분별로 구분하면 일반 성분과 특수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성분에는 수분,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등의 기본 성분과 무기질, 비타민 등의 미량 성분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들은 주로 영양적 가치가 있는 성분들이다.

특수 성분은 색, 향(냄새), 맛, 효소, 유독 성분 등의 원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성분 가운데 색, 향, 맛 성분은 식품의 기호적 가치를 지니는 성분이다.

우리들이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이며 이들을 흔히 5대 영양소라 한다.

이들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칼로리를 내는 열량원으로서 에너지를 공급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활동력을 준다.

❐ 신체의 보급원으로서 신체의 조직, 골격, 혈액을 만들며 조직이 손상되거나 소모된 부위를 보수 또는 보충하는

물질로 작용하고 체력유지에도 관여한다.

❐ 체내의 신진대사와 생리기능의 조절작용을 한다. 즉 영양소가 열량원 또는 신체의 보수물로서 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서 영양소가 어떤 기능을 하는가를 관련지어 보면 다음과 같다.

「생명에 소중한 」27p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이 생명유지와 생리작용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불가결한 물은 인체의 성분 중 65% 내외를 점유하고 있다. 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은 지방이 많은 뚱뚱한 사람에 비해 체내의 수분함량이 높다. 이는 지방조직보다는 근육 중의 글리코겐에 수분이 저장되기 때문이다. 체내의 수분은 40%가 세포 내에 20%는 조직 내에 그리고 5%는 혈액에 분포되어 있으며 신체활동의 유지와 생리기능의 조절작용을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에너지를 내지는 않지만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만큼이나 인체의 영양에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다른 영양소는 단식되어도 당분간 생명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물을 단 하루라도 섭취하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단식을 할 때 물을 반드시 섭취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생명유지를 위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물의 섭취량은 최소한 1일 2.5~3L이다.

인체에서 수분은 용매, 체온조절, 생리활성반응 등의 역할을 한다.

용매로서의 역할 물이 용매로 작용하는 것은 인체 내의 여러 물질들을 쉽게 녹여서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영양소, 호르몬, 항체 등은 물에 용해된 혈장(血漿, 영양 성분이 용해되어 있는 피의 액상

성분)에 의해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간질액으로 운반되는 한편, 이들 물질을 이용한 후 세포 내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은 물에 의하여 세포 밖으로 옮겨 배출된다.

이와 같이 물이 용매로서 운반체계의 작용을 하지 못하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지 못하여 인간은 살 수 없게 된다.

체온조절의 역할 체내에서 세포는 에너지의 공급과 36.5℃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소(연료)를 분해하는데 영양소의 분해 속도가 증가하여 체온이 상승할 때 물은 체온조절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즉, 인체의 세포는 자동차 엔진과 비슷하여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 시스템에 냉각수를 공급하여 냉각하듯이 인체 내에서 물은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해 주기 위해 체온조절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일 근육세포와 인체의 다른 세포에서 만들어진 열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면 체온 상승으로 신체의 단백질 구조와 인체 내의 화학적 반응을 조절하는 효소들이 파괴되어 생리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하나의 물의 체온조절기능은 땀의 분비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땀 자체의 물에 의해서라기보다도 땀의 물 성문이 기화(氣化), 즉 증발됨으로써 인체가 식혀지는 것이다. 땀의 분비는 두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 시스템에 의해 조절된다. 체온이 어느 정도 상승하면 체온조절계에 체온 변화가 감지되어 땀의 분비가 시작되며 땀의 분비는 체온이 감소하거나 신체의 수분상실이 너무 많아 더 이상 땀이 분비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된다.

생리활성반응의 역할 수분상실로 인해 체중이 감소되면 근육이나 다른 세포의 수분함유량 역시 감소되며 이로 인해 세포의 에너지 생산 능력이 감소된다. 신진대사 속도가 빠른 세포일수록 물 함유량이 많다. 지방질 세포보다는 근육세포나 다른 세포에 더 많은 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의 활발한 활동, 즉 많은 에너지를 내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아울러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격심한 운동이나 작업)일 경우에 물은 더욱 중요한 성분이 된다.

 

「탈수 현상이 체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체내에서 탈수 현상이란 혈장, 간질액(세포 사이의 물), 세포 내의 물, 즉 신체 여러 부위의 물이 상실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혈장이 감소되면 혈액의 양이 감소되는데 이로 인해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근육세포에 전달하고 또한 근육세포로부터 분해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분이 충분하지 못하면 감소된 혈액량을 보충하기 위해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횟수로 수축을 하기 때문에 심장에 무리가 생긴다. 그래서 심장혈관 계통의 효율성 감소로 인해 심장질환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탈수로 인해 혈액이 부족해지면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하여 체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탈수는 신체의 열 발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즉, 열이 인체 내에 축적되면 효소와 신체 조직이 파괴되어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탈수 상태로 인해 신체의 수분이 감소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밖에 탈수는 신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신장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180L의 혈장을 여과하는데 신장에서 생산되는 소변의 양은 하루에 1~1.5L로 걸러진 대부분의 혈장은 혈액 속으로 되돌아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장 속의 불순물이 제거되고 전해질(무기질)의 농도가 조절되기도 한다. 만일 탈수로 인해 체내의 수분함량이 적어지면 신장은 인체의 수분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된 즉, 심한 악취가 나는 진노랑 색의 소변을 배설하게 되므로 신장기능에 나쁜 영향을 끼쳐 신장이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성인의 경우 1일 2.5~3L의 물을 반드시 섭취하여야 하는데 사람마다 또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성인의 경우 하루에 수분이 손실되는 양이 소변으로 1.5L, 대변 0.1L, 땀 0.05L, 피부 및 호흡에 의한 손실 0.9L로 모두 약 2.55L이다. 그래서 손실된 양만큼 필히 수분을 보충해야만이 정상적인 생리활동을 할 수 있다.

인체에 대한 수분공급은 보통 음료수로부터 1.25L, 음식물 중 수분 1L, 체내에서 생성되는 수분 0.3L, 합계 2.55L로 체내의 수분출납이 대체로 같아진다. 즉, 체내의 수분이 손실된 양만큼 반드시 보충되어야만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조절과 체내의 노폐물 제거를 위해 사우나에서 지나칠 만큼 땀을 흘려 체내의 수분을 감소시키고 있는데 체중의 2% 이상, 예를 들어 체중 65kg인 사람의 경우 땀을 1.5L(1.5kg상당) 이상 배출하는 것은 체온조절과 순환기 계통의 효율성이 감소되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뿐만 아니라 땀과 함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성분인 염분(나트륨) 및 다른 무기질 성분도 배출되므로 체내의 생리조절 기능이 약화된다. 또한 사우나 중에는 체온상승으로 인해 신체표면의 혈관이 확장되는데 확장된 혈관을 채우려면 많은 양의 혈액이 요구되어 두뇌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감소됨에 따라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심하면 혼수 상태가 되어 사망할 수 있다.

그래서 땀으로 체중이 0.5kg 감소할 경우 음료수 0.5L 섭취해서 인체에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땀 등에 의해 손실된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갈증으로 인해 급하게 마실 경우, 즉 신장이 그 배설능력을 못 따를 경우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설하지 못하면 세포외액의 나트륨이 희석되어서 그 농도가 감소됨에 따라 체온상승, 혈압 및 심박수가 증가하여 방향감각 상실 등과 같은 혼돈 상태에 이르게 되므로 체내에서는 수분의 출납이 항상 일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가」

물은 그 화학적 구조로 볼 때 수소(H) 2원자와 산소(O) 1원자, 즉 H2O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소와 산소의 결합각이 104.5°로 정사면체의 각과 비슷하여 얼음물, 즉 과냉각수의 경우 육각형의 고리구조인 육각수의 형태를 하고 있다. 눈[雪]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음을 초등학교 시절에 관찰한 경험을 통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체내에서 생리활성으로 필요한 물은 육각수이며 세포에 구성되어 있는 물은 육각수 형태의 물이다.

일부 학자들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체내의 물 형태가 육각수에서 오각수로 변화되며 노화 현상도 체세포의 물 형태가 변화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과연 어떠한 물을 마셔야 할까. 그 답은 살아 있는 물, 즉 생수(生水)인 육각수를 마시는 것이다.

지구촌의 장수마을인 코카서스 지방의 사람과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장수하는데, 이들은 육각수 형태인 계곡의 얼음물을 데우지 않고 그대로 마시고 살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생수란 소독처리나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원래의 상태 그대로의 물을 뜻한다. 만일 시판되고 있는 생수가 살균을 위해 소독을 하거나 자외선처리를 하였다면 이는 엄격히 말해 생수라고 할 수 없다.

물을 가열하면 물속에 녹아 있는 가용성 무기질이 인체 내에서 흡수 ․ 이용 될 수 없는 불용성 무기염의 형태로 변하고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 즉 용존산소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육각수가 오각수로 변화된다.

따라서 물을 가열하여 마시는 것은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생수를 마시는 것은 그 물 자체가 위생ㅇ적으로 완벽하여야 하며 또한 수인성 전염병이 유행하지 않을 때를 전제로 한 것이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 유의사항은 반드시 가열하여 식힌 물을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일단 가열한 물은 가용성 무기질로 복귀되지 않으나 이 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두어 0℃부근이 되면 육각수 형태의 물로 복귀된다.

지하 암반층에서 솟아 나오는 샘물의 경우 가용성 무기질이 함유된 광천수, 즉 미네랄워터이어서 순수한 물 이외에 무기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유용한 물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생명이 유지될 때까지 계속 산소를 마시며 살고 있으므로 산소는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산소가 녹아 있으므로 용존산소량이 많은 물이 좋은 물이라 할 수 있다. 오염된 물은 상대적으로 용존산소량이 적으므로 이 수치를 이용하여 수질오염의 지표로 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어떠한 물을 마시는 것이 유익한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위생적으로 검증된 약수터의 물(지하수, 샘물 등)이거나 수돗물을 가열처리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 냉수로 해서 육가수의 형태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운 것이다. 특히 서양인들은 냉수를 마시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어 얼음물을 주로 마시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더운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적응될 때까지 노력이 필요하며 위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너지 공급과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32p

우리들이 매일 섭취하는 식물의 성분인 탄수화물(당질), 지방질, 단백질은 체내에서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흔히 3대 영양소라 부르기도 한다.

체내에서 당질과 지방질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단백질은 인체의 단백질을 합성하는 물질로 주로 작용하기 때문에 3대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할 경우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직접 이용되는 것은 거의 없으며 다만 당질과 지방질이 고갈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없을 때 에너지원으로 된다. 이러한 경우 인체 단백질 손실로 인해 근력이 약화되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생기게 된다.

체내에서 영양소는 생리화학적인 여러 방법에 의해서 연소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에너지 양은 연소열을 측정하는 열량의 단위인 칼로리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1칼로리(calorie:cal)는 물 1g을 14.5℃에서 15.5℃로 1℃ 상승시키는 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이 칼로리 단위는 인체의 칼로리 양을 나타내는데 너무 작은 단위이므로 1,000배인 킬로칼로리(kilocalorie: kcal)를 사용한다.

이들 영양소는 체내에서 완전연소가 불가능하므로 흡수능력을 고려해서 다음과 같은 열량으로 표시하고 있다.

탄수화물(당질)1g당 4kcal

단백질 1g당 4kcal

지방질 1g당 9kcal

지방질이 단위 g당 가장 높은 열량을 내므로 고칼로리 식품이라 하며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지방질 식품을 가능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인 탄수화물」

탄수화물(炭水化物)은 주로 탄소(C), 수소(H), 산소(O) 등 세 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 물질을 총칭한 것으로 인간이나 동물의 체내에서는 만들 수 없고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칼로리를 내는 당질(糖質)칼로리를 내지 않는 섬유소(cellulose)로 구분된다.

당질 또는 체내에서 분해하여 당을 생성시킬 수 있는 물질을 뜻하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 보리, 밀 등의 곡류 등을 밥, 빵, 국수 등으로 만들어서 섭취하면 체내에서 포도당인 단당류(單糖類)로 분해․흡수되어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데 포도당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원동력이 되는 휘발유라 할 수 있다.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은 생태, 즉 단당류가 다수 결합된 상태의 물질인 곡류를 다당류(多糖類)라 하며, 이를 흔히 녹말(전분)이라 한다.

단당류에는 포도당 이외에 과일과 벌꿀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과당과 우유 중의 유당 구성성분인 갈락토오스(galactose)등이 있다.

이당류는 단당류가 두 개 결합된 당으로 설탕(포도당+과당), 맥아당(포도당+포도당), 유당(갈락토오스+포도당)등이 있으며 이밖에 단당류가 서너 개 결합된 소당류가 있다.

섬유소는 식물의 잎, 줄기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인간의 체내에서는 소화되지 않아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않지만 장관 내에서 장을 자극하여 연동작용을 해서 배설을 용이하게 하므로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없어 이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류, 나물류, 과일류 등을 섭취하면 만복감을 느끼게 해 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식동물은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섬유소를 분해사여 포도당을 생성해서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고기를 만들어 우리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탄수화물(당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살펴보자.

탄수화물 중 열량을 내는 당질은 에너지원 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체내에서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소화된 후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에 옮겨진다. 이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모든 세포로 보내져 에너지로 이용되며 한편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다당류의 형태로 저장되기도 한다.

만일 근육과 간에서 저장할 수 있는 포도당보다 초과되거나 에너지로 이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의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축적된다. 즉, 밥이나 빵, 과자, 면류 등과 같은 당질 식품을 매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이로 인해 체내에 포도당이 과잉 생성되어 지방질이 축적되면 비만이 되므로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그래서 비만인 경우 당질 식품을 어느 정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근육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글리코겐의 저장용량을 증가시키므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세포의 저장을 감소시킬 수 있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공복 시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포도당으로 다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단식을 하거나 식사조저절 및 운동을 통해 열량공급이 부족할 경우, 축적된 체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체지방이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한다.

혈액은 포도당에 의해서 항상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혈당은 신경세포 특히 두뇌세포의 열량공급원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만일 아침과 점심을 안 먹었을 때에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떨어져 두뇌에 포도당이 제 때에 공급되지 못하므로 집중력이 감소되기도 하고 무기력해 질 수 있다. 그래서 수험생들에게는 하루에 3식을 적절히 공급해 주어야만 두뇌활동이 원활해져서 공부를 잘 할 수가 있다.

정상인의 경우 공복 시에 혈당량은 혈액 100ml 중 150mg 이상이면 과잉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된다.

췌장에 이상이 있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 과잉 포도당은 계속해서 오줌으로 배설되어 당뇨병이 생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을 통해 가능한 당질 식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다소 줄이는 한편, 식사 후 운동을 통해 혈 중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산화분해하도록 하여 오줌으로 배설되는 당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높은 칼로리를 내는 지방질」

지방질은 동식물체에 함유되어 있으며, 3대 영양소 중 단위 g당 9kcal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물질이다.

지방질은 상온(常溫)에서 액체 상태를 유(油), oil)라 하고 고체 상태를 지(脂, fat)라 하며 흔히 유지(油脂, oil and fat)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방질은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결합되어 있다. 지방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그 구성성분인 지방산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는데 포화지방산이 주로 많이 결합된 지방질들은 고체지방으로 쇠기름,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으로는 야자유, 팜유, 코코넛유 등도 고체지방이다.

불포화지방산으로 결합된 지방은 액체유로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옥수수기름 등으로 식용유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성 기름이다. 그리고 동물성인 어유(魚油)는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불포화도가 큰 액체기름이다.

체내에 잉여 에너지(과잉 섭취할 경우)가 있을 때 이를 저장하기 위해 포화지방산을 만들어 고체지방으로 합성되어 지방세포에 축적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누적된 것이 바로 비만이다.

그러나 인체 내에서는 불포화지방산을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 중 인체에 꼭 필요한 리놀레산, 리놀레닌산, 아라키돈산 등을 필수지방산이라 하여 식품으로부터 반드시 공급받아야만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지방산들이다.

지방질의 섭취는 동물성 지방은 30%정도 나머지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어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 필수지방산은 식물성 기름과 어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필수지방산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콜레스테롤의 운반과 분해에 관여하므로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한다.

❐ 평활근을 수축시켜 혈압강하작용을 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을 생성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고지혈증(高旨血症)과 지방간(脂肪肝)을 예방한다.

❐ 인지질(燐脂質)과 신경섬유의 구성분이다.

❐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방지한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저장되기 위해 지방산과 결합한 형태로 존재하거나 또는 생리작용에 관여하기 위해 결합하지 않은 유리 상태로 존재하여 모든 세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燐)이 결합된 인지질과 함께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분이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과 성선(性腺)호르몬을 만드는 물질로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또한 적혈구 막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주는 생리적 기능을 가진 물질이다. 체내에서 70~80%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을 통해 공급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육류, 달걀(특히 노른자), 우유 및 유제품 등이며 한때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던 조개류, 새우 등의 일부 스테롤은 식물성 스테롤로 확인되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생리기능을 하는 물질이며 체내에서 필요한 양을 매일 합성하기 때문에 식품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30% 이내로 적어서 고콜레스테롤 혈증 환자가 아니면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산으로 이용되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지방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살펴보자.

지방질은 동물의 체세포 구성분이며 그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체 내의 여러 기관과 내장을 보호하며 그 위치를 고정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열의 불량도체이어서 피하조직에 저장되어 열 보호 역할을 한다.

지방질 섭취가 부족하면 필수지방산 결핍이 초래되어 발육기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지연되고 성인은 피부와 생식기관에 이상이 생긴다. 한편 지방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이 초래되는데 이 현상은 소비 에너지 양보다 섭취 칼로리 양이 많을 경우에 발생한다.

간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은 지방의 과다 섭취와 술을 과음할 경우에 생기며 또한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콜린 부족,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의 부족, 단백질 결식 등에서 생길 수 있으므로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지방질은 생체 내에서 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있으며 많은 에너지를 내는 물질, 즉 저장 열량원으로서 큰 역할을 한다. 지방질의 열량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두 배 이상이므로 에너지의 주요한 자원이기도 하다,

단식으로 인한 극도의 기아(飢餓)상태이거나, 당뇨병과 같이 당의 소비가 부진할 때 또는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고 당질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였을 때에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지방질에서 구해야 되므로 지방산의 불안전 산화로 인해 강한 산성 물질인 케톤체가 생성되어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그 처리능력이 한계에 이르면 체내에 이 물질이 축적되어 산혈증을 일으켜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지방질의 대사작용에는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관여하는데 이들 물질은 지방질의 운반에 관여하며 많은 세포의 대사반응에 큰 역할을 하는 필수성분이기도 하다.

지방질은 체내에서 담즙산의 도움을 받아 소화되기 쉬운 유화액(乳化液)이 되어 효소 리파아제에 의해 분해되고 체내에 흡수되어 지방조직에 보내진다. 지방조직에 보내진 지방산을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고 나머지는 체지바응로 저장되거나 인지질과 콜레스테롤 합성에 이용된다.

지방질(콜레스테롤, 인지질 포함)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혈액 중에서 이들 지방질 성분들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가용화(可溶化)되어 이용되는데 단백질과 결합한 지방질지단백(脂蛋白, lipoprotein)이라 하며, 지방, 인지질, 콜레스테롤의 운반체 역할을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운반과 관여하는 지단백으로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단백)과 HDL(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 지단백)이 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조직세포로 운반하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데 현저하게 LDL의 농도가 높거나 기능부전 등에 의해 LDL이 특이전으로 세포 내에 침입되어 혈관 세포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잉 축적될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혈 중에 LDL-콜레서테롤의 함량이 높은 것은 좋지 않다.

이와 반대로 HDL은 조직의 세포막에서 유리된 콜레스테롤을 포집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HDL은 조직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제거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 중에 그 함량이 많을 경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익한 지단백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므로 지방의 합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체지방이 감소되고, HDL은 증가되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혈 중의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것은 많지 않고 체내에서 포화지방의 구성분이 포화지방산이 산화되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므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 중 콜레스테롤 양이 높아지는 반면, 식물유나 어유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기름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고도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전환시키는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 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지방질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 정어리, 연어, 참치 등의 어류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eicosapentae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 물고기를 많이 섭취하고 있는 에스키모인들은 혈압이 일반적으로 낮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생이 적다는 보고가 있어 이를 이해하는 데 좋은 예가 된다.

또한 어유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docosahexae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지방산은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서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지방산이다. 그래서 어유 등을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두뇌 발달 그리고 치매 예방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로운 점이 있다.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protein(단백질)의 어원이 그리스어로 제일이라는 뜻인 proteios에서 유래한 것처럼 단백질은 생명 현상에서 제일 중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먹는 고기, 우유, 그리고 콩과 같은 곡물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 피부, 뼈 그리고 신체의 다른 구조물의 구성원료로 사용된다. 신체의 모든 생화학 반응을 조절하는 물질인 효소와 호르몬 역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은 그 기본단위인 아미노산이라는 물질들이 여러 개 일렬로 연결되어 복잡하게 구부러지거나 엉킨 형태를 이룬 커다란 복합체로 세포질의 주요 성분으로서 인체의 구조적 기본을 형성한다. 그리고 신체의 유지와 발육에 중요한 성분으로 작용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아미노산의 종류는 약 20여 종이다. 단백질의 종류는 아미노산의 결합 형태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그 구성원소는 대체로 탄소 50~55%, 산소 20~23%, 수소 6~8%, 질소 15~18% 그리고 유황 0~4%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질과는 달리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단백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의 영양가에 대해 살펴보면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인체의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말한다. 그래서 식품을 통해서 필히 섭취하여야만 생명 현상을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아미노산이다.

성인에게 있어서의 필수아미노산은 발린, 로이신, 이소로이신, 트레오닌,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리신 여덟 가지이고 히스티딘은 성장에 필요한 양만큼 바르게 합성할 수 없으므로 어린이에게 필수아미노산이 된다. 그리고 합성인 가능하나 필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르기닌은 환자나 노약자에게 필수아미노산이 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약 20여 종의 아미노산 중 필수아미노산을 제외한 나머지 아미노산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질의 중간 대사물과 질소를 이용하여 간에서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이들 아미노산을 비필수아미노산이라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육류, 어류, 난류, 유제품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콩류, 소맥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이 있는데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그 영양가가 다르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아미노산과 그 d양에 따라 결정된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단백가로 측정하는데 단백가란 이상적인 필수아미노산 조성을 가진 단백질을 가정하고 그것을 기준 단백질로 하여 각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아미노산을 비교해서 영양가를 측정하는 단위를 말한다.

기준 단백가를 100으로 하여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을 비교해 보면 달걀의 단백가는 96, 우유 85, 콩 73, 쌀 72, 생선류 68, 밀가루 47로 대체로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높다.

흔히 단백가가 높은 식품을 고단백질 식품이라 하며 달걀은 영양가가 완벽한 고단백 식품이고 쇠고기와 우유도 좋은 단백질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달걀, 우유 등은 피수아미노산의 기준 분포도와 거의 같아서 고품질 단백질이므로 매일 이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살펴보자.

단백질의 영양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와 양에 의해 지배되는데 단일 식품으로 달걀과 같이 영양가가 완전한 단백질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보통 여러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부족한 피수아미노산을 보충하므로 결핍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섭취한 단백질은 주로 신체의 단백질 합성에 쓰이지만 당질과 지방질 같은 열량원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거나 체내에 에너지원이 고갈될 경우에 단백질은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이 경우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열량원이 되는 당질과 지방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체내에서 단백질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식사방법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의 소화를 살펴보면, 단백질은 위에서 효소 펩신에 의해 소화되기 쉬운 유미즙의 형태가 되어 소장으로 내려가서 여러 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된다. 아미노산은 장점막을 거쳐 혈액에 의해 간장으로 운반되어 다음과 같이 이용된다.

❐간장에 들어온 혈장 아미노산은 모든 조직에 운반되어서 소모되거나 손상된 단백질을 보수해 주며 근육, 피부,

모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효소 그리고 호르몬 등의 단백질을 합성한다.

❐인체 단백질로 재합성되어서 간세포와 혈장에 단백질을 공급한다.

❐일부 아미노산은 간에서 당질과 지방질로 전환되어 체내에 저장된다. 또한 체내에 흡수된 아미노산은 핵산,

크레아틴 등과 같은 생리적으로 중요한 비단백질 소화합물의 재료물질이 된다. 그리고 에너지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될 경울 열량소로서 연소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체내의 질소는 음식물로 섭취된 단백질에서 얻어져 정상인의 경우 섭취한 질소량과 배설한 질소량이 항상 같게 유지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질소평형이라 한다.

질소는 오줌, 분변, 땀, 피부표층 탈락 등으로 손실되며 모발, 손톱, 및 발톱의 생장으로도 손실된다. 손실된 질소는 단백질 식품을 통해 보충되므로 체내에서 질소평형의 항상성이 유지되어 정상적인 생명 현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체내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최종적으로 탄산가스(CO2), 물 그리고 유독한 암모니아(NH3)가 생성되는데 간장에서 해독작용에 의해 탄산가스와 암모니아는 요소(尿素)로 합성되어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된다.

기아(飢餓) 상태이거나 단식 등의 방법으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내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 과도하게 분해되어서 요소가 과잉 생성되어 신장에서 요소를 제때에 배설하지 못하면 혈 중 요소의 농도가 높아져 요독증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피로가 빨리 오고 식욕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데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혈 중의 요소를 신장에서 제거하는 과정에서 요소를 배설하기 위해 체내의 수분이 많이 상실되는 탈수 현상으로 이어져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감소로 흔히 오해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능한 체내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당질과 지방질 식품을 적절히 공습해 주어 이들 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한다. 그리고 고열량이 소비되는 극심한 근육운동은 인체 단백질을 소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한편, 단백질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징후가 나타난다.

․ 순환기계 질환이 유발되고 비만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육류, 유제품, 달걀 등은 많은 양의 포화지방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들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중의 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증가로 비만이 되고 이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남는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될 수 없으므로

간에서 지방질로 전환되어 인체 지방조직에 보내져 비만이 된다.

․ 통풍(通風)이 생긴다.

단백질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식품 중의 푸린 성분이 대사 이상을 가져와 혈액 중의 요산(尿酸)의 농도가

증가하여 관절 연골에 요산염으로 이루어진 결절(결정체)이 생겨 통증을 일으킨다.

 

「뼈의 형성과 생리대사작용에 관여하는 무기질」44

식품을 태우면 재가 남는 부분을 회분(灰分)이라 하는데 흔히 이 물질을 무기질이라 한다.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은 최소한 열네 가지 이상이다. 이 가운데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인, 염소 등이 신체의 70~80%를 차지하며 이외의 것은 미량 필요로 한다.

무기질은 열량을 내지 않지만 뼈나 치아 등을 형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 등 체내 기능물질의 구성원소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중요한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체액의 성분으로서 산(酸)과 염기(鹽基)의 균형유지를 위해 pH(수소이온 농도)를 조절한다.

❐ 체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한다.

❐ 체내의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신경의 자극, 근육수축 등의 조절기능을 한다.

❐ 혈액응고에 관여한다.

 

「뼈를 형성하는 무기질」

뼈와 이는 칼슘이 주성분이며 부수적으로 인과 마그네슘은 뼈의 형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다.

칼슘은 인체의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98%가 뼈와 이에, 2%는 혈액과 근육 중에 있다. 칼슘은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 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며 혈액응고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장, 근육, 신경계 등의 기능조절을 하며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작용에도 관여한다.

보통 뼈의 성장은 20세 전후에서 중단되지만 30~40세까지 뼈의 굵기와 밀도는 계속 증가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뼈의 밀도는 감소되어 충분한 양의 칼슘 섭취와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이 생긴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이 많은데 이는 뼈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폐경기 이후 분비되지 않으므로 나이 많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다.

적절한 근육운동은 뼈의 밀도 감소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뼈의 밀도 증가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양의 칼슘 섭취와 아울러 꾸준한 근육단련 운동이 필요하다.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 달걀노른자, 양배추, 어패(魚貝)류, 미역, 김, 새우, 녹엽채소류 등이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좋게 하여 뼈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인은 칼슘을 인산염의 형태로 흡수해서 뼈를 형성하므로 인을 함유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물 중의 칼슘:인의 비가 1:1일 때 가장 잘 흡수되므로 고단백질 식이를 하면 흡수가 용이해진다.

칼슘 결핍으로 인해 혈액 중의 칼슘 농도가 감소되면 신경이 흥분되기 쉽고, 근육강직과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은 칼슘과 결합하여 뼈와 이를 형성하고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의 구성성분으로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물질로 작용한다. 그리고 핵산과 인지방질의 구성성분(뇌신경, 세포막)이기도 하다. 체내에서 인은 삼투압과 pH를 조절하고 당질대사를 수행하는 생리작용을 한다.

인은 모든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어 결핍증은 거의 없고 특히 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쇠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우유, 견과류에도 많다.

마그네슘은 근육에 칼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3:1의 비율), 혈액 100ml당 약 1~3mg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 인과 함께 뼈의 형성에 관여하고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침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가 있다. 또한 효소의 촉매작용과 근육이완작용 등을 한다. 결핍되면 신경불안정과 경련이 일어나고 심장과 간에 장애가 생긴다.

곡류, 두류, 녹엽채소, 쇠고기, 해조류, 코코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채소류와 해조류에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식물의 엽록소를 구성하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인체의 세포 내에서 삼투압을 조절하는 무기질」

인체 내에는 전기적 성질을 띤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을 전해질(電解質)이라 하며 인체 세포 내외의 전해질 농도의 차이에 의해서 삼투압이 조절된다.

예를 들면 소금의 화학기호는 NaCl인데, 결합된 소금의 상태에서는 중성염으로 전기적 극성(極性)을 띠지 않지만 물에 용해되면 Na+와 Cl­로 분리되면서 두 개의 전해질이 생성된다. 전해질은 인체의 생리 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절한 양의 전해질을 체내에 보유하여 유지하는 것이 생명유지에 중요하다.

전해질은 여러 경로를 통해 손실되는데 그 가운데 땀을 통해서 가장 많이 손실된다. 그러나 과일, 채소, 곡물류, 육류 등을 섭취함으로써 손실된 전해질이 보충된다.

전해질은 인체 내의 여러 영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세포내액에는 칼륨(K+)이, 세포외액에는 나트륨(Na+)이 분포되어 있다. 칼륨과 나트륨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생명유지에 필수 조건이다.

만일 세포 내의 칼륨 농도가 높으면 세포 내외의 삼투압이 서로 같아지려고 세포 외의 수분이 세포 내로 흡수되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반면, 세포외 액에 나트륨의 농도가 높을 때는 세포 내의 수분이 세포 외로 유출되어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항상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유지, 즉 수분의 출납에 의해 삼투압이 조절된다.

그러나 나트륨과 칼륨이 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심하게 손실되거나 또는 염분 등을 많이 섭취하여 그 균형이 깨질 경우, 즉 염분의 과잉 섭취로 세포외에 나트륨이 많으면 세포 내의 수분이 탈수되어 세포는 수축되는 반면, 땀 등으로 나트륨이 손실되거나 상대적으로 세포 내의 칼륨이 많을 경우, 즉 세포 외에 나트륨이 적어지면 세포는 수분을 흡수하여 팽윤된다.

위와 같이 불균형이 되어, 즉 세포 내외의 삼투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신경전달이 불가능하고 근육수축 불능 등으로 심장의 박동이 중지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나트륨의 부족은 소금 등을 사용한 음식을 통해 적절히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칼륨은 채소류 및 과일류(특히 바나나, 포도, 토마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면 해결될 수 있다.

또한 칼륨의 결핍은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심장을 약화시키는 반면, 혈액 중에 칼륨의 농도가 높으면 역시 심장박동의 불균형으로 위험해진다. 그리고 소금, 즉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 몸에서는 나트륨이 다소 많을 경우 신장을 통해 배설되며 그 함량이 적으면 오줌으로 배설되는 양을 다소 줄여서 자체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나트륨은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가장 풍부한 급원은 소금이다. 성인의 1일 섭취량은 10~15g이며 이것은 나트륨 4~6g에 해당한다. 더운 날씨에 극심한 운동을 하여 8ℓ의 수분이 손실될 경우 7g정도 나트륨이 손실되므로 나트륨의 섭취가 필요하나 이와 같은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심한 땀의 손실이 없으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나트륨은 체세포 내외의 삼투압을 조절하여 수분균형 및 혈장과 체액의 산과 알칼리 균형을 유지하며 근육이완작용을 한다. 땀을 심하게 흘리면 탈수현상으로 인해 식욕감퇴, 근육경련, 저혈압 증세가 일어난다. 과잉 섭취 시에는 중추신경계 질환과 고혈압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칼륨은 동물성 식품보다 과일이나 채소류에 풍부하여 식물성 식품이 중요한 공급원이 되므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결핍은 거의 없다.

칼륨의 생리작용은 에너지 생성과 글리코겐과 단백질 합성에 촉매역할을 하며 체세포의 삼투압 조절, 체액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 신경자극의 전달과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근육이완작용에 관여하기도 한다.

 

「혈액을 구성하는 철」

철은 혈액 중의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근육 중의 산소를 운반하는 미오글로빈의 구성성분이며 체내에서 유산소반응에 관여하는 시토크롬의 구성분이기도 하다. 즉, 산소를 신체 전 영역의 체세포에 운반하여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의 철은 그 절반 이상이 혈액의 헤모글로빈에 있고 10%는 미오글로빈, 시토크롬 그리고 30~35%는 간장, 비장, 골수 등에 저장되어 있다.

땀 속에 철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배출할 경우 철분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육류(간, 심장), 달걀노른자, 어패류 등의 동물성 식품과 두류, 채소류 등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동물성 식품의 철이 체내의 흡수이용률이 높다. 비타민 C는 철의 습수를 도와주지만 곡류 중에 있는 피틴산(phytic acid)은 철의 흡수를 방해한다.

철이 결핍되면 철 결핍성 빈혈이 생겨서 식욕부진 , 신체허약, 생활기능 저하 그리고 어린이의 경우 발육이 지연된다.

 

「신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이란」

산성과 알칼리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산성과 알칼리성은 수소이온농도, 즉 pH로 구분하는데, pH 7을 중성이라 하고 7이하를 산성, 7이상을 알칼리성(염기성)이라 한다.

 

pH 6의 부근을 약산성이라 하고 그 이하로 내려갈수록 강산성이 된다. 반면, pH 8의 부근을 약알칼리성이라 하며, 그 이상으로 수치가 증가할수록 강알칼리성이 된다.

인체의 약 60~70%는 체액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상적인 체액의 pH는 7.44 약알칼리성이며, 이 액성이 유지되어야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체내에서 무기질은 양이온(+) 또는 음이온(-)으로 존재하는데, 금속의 양이온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철 구리 등은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 식품이 체내에서 분해하여 알칼리성이 되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당질 식품과 육류와 어류의 단백질과 지방질 식품은 인, 유황, 염소 등 음이온으로 구성된 화합물로 되어 있어, 이들 식품이 체내에서 산화분해되면 산성화되므로 이들 식품을 산성 식품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곡류, 육류, 어류, 버터, 치즈 그리고 대두를 제외한 두류(豆類)등은 산성 식품이고 과일, 채소, 해조류 그리고 고구마, 대두, 우유 등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보통 김치나 밀감, 사과 등의 과일류는 신맛을 가지고 있어 산성 식품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신맛의 주체인 유기산은 체내에서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고 칼슘, 칼륨 등의 알칼리성 생성원소인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람의 정상 체액은 pH 7.44 약알칼리성이므로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항상 이 액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산성 식품인 곡류 등의 당질 식품과 육류와 어류에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질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은 산성화되어 마침내 산혈증(酸血症, acidosis)으로 인해 신체에 여러 질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산성화되는 것을 중화시켜 이를 방지해야 한다.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을 그 산도와 알칼리도가 강한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산성 식품

동물성 식품: 달걀노른자, 닭고기, 참치, 고등어, 치즈, 돼지고기, 연어, 쇠고기, 햄, 버터, 마가린, 장어,

미꾸라지, 굴, 문어, 대합, 새우, 게, 오징어, 전복

식물성 식품: 곡류, 땅콩, 완두, 파, 아스파라거스

기 타: 비스킷, 초콜릿, 코코아, 당류, 사탕, 주류(술), 식초

알칼리성 식품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등), 오이, 간장, 건포도, 토마토, 감, 오렌지, 무, 당근, 포도, 감자, 복숭아,

포도즙, 버섯류, 시금치, 살구, 배추, 양배추, 바나나, 배, 수박, 딸기, 우엉, 적포도주, 사과, 연뿌리, 양파,

대두, 강낭콩, 홍차, 가지, 달걀흰자, 우유

 

「생리대사작용을 조절하는 비타민」50p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유기물로서 에너지원이나 신체의 구성물질은 아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삶과 발육을 위해서 미량 요구되는 생명에 필요한 물질(vital)이라 하여 영어로 vitamin이라 부른다. 그래서 비타민이 결핍되면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체내에서 비타민은 에너지 전환과 대사조절에 관여하고 효소의 반응을 돕는 조효소(助酵素)로서 생리화학반응에 관여한다.

비타민은 그 용해성에 따라 기름에 녹는 지용성(脂溶性) 비타민과 물에 녹는 수용성(水溶性)비타민으로 나뉜다.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지용성 비타민은 1일 섭취량이 필요량 이상일 때는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저장되므로 매일 식사를 통해 꼭 공급할 필요는 없으며 결핍될 경우 결핍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과 기능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A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데 특히 어유의 간유에 많고 우유, 버터, 달걀노른자, 동물의 간, 콩팥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에는 체내에서 분해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황색 계통의 색소인 카로틴(carotene)이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이 물질은 주로 당근, 녹엽채소, 해조류, 고추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이 결핍되면 각막, 피부, 구강, 기관지, 장 등의 상피가 단단해져 각질화되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에 떨어지고 특이한 증상으로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이 생긴다. 과잉 섭취할 경우 독성이 염려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다 하여 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비타민D 비타민D는 어류의 간, 동물의 간, 버섯, 달걀노른자, 우유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증진시키고 그 이용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여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의 정상적인 발육과 성인의 뼈를 단단하게 하는 석회화(calcification)작용을 하므로 칼시페롤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비타민은 일광의 작용으로 피부조직 내에서 생합성되므로 햇볕을 적절히 쬐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을 잘 쬐이지 못하거나 섭취가 부족할 경우 구루병, 골연화증이 생기며, 급성 관절염(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

비타민E 비타민E는 토코페롤(tocopherol)이라고도 하며, 곡류의 배아(胚芽)와 그 배아유인 옥수수기름,

콩기름, 면실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채소류, 견과류, 콩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은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抗酸化劑)로서 비타민 A와 C의 산화를 방지하며, 또한 조직 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여 세포막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고, 피부와 근육의 산화를 저하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K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K의 좋은 공급원이 되며 과일, 곡류, 우유, 육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은 장내 세균에 의해 일부 합성되며, 소장의 상부에서 담즙의 도움을 받아 흡수해서 혈액응고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중요한 혈액응고기능을 가지고 있다.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므로 정상인의 경우 결핍되지 않으나 지방 흡수의 장애가 있거나, 장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결핍될 수 있고 장내 세균 형성이 미약한 영유아가 결핍될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지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필요량만 보유하고 여분은 오줌으로 배설되므로 결핍 증세가 신속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매일 식사를 통해 공급해야 한다.

비타민 B1, B2, B6, B12 그리고 니아신(niacin), 엽산 등을 비타민 B의 복합체라 한다.

비타민 B1 티아민(thiamine)이라고도 하며, 동식물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식물성 식품에는 곡류의 배아와 겨 층에 많으나 배유(胚乳)에는 적어서 백미를 주식으로 하는 경우 이 비타민의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동물성 식품에는 돼지고기, 육류 중의 간과 내장에 풍부하고, 달걀노른자와 어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매우 불안정한 비타민이므로 조리가공 중에 많이 손실된다.

이 비타민은 탄수화물 에너지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초성 포도산이 에너지를 내는 대사에서 분해되지 못하여 체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 물질이 되고, 혈액이 산성화되어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산혈증을 유발해서 결국에는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결핍증은 각기병, 다발성 신경염, 말초 신경염의 증세와 전신권태 등이다.

비타민 B2를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고도 하며, 동물의 간, 어류, 효모, 배아, 달걀흰자, 우유, 채소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체내의 산화 환원반응에 관여하고 생화학적 기능으로 골수의 적혈구 형성, 글리코겐 합성 등을 한다.

결핍되면 발육장애, 설염(舌炎), 구각염(口角炎),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니아신은 체내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며 특히 에너지를 생성하는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가열, 조리, 저장시 거의 손실이 없는 안전한 비타민이다.

육류, 어류, 가금(家禽)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땅콩, 곡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이 비타민을 만드는 전구물질이어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니아신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

결핍이 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펠라그라가 발생되고, 소화기관,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오며, 설사, 정신착락 등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 B6을 피리독신(pyridoxine)이라고도 하며,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한다. 육류의 내장, 간, 어육, 과실, 두류, 쌀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우유, 채소에도 있다.

결핍되면 빈혈, 중추신경 이상, 피부염 등 비타민 B2의 결핍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엽산은 아미노산 대사 및 핵산 합성에 관여하는데, 결핍되면 세포분열 및 단백질 합성에 이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급격히 성장하는 세포에 영향을 주고, 적혈구 형성에 이상을 초래하여 빈혈을 일으키며, 설염, 위장장애 등이 생기기도 한다.

엽산의 결핍은 주로 임신부, 성장기 어린이, 노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등 임신과 출산에 악영향을 미친다.

엽산은 동식물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간, 시금치와 같은 녹엽채소, 콩류 등에 많이 들어 있고 양배추, 옥수수, 밀, 감자 등에도 있다.

비타민 B12는 유일하게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어 코발라민(cobalamin)이라 불리기도 한다. 동물성 식품, 특히 간과 콩팥에 많고 육류, 어류, 굴, 우유,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심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결핍증은 없다.

이 비타민은 정상적인 성장, 신경조직의 유지, 혈액 형성을 위해 필요하며, 특히 간의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메티오닌과 콜린을 합성하는데 필요하므로 지방간을 예방하는 중요한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비타민 C를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고도 하며 오렌지, 레몬, 녹엽채소, 토마토, 감자, 양배추, 과일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지 못하면 괴혈병(壞血病)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으며 괴혈병 방지에 유효 성분은 바로 채소류 중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로 밝혀졌다.

괴혈병은 피부 및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콜라겐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하여 결체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이 비타민은 강력한 환원제로서 체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며 콜라겐 합성,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합성 그리고 콜레스테롤로부터 스테로이드(steroid) 호르몬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므로 혈 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서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켜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을 한다. 또한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상처의 회복이 지연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옳지 못한 식습관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55p

채식만을 하는, 혹은 육류 등의 기름진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일종의 편식을 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혹은 영양의 과잉 섭취 등 옳지 못한 식습관에 의해서, 또는 과음과 과도한 흡연에 의해서 우리 몸은 신체적성(身體適性) 기능 저하로 인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신체적성 기능 저하의 원인은 위의 요인들에 의해서 생기는 체내 효소의 불활성화, 체질의 산성화 그리고 대사의 불균형에 의한 비만 등으로 볼 수 있다.

 

「체내 효소의 불활성화에서 생기는 기능 저하」55p

 

「생명유지에 기본이 되는 효소」

효소(酵素)란 생명체 내에서 생리화학반응의 촉매역할을 하는 물질을 말하며, 생물체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 무기질, 핵산 등이 결합되어 있다.

효소는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존재하며, 하나의 효소는 하나의 기질(基質, 효소의 작용을 받는 물질)에만 작용하는 자물쇠(기질)와 열쇠(효소) 같은 서로 독특한 역할을 한다. 또한 효소는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 므로 생명유지에 기본이 되는 것이 효소라고 할 수 있다.

식품과 관계되는 효소는 식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분으로 식품 중에서 바람직한 역할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식품을 변질시키는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인체 내에서 효소의 주요 역할은 영양소를 소화 ․ 흡수하여 에너지를 생성시키며 낡은 조직을 버리고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손상된 부위를 보수하는 등 생체반응의 촉매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효소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액 중의 노폐물과 염증의 병독을 분해시켜 배설하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용해시키는 작용 등을 통해 혈액정화(血液凈化)작용을 한다.

❐ 효소는 백혈구를 운반하여 상처 입은 세포를 치유하는 항염증(抗炎蒸)작용을 한다.

❐ 효소는 혈액을 약알칼리로 만들고 세포의 강화작용을 해서 체내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한다.

 

「체내 효소를 최적화하려면」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 수는 약 60조에 이르므로 우리 몸은 한마디로 세포의 거대한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세포는 효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세포 합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체액의 pH, 수분 등의 그 함량과 조건이 적합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조건, 즉 효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의 조건을 효소활성의 최적조건이라 하며, 이러한 상태를 건강상태라 한다.

그렇지만 최적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효소는 원활하게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신체의 각 기능이 저하되어서 활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반건강(半健康)상태라 하며,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병이 생기므로 효소의 활성화를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있는 식생활이 필요하다.

효소의 기능은 환경오염, 유해식품,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약화되며, 또한 영양의 불균형에 의해서도 약화된다. 즉, 영양소를 지나치게 섭취하여 비만이 될 경우 오히려 효소의 최적조건에 영향을 미쳐 효소의 기능이 저하되며, 반대로 특정 영양소의 부족으로 인해 효소의 활성에 필요한 물질이 결핍되어도 효소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래서 체외로부터 체내에서 만드는 효소를 공급하거나 체내의 효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적절한 공급과 체액의 pH 조절을 통해 효소의 최적조건을 항상 유지해 주어야만 건강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산성체질로 인해 생기는 기능 저하」57p

 

「산성체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체액은 섭취하는 무기질의 양에 의해 변화되는데, 특히 혈 중의 양이온인 칼슘의 함량과 다른 양이온 무기질의 함량에 따라서 액성이 달라진다.

양이온 무기질이 부족하면 체액이 산성화되는데, 산성화되는 식품은 당질, 지방질, 단백질 식품 등이며 이들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게 되면 산성체질이 된다.

그리고 에너지 생성반응에서 무산소반응이 진행되면 산성화되는데 이는 격심한 운동으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에너지 생성회로, 즉 크레브스 회로로 진입하지 못하여 탄산가스와 물을 체외로 배설시키지 못해서 초성포도산과 젖산 등이 근육세포에 축적되어 혈 중의 칼슘과 같은 알칼리성 무기질이 중화되므로 많은 양의 알칼리성 무기질이 소모되어 산성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우리 몸이 이들 산에 의해 산성체질화 될 경우 피로 물질에 의해 뇌와 신경조직이 손상되어 그 기능이 감퇴됨에 따라 기억력이 감소되고 세포의 노화 현상으로 인해 인체의 저항력과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혀의 백태가 자주 끼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잘 놀랜다.

❐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으며 빈혈이나 현기증 같은 증상이 있고 가끔 귀가 멍할 때가 있다.

❐ 쉽게 권태와 피로감을 느끼고 매사 의욕이 없다.

❐ 성욕이 감퇴되어 원활한 부부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 다른 중년기 이후의 사람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성인병이 생긴다.

❐기억력이 감퇴되고 신경통, 요통, 관절통, 류머티즘, 어깨 결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증상은 남녀 공통된 것이며, 여성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더 생길 수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숨이 차며 차멀미를 자주 한다.

❐살결의 탄력성이 적고 거칠며, 기미가 생기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유산이 잘 되거나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임신이 불가능하게 된다.

❐월경주기기가 자주 변하고 생리 때가 아닐 때에도 생리가 비치기도 하며,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의 양이 고르지

못하다.

 

「산성체질을 방지하려면」

앞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을 이해하고 그 원인을 숙지해서 다음과 같은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의 주식을 섭취함과 동시에 이들 산성 식품을 중화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알칼리성 식품 즉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그리고 각종 채소류와 과일류를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무산소운동으로 인해 산성체질화되는 격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지속적이며, 지구력 있는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58p

비만은 혐오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비만의 원인 가운데 약 95%는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섭취 칼로리(열량)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아서 생기는 단순성 비만으로, 체내에 지방질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 체중(알맞은 체중)은 섭취한 칼로리와 소비된 칼로리가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을 때 남는 칼로리는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이 된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려면 고칼로리 식품을 적게 섭취하여 우선 칼로리를 감소시켜야 하고,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운동 등)을 늘려 칼로리를 더 소비해서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나 적정 체중 이하로 체중을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을 예방하려면 먼저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섭취 에너지 대사량과 소비 에너지 대사량의 출납과 산출방법을 이해하고, 에너지 균형을 위해 1일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해서 올바른 식생활을 한다면 알맞은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암을 일으키므로 이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뒤에 비만이 ‘비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예방’에서 자세히 다루므로 이를 참조하기 바란다.

 

「음주와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59p

 

「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음주문화는 인류 역사화 더불어 시작하여 옛날부터 술(alcohol)을 마시는 습관이 있었다.

소량의 음주(혈 중 알코올 농도 0.01%)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긴장 해소 등의 정신적 안정을 가져오고,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음은 신체기능을 마비시키고, 신경계에 마취작용을 하여 흥분상태가 되기도 하며, 제어능력이 약화되어 이성을 잃으므로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코올의 분자식은 C2H5OH로 가장 간단한 화합물로 되어 있어 다른 음식물보다 빨리 위나 소장 벽에서 흡수되어 간, 심장을 거쳐 전신에 흡수된다.

술을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량도 많아 과음할 경우 심한 탈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알코올이 신경계통에 강하게 작용하여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하는 항이뇨(抗利尿)호르몬의 억제작용을 하여 이뇨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알코올 1g당 7kcal이지만 영양 성분이 없으므로 음식을 먹지 않고 술만 마시게 되면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술은 열량으로 이용되므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경운 총 열량은 증가한다.

예를 들면 소주 25%짜리 360ml 한 병을 마실 경우 360kcal(360x0.25x7)의 열량이 생성된다. 매일 과음하면서 안주를 많이 먹을 경우 총 섭취 칼로리의 증가로 인해 비만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상습적으로 음주하는 사람의 경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폐렴, 신경과민증, 간질환, 신장병, 심장병, 동맥의 퇴행성 질환 등이 생기며 급기야는 정신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임신 중의 알코올 섭취는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률이 높인다.

과음을 상습적으로 하면 특히 간질환이 생기는데, 간은 모든 영양소를 모아서 합성하고 분해하는 기능을 하며, 인체 내의 유독 물질을 분해하여 제거하는 일종의 큰 공장이라 할 수 있다.

술은 그 화학적 구조가 매우 간단한 화합물로서 다른 영양소보다 빨리 흡수되고 간에서 제일 먼저 해독하기 위해 분해된다. 그러나 매일 술을 마실 경우 간은 알코올을 우선순위로 계속해서 분해시키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지방질, 당질, 단백질의 소화물들)를 합성 또는 분해하지 못하여 술이 해독되기를 기다리면서 간 주위에 이들 영양소가 축적되어 지방간이 서서히 진행되고, 급기야는 간이 붓는 간비대증이 된다. 더욱 진행되면 간이 굳는 간경화증 그리고 마지막에는 간암으로 사망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에는 가능한 며칠간의 간격을 두어서 간에서 알코올을 완전히 해독시킨 다음 다른 영양소의 분해 및 합성기능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간에서 주어야 한다.

간에서 알코올의 해독은 알코올데하이드로겐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며, 이 물질은 더욱 산화분해되어 최종적으로 탄산가스와 물이 되어 체외로 배설된다.

인종과 사람에 따라서 알코올 분해효소가 많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적은 사람이 있는데, 이 효소가 적으면 간에서 쉽게 분해가 되지 않아 혈 중에 알코올이 확산되어 얼굴과 피부가 붉어진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알코올 분해효소가 남성에 비해 적어서 똑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여성은 남성보다 약 30%가량 더 취하며, 신체조건까지 고려한다면 취하는 정도는 휠씬 더 심해지므로 여성들은 음주 시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숙취 제거와 올바른 음주법」

알코올의 중간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를 일으키는 유독 물질로 쉽게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되지 않을 경우, 체내에 잔류되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두통과 불쾌감을 준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래되어 온 숙취 제거방법으로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에 북엇국이나 콩나물국을 먹어 왔는데, 이렇게 하면 숙취물질이 땀이나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된다. 그리고 아침에 사우나를 적당히 하여 땀을 내는 것도 숙취 제거 방법 주에 하나이다. 특히 칡즙이나 칡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 숙취 제거방법이며, 숙취를 중화시키는 과일로는 곶감이 좋으며, 안주로 먹으며 술이 덜 취할 수 있고 후식으로 단감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술을 마시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육류, 달걀, 어류, 두류 등의 영양가가 높은 고단백질 식품과 채소 및 과일류 등을 함께 섭취하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추어 쉽게 취하지 않고, 알코올의 유독 성분으로 인한 간의 손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알코올로 인한 비타민의 파괴를 보충할 수 있다. 만일 빈속에 술을 퍼붓듯 마실 경우 알코올 성분이

위에서 분해될 여유도 없이 거의 혈액 속으로 흡수되지만 안주와 함께 천천히 마시면 혈액으로의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고,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므로 술이 덜 취하게 되어 간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가능한 대화를 나누면서 서서히 마시도록 하여 간에서 알코올을 충분히 분해할 수 있게 간격을 두면서 마시고

주량의 한계를 인지하여 그 이전에 끝내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그 흡수가 빠르므로 알코올의 산화와 분해에 필요한 비타민 B1,B2,C와 간장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급속히 파괴되어 부족해지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정신건강을 위한 기분전환 그리고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마실 경우 알코올 농도를 낮추기 위해 희석(위스키 등)

해서 마시도록 한다. 맥주는 농도가 낮아 과음하기 쉬워서 섭취 총 칼로리(음식 칼로리 포함)의 증가로 지방을

축적시키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맥주는 갈증해소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 방법은 한번 과음을 하면 최소한 3일 정도 술을 거르는 것이다. 이는 알코올의 유독

성분이 체외로 배설되고, 알코올로 인해 생긴 간 지방이 분해하여 간 기능이 회복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숙취 제거를 위해서는 술 마신 다음날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재료로 한

해장국을 먹는 것이 좋다. 권장할 만한 해장국으로는 선짓국, 북어탕, 복지리, 굴 해장국, 시금칫국, 콩나물국

등이 있다.

단백질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산화를 촉진한다.

비타민은 알코올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알코올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대부분의 술은 산성이므로 무기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류(알칼리성)를 섭취함으로써 산성이 중화된다.

❐알코올은 수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과음하면 갈증과 입술이 타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꿀물이나 설탕물같이, 알코올 대사에서 효소의 활성화를 돕는 당분 성분이 많이 함유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술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해소시킬 수 있다.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오늘날 우리가 피우는 담배는 미국의 인디언들에 의해서 처음 시작된 것이며, 전 세계로 알려진 것은 1,600년 이후로 보고 되고 있다.

담배 연기 중의 유독 성분은 니코틴(nicotine)이며, 이밖에 타르(tar) 색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시안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히드 등이다. 니코틴은 색이 없으며, 유성(油性)으로 독성이 강해서 한 개비에 포함되어 있는 양을 혈관에

주사하면 성인 두 세명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니코틴은 흡연자의 입에 들어오기 전에 그 일부가 타서 없어지고 들여 마신후에도 일부가 다시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실제로 체내에 잔류되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니코틴이 피부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사지의 피부혈관이 수축되어 사지와 발가락의 체온이 내려가게 된다.

또한 개인차가 있으나 니코틴은 대뇌(大腦)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진정(鎭靜)작용을 하는 반면 복통, 현기증, 불안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니코틴은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관 점막의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염이나 폐렴 그리고 폐암으로까지 이어진다.

흡연이 순환기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심장 부위의 압박으로 인한 고통, 심장박동의 불규칙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소화기계에는 소화불량, 식욕감퇴, 변비증, 만성장염, 위궤양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흡연은 피로를

쉽게 느끼게 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부신의 자극으로 피로가 회복되는 듯하지만 상습적으로 흡연하면 결국 피로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담배 연기 중의 일산화탄소(CO)는 적혈구 세포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혈액의 산소(02) 운반능력을 감소시킨다. 보통 흡연가의 혈액 내에는 co 가 헤모글로빈의 2~6%이며, 많이 피우는 사람의 경우 8% 정도 된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헤모글로빈에 대해 매우 친화력이 높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양이 30%에 이르면 발병되고, 60%에 이르면 사망한다. 특히 연탄가스 중독 은 일산화탄소에 의해 중독된 것이다.

 

「건강 흡연법」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최소한 다음과 같은 건강 흡연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흡연은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성장에 여러 장애요인이 되므로 성년이 될 때까지 금언을 해야 한다.

궐련은 반 이상 피우지 말고, 연기를 깊이 흡입해서는 안 된다.

흡연 개수는 가능한 최소로 하고, 1일 다섯 개비 이하로 한다

필터가 있고, 니코틴과 타르가 적은 담배를 피우도록 한다

이른 아침에 흡연을 피하고, 식사 후에 흡연한다. 이는 담배의 해독을 위해 영양분을 섭취한 후에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담배의 해독을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과즙을 섭취한다

 

식품을 잘 먹는 웰빙 식단 구성법」64p

 

생명유지와 웰빙 생활을 영위하려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야 하며 이에 필요한 영양소는 약 40여 종에 달한다. 이들 영양소의 역할은 각기 다르며, 또 영양소 상호간에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있어서 한 영양소라도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진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웰빙 생활의 영위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웰빙 식단 구성은 다양한 식품을 고르게] 64p

 

균형 이 잡힌 식사를 하려면 모든 영양소를 개인의 필요량에 충족될 수 있게 섭취해야 하는데,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하고, 또 각 식품마다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달라서 섭취량을 매일 계산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영양소의 조성이 비슷한 식품들을 식품군으로 묶어서 그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면 대체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몸에 미량 필요로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은 같은 군에 속하는 식품이라도 그 종류와 함량이 매우 다르므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여 영양 에 상호 보완하도록 하고 부족한 영양소가 없어야 한다.

 

「영양소의 알맞은 섭취 비율」

식품에 함유된 성분 중 인체에서 이용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주로 당질),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다. 이 가운데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을 3대 영양소라 하며, 인체 내에서 각각 특이한 대사를 한다.

당질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아미노산으로 전환되어 단백질을 합성하는 단백질원으로도 이용되며, 남는 것은 지방질로 축적된다. 지방질은 주로 고칼로리 물질이므로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남는 것은 역시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합성을 하는데 이용되며, 당질이나 지방질이 고갈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없을 때에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에너지로 이용되는 당질이나 지방질을 적절히 공급해 주고, 단백질은 주로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에 쓰이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너지, 즉 칼로리를 많이 내는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남는 에너지는 체내에서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 되므로 성인병을 유발한다. 반면 적게 섭취 할 경우에는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이들 3대 영양소의 과부족이 없이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하여야 하는데, 이들 영양소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당질은 60~68%, 지방질은 20~25%, 단백질은 12~15%로 이 범위에서 식단을 구성하면 대체로 알맞은 에너지 섭취 비율이 된다.

미국의 영양학자 버나드에 의하면 병약자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산성 식품 20%, 알칼리성 식품 80%의 비율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은 이미 앞에서 서술하였으므로 이를 참조하기 바람). 채소류와 과일류 그리고 해조류인 알칼리성 식품의 비율을 높인 것은 우리의 체액이 약알칼리성(pH 7.35~7.45)이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함이며, 주식으로 하고 있는 곡류 그리고 부식으로 하는 육류나 어류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산성화를 중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식단을 고려하여 실천하려면 하루에 여섯 종류 이상의 나물이나(콩나물, 시금치, 도라지 등) 채소(상추, 양배추, 깻잎 등)를 그리고 두 종류 이상의 과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운영하여 왔으므로 성인병과 같은 질환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서구화 경향과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고열량 식품인 육류를 위주로 한 식문화의 변화로 비만이 증가해 성인병 발 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옛 식생활 양식을 돌이켜 보면 우리의 식단이 건강한 삶을 위해 얼마나 훌륭하게 짜여져 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수없이 많은 종류의 김치와 나물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매일 여러 종류의 나물과 김치들을 식단에 올려서 우리의 후손에게 이러한 식습관을 반드시 이어나가게 할 필요가 있다.

식단을 구성할 때 조리 · 가공한 식품, 즉 익힌 것은 40%, 익히지 않은 식품은 60%의 비율로 식이(食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을 익힐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어 일부 손실될 수 있으나 날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 섬유소, 효소 등의 활성이 유지되어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생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식품을 이용한 웰빙 식단 구성」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매일 과부족이 없도록 식단이 짜져야 한다. 그래서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를 위해 한국인이 상용하는 식품을 총괄하여, 각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영양소를 근거로 다음의 표와 같이 다섯 가지의 기초식품군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근거로 하여 식단을 구성하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

군 별

식품류

주요 영양소

식품명

1군

단백질군

고기, 생선, 계란 및 콩류

단밸질, 철분, 비타민 B12, 아연, 비타민 B1, 니아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토끼고기, 생선, 조개, 굴, 두부, 콩, 된장, 달걀, 햄, 베이컨, 소시지, 치즈, 두유, 생선묵

2군

칼슘군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칼슘, 단백질, 비타민B2,비타민B12, 비타민A

멸치, 뱅어포, 잔새우, 잔생선, 사골, 우유, 분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3군, 4군

무기질 및 비타민군

3군

채소(녹황색, 담색 채소)

무기질 및 비타민

시금치, 당근, 쑥갓, 상추, 풋고추, 부추, 깻잎, 토마토, 배추, 무, 양파, 파, 오이, 양배추, 콩나물, 숙주, 사과, 귤, 감, 딸기, 포도, 배, 참외, 수박, 과일 주스, 과일 통조림, 미역, 다시마, 파래, 김, 톳

4군

과일류

4군

당질군

곡류(잡곡 포함)

및 전분

당질, 단백질, 아연, 비타민B1,

쌀, 보리, 콩, 팥, 옥수수, 밀, 감자, 고구마, 토란, 밤, 밀가루, 미숫가루, 국수류, 떡류, 빵류, 과자류, 캔디, 초콜릿, 설탕, 꿀

5군

지방군

유지류, 견과 및 당류

지방, 지용성 비타민

참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채종유, 쇠기름, 돼지기름, 면실유, 들기름, 쇼트닝, 버터, 마가린, 깨, 실백, 땅콩, 호두, 잣, 아몬드

생명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려면 약 40여 종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하고 또 각 식품마다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달라서 섭취량을 매일 계산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영양소의 조성이 비슷한 식품들끼리 다섯 군의 식품군으로 묶어, 각 식품군에 있는 식품들을 골고루 선택하여 섭취하면 대체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식사를 위해서는 다섯 가지 식품군에서 한

가지 식품 이상씩을 선택하여, 1일 30가지 식품을 사용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습관을 가져야 영양의 균형을 이룬 식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이를 매일 실천해야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균형 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각 식품군이 식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 그림에

있는 다섯 가지 식품군의 구성 탑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주식으로 섭취하는 곡류 및 전분류는 하루 식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가장 기본이 되어 맨 아래층에 두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이 되는 채소 및 과일류는 둘째층에 두었다. 단백질을 주로 공급하는 고기,

생선, 계란 및 콩류는 셋째 층에 두었으며, 비록 섭취량은 적으나 칼슘 섭취를 위해 중요한 우유 및 유제품은 넷째 층에 두었다. 높은 열량을 내는 유지 및 당류는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므로 맨 위층에 두었다.

<다섯 가지 식품군의 구성탑>

5층

유지, 견과류 및 당류 (가능한 적게 사용)

․식물성 기름 1작은 술(5g)

․버터 1작은술(6g)

․설탕 1큰술(12g)

4층

우유 및 유제품(1회)

․우유 1컵(200g)

․요구르트 1컵

․치즈 2장

․아이스크림1/2컵

3층

고기, 생선, 계란 및 콩류(4~5회)

․육류(60g) ․생선(70g)

․계란 1개(50g) ․콩(20g) ․두부(80ㅎ)

2층

채소 및 과일류(6~7회)

․생야채(60g) ․김치(60g)

․과일 (100g) ․과일 주스(1/2컵)

1층

곡류 및 전분류(4~5회)

․밥 1공기(210g)

․국수 1대접(건면 90g)

․식빵 3쪽(100g)

 

다음의 표는 쉽고 간편하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국인이 많이 섭취 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1인 1회 분량을 설정한 내용이다.

중등 활동을 하는 성인(20~29세) 남자(평균 신장 174cm, 체중 67kg)와 여자 (평균 신장 161αn, 체중 54kg)의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고려하여 앞의 표 1인 1 회 분량을 참고하여 1일 섭취 횟수를 다음의 표에 나타냈다.

 

<식품군별 대표식품과 1인 1회 분량>

----------------------------------------------------------------------------------

곡류 및 전분류 (300kcal)

밥1공기 국수1대접 식빵2쪽 떡2편 씨리얼 감자중3개

(210g) (건면 9Og) (100g) (절편 5Og) (3Og) (400g)

----------------------------------------------------------------------------------

고기, 생선, 계란, 콩류 (80kcal)

육류 생선 1토막 패류 잔멸치/어채류 달갈 1개 콩 두부 견과류

(6Og) (생 5Og) (8Og) (3Og) (5Og) (2Og) (8Og) (13g)

----------------------------------------------------------------------------------

채소 및 과일류 (소분류에 따라 열량이 다양함)

생야채 김치 감자소1개 생미역 토마토/딸기/수박 기타과일 과일주스

(7Og) (4Og) (100g) (7Og) (200g) (400g) (1/2컵)

----------------------------------------------------------------------------------

우유 및 유제품(125kcal)

우유 1컵 액상 요구르트 3/4컵 치즈 1장 아이스크림 1컵

(200g) (150g) (2Og) (100g)

----------------------------------------------------------------------------------

유지 및 당류(45kcal)

식물성 기름 1작은 술 버터/마요네즈 1작은술 설탕 1큰술 탄산음료 1/2컵

(5g) (5g) (1Og) (100g)

----------------------------------------------------------------------------------

 

<각 식품군의 1일 섭취 횟수>

식품군

남자 1일 섭취 횟수

(2,500kcal 기준)

여자 1일 섭취 횟수

(2,000kcal 기준)

곡류 및 전분류

고기, 생선, 달걀, 콩류

채소 및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유지 및 당류

5

5

7

1

5

4

4

6

1

4

예를 들면 중등 활동을 하는 한국인 성인 남자에게는 하루에 2,500kcal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곡류 및 전분류에서 1일 섭취 횟수가 5회로, 아침 식사에 밥 1공기(210g) 1회 섭취, 점심 밥 1공기 반(1/2공기) 1.5회, 저녁 밥 1공기 반 1.5회, 그리고 간식으로 떡 2~3쪽(100g)의 1회 분량으로 총 5회 섭취 횟수가‘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식에서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 식품군(5회)과 채소 및 과일류 식품군(7회) 등도 세 끼와 간식 동에 고르게 분배하여 식단을 짜서 섭취하면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다섯 가지 식품군을 이용하여 20대 여성(2,000kcal)의 이상적인 하루 식단을 1인 1회 분량 및 섭취 횟수를 참조하여 짜 보았다. 이와 같은 형태로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비만 방지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대 여성의 아상적인 하루의 식단(예)>

식품군

아침

점심

저녁

간식

곡류

고기, 생선, 달걀, 콩류

채소 및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유지 및 당류

1

1

1

1

1

1.5

1.5

2

-

1

1

1.5

2

-

2

0.5

-

1

-

-

4

4

6

1

4

식단

식빵 2장

감자, 양배추, 샐러드, 달걀 프라이 1개,

사과 중간 크기 1/2, 우유 1봉

비빔밤(410g)

아욱된장국

상추겉절이

김무침

배추김치

보리밥(210g)

순두부찌개

콩나물 무침

코다리찜(80g)

배추김치

삶은감자(소)2개

당근 주스 1병

 

열량(kcal)

545

640

590

225

2000

 

[식단 구성과 식사 중에 고려해야 할 사항] 72p

주식은 밥, 빵, 면류 등으로 주로 당질 식품이며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부식은 육류와 어류, 난(卵)류 그리고 콩류가중심이 되는 것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이 된다. 이밖에 채소류 및 과일류는 주식과 부식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식은 현미잡곡밥으로」

요즈음 신세대들은 주식을 간단하게 빵이나 면류 등으로 해결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데에는 그리 바람직하지 못 하다.

오늘날 우리는 살아가면서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음을 느낀다. 필지는 그중에서 오랫동안 우리 할머님들에 의해 전해져 온 식생활을 살펴보면서 새삼 그 지혜로움에 감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어린 시절에 그 이유도 모르고 정월 대보름날 하루 종일 오곡밥과 여러 종류의 나물을 세 끼에 걸쳐 먹었다. 또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 등을 필히 먹어야만 1년 내내 잔병이 없고, 피부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웃어른들의 말 씀을 누누이 들어 왔다.

요즈음 이를 반추해 보니 매우 과학적인 근거가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는데‘ 흰쌀밥만을 먹을 경우 비타민류나 무기질 그리고 섬유소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곡밥과 나물류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 이유를, 오늘날 현대과학을 근거로 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오곡밥을 먹는 것은 다섯 종류의 곡식을 혼합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며,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인 나물류를 섭취함으로 써 체액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한편, 무기질을 보충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 것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그리고 지용성 비타민 등을 섭취 할 수 있어서,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적절한 영양의 섭취로 면역계를 강화 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십여 년 전부터 현미와 다른 잡곡 등을 섞은 현미잡곡밥을 먹고 있는데‘ 이는 우리 조상님들의 오곡밥을 근거로 한 것으로 이의 영양적 가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현미‘는 벼의 외피(왕겨)만을 제거한 쌀이며, 우리가 주로 먹는 흰쌀, 즉 백미는 현미를 여러 번 도정한 것으로 쌀의 배아(쌀눈) 부분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내피의 섬유질이나 단백질 등이 제거되어 거의 대부분 녹말(전 분)만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 면에서 현미에 비해 열등하다.

백미는 당질. 즉 녹말을 제외하고는 단백질, 지방질,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 B군 등이 현미보다 그 함량이 적다. 특히 현미의 배아에는 지용성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비타민은 항산화제로 체내에서 노화를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우리 나라에서 오곡이라 하면 흔히 쌀, 보리 , 콩, 조, 수수 등을 말한다. 그래서 현미 이외에 보리, 검은콩(서리태 사용), 차조, 차수수를 섞는데, 현미는 그 식감이 팍팍하고 거친 느낌을 주므로 현미찹쌀을 보충하면 차져서 그러한 느낌을 해소시킬 수 있다. 필자가 매일 식용하는 현미잡곡밥의 배합비율을 소개하면 쌀로는 현미멥쌀 5kg, 현미찹쌀 1kg으로 비율이 60%이고, 잡곡으로는 찰보리 1kg, 검은콩(서리태) 1kg, 차수수 1kg, 차조 1kg 등이며 멥쌀과 찹쌀은 한 종류로 모두 오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조, 차수수, 보리는 쌀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차조와 차수수는 지방질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이상적인 배합비율이 된다.

서리태는 단백질과 지방질이 월등히 많으며, 칼슘이 다른 곡류보다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대두 인지질인 레시틴(lecith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뇌, 신경계, 간, 심장 등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두뇌 발달에, 노인의 경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레시틴에는 콜린(choline)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지방간의 예방과 해소에 효능이 있어 간 보호에 중요한 기능을한다.

콩(서리태)과 차조, 차수수에 들어 있는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특히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지방질 성분이다.

따라서 현미잡곡밥은 위와 같이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완벽한 주식이라 할 수 있다. 흰쌀밥만을 먹을 경우 식감이 좋고 씹으면 그 맛이 달아서 대체로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쓰이 고 남는 당질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 될 수 있다. 반면 현미잡곡밥의 경우 단맛보다는 구수한 맛이 있고 현미찹쌀, 찰보리, 차조, 차수수 등으로 인해 끈기가 있어 만복감을 곧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율도 흰밥보다 낮아 서 적게 먹게 된다. 그래서 공복감을 바로 느끼지 않아 칼로리의 섭취 면에서 볼 때 흰밥보다 비만이 되는 경향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미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배변을 용이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는데, 이는 섬유질이 장의연동작용을 도와 통변을 좋게 하여 장관 내를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 장관 내의 유해한 아민류와 가스로 인해 두통이 생기며 장이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 유해 물질들은 혈류를 통해서 온몸으로 퍼져서 피부 발진과 부스럼 등이 생기고, 피부도 거칠고 검어지

며.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의 여러 문제들이 자연이 해소될 수 있다.

앞에서 이미 서술한 바 있지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한 30종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주식으로 하면 이미 다섯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게 되므로 나머지 25종류의 식품

은 해조류, 채소 및 과일류, 육류 및 어류 그리고 난류 등으로 식단을 구성 할 수 있어 식품을 선택하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미멥쌀과 찹쌀 그리고 서리태는 외피가 단단하므로 흰쌀과는 달리 충분히 물에 담가 골고루 침윤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서리태는 잘 익지 않으므로 12시간 물에 담근 후 물기를 뺀 다음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밥을 지을 때마다 1인분에 수북이 한 수저의 양을 넣으면 맛도 좋고 편리하다. 그리고 나머지 곡류는 위의 배합비율로 섞어 보관한 것을 대략 두 시간이상 담근 후 물에 불린 서리태와 함께 섞은 다음 압력밥솥에 지으면 된다.

 

「지방질의 섭취는 양과 질을 고려해서」

선진국에서는 지방질의 과다 섭취로 인해 성인병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방 섭취량이 오히려 적을 경우에는 식품배합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균형에 문제가 생겨 체내 대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지방으로부터 섭취되는 열량을 일반 성인의 경우 전체 열량에서 20~25%, 발육기 청소년의 경우 에너지 소비가 많으므로 25~30%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지방은 그 종류와 성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동물성 지방[어유(魚油)는 제외]은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하면 혈청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

혈증(高服血提), 고혈압, 뇌졸증, 심장질환 그리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성인병 을 유발시키는 반면, 식물성 기름과 어유는 대체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 중 콜레스테롤을 억제 또는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지방의 양보다는 지방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생선 기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 이 점을 반드시 고려

해야 한다.

그래서 동물성 지방(어유 제외)과 식물성 기름(어유 포함)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을 1 : 1로 하는 것을 권장하나 비만자의 경우는 1 : 2로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인 경우는 가급적 동물성 지방 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만인 경우체내에 이미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동물성 지방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어 외부로부터 구태여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만자의 경우 각종 성인병이 발생 할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비만이거나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에 있어 제약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먹는 즐거움이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살아야 하나 하고 실의에 빠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조리방법 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쇠고기 야채 철판구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쇠고기의 지방을 떼내어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면 식감이 퍽퍽해서 맛이 좋지 않으므로 식용유를 철판에 두르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지방을 제거한 쇠고기와 감자를 식용유를 두른 철판에서 중간 정도 익힌 다음 양파, 마늘, 파, 깻잎, 당근 등을 넣고, 마져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이때 한잔의 와인을 곁들인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는 느낌에 젖게 될 것이다.

감자는 칼륨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의 알리신 성분은 쇠고기 중의 비타민 B1 과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해서 이 비타민의 이용효율을 상승시켜 힘을 샘솟 게 할 뿐만 아니라 성선을 자극하여 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근은 기름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의 이용률 또한 증대된다.

위와 같이 식품의 성분을 잘 이해하면 좋은 조리방법을 강구할 수 있어 건강한 웰빙 삶을 즐기며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단백질은 양질의 단백질로」

단백질은 에너지원보다는 주로 우리 몸의 조직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단백질은 체중 1kg당 하루에 0.36g이 분해되므로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물질이다. 당질과 지방질 같은 에너지의 공급원이 부족해서 총 에너지량이 부족하면 그만큼 신체 단백질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소비가 커지므로 소모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섭취 에너지 양으로 볼 때 성인의 경우 15~20%가 적합하나 성장기의 어린이 경우는 성장이 왕성하므로 이보다 많은 양의 섭취가 요구된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필수아미노산 조성에 좌우되므로 필수아미노산이 잘 조성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단백질의 요구량을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하며, 그 조성도 잘 이루어져 있고, 소화 흡수율도 좋아 양질의 단백질이라 한다. 특히 달걀은 단백가 96으로 가장 완벽한 양질의 단백질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다음으로 우유 85, 쇠고기 83, 콩 73으로 이들 식품을 흔히 양질의 단백질이라 한다.

단백질의 1일 권장량은 성인의 표준체위를 고려해 보면 남자 64kg의 경우 7Og, 여자 53kg의 경우 6Og이다. 일반적으로 자기의‘체중 1kg당 1.1배를 곱하면 대략적으로 1일 단백질 권장량(g)을 산출할 수 있다. 단백질의 1일 권장 량에서 1/3 이상을 달걀, 쇠고기, 우유, 콩 및 콩 제품 등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에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인은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를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여야 한다. 단백질이 몸에 좋다고 많이 섭취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설되지 않을 경우, 장관 내에서 이들 물질이 부패해서

여러 유해 물질이 생성되어 중독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장염 그리고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이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부식으로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여 식단을 운영하여야 한다. 무기질은 채소나 과일류 그리고 해조류에 풍부하므로 다섯 군의 기초식품군에서 30품목의 식품을 골라 식단을 짜게 되면 매일 식사에 함유되어 있는 양으로 충분하지만, 칼슘과 철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의 보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슘은 단백질과 함께 성장기에는 골격을 형성하므로 중요하고,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많이 요구되는 무기질이다. 철 역시 단백질과 함께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무기질이므로 성장기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 임신부, 수유부 등이 많이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뼈째 먹는 잔생선과 우유 및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은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물에서 섭취하여야 한다.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은 A, D, B1, B2, C 그리고 니아신 등인데, 이들 비타민과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무기질은 녹황색 채소, 과일, 기타 채소 그리고 잡곡에서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김치, 나물류 그리고 현미잡곡밥을 섭취하게 되면 자연히 이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웰빙 식단이 되는 것이다.

 

「식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요즈음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식사의 내용이 다양해지고 풍부해졌다. 식생활 양식도 어려웠던 시대와는 달리 이제는 살기 위해서 먹는 형태에서 벗어나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유익하나 일부 가정에서는 생활환경의 변화와 직장관계로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식사를 하며, 때로는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을 하는 등의 이유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에 의해 소화불량이 되어 위장 계통에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께 먹을 때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즐겁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몇 가지 사항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능한 음식물을 오래 씹도록 한다.

옛 어른들께서는 식사시간에 대화를 나누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을 예의로 여겨 왔으나 이것은 건강상으로는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화를 하지 않고 식사하면 식사에만 열중하게 되어 급하게 많이 먹게 되므로 소화불량과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식사는 천천히, 즉 식사시간을 길게 할수록 섭취량이 적어진다. 그 이유는 식사를 천천히 진행하면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의 식욕중추신경에 감지되어 더 이상 식욕을 느끼지 않게 되므로 결국은 급히 먹는 것보다 섭취량이 적어지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 형태는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처럼 바쁜 세상에서는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학원에 가고, 부모는 직장과 가정에서 나름대로 일이 있어 한 가족이 오붓하게 모이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가능한 식구가 모두 모여서 그날 하루에 생겼 던 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 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도록 여러 가지 식품을 선택한다.

(앞서 언급한 ‘웰빙 식단 구성은 다양한 식품을 고르게’ 참조)

조리방법에 있어 식품의 특성과 조리 시의 변화를 잘 이해하여 식품의 소화율을 증가시키고 가족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 한다.

신선한 채소는 깨끗하게 씻은 후 생것으로 먹는 것이 효소의 파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부득이 데칠 경우 중기를 사용하는 것(찌는 것)이 삶는 것보다 손실이 적다.

육류와 생선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로 익혀 먹게 되는데, 구울 경우 너무 오래 구우면 타게 된다. 까맣게 탄화된 물질에는 발암성 물질이 있으므로 심하게 탄 부분은 제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율을 높이고, 식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나 기생충이 살균될 수 있도록 가능한 식품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고마운 마음가짐으로 식사한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식사 후에 남겨진 음식물을 그냥 버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제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예로서 사찰의 식사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찰의 식사방식은 일종의 뷔페식과도 같은데 자기가 먹을 만큼의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을 덜어서 식사를 한 후 각 그릇을 물로 깨끗이 헹구어서 모두 마시므로 음식을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로써 우리의 식량자원이 절약되고, 음식물의 폐기로 인한 오염이 줄어들어 이를 정화하는 데 들어가는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각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의 음식을 그릇에 담아내고, 찌개는 적당량 덜어서 먹고 부득이 남을 경우 이를 다시한번 끓인 다음 보관하면 침 중에 있는 효소가 불활성화되고 균이 살균되므로 변질되지 않아 언제나 다시 먹을 수가 있으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한다. 한 톨의 밥알과 한 젓가락의 반찬을 헛되이 버리지 않고 잘 먹는 것만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땀 흘러 가꾸어 준 모든 이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식사에 임하기에 앞서 ‘이 음식을 오늘에 있게 한 우주 만물과 온갖 생명을 창조하신 신들에게 그리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이 음식을 땀 흘려 가꾸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음식으로 하여금 나의 영(靈)과 육(肉)을 깨끗하게 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 음식의 소중함을 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실천하여 가정 내에서 서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질 때 식사시간은 하루 생활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질병 예방과 몸에 좋은 웰빙 식품] 83p

 

질병 예방과 치료가 되는 식품 83p

 

식품은 단지 영양소의 공급물질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생체조절 기능에 관여하여 체내 생리대사기능의 균형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치료를 하는 기능성 식품의 역할도 한다.

현대인의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는 성인병과 암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가 되는 건강식품을 살펴보자.

 

현대인의 골칫덩어리 성인병과 암 83p

 

현대인의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는 질환은 성인병과 암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주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비만이다.

비만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지방간,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등과 같은 각종 성인병과 자궁암, 유방암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려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또한 암을 일으키는 요인을 이해하여 이에 대처해 나아가는 것 역시 중요하므로 그 요인을 살펴보기로 하자.

 

암을 일으키는 요인들

태어나서 성장과 노화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과 합성을 되풀이한다.

세포의 합성과정을 살펴보면, 세포핵 내에 암호화되어 있는 DNA의 암호지령에 따라 세포내의 리보솜에서 RNA에 의해 합성한다. 그러나 환경오염물질, 유해첨가물, 독성물질,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 오래 노출된 광선, 방사선, 활성산소, 흡연 그리고 영양의 불균형에 의한 신체의 부적성(不適性)등의 요인들에 의해 세포가 손상된다. 그 손상으로 인해 세포 내에서 지방질 분자의 절편물질(지방질 분해산물)들이 생성된다. 이물질은 활성이 강한 유리기가 되어서 체내에 잔류되어 있는 유해한 활성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과산화물을 형성한다.

과산화물과 그 분해산물들은 세포의 유전자조합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세포를 무작위적으로 손상시키고, 유전자조합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암세포가 합성되어 암이 발생한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려면 암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먼저 위의 여러 요인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식품이 이들 물질들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일 것이다. 그리고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를 억제시키는 항산화제와 과산화물을 제거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들이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섭취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의 그림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제공한, 성인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그리고 암 예방에 좋은 식품들을 위로부터 중요한 순위로 해서 피라미드 형태로 나열한 것이다. 이들 식품들을 중심으로 하여 성인병 예방과 치료 그리고 암을 예방하는 식품의 기능성분들을 주로 다루어, 이를 활용해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살펴보고자한다.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산야초와 버섯 85p

 

산야초(山野草)와 버섯은 맛과 영양도 뛰어나지만 각종 성인병과 암의 예방과 약리적 효능이 있어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산야초는 산이나 들에서 나는 풀로 겨우내 언 땅을 비집고 솟아나는 강인 한 생명력을 지닌 신비로운 효능을 가진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국이나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방법이지만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 그렇지만 특유한 쓴맛이나 풀냄새 때문에 먹기 어려워 과일이나 다른 야채, 또는 두유에 타서 마시면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도 잘된다. 우리 조상들이 먹어온 산야초류는 백여 종에 이르며, 맛과 영양도 좋지만 약리적 효능도 일반 야채보다 뛰어나서 최근 질병치료에 이를 애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산야초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항산화 비타민, 즉 항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A, C를 비롯해 각종 항암물질이 들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칼슘, 칼륨, 아연, 망간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은 특히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 필요한 무기질이다. 육류 섭취로 인해 체액이 산성화되는데 칼슘은 산성화를 중화시키는 알칼리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체내에서 삼투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특히 소금을 많이 먹는 우리의 식습관이 있어, 소금의 나트륨 과잉 섭취 때문에 체내의 삼투압조절의 균형이 깨져, 혈관내벽의 세포가 탈수 수축되고, 이로 인해 혈류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한다. 그러나 칼륨이 풍부한 산야초를 먹음으로써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이루어 이러한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다. 산야초에는 일반채소류에서 드문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의 발육 증진과 성인의 스태미나 증진 그리고 정신안정 등에 기여한다. 그밖에 산야초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리놀레산, 스테롤류도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섬유질도 많아 장의 연동작용을 자극하여 통변을 좋게 하고, 혈당치를 떨어뜨린다.

산야초는 주로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주서기나 녹즙기를 이용하면 된다. 생즙을 만들 때는 주재료인 산야초를 먼저 넣고, 사과, 당근, 감귤이나 레몬 등을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순수한 산야초즙을 하루 40~5Occ 이내로 마시고, 이것을 하루에 2~3번으로 나누어 두유나 과일 주스, 다른 야채즙 등과 1 : 5 내지 1 : 10 정도로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치료가 목적이 아닌 건강인의 경우 하루 한 잔으로도 충분하다.

산야초 생즙을 짜서 냉장고에 5일쯤 두어도 상하지 않고, 캐온 것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10일 정도는 보관에 문제가 없다.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산야초 생즙을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생기를 내게 하는 산야초

돌미나리 생즙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돌미나리의 정유(精油, essential oil) 성분은 입맛을 돋우어줄 뿐만 아니라 혈액을 정화하고, 정신을 맑게 하여 생기를 내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 해독작용이 뛰어나 급ㆍ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자 할 때는 돌미나리에 양배추를 넣은 혼합생즙이 좋다. 고혈압에는 돌미나리와 솔잎을 8 : 2로 해서 생즙을 만든다. 그러나 설사가 잦거나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의 경우 돌미나리 즙의 양을 서서히 조금씩 늘려서 마시는 것이 좋다.

쑥 생즙 쑥은 피를 맑게 하는 정혈(擇血)작용이 뛰어나 생동감을 주는 산야초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빈혈 예방, 건위(健뿜), 해열 등 많은 약효를 가진 대표적 봄 산야채이다. 그리고 고혈압, 동맥경화, 신경통, 요통, 천식 등에 효능이 있고, 비타민 A, C도 많아 환절기 감기치료에 효과가 있다.

쑥 생즙은 쑥 50~7Og, 감률 30~4Og, 사과 200g을 섞어 만들거나 쑥 50~7Og, 양배추 100g, 감귤 3Og, 당근 200g, 사과 200g을 섞어 만든다. 먼저 쑥을 잘 손질한 다음 뭉쳐서 주서기에 넣거나 양배추에 말아서 넣고, 감률, 당근, 사과 순으로 넣어 즙을 낸다.

질경이 생즙 질경이는 정신을 맑게 하여 생기를 내게 하는 산야초로 무기질인 망간을 비교적 다른 채소류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다. 질경이는 기침, 신우염, 방광염, 이뇨, 고혈압, 담 등에 효능이 있고, 정력증진 효과도 있다. 변비에는 질경이 뿌리와 미나리를 같은 분량으로 생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질경이 생즙을 마시면 심장병에도 효능이 있다.

 

질경이 7Og, 감귤 3Og, 당근 2OOg, 사과 200g을 준비한 다음 질경이를 잘 말아서 넣고 감귤, 당근, 사과 순으로 넣고 즙을 낸다.

 

신경안정과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산야초

두릅 생즙 두릅에는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조성이 좋아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두릅 주스는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고, 식욕증진, 두통, 당뇨병,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우울증과 초조감을 해소하는 데도 좋다.

두릅 50~6Og, 밀감 껍질째 3Og 또는 레몬 껍질째 15g, 당근 200g, 사과 200g을 넣어 생즙을 낸다.

냉이 생즙 꽃이 필 때(4월경)면 이미 잎이 시드므로 그 전에 뿌리째 캐서 먹는 것이 좋다. 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어 특히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감기, 몸살, 피로회복 동에도 좋다. 싱싱한 냉이 4OOg과 양배추 6OOg을 준비하여 주서기에 함께 넣고, 생수 두 컵을 반 잔씩 넣으면서 즙을 낸다.

달래 생즙 달래는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독특한 향미를 부여하므로 식욕을 돋우어준다. 비타민의 손실을 줄이려면 날로먹는 것이 좋다. 달래는 피부미용, 빈혈, 간장기능 강화에 좋으며, 특히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가지 채소나 과일즙에 달래를 5~6뿌리 즙을 내어 섞어 마신다. 보통 달래 200g과 잘 익은 토마토 2개, 오이1개를 씻어 알맞은 크기로 자른 뒤 차례로 넣고 갈면서 즙을 낸다.

 

식욕증진과 위장강화에 효과가 있는 산야초

민들레 생즙 민들레는 특히 강장(彈뾰), 건위(健봅)작용에 특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지방간의 억제, 이뇨작용 및 담즙분비 촉진 효과도 있어 각종 위장질환, 간질환, 허약체질 등에 쓰이고 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아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유기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암 예방과 치료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민들레 잎 100~120g, 당근 150g, 사과 150~2OOg을 섞어서 즙을 내거나 민들레 잎 7Og, 감률 55g, 당근 200g, 사과 2OOg을 넣어 즙을 낸다.

씀바귀 생즙 이른 봄에 나는 연한 잎은 물론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식욕을 돋우어 주는 대표적인 산채이다. 해열, 건위 등의 작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소화불량, 불면증, 간염, 히스테리 증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한번에 50~2OOg의 씀바귀를 생즙을 내어 마실 경우 쓴맛이 매우 강하므로사과즙과 반씩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 시금치, 셀러리 등과 섞은 즙을 함께 마셔도 좋다.

 

간질환에 효능이 있는 산야초

원추리 생즙 여름에 주황색 꽃이 피는 원추리는 여성들의 몸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간장에 좋은 산야초이다.

원추리 300g을 잔뿌리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은 다음 5cm 길이로 자른다. 이것을 주서기에 넣고 당근 1개, 사과 1개, 생수 1컵을 넣고 갈아서 생즙을 낸다.

컴프리 생즙 컴프리는 게르마늄과 비타민 B12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이들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세포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우수하다. 톳나물, 쑥갓, 비트, 양배추, 양상추 등의 야채 중에 몇 가지를 섞어 생즙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컴프리 200g에 당근 150g, 사과 150g을 섞어 즙을 내어 먹거나 사과즙과 1 : 1 비율로 섞어 마셔도 좋다. 더 먹기에 좋게 하려면 컴프리 6Og, 양배추 100g, 감률 3Og, 당근 200g, 사과 200g을 넣고 생즙을 만든다.

 

알코올성 간염에는 컴프리 100g, 토마토 반 개, 사과 반 개, 케일 5Og을 넣고 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버섯의 영양과 약리적 효능

버섯은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고등식물과는 달리 광합성, 즉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없어 다른 유기체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섭취한다.

버섯은 산과 들의 나무나 풀 밑의 땅에 야생하는데 표고, 송이, 느타리버섯 등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이용하여 왔다. 자연에 야생하는 것 이외에도 표고, 목이, 양송이 등은 인공 재배하여 생산되고 있다.

버섯은 수분이 80~90%이고, 채소류나 과일류같이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리고 육류와 같이 단백질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비프스테이크(vegetable beefsteak)라 할 만큼 채소와 육류를 아우르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버섯의 소화율은 80% 이상으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버섯의 단백질은 3% 내외이며, 그 중 약 65% 정도가 순단백질이다. 당질은 주로 다당류 형태 이며, 버섯의 아미노산류와 당류 성분들이 버섯의 맛난 맛을 내는 데 기여한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D인 칼시페롤로 전환되는 에르고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뼈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분이다. 그리고 버섯에는 세포 조직의 구성성분인 레시틴이 함유되어있다. 이 성분은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의 치매 방지에 기여한다.

버섯은 독특한 풍미를 내는 향기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각종 요리에 애용되고 있고, 무기질도 비교적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주로 칼륨, 인, 철 등이고, 이 외에 구리, 망간 등도 함유되어 있다.

또한 버섯에는 게르마늄 유기체가 다소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이 원소는 체내에서 산소의 효율을 높여서 체내의 오염물질을 약화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약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체내의 산소효율이 낮으면 유해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유해산소는 인체 내에 유해한 유리기와 과산화물을 생성시켜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거나 면역계를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변이를 통해 암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즉 게르마늄이 산소의 효율을 높여줌으로써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시켜 노화 방지와 질병에 대한 저 항력이 증대된다.

 

면역기능을 높이는 표고버섯

이 버섯은 참나무과와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에 기생균이 기생하여 자란 버섯으로 주로 인공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버섯이라 할 수 있다. 표고를 건조해서 제품화하는데, 인공적으로 건조하는 것보다 자연건조, 즉 햇볕에 말려서 건조하면 광택과 향미가 독특 해질 뿐만 아니라 표고에 있는 에르고스테롤이 비타민 D로 전환되어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주요한 기능을 한다.

표고는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혈관 벽에 침착되는 것을 방지 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 을 한다. 이밖에 빈혈 치료 및 항암작용 등의 기능이 있어 현재 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표고버섯이 항암작용과 독감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활성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렌티난이라는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면역 기능을 높이는 KS-2라는 물질로 밝혀졌는데, 이 물질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에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고 있다.

표고버섯의 독특한 향은 렌티오닌에 의한 것이며 감칠맛은 조미료의 맛인 글루탐산과 알리신, 로이신 동의 아미노산이 있기 때문이며, 버섯 중에서도 비타민 C를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식용 버섯

이외에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은 수십 종에 이르지만 널리 식용되고 있는 버섯만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송이 적송림(未松林)에서 기생하는 것으로 향기가 매우 좋으며, 비타민 B군 그리고 비타민 D로 전환되는 에르고스테롤 등이 풍부하여 비타민의 급원으로 좋다. 주로 자연생만을 이용하므로 매우 고가이다.

양송이 유럽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인공 재배하여왔다. 양송이는 다른 버섯에 비하여 단백질이 풍부하며, 무기질과 비타민 B군, 에르고스테롤도 적절히 함유되어 있다. 당질 식품을 분해하는 아밀라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등의 여러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서양요리에서는 육류와 함께 양송이를 함께 곁들여 놓는다.

목이 이 버섯은 참나무, 뽕나무, 딱총나무의 고목에서 자란다. 표면은 한천(寒天)질로서 건조하면 연골(軟骨)상이 되어 중화요리에 많이 쓰이고 있다. 목이는 일반 버섯과 성분 조성이 비슷하며 그 주성분 역시 당질이고, 뼈 형성에 필요한 무기질 성분인 인이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 · 치료에 좋은 식품 92p

 

심혈관질환은 주로 혈액순환장애에서 생기는 고혈압, 뇌졸중(중풍), 동맥 경화, 심장병이므로 이를 예방 · 치료하는 식품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식품, 혈액의 점질성 물질, 즉 혈전(血뚫) 물질을 용해하여 혈액을 정화하는 식품,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중강작용을 하는 식품 등이 있다. 이들 식품을 통해 혈액순환의 장애를 개선하고 혈류를 잘 통하게 해서 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혈전을 용해하는 토마토

토마토는 영양이 풍부한 과채류로 설탕, 과당, 포도당 등의 당분이 주로 함유되어 있고, 이밖에 펙틴도 들어 있다. 토마토의 황적색은 리코펜으로, 강한 항산력을 지니고 있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토마토는 구연산, 주석산, 호박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향미를 내며 이들 산에 의해 비타민 C가 안정되어서 가열 · 조리할 때에도 파괴되지 않는다. 무기질로는 칼륨이 풍부하며, 인과 염소도 적절히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는 체내의 혈액을 알칼리화시켜, 독성 물질 특히 요산(民醒)을 중화하여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간의 해독작용에도 기여한다.

인체의 혈액 중에는 혈전 등과 같은 웅혈(癡血)된 물질(sagnant)이 있는데, 토마토는 이풀 물질을 용해하는 용매로서 매우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과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토마토 즙으로 응혈된 부위 에 팩을 할 경우 매우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토마토 중에 있는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제로서 혈액 중의 나쁜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이들 산화 물질에 의해 생기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위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름진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하므로 고혈압인 사람에게 좋다.

토마토는 생식하는 것 외에 주스, 퓨레(puree), 소스, 케첩 등의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모세혈관의 증강작용을 하는 양파

양파는 향신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근채류이며, 당질이 약 10% 내외 함유되어 있다. 주로 다당류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어 완숙함에 따라 단맛이 증가한다. 이는 다당류의 분해에 따른 포도당과 설탕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양파는 가열해서 익히면 단맛이 증가하는데 이는 자극성 유황화합물이 분해하여 설탕의 단맛에 50배나 되는 프로필머캅탄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무기질로는 칼륨, 칼슘, 철, 인, 나트륨이 풍부히 들어 있으며, 특히 칼륨이 전 무기질량의 약3%를 차지하고 있다.

양파는 향신료로서 육류 및 생선을 조리할 때 불쾌한 냄새와 맛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양파는 마늘의 성분과 유사하므로 대체로 마늘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과 같다.

양파에는 케르세틴(quercet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비타민 C의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비타민 C의 효능을 높이고, 모세혈관의 증강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양파는 서양에서 민간요법으로 감기와 카타르성 질환에 효능이 있고, 가슴 부위 에 양파 팩을 지속적으로 하면 기관지염에 치료효과가 있어 마늘과 더불어 식품의약으로 알려져 왔다.

양파에는 유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유황화합물은 특히 간에 좋으며, 양파 속에 있는 유황과 단백질의 혼합물은 뇌와 신경계에 아미노산 반응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혈관 손상을 방지하는 귤

귤은 감귤류에 속하며, 감귤류는 옹주밀감, 여름밀감, 라임, 레몬, 만다린 등이 포함된 귤류를 뭇하고,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내한성이 강한 온주밀감이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감률은 탄수화물, 펙틴 물질, 유기산, 단백질, 색소 (카로티노이드계, 플라보노이드계) 그리고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당분은 대체로 1% 내외이고 그 가운데 9% 이상 이 포도당과 과당이며, 미량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었다.

률의 껍질 내부의 하얀 부분에는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비타민 P의 기능을 하므로 고혈압 등에 의한 뇌출혈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귤을 먹을 때 껍질을 벗기면 귤의 과육이 하얀 부분에 싸여 있는데 구태여 이 부분을 제거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그냥 먹는 것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혈관파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을 포함한 감귤류는 구연산과 옥살산이 들어 있어, 체내 에너지 대사(TCA회로)를 순조롭게 하여 인체 내의 독성 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역할을 수

행한다. 특히 체내에서 어떤 방법으로도 제거하기 힘든 잠복성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이는 손상된 간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함으로써 간이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률은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좋은 과일이기도 하다.

특히 감귤류는 감기치료에 효능이 있는데 이는 해열작용과 인플루엔자 병원균의 살균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의 해결사, 생선기름의 EPA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체로 어류자원이 풍부하다.

생선의 기름에는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주로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에스키모인들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저조하다는 역학조사에서였다.

생선기름의 EPA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EPA는 eicosapentaenoic acid의 약자로 탄소 수가 20개이고 이중결합이 다섯 개인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생선기름을 조성하는 중요한 지방산이다.

육식을 통해 지방질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또한 지방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탄수화물인 밥, 빵, 면류 등과 같은 당질 식품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당질이 지방질로 합성되고, 이것이 다시 콜레스테롤로 합성되기 때문에, 이들 당질 식품만을 섭취해도 체내에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EPA는 혈액 중에 지방질 함량이 높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증가시켜 나쁜 LDL-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여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EPA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점도를 저하시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 을 좋게 하므로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기도 한다.

위와 같이 생선기름의 EPA는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선을 매일 식단에 올리는 식습관을 가지면 심혈관에 관련된 성인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레시틴 함유 식품

레시틴은 인(憐)을 함유한 인지방질로서 달걀의 노른자와 대두(大豆)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산은 리놀레산, 리놀레닌산 등의 필수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을 한다.

레시틴의 주성분은 PC(phosphatidyl choline)인데, PC는 세포막 레시틴의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치환하면서 혈관 벽 세포의 탄력성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방질과 결합된 콜레스테롤을 가수분해하여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는 기능도 아울러 수행한다. 또한 PC는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므로, 잉여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서 담즙산을 만들어 지방질 소화에 이용하는 것 등을 통해 체외로 배설시킨다.

레시틴은 대두유 정제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며, 이를 정제하여 캡슐로 만들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이용 할 수 있게 미국식품의약청에서 허용되어 시판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콩을 이용하여 된장, 고추장, 두부, 콩먹, 콩나물 퉁 다양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으므로 콩에 함유된 레시틴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어 이를 꾸준히 상식할 경우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레시틴을 구성하는 콜린은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능이 있 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포도씨 기름

포도씨 중에는 약 20% 정도 지방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 그리고 토코페롤, 스테롤류이며, 이밖에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성분들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 양을 저하시키고, 혈관 벽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여 혈액응고, 즉 혈전을 방지하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한 지방질 합성효소의 합성 속도를 제어하여 비만을 방지 및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포도씨 기름은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훨씬 많은 양의 활성이 강한 a-토코 페롤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항산화제로서 비타민 A의 작용을 항진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확장제와 혈액응고방지제로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포도씨 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시토스테롤, 캠페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등은 혈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포도씨에 있는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은 강한 항산화력이 있어 항노화 및 항암작용을 하는 것 이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반면,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의 역할을 한다.

위와 같이 심혈관질환에 관한 포도씨 기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의 섭취방법으로 씨를 착유하여 섭취하기에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포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그대로 껍질과 씨를 함께 꼭꼭 씹어 먹는 것 이 좋다. 이 방법은 포도 껍질의 유효성분과 포도씨의 모든 성분을 먹을 수 있어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상가 주변에 있는 보양원에 서 포도를 그대로 착즙하여 포장해 주므로 이를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간기능에 좋은식품 98p

 

간은 인체의 장기 중 가장 크며, 인체 내의 유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하고, 섭취한 영양소를 저장하기도 한다. 또한 영양소를 분해하여 이용하거 나 인체 내에 필요로 하는 물질을 합성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간은 흡연, 유해 식품 그리고 과음 등으로 손상되지만 이를 회복시키고, 간의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성 물질이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소개하고 자한다.

 

숙취해소에 좋은 감

감은 온대지방에 적합한 과수이며, 짧은 감과 단감 두 종류가 있다.

감은 당분이 14% 내외로 그 함량이 비교적 많은 과일이다. 그중 포도당은 6%, 설탕 5%, 과당 2~3%이며, 감 표면의 흰 가루는 단맛을 지닌 당알코올인 만니톨이다. 감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감잎에는 800mg%로 매우 풍부하여 비타민 C의 보급원으로 감잎차를 애용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또한 감의 과육 색은 카로틴 퉁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때문이며 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므로 감은 비타민 A가 풍부한 과일이라 할 수 있다.

감의 짧은 성분은 탄닌의 수용성 성분인 시부올이다. 떫은맛을 없애는 것 을 탈삽(脫禮)이라 하는데, 탈삽법으로는 42~45℃ 온수로 침지하는 온탕 탈삽법 , 감 표면에 알코올을 살포하는 알코올 탈삽법 그리고 호흡을 조절하는 탄산가스 탈삽법 등이 있다.

감은 과음 후에 생기는 숙취(熟醉) 물질 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숙취 물질을 이해하기 위해 술의 성분과 간의 해독작용을 먼저 알아보기로 하자.

간의 알코올 해독작용을 살펴보면, 알코올은 알코올데하이드로겐나제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며, 이 물질은 아세트알데하이드 데하이드로겐나제 효소에 의해 더욱 산화 ·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탄산가스와 물이 되어 배설된다.

알코올의 중간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숙취를 일으키는 유독 물질로서 쉽게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지 않을 경우, 체내에 잔류되어 간에 손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고 두통과 불쾌감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감은 숙취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항진시키는 가장 좋은 과일 이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 곶감을 안주로 먹으면 술이 덜 취하고 뒤끝도 깨끗해진다. 그리고 술 마신 뒤 후식으로 단감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감은 주로 생식하며, 짧은 감은 탈삽 후 식용하거나 말려서 건시, 즉 곶감으로 만들고, 수정과, 감시럽, 감식초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

콩나물은 콩을 물에 불려 싹을 퇴운, 일종의 콩에 채소가 겸비된 유일한 건강 기능성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나물은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 우리의 식단에 자주 오르며 고려시대부터 오랫동안 애용되어 온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전통식품이다.

콩나물의 영양적 특정은 콩에는 거의 없는 영양소가 콩이 발아하여 숙성하는 과정에서 생성 된다는 점으로, 콩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C가 콩나물 에서는 생성되고,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비타민 B1, B2는 콩에 비하여 콩나물의 발아 · 숙성과정에서 두 배나 증가한다는 점이다.

콩나물이 피로회복에 좋은 것은 아미노산인 글루타메이트와 비타민 C에 의해 피로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피로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과로에 의해 근육내의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에너지 대사가 과다해져 조직 내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되고, 그로 인한 근육수측력의 감소 등이 피로의 원인이 된다.

에너지 대사에서 에너지를 내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는 에너지를 생성하면서 ADP(adenosine diphosphate)로 분해 → 다시 AMP(adenosine monophosphate)로 분해되고, 최종적으로 분해하여 유독한 암모니아가 생성된다. 그러나 콩나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맛난 맛을 내는 글루타메이트는 암모니아와 젖산의 축적을 감소시키므로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그리고 숙취해소에 좋은 효능이 있는 아스파라긴은 특히 콩나물의 잔뿌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구태여 힘들게 이를 제거하려고 수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알코올을 신속히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하여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 콩 나물은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그리고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감기가 걸렸을 때 얼큰한 콩나물국을 먹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콩나물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B2는 지방질 에너지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하는데,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원활히 수행되지 않아 근육 내의 피로 물질인 젖산이 증가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체지방분해에도 차질이 생겨 비만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콩나물은 저칼로리이고, 음식재료에서 부피가 커지는 중량재료로 좋을 뿐 만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우수하다.

콩나물은 콩나물국과 국밥, 콩나물 무침 그리고 생선탕류와 비빔밥의 재료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매일 식탁에 올리면 건강한 웰빙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간기능에 좋은 타우린을 함유한 해산물

간 기능 개선과 해독작용을 하는 타우린은 소라, 바지락 등의 조개류와 오징어, 문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은 유황을 함유한 함황 아미노산으로서 대사과정에서 설프하이드릴기가 생성되어 간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간에서 노폐물을 처리하는 담즙의 생성을 도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켜 간 기능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숙취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간의 기능이 좋아야 피로 물질들을 쉽게 분해하기 때문에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좋으며, 담즙 생성을 통해 간에 지방이 모이는 것을 막으므로 지방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속을 푸는 해장국과 원기회복에 좋아 애용되는 재첩국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밖에도 타우린과 대사기능이 같은 함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 효과가 크다.

 

피를 맑게 하고, 신장기능에 좋은 식품 101p

 

신장은 하루에 180L의 혈장을 여과하는데, 이를 통해 각종 인체대사에서 생성되는 혈장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즉 무기질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신장의 기능을 돕는 것은, 피를 맑게 정화하는 기능을 항진시키는 것과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배설하는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신장에 무리가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가진 식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피를 맑게 하는 포도

포도는 당질이 15% 내외 함유되어 있고, 그 대부분이 포도당과 과당이며, 특히 포도당은 체내에서 쉽게 에너지원으로 전환될 수 있어 열량원으로서 좋은 과일이다. 유기산으로는 주석산이 주로 들어 있는데 포도의 약간 떫은 신 맛은 이 산 때문이다.

포도는 당분이 많고, 색소 및 방향 성분 등이 있어 그 과즙을 발효하여 포도주를 만들며, 씨가 없는 품종은 건조하여 건포도를 만들고, 이밖에 과즙을 착즙하여 주스, 잼, 젤리를 만든다.

포도는 예로부터 전 세계에서 민간치료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매일 포도를 식용하는 지역에서는 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보고가 있다. 포도의 치료 효과의 하나로 포도 중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을 들 수 있다. 즉, 장관 내의 운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마그네슘이 포도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간을 정화하여 신장기능을 돕는 효능을 갖고 있다. 이는 포도의 성분이 혈액을 알칼리화해서 신체 여러 부위에 축적되어 있는 유독성 산성 물질들을 중화시킴으로써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정화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포도는 신장의 여과기능을 도와 노폐물의 체외배설을 촉진시켜 준다. 이와 같이 장관, 간 그리고 신장에 이르기까지 포도는 체내의 전 기능을 돕는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검은 포도는 철분 함량이 많아 적혈구 를 생성하는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도 우수하다.

 

하제기능이 있는 석류

석류의 원산지는 페르시아이며,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과일이다.

석류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0% 내외 함유되어 있고, 유기산으로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 C는 적은 편이다.

석류에는 신장과 방광을 강화하는 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약간의 하제기능도 있다.

 

해열작용을 하는 망고

망고(mango)는 미얀마, 인도 등지가 원산지로 열대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주성분은 당질로서 11% 내외이며, 그 단맛은 주로 과당이며, 약간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한 열대과일이다. 망고는 상당량의 갈릭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이 장관 내에서 살균제의 역할을 한다. 특히 망고의 즙은 피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을 하기도 한다.

망고는 매우 좋은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저장성이 좋아 생식하는 것 이외에 잼, 젤리, 시럽 통조림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신장기능을 돕는 호박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의 호박은 동양계 호박에 속한다. 호박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주로 전분의 형태로 존재하며, 이외에 단당류, 설탕등 이 함유되어 있다.

호박 과육의 색은 주로 카로틴에 기인한 것으로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한 과채류이다. 그리고 비타민 C도 적절히 함유되어 있으나 이 비타민을 파괴하는 아스코르빈나제가 공존하고 있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가능한 신선한 상태에서 빨리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효소는 산소가 존재하면 분해가 촉진되므로 절단면이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저장할 경우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랩 등으로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호박씨에는 단백질(25%내외)과 지방질(40%내외)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조성되어 있다. 구성지방산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며, 무기질은 인,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또한 영양소가 적절히 들어 있어 중국인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호박은 이뇨 및 배설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신장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 붓기가 있는경우 이의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주로 어린 호박은 채소용으로 요리하거나 절단하여 말려서 이용하기도 하며, 익은 호박은 전분을 주로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엿, 떡, 죽 등을 만들어 식용 한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수박

수박은 완숙(完熟)하여도 다른 과채류와 달리 외관상 변화가 없어 판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경험적인 방법에 의해 감별하고 있는데 대체로 두드려서 탁음이 나는 것, 또는 수박 꼭지 부분이 벌어지고 골이 생긴 것 등이 잘 익은 것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95% 내외)이 많아 워터 벨론(water melon)이라 하며, 당질로는 포도당, 과당 등의 당분이 많아 단맛이 나서 여름에 주로 생으로 먹는다. 비타민 A, C가 적절히 들어 있으며, 무기질로는 칼륨이 많고 그 외에 인,나트륨, 칼슐 등이 함유되어 있다.

수박은 이뇨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과채류로 알려져 있다. 이는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시트룰린 성분이 단백질 식품의 분해에 의해서 생기는 유독한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를 요소로 만들어 신장을 통해 체외로 신속히 배설시키는 해독 및 이뇨작용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박에는 수분과 가용성 화학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들 물질이 혈액에 신속히 흡수되어 신체 여러 기관에 축적된 물질들을 녹여서 체외로 배설시키므로 신장장애로 인한 부종과 염증해소에 기여한다.

 

생기를 내게 하는 참외

참외 역시 완숙 정도, 즉 숙도(熟度)를 판별하기가 어렵다. 미숙한 것은 추숙(追熟)이 어렵고 과숙한 것은 품질이 저하되므로 숙기(熟期)를 정확히 판단하여 수확하여야 한다.

 

참외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당분의 함량이 많은데 익어감에 따라 그 함량이 증가하여 감미도가 증가한다. 그리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는 질병회복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는데, 이는 체내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해독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많고, 그 수분에는 무기질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산성화되어 가는 액성을 알칼리화하여 체액을 중화시킴으로써 생기를 넘치게 한다. 그리고 이뇨 및 배설작용도 우수한 과채류이다.

특히 참외는 다른 과채류에 비해 칼륨의 함량이 비교적 높다. 우리의 식습관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체내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져 세포 내외의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져 혈압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체내의 삼투압 조절을 위해 참외와 같은 칼륨이 풍부한 과채류를 섭취할 경 우 혈압상승 요인을 줄일 수 있다.

 

소화기계 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 105p

식품은 자체에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회불량 해소에 도움을 주며, 또한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건위(健뿜)작용이 있어 위장장애로 인한 메스꺼움을 해소시키는데,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소화효소가 풍부한 배

배는 온대 중부지역의 과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당분은 10% 내외로 주로 과당이 많고, 설탕, 포도당이 소량 들어 있다. 유기산은 사과산이 많고, 구연산, 주석산 등이 들어 있어 청량(淸1京)한 맛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의 향기 성분은 여러 알코올류와 휘발산 등이 조화를 이룬 것 이며, 특이 한 풍미를 낸다. 배는 각종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육류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소가 풍부하여 육류 섭취 후 디저트로 배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육회 요리에 배를 넣는 것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맛을 내는 이중적인 효과 가 있기 때문이다.

 

소화기장애 예방 및 치유에 좋은 바나나

바나나는 열대산 과일이며, 당질이 18% 내외로 대부분 전분이며, 맥아당과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다. 완숙함에 따라 전분 함량이 감소하는 반면, 당분의 함량이 증가하여 맛이 좋아진다.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질 함량이 비교적 많아 열량이 풍부한 과일이고, 또한 소화 · 흡수가 잘될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류도 비교적 풍부해서 소화기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바나나는 너무 익거나 상처가 나면 흑갈색으로 변화하는데 이는 바나나 중의 타이로신 아미노산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어 멜라닌이라는 갈색색소 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장관 내에서 유용한 액시도필러스균을 증식시킨다. 이 균은 칼륨의 함량이 풍부하여 체내의 칼륨의 좋은 공급원으로 대사조절에 이용되고, 특히 근육조직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액시도필러스균은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정장작용을 한다.

 

위장장애 예방 및 치유에 좋은 감자

감자는 강원도와 경북지역의 산간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감자의 주성분은 당질로, 당질이 15% 내외 함유되어 있어 곡류를 대신하여 어려웠던 시절에 열량원으로, 즉 식량으로 이용하였으며, 그 맛이 담백하여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주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감자의 단백질은 글로불린에 속하는 투베린으로 영양이 좋은 유리아미노 산과 유리염기를 가지고 있다. 무기질은 칼륨이 많아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수해서 육류와 곡류 같은 산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을 볼 때, 이를 적절히 중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식염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칼륨은 식염 중 나트륨의 배설을 유도하여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유지시켜 식염 섭취로 인한 고혈압을 예방한다. 즉, 칼륨은 인체의 여분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소금을 제한해야 하는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처럼 칼륨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 사람에게 감자를 먹이는 것은 이상적인 식이요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균형 유지를 위해 소금을 체외로 배설하는 셈이 되므로 이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금을 적절히 함께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감자에는 정상적인 뇌의 기능을 수행하는 비타민 B1도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불안, 초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다소 도움을 준다. 특히 곡류나 두류에 부족한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여 생채소가 귀한 겨울철에 이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다.

감자에는 비타민 C의 축적을 돕는 판토텐산도 풍부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감자의 가장 좋은 기능은 위장계의 점막을 튼튼히 해 준다는 것인데, 그러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시달리는 사람과 위암의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그 예방과 치유에 가장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장작용도 훌륭해 변비 예방과 치료는 말할 것도 없고, 기생충을 없애는 구충작용과 장독소를 해독하는 해독 기능도 아울러 가지고 있으며, 몸에 남은 수분을 흡수하여 부기를 빼고 배설하는 작용이 있어 신장병의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

감자는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식품이다. 감자의 당질은 흰쌀밥처럼 급격히 혈당을 올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 C 그리고 판토텐산, 칼륨 등이 많아서 당뇨식이로 좋은 식품이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물질이 감자의 눈 부위와 껍질에 극미량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발아한 푸른 싹 부위에 많은 이 독소는 가열하여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제거하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위궤양 예방 및 치유에 좋은 대추

대추는 당질이 25% 내외로 풍부하여 100g당 약 270kcal의 열량을 내는 비교적 고칼로리 과일로,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사람에게 좋다. 비교적 다른 과일에 비해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섬유소는 다른 과일보다 부드러워서 위와 장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이뇨 효과가 크며, 강장 · 강정의 효과가 있어 쇠약한 내장기능을 회복시키므로 이를 달여 먹으면 부부의 관계가 좋아진다고 해서 예로부터 애용되어 왔다. 즉, 대추는 내장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긴장에 의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설하는 이뇨작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불안증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대추에는 칼슘, 인, 철 등이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좋은 무기질의 보급원이라 할 수 있고, 적은 양이지만 인체에 필요한 구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멀미를 해소하는 생강

생강은 당질이 전체 고형분의 50~70%를 차지하며, 주로 전분과 같은 다당류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생강은 수중기로 증류되는 휘발성 향미 성분과 비휘발성 매운맛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향신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생강의 독특한 매운맛은 진제론, 쇼가올, 진제롤 때문이며, 이러한 톡 쏘는 맛 때문에 생강은 주로 생강차 나 편강을 만들어 애용된다. 이밖에 생강주, 카레분, 소스 등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생강은 몸을 따듯하게 해 주어 감기에 효능이 있는데, 감기에 걸리면 생강차를 널리 애용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탈이 난 위장을 달래주는 효능 등으로 여행 중에 편강을 씹으면 차멀미가 해 소되기 때문에 건위제 등으로도 쓰인다.

생강은 소화계의 강장 효과가 뚜렷하다. 이는 위장관의 점액막을 강화시켜 궤양이 생기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내의 기생충을 구축하는 구충제의 역할도 한다. 그리고 염증을 해소하는 소염작용과 응혈된 부위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 생강즙을 내어 종양 부위에 바르면 치유된다. 또한 생강은 체내에서 과산화물이나 유리기와 같은 발암물질이 세포합성 의 정보를 주어 DNA를 변형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항암작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의 예방에도 기여한다.

 

소화촉진과 결석 제거에 효능이 있는 무

무는 예로부터 김치 등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고, 당질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그 맛이 달며, 당의 대부분은 포도당이고, 소량의 설탕도 함유 되어있다.

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여 생으로 먹거나 생즙을 내서 먹으면 소화를 촉진 시켜 식욕을 돋우어주는데, 소화불량인 사람은 무의 생즙을 장복(長服)하면 치유할 수 있다.

무의 자극적인 매운맛과 냄새 성분은 휘발성 유황화합물과 겨자유인데, 이 성분은 방광 중에 있는 결석을 축출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무의 생즙은 카타르성 염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

무 잎은 무와 더불어 조리에 널리 애용되는데, 단백질은 순 단백질로 약 10% 정도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칼슘, 칼륨, 나트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A, C를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고 삶아도 반 이상 잔존하여 그 손실이 크지 않다.

 

항노화 및 항암기능을 가진 식품 110p

 

항노화 및 항암기능을 가진 식품은 인체 내에 잔류되어 있는 유해한 활성 산소와 세포 내 지방질 분자의 절편물질들과의 반응에서 생성되는 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항산화제 기능을 가진 물질들이거나, 노화와 암의 원인 물질인 유해한 과산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다.

과산화물은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암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질병 감염률을 높인다.

 

활력을 샘솟게 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마늘

마늘은 암을 예방하는 항암기능이 가장 우수한 기능성 식품 소재이다. 마늘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하여 온 인경채소로서 양념류로 애용되어 왔고, 채소류 중 당질이 약25%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분은 70% 내외로 비교적 그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적은 편이다.

무기질은 인(P)이 풍부하며, 칼슘, 철 이외에 알루미늄, 망간, 구리, 아연 등 도 미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 B2, C, 니아신 등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A는 미량 함유되어 있다.

불교에서는 마늘, 파(양파 포함), 부추, 달래, 냉이 등을 오신채라 하여 금기 식품으로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 식품이 활력을 샘솟게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넘쳐흐르는 힘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도승에게 금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신채의 성분은 자극적인 냄새와 맛을 지닌 휘발성 유황화합물을 공통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 중 마늘에 있는 알린이라는 냄새가 없는 아미노산은, 마늘을 갈았을 때 알리인나제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자극 적인 매운 냄새와 맛이 나는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비타민 B1(티아민)과 결합하여 알릴치아민 복합체를 형성한다. 이 복합체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비타민 B1의 흡수용 을 높이므로 비타민 B1의 상승제로 작용한다.

비타민 B1은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과 힘을 내는 유산소 에너지 대사(유산소 운동대사)에 관여하는 조효소 성분으로 에너지 생산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비타민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하여 흡수 · 이용되지 못하므로 비타민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하면, 비타민 B1이 분해되지 않고 이복합체가 체내에 흡수되어 조혈기능과 활력을 샘솟게 하는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여 비만 예방에도 기여 한다.

비타민 B1은 장내에서 일부 합성되기도 하지만 곡류, 육류(특히 돼지고기), 어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들 식품과 마늘을 함께 섭취할 경우 더 좋은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늘, 파, 양파 등을 불고기의 양념으로 해서 먹거나, 로스구이, 삼겹살구이 그리고 생선회를 먹을 때 마늘을 곁들어 먹을 경우 젊고 건강한 사람(항상 힘이 넘치므로)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노약자의 경우 평상시와는 달리 힘이 솟는 회춘의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은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의 하나이다.

마늘은 동서양에서 예로부터 치료의학의 식물로 사용되어 왔다. 서양에서는 민간요법으로 파슬리와 함께 혼합하여 식용하면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하여 애용되어 왔다. 이는 마늘이 혈중의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고혈압을 치유하고, 혈소판이 서로 뭉치는 응혈을 막아주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은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중에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는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촉진하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즉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간세포와 뇌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항노화작용도 하고 있다. 마늘은 구충제로도 사용되어 왔다. 특히 마늘유(garlic oil)는 장관 내 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축출하기 위해 장관 내를 깨끗하게 하는 관장제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은 장내의 부패세균을 살균시키는 크로토알데히드를 함유하고 있어 장관 내의 정장작용을 한다.

마늘 팩을 목 부위에 할 경우 갑상선종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이는 마늘에 치료 성분인 요오드(I)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관지 천식과 건초열(꽃가루와 먼지 등에 의해 생기는 코와 목 부위의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특히 마늘에는 성선(性眼)을 자극하여 남 · 녀의 성 호르몬을 원활하게 분비시켜 부부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마늘의 섭취는 생것을 김치나 일반 조리음식 퉁에 양념류로 많이 넣어 먹는 것이 좋으며, 맵지 않게 먹으려면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상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열 · 조리할 때에는 마늘의 항균작용이 파괴되기 때문에 효과를 얻으려면 조리의 마지막단계에 넣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마늘의 건강기능성으로서의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리고 단군설화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마늘은 오랜 세월을 거쳐 전래되어 온 신비의 식품이다. 타 민족은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냄새 때문에 혐오 식품으로 간주해 왔으나,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심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가장 효능이 높은 식품으로 소개하여 전 세계적으로 마늘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마늘을 잘 먹는 식습관을 가진 민족으로 축복받은 민족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에 서구화되어 가는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식품인 김치나 마늘 섭취를 기피하는 현상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따라서 우리의 전통식품이 얼마나 좋은 건강식품인가를 깨달아 우리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 전통식품의 맥을 이어나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항암과 위궤양 치료에 좋은 양배추

양배추를 비롯하여 흔히 브로콜리라고 부르는 녹색 양배추 그리고 콜리플라워라고 하는 꽃양배추는 모두 십자화(十字花)과에 속하는 경엽채소이다. 이 들 채소는 성분과 그 기능이 비교적 유사하므로 양배추류로 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 채소 역시 암 예방에 비교적 좋은 식품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서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들 채소가 소개된 것은 서구와 교역이 이루어진 후부터 이므로 아직도 생소하고 기호도도 낮은 편이다.

양배추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리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으며,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많다. 잎의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 A, C 그리고 흰 부분에는 비타민 B가 많다. 특히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양배추는 비타민 C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양배추에는 일반 채소에 들어 있는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칼슘의 이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칼슘 함량이 높아 알칼리성 식품으로도 좋은 채소이다.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인돌, 디티올티온 등의 화합물은 인체의 생명유지 에 필요한 해독기구 기능의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유독성 물질의 해독작용에 기여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양배추의 항암물질로는 디티올티온, 인돌류, 엽록소, 플라보노이드계 색소, 페놀 화합물, 글루코시놀레이트 그리고 비타민 C, E 등이 다. 양배추류들이 항암작용을 하는 암으로는 결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 암, 방광암 그리고 식도암 둥으로 각종 암에 폭넓게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 보고되고 있다.

녹색 양배추인 브로콜리는 양배추류 중 특히 엽록소가 풍부해서 암의 전조 가 되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강력히 억제해 주며, 폐암에 대한 저항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배추는 뮤신과 같은 궤양을 치유하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궤양을 예방하고 치유하게 한다. 또한 양배추의 생약성분인 게파르네이트는 위의 내막세포를 자극하여 산과 같은 유독 물질에 대항하는 방패로 점액을 만들어주어 궤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게 한다.

양배추는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특유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식초를 조금 가하면 냄새가 제거되며, 날로 먹거나 생것을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효능 이 있다. 아침 기상과 동시에 이들 채소를 주스로 먹으면 위 · 장관계의 보호는 물론 배변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및 암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A와 항암기능이 있는 당근

당근은 영양소가 풍부한 근채류로 주로 뿌리를 많이 먹고, 잎도 조리하여 먹는다. 수분이 85% 내외로 다른 채소에 비해 그 함량이 적으며, 주로 설탕을 함유한 당질이 약 10% 내외 함유되어 있어 달다.

특히 당근의 붉은색은 카로틴에 기인하는데, 이것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므로 당근은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한 근채류이다. 당근 잎은 뿌리에 부족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칼슘도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맛과 향이 좋아서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하면 좋은 맛과 향을 낸다.

당근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 아스코르빈나제가 들어 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당근에 식초를 가하면 그 효소의 기능이 약화되고, 또한 당근을 살짝 데치면 효소가 불활성화되어 비타민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당근의 올바른 섭취방법은 당근을 주스로 만들어 전체 성분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만일 즙을 내어 여과포에 걸러 그 액을 마시면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당근의 비타민은 지용성인데 그 여과액은 물에 녹아 있는 수용성 성분이므로 지용성인 비타민 A의 성분은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당근을 기름에 살짝 북아서 섭취하면 그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당근은 야맹증 치료 효과가 있다. 저개발 국가 어린이에게서 흔히 치아 및 턱뼈의 발육지연 등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칼슘과 비타민 A의 부족으로 생기는 증세로 이 영양소들이 풍부한 당근을 1년간 꾸준히 공급해 주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또한 변비 치료 효과로도 우수하며, 이밖에 미국에서는 암을 억제하는 항암 식이로 당근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당근에 풍부한 붉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인 카로틴 때문이다.

또한 당근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빈혈이나 허약체질,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좋은 근채류이다.

 

항암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시금치

시금치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베타-카로틴 그리고 루테인, 페놀 화합물, 비타민 C와 E 등의 항암기능을 가진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암기능이 우수한 채소라 할 수 있다.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을 하는 비타민 A, E를 활성화시 키는 상승제의 역할도 한다.

시금치와 같이 엽록소가 풍부한 녹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위암 35%, 대장암 발생을 무려 40%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엽산은 폐암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엽산에 비타민 B12가 추가되면 항암과 항동맥경화 효과가 증대된다. 그래서 시금치를 섭취할 때는 육류의 간이나 굴, 조개, 등이 푸른 생선 등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살짝 데쳐 먹거나 생채로 먹는 것이 이상적인 섭취방법이다. 그리고 식용유로 살짝 볶아서 참깨를 뿌려 먹으면 비타민 E가 보강되어 그 효과가 훨씬 증대된다.

 

항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노화를 억제하고,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노화 및 항암작용을 하는 것은, 인체 내에서 유해한 활성산소와 분해산물들의 산화에 의해 형성되는 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항산화제들이다.

토마토의 붉은 색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인 리코펜으로, 이것은 이 계통의 색소 중 가장잠재력 있는 항산화제이다. 리코펜은 체내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력이 베타-카로틴의 두 배,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의 열 배의 효능을 지닌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최근에 보고되고 있다.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를 상식하면 만성질환의 위험, 즉 암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는, 한 역학조사에서 지중해 연안에 살고 있는 코카서스인들이 토마토를 상식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지역사람들이 특히 암 발생률이 낮다고 보고하여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리코펜은 유전정보인자를 가지고 있는 DNA의 산화를 억제하여, DNA의 손상에 따른 세포합성의 돌연변이를 미연에 방지해서 암의 유발을 억제하는데,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혈청 중성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시키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토마토 이외에 수박, 감, 살구 등도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백내장과 퇴행성 안질 예방에 좋은 식품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의 일종인 루테인은 백내장과 노안(老眼)에 관련된 퇴행성 안질로 생길 수 있는 시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식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 주로 녹색 잎 채소인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그리고 호박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안구의 망막 렌즈가 푸른빛에 노출되면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갖은 유해한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안구세포의 DNA 단백질과 지방질과 반응하여 과산화물을 형성시키는데, 이 물질이 백내장과 노안 같은 퇴행성 안질을 유발 시킨다.

안구의 망막 렌즈에서 루테인은 활성이 큰 푸른빛을 흡수하여 유해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킴으로써, 퇴행성 안질을 일으키는 과산화물 생성을 미연에 방지하여 건강한 안구와 시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즉, 루테인은 노안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보고되고 있다.

대체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노쇠 현상으로 백내장이 생기거나 눈이 침침 하고 시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안질로 고생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동안 시력보호에 비타민A가 많이 애용되어 왔으나 최근의 연구는 시력보호와 퇴행성 안질에는 루테인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 정상인의 안구와 퇴행성 안질환자의 안구 루테인 함량을 비교 · 실험한 결과, 퇴행성 안질환자는 정상인에 비하여 훨씬 낮은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 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백내장과 노안을 예방하려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색 잎의 채소, 즉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을 매일 식단에 올려 상식하면 시력보호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매 예방과 어린이 두뇌에 좋은 식품 118p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docosahexaenoic acid)는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두뇌활동에 있어 필수 물질이며, 대두 레시틴이나 난황 레시틴 중의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 PC)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로서, 두뇌활동 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노인의 치매 예방과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좋은 이들 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의 소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생선기름 중의 DHA

DHA는 우리 몸에서 알파-리놀레산으로부터 일부 합성되기도 하지만,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생선기름으로부터 공급받는 것도 좋다.

먼저 뇌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면, 뇌의 무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총 에너지량의 18%로, 뇌는 많은 일을 하는 만큼 영양소의 소모량도 많다. 뇌는 뇌의 지능에 관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포스파티딜콜린 그리고 혈액과 뇌의 관문을 자유로이 통과하는 DHA에 의해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출생 후 세 살이 되면 이미 지능발달의 80%가 완성되고 2O~30세에 이르면 뇌세포는 하루에 10만 개씩 감소하기 때문에 이의 사멸을 줄이기 위해 포도당과 같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 이외에 DHA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DHA는 뇌세포를 부드럽게 하여 뇌의 신경전달체계인 신경돌기와 같은 시냅스(synapse)를 활성화시켜서 전기적 신호, 즉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고 내보내게 한다.

뇌의 신경전달에 있어 주요 구성지방산인 DHA는 기억과 학습 등 많은 지능과 사고(思考)에 요구되므로, 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지 않을 경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노인에게는 치매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중에서 DHA 첨가 식품, 예를 들면 우유, 달걀 등이 시판되고 있으나 다소 고가이므로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이로울 것이다.

DHA는 EPA와 더불어 생선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생선의 눈알과 그 주위에 DHA가 풍부하다. 또한 이들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을 하므로 늘 생선을 식단에 올려 섭취한다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치매에는 주로 서양인에게서 생기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뇌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광범위한 장해를 받아 뇌세포가 사멸함으로써 일어나는 증상으로 기억이나 학습 역할을 담당하는 뇌 조직 중의 해마(海馬)라고 하는 신경돌기, 즉 시냅스가 파괴되거나 손상될 때 나타난다. DHA는 신경세포의 시냅스라고 하는 신경돌기의 연결에 필요한 단백질과 인지방질의 합성물질로 작용하므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뇌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에 장애가 생겨 영양소, 주로 포도당이나 산소의 운반이 불충분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뇌세포의 공급 장애로 인해 발생된다.

DHA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전제로 작용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혈전 생성을 방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뇌세포에 포도당과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서 사멸에 의한 뇌세포 수의 감소를 줄여 치매를 예방한다.

 

레시틴 함유 식품

레시틴은 콩과 달걀노른자에 함유되어 있는 일종의 인지방질이다. 레시틴을 함유한 이들 식품을 섭취할 경우 두뇌활동의 저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포스파티딜콜린은 레시틴의 주성분으로서 뇌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로 작용한다. 그래서 레시틴을 함유한 식품이 두뇌 식품으로 요즈음 각광을 받고 있는데, 콩과 달갈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두뇌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포스파티딜콜린은 뇌에 콜린을 공급하여 뇌의 사고와 기억력에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준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자극전달 물질의 하나로 특히 신경조직 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부터 합성된다. 그래서 이 물질이 부족하면 아세틸콜린이 감소되고 뇌에 신경자극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기억력이 저하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치매로 전개될 수 있다. 그러나 레시틴을 함유한 식품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기억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우리의 식생활을 볼 때, 콩을 이용한 두부, 된장 등의 장류, 콩나물, 콩떡 및 콩국수, 두유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잘 활용하여 식사를 하면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 120p

 

갱년기에 이르면 영양소의 흡수 · 이용률이 대체로 떨어지고, 뼈를 형성하는 영양소의 결핍 등의 요인으로 골밀도가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뼈의 형성은 칼슘 섭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골격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P)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D 세 요소가 잘 어울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들 물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잘 이해하여 식 단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노쇠 현상에 의한 골다공증

보통 뼈의 성장은 20세 전후에 중단되지만 30~40세까지 뼈의 굵기와 밀도는 계속 증가한다. 그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뼈의 밀도는 감소되어 뼈의 형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의 적절한 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 감소로 인해 뼈에 구멍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쉽게 골절되는 연약한 상태로 골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뼈의 밀도에 관여하기 때문이며 폐경기 이후 이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한국 노인의 골격 상태는 대체로 취약하다. 60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요추와 대퇴부의 골다공증 이환율과 골감소증 이환율이 서구의 노인이 비해 높게 보고되고 있다. 골격 건강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 몸의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뼈는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흔히 골격 건강이 부실할 경우 몸의 균형 이 깨져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서 불건강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요추와 대퇴부의 골다공증은 허리가 심하게 구부러져 지팡이의 신세를 지게 하기도 하며, 척추 뼈의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등은 디스크로 전개되어 노후에 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갱년기에 이르기 전에 골격 형성에 좋은 식품을 이해하여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위의 모든 증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골격 형성에 좋은 식품

골격을 형성하는 데에는 칼슘과 인 그리고 비타민 D 등 세 성분이 필요 하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 멸치와 같은 뼈째 먹는 생선류, 녹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 해조류, 조개류, 두류, 콩류, 채소류 등에도 들어 있다. 특히 우유 및 유제품(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등)은 칼슘 함량이 높고, 이용률이 높아서 가장 좋은 급원이 된다.

우유는 칼슘 형성에 좋은 식품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유를 마시면 자주 설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 때문이므로 요구르트를 마시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즉, 요구르트는 유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시킨 음료이므로 유당으로 인한 불내증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방질이 제거된 탈지우유로 발효한 것이기 때문에 노년층에게는 좋은 건강음료이다. 특히 요구르트는 우유보다 칼슘 이용률이 높아 갱년기에 발생될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료라 할 수 있다.

체내에서 칼슘은 인과 결합한 인산칼슘염의 형태로 흡수되기 때문에 인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여야 한다. 칼슘과 인을 비율이 1 : 1일 때 가장 잘 흡수된다. 인은 거의 모든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어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결핍증이 거의 없다.

칼슘과 마찬가지로 우유와 유제품은 인의 좋은 급원 식품이므로 이들 식품을 매일 섭취할 경우 뼈를 형성하는 칼슘과 인을 통시에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어류에 인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달걀, 곡류, 견과류, 두류에는 칼슘보다 인이 두 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유즙, 치즈, 녹황색 채소, 동물의 뼈에는 인보다 칼슘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D는 골격을 형성하는 비타민으로 일명 칼시페롤이라 하며, 이 비타민이 결핍되면 골격을 형성하지 못하여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비타민은 피부에 자외선이 조사(照射)되면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므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비타민의 결핍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 많아 햇빛에 노출이 제한되어 피부에서 비타민 D의 합성 능력이 감소될 경우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 D 함유식품은 생선의 간유, 기름진 생선, 달걀노른자 등이다. 버섯류, 특히 표고버섯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D로 전환되는 에르고스테롤이 비교적 풍부하여 골격 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므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버섯류를 이용한 요리를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꾸준한 근육운동은 뼈 밀도의 감소를 예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뼈의 밀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뼈의 형성에 좋은 식품을 섭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운동이 아울러 필요하다.

 

당뇨를 줄이는 식품 123p

 

당뇨는 췌장에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와 작용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병이다. 혈당이 올라가 공복에 126(mg/dL)이 넘거나 식사와 관계없이 2OO(mg/dL)이 넘으면 당뇨병이라 한다. 정상인의 경우 공복에는 70~110(mg/dL), 식후 두 시간 지난 후에도 140(mg/dL)을 넘지 않는다.

우리 몸에서 밥, 국수, 빵 등이 소화되면 포도당이 되어 혈당이 높아지므로 이를 본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 자동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일차적으로 혈당을 인체의 장기나 근육 등의 세포에 보내어 에너지원으로 소비하게 하고, 남는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하여 체지방을 증가 시켜 비만으로 이어지게 한다.

당뇨를 줄이려면 당의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이들 식품은 인슐린 분비를 서서히 증가하게 하므로 장기나 근육 등에 포도당을 보내는 속도도 늦어진다. 이 경우 인체 장기나 근육세포는 느린 속도로 공급되는 포도당을 모두 자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소비되므로 포도당이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어 비만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당이 상승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급적 인슐린을 적게, 서서히 분비하는 식품을 이용하도록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이 당뇨와 비만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 되는데, 이는 곧 당 지수(Glycemic Index: GI)가 낮은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을 의미한다. 당 지수란 어떤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당수치가 높아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포도당을 100으로 했을 때의 비교값이다.

당뇨와 비만을 예방하려면 당 지수가 60 이상인 식품을 삼가는 것이 좋다. 콩류는 대부분 당 지수가 높아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당 지수가 높은 흰쌀밥(84)이나 식빵(91) 대신 현미밥 (56)이나 잡곡밥, 통밀빵(50), 호밀빵(55), 메밀국수(54)나 메밀묵 등으로 식단 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어패류는 당 지수가 40~50 정도이므로 적합한 식품이며, 당뇨가 있는 경우 야채 중에서 감자(90), 당근(80)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밖에 야채나 근채류 그리고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의 해조류는 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다.

과일 중에서 사과(36), 배(32), 귤(33), 오렌지(31), 딸기[(29) 다만 딸기잼(82) 은 금물], 감(37), 복숭아(41) 등 대부분의 과일은 당 지수가 낮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설탕(109), 맥아당(105), 엿 그리고 초콜릿(91) 퉁은 삼가야 한다.

맥주(34), 정종(35), 위스키(30), 와인(32) 등 대부분의 술은 당 지수가 낮으므로 혈당을 상승시키는 않는다.

 

당뇨와 비만의 관계 그리고 합병증

당뇨병은 그 원인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질병이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길 수도 있으나 대체로 비만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비만이 되면 체내의 지방이 혈액 속에 녹아들어가 혈 중 지방산의 수치가 상승하여 지방산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세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세포로 전달해 주는 기능을 하는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췌장에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병이 생긴다. 비만은 주로 당 지수가 높은 식품을 위주로 섭취할 경우에 생길 수 있으며, 운동량이 부족하여 근육세포에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할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

당뇨병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계속해서 혈당이 오르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이어서 물도 많이 마시게 된다. 이는 지나치게 혈액 속에 많이 녹아 있는 포도당이 소변으로 흘러나가면서 생기는 증상인데, 중요한 열량소인 포도당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므로 무기력해지며, 체중도 줄게 되고 궁극에는 만성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만성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망막증이 있는데 이는 시신경 손상에 의해 실명의 원인이 되며,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성 신장질환도 생긴다. 이외에도 심혈관질환으로 전개되어 사망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지는 혈당 조절은 물론 아울러 비만에 의해 생길 수 있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의 성인병 치료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당뇨와 비만 해소에 적합한 식단과 운동

당뇨병은 원인적인 치료, 즉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우나 올라간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먹는 당뇨약과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모두 완치와는 거리가 멀고 단지 혈당을 낮추거나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음식물의 양과 종류를 구별하여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혈당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당뇨병을 악화시켜 만성합병증을 유발시키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비만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선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물의 양을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통하여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키며, 아울러 체지방의 축 적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금식을 하면 근육과 뼈가 약해지고 지방만이 남게 되어 후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알맞은 체중이 유지되면 당 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속에 쉽게 흡수되어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많이 오르는 식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달고 맛있는 음식을 편식하거나 많이 먹을 경우 그 속에 함유되어 있는 엄청난 영양분, 주로 포도당으로 인해 체중조절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혈당이 많이 올라가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가능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소화흡수율이 낮고 당 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즉 혈당이 더디게 오르는 식품을 이용하여 식단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를 줄이는 식단 주식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소화흡수율과 당지수가 흰쌀밥보다 낮으며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돼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현미밥, 잡곡밥, 빵류로는 호밀빵, 국수류는 메밀국수가 좋다. 부식은 육류와 어류, 치즈, 난류 그리고 콩류 등을 중심으로 하여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공급되는 식품이 좋다. 이밖에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로 식단을 구성하여 주식과 부식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히 보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흰쌀밥만을 먹을 경우 식감이 좋고, 씹으면 그 맛이 달 아서 대체로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혈당의 수치가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이미 앞에서 언급한바 있는 현미 잡곡밥(현미멥쌀과 참쌀, 찰보리, 서리태, 차조,차수수 흔합곡)은 구수한 맛이 있고 현미 찹쌀로 인해 끈기가 있어 만복감을 곧 느끼게 하여 적게 먹게 될 뿐만 아니라 바로 공복감을 느끼지 않아 칼로리의 섭취 면으로 볼 때 흰쌀밥보다 적어 당뇨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소화흡수율이 낮아 혈당이 더디게 오르므로 당뇨식이로서 이 상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현미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을 용이하게 하므로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유하게 된다. 섬유질은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통변을 좋게 하여 장관 내를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을 한다.

여성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 장관 내의 유해한 아민(amine)류와 가스로 인해 두통과 장이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 유해물질들은 혈류를 통해 서 온몸으로 확산되어 피부 발진과 부스럼 등이 생기고, 피부도 거칠고 검게 되며,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현미오곡밥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의 여러 문제 들이 자연히 해소 될 수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한 30종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주식으로 하면 이미 5종류의 식품을 섭취하게 되므로 나머지 25종류의 식품을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 육류 및 어류 그리고 난류 등으로 구성할 수 있어 식품을 선택하는 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주식은 흰쌀밥보다는 현미와 잡곡이 섞인 밥을 먹는 것이 좋으며, 이에 적합한 식단으로는 각종 나물류와 현미잡곡밥으로 한 비빔밥 혹은 보리밥을 이용한 쌈밥이 좋다. 그리고 찌개 및 탕류로 된장찌개, 김치찌개, 생선매운탕 및 지리(대구 및 복지리 등), 생선조림 및 구이, 기름이 제거된 설렁탕, 곰탕 및 선지해장국, 국류는 미역국, 콩나물국, 시금치국, 우엉국 등이 당 지수가 낮은 식단이므로 이들 음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혈당 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를 줄이는 적합한 운동 당뇨질환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도 식후에는 혈당이 증가한다. 그러나 그 혈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여분은 간장과 근육의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므로 시간이 경과하면 정상 혈당치가 유지된다.

이와 같이 혈당 조절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췌장에 이상이 있거나 비만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퉁의 문제가 생기면 혈당조절이 어려워 당이 오줌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식이와 병행해서 식후에 적절한 운동을 통해 혈당을 운동 에너지원으로 소모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운동이 좋으며, 운동 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중등 정도의 강도로 최소한 40분 이상 할 것을 권장한다.

아침식사 후 걷거나, 출 · 퇴근 때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운동 에너지 소비에 도움이 된다. 점심을 간단히 끝내고, 40분 정도 인근의 스포츠 센터를 이용하거나 혹은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소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하는 것도 좋다. 저녁식사 후의 운동이 중요하다. 저녁식사 후에는 아침과 점심식사 후와는 달리 에너지 소비가 적기 때문에 필히 운동을 해야 한다. 주변에 산이 있으면 등산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공원이 있으면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의 종류는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축구, 배구, 탁구 등의 구기와 수영, 가벼운 조깅 그리고 등산 등의 유산소운동이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유는 어려우므로 오직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식이와 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만이 만성적인 합병증을 예방하여 천수를 다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비만은 당뇨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비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예방] 128p

 

비만은 체내에 지방질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몸이 비대한 사람은 활동의 제약과 외모 등 여러 요인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과 더불어 존재하여 온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에 이르러서였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비만은 표준 체중을 초과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를 뜻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체지방이나 지방조직이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비만이라 고 판단할 수 없다. 즉 체중이 8Okg이라도 근육과 골격이 발달되어 있으면 비만이 아닌 반면, 체중이 5Okg이라도 체지방이 많을 경우에는 비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비만의 판단기준은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량이 얼마인가로 판단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므로, 정상적인 성인 남자의 경우 체지방이 체중의 18%, 여자의 경우 24~26%로, 여성이 다소 많으나 이 이상의 체지방이 있으면 비만으로 정하고 있다.

 

비만이 되는 원인 129p

 

비만은 유전과 내분비의 이상이나 뇌질환에 기인하는 시상하부 영역의 장애에 의해서 생기는 증후성 비만과 아무런 병적 원인 없이 생기는 단순성 비만이 있다. 비만의 원인가운데 약95%는 과식과 운동 부족에 의한 것으로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아서 생기는 단순성 비만이며, 나머지 5%는 내분비의 이상에 의한 질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방세포의 축적 형태에 따라 지방세포 증식에 의한 증식형 비만과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비대형 비만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은 생후 1년과 사춘기에 많이 생기므로 소아비만이라 한다. 이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는 정상이지만 지방세포 수의 증가에 의해 비만이 된다. 이 비만은 체중을 감소시키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적어지나 지방세포의 수는 변하지 않으므로 체중조절이 어렵다.

비대형 비만은 성인이 된 이후에 시작되며, 중년 이후에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성인은 250~500억 개의 지방세포가 있는데, 지방세포 비대형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지 않고 크기가 증대되는 비만을 말한다. 이밖에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대되는 혼합형도 있는데, 이것은 심한 비만상태를 초래하므로 치료가 어렵다.

성별에 따라 비만의 형태가 다른데, 남성형 비만은 상체에 살이 찌는 비만으로 주로 흉부, 복부, 팔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반면, 여성형 비만은 이와 는 달리 허리, 엉덩이에 주로 살이 찌는, 즉 하체 부위에 주로 살이 찌는 비만이다.

대체로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가 클 때 상반신 비만이라 하고, 허리와 엉 덩이 둘레의 비가 적으면 하반신 비만이라 한다.

비만의 원인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전적 요인에 의해 비만이 된다. 이는 양친이 비만이거나 한쪽이 비만일 경우 70% 이상이 비만이 될 수 있고, 부모가 날씬할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되는 확률이 10% 내외라는 연구 보고가 있어,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유전에 의한 비만일 경우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 일반비만자에 비해 2~3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둘째, 과식과 운동부족에 의한 비만이 가장 많으며,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양보다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남는 것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대체로 비만자들은 많이 먹고 활동을 적게 한다. 따라서 적게 섭취하고 운동량을 많이 늘리는 것이 체중감량의 기본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셋째, 생활환경과 식생활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사회와 가정의 식생활 양식과 문화적인 요소 등이 비만과 관계가 있는데, 특히 과식하는 경향이 있는 가정의 부모가 과다한 영양을 공급할 경우 그 가족의 구성원이 비만이 되기 쉽다.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넷째,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 비만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여성들이 많이 먹는 경구피임약이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를 예방하는 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비만 131p

 

비만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 지방간,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자궁암과 유방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특히 인체에 지방이 많으면 뱃속(복강 내)에 살이 찌는데, 이를 흔히 복부비만 이라하며,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이다. 남성은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가 1, 여성은 0.9가 넘으면 복부비만이라 한다.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복부의 지방세포는 지방을 쉽게 끌어 모으기 때문에 배부터 나오게 된다. 복부지방이 혈액 속에 용해해 들어가면 혈중의 지방산 수치가 올라간다. 그렇게 되면 세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세포에 전달해 주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췌장에서 분비)의 효과가 떨어져서 세포는 지방산을 포도당보다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이로 인해 세포가 사용해야 할 포도당이 그대로 남게 되어 혈중의 포도당 수치가 상승하는데, 인체는 포도당을 소비하기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된다.

혈중의 인슐린 수치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신장의 염분배출 기능이 저하 되어 혈중의 나트륨 이온이 상승해서 혈관이 탈수 수축되므로 혈관이 좁아져 혈압 상승으로 인한 고혈압, 심장질환 등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이와 같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췌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당뇨병이 생기는 것이다.

이밖에 복부비만으로 인해 혈중의 지방질이 증가하여 우리 몸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가는 반면유해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여,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끼어서 굳어지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비만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은 순환기계 질환 이외에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다.

 

지방간 비만으로 인해 체내의 지방질이 간세포에 침착되어 간이 비대해진 상태를 말한다. 그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지방간은 해소된다. 지방질이 계속 늘어나 지방간이 심할 경우 만성피로와 간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지방간은주로, 필요 이상의 열량(칼로리)을 섭취 할 경우 잉여 열량이 소비 되지 않고 지방으로 형성되어 간장과 근육에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발생된다. 여기에 과음을 계속하면서 과다한 열량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어 간 비대증을 거쳐 간경화 그리고 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레벤 증후군 혈중 지방질의 양이 높아져서 비만이 되어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있는 증상을 말한다. 대체로 이 증상은 각 질환별로 치료하여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므로 비만을 해소하면 완치 할 수 있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 비만이 되면 체중이 무거워져 우리 몸의 관절 부위에 체중 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로 인해 무릎, 허리, 발목 등에 만성 관절통이 발생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쉽게 치유되지 않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치료될 수 있다.

부인병 여성의 경우 비만이 되면 지방조직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암의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유방암에 걸리기 쉽다.

살이 쪄서 늘어난 지방조직 속에 있던 호르몬이 폐경 후 분비되면서 내막에 자극을 주어 자궁 내막암이 발생될 수도 있다.

또한 살이 찌면 난소 기능의 이상으로 월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월경은 제때에 나오지만 배란이 되지 않는 무배란 월경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유산이 잘 되거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도 일반인보다 높고, 폐경이 빨리 올 수도 있다.

여성은 세 번 살이 찌는 시기가 있다. 첫 번째가 사춘기, 두 번째가 임신과 출산 후, 세 번째는 갱년기 때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기초 대사량이 적어지므로 음식을 줄이지 않고 계속 먹을 경우 잉여 섭취량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 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각종 암 비만과 암의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여 왔는데, 40% 이상 과체중을 가진 남자에게서 73%까지 높은 암발생률 이 있었다는 연구보고(미국 암협회에서 시행한 역학조사)가 있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성인병을 예방하려면 133p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동물성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의 섭취에 관한 것으로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동물성 지방질 섭취에 유의하자

지방질은 높은 칼로리를 내는 식품으로 이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그 섭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방질 섭취량이 적을 경우 식품배합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균형에 문제가 생겨 체내대사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비만자의 경우 지방의 섭취를 다소 줄여야 하고, 알맞은 체중을 가진 사람 의 경우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지방질 권장량인, 총 열량 섭취의 20%로 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의 종류와 지방질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조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즉 육류에 함유된 동물성 지방은 대체로 포화지방산(상온에서 고체로 굳은 상태)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하면 혈청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그리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반면, 식물성 기름과 어유(생선기름)는 대체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 중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 또는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지방질의 양보다는 지방질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동물성 지방질보다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고체 기름인 동물성 지방(어유 제외)과 액체유인 식물성 기름(어유 포함)의 이상적인 섭취비율은 1 : 1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자의 경우는 가급적 동물성 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액체유의 섭취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비만자의 경우 체내에 이미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동물성 지방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어 이를 외부로부터 구태여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와 같은 액체 기름은 체내 · 외에서 산패(醒敗)되어 유해물질을 생성하므로 보관할 때 공기 및 금속과의 접촉과 높은 온도를 피하고, 광선이 차단된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신선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 번 튀긴 기름의 사용은 가급적 삼가고, 구입할 때 제조일자를 확인해서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섭취에 유의하자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구성성분으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체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체내에 필요 이상 축적되어 있을 때 성인병 발병과 관계가 있지만, 우리 몸에서 1일 1,300~2,000mg의 콜레스테롤은 중요한 생리대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양이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양이 30% 정도이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양의 약 70%는 간에서 포화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진다. 흔히 콜레스테롤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제한하더라도 우리 인체대사에서 꼭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자생적으로 필요한 양만큼 얼마든지 만들어낸다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에서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먼저 이 해할 필요가 있다.

첫째, 우리의 몸은 약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서 세포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에 필요하다.

둘째, 신경섬유를 보호하는 미엘린의 주성분으로서 신경계의 기능 유지에 필수 성분이다.

섯째, 간에서 콜레스테롤은 담즙(擔什)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담즙은 지방질을 유화시켜 지방질소화에 매우 중요한 물질로 작용한다.

넷째, 콜레스테롤은 골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를 만드는 전구체이다. 즉, 비타민 D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것으로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칼슘이 흡수되지 않아서 뼈의 형성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갱년기에 골다증을 쉽게 유발시킬 수 있다.

다섯째, 콜레스테롤은 성(性)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수적인물질이다. 이것 이 부족할 경우 갱년기 증상이 빨리 오게 되고, 성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위와 같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물질이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침착되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는 콜레스테롤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운반체가 그 원인이 되는 것 이다.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운반체로는 두 종류의 지단백질이 있는데, 저밀도 지단백질(LDL)과 고밀도 지단백질(HD)로서 이들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인체의 전 부분으로 운반하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 LDL-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전 부위에 공급하기 위해 혈액에 보내지는데, LDL콜레스테롤이 많을 경우 잉여의 이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침착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흔히 이 콜레스테롤 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분해 · 제거하는 역할을 하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따라서 총 HDL-콜레스테롤이 많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평가할 때는 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의 비율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즉 동맥경화 지수는 이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좋은 HDL-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으면 동맥경화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주로 고체 상태의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육류의 동물성 지방질에 있는 콜레스테롤이므로, 가급적 이들 지방질의 섭취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고혈압인 사람이나 비만인 사람의 경우 육류 지방질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육류 지방질을 제한하더라도 밥이나 빵 등과 같은 당질 식품 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체내에서 잉여의 에너지, 즉 과잉의 포도당은 간에서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지방질을 만들어 LDL로 전환하기 때문에 LDL-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육류 지방질의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체지방의 축적을 줄이는, 즉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살빼기에 좋은 체중조절 식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한편, 운동을 하여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 이라 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반면,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리고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므로 비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지방질을 섭취를 할 때 이들 기름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성인병은 주로 비만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그 예방은 비만을 해소하는 것이다. 즉, 비만은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성인병을 유발하므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잘 이해하고 지켜나가면 예방할 수 있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수칙

하나, 지방질 섭취에 유의하라!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육류를 가급적 제한하고, 과일이나 채소를 넉넉히 섭취할 것.

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 강도가 가볍고 지속적인 수영,등산, 조깅,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1시간 이상, 주4회 이상 실행할 것.

셋, 아침식사를 거르지 마라!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액이 끈끈해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 등의 찌꺼기가 흡착되기 쉬워진다.

넷, 지금 곧 금연을 실행하라!

담배 연기 중의 일산화탄소가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서 성인병과 암을 유발시키는데, 특히 니코틴과 방향족 탄화수소류들은 발암성 물질임을 유의해야 한다. 약간의 술은 꼭 끊을 필요가 없지만 담배는 백해무익함을 명심해야 할 것.

 

다섯,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혈압이 내려가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스트레스는 인체 호르몬 분비의 이상을 초래하여 심혈관질환과 각종 암을 유발한다.

여섯, 살빼기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라!

체중조절 식이를 위해 밥은 현미잡곡밥을 주로 섭취하고,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의 저칼로리 식이섬유소를 함유한 식품을 매일 식단에 올리도록 한다.

일곱, 짜게 먹지 않도록 하라!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은 체내대사에서 꼭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의 발생 빈도가 높아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소금의 나트륨은 항상 물을 끌고 다니기 때문에 혈액량의 증가와 아울러 혈관의 수축 현상으로 혈압이 높아지게 될 뿐만 아니라 체세포 외액의 수분증가로 물살이 찌게 된다. 나트륨을 체외로 많이 배설시키고 섭취량을 조금만 절제하면 물살은 제거된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는 가능한 염분이 없는 채식 위주로 짜는 것이 좋다(채소류에는 각종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무기질의 결핍을 예방할 수 있음).

고혈압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므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 때문에 매우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다. 1인 1일 평균 식 염 섭취량이 2Og 이상으로 서구 여러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쳐 나트륨의 섭취를 줄여야 할 것이다.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1Og 이하로 식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꼭 유념해서 실천해야 한다. 그러므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사용량을 줄이고, 동시에 식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 식초나 향을 내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이밖에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조리하면 식염의 양을 줄이면서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조리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화학조미료의 무절제한 사용을 금해야 한다. 이는 조미료 의 제조과정에서 나트륨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운동 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

운동은 우리 몸의 남는 칼로리를 소모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에 축적된 지방질을 연소하여 감소시켜 준다. 그래서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은 아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촉진시킬 수도 있으므로 계획적인 식이요법과 병행될 때 비로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①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므로 과격한 운동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유산소운동으로 적합한 것은 등산, 수영, 걷기, 빠른 속도로 하지 않는 달리기, 강도가 낮은 에어로빅 등이 좋다.

②낮은 에너지 소비 수준에서부터 높은 에너지 소비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운동을 점진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③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거나 그밖에 상해의 우려가 있는 운동은 가급적 피한다.

④ 땀이 많이 날 때까지 운동을 해서 체열 발산이 증가되도록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⑤ 최소한 30분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극도의 에너지가 소모되거나 근육 조직에 피로가 빨리 오는 운동은 가급적 피해야한다.

몸에 좋은 웰빙 식품 p.140

생명과 건강생활을 유지하려면 정상적인 식사를 통해서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 등 약 40여 종의 영양소를 섭취해야한다. 그러므로 몸에 좋은 웰빙 식품이라 함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40여 종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즉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식품으로, 인체의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영양의 보물인 달걀>

달걀은 영양의 보물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영양소가 완벽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달걀은 부화되어 하나의 생명체로 완성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이를 섭취할 경우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완전식품이다.

 

달걀을 매일 먹어도 괜찮은 까닭

달걀 한 개에는 약 250mg정도의 비교적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과거의 잘못된 인식으로 달걀 섭취를 기피하고 있지만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혈 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는데, 이는 달걀노른자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에 의해 용해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이 이미 수많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미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콜레스테롤은 인체 내에서 뇌와 신경세포 형성, 성 호르몬 합성, 각종 스테로이드계 호르몬 합성, 피하에서의 비타민 D합성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물질이어서, 우리 몸에서 1일 1,300~2,000mg의 콜레스테롤이 중요한 생리대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양이 20~30%정도이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양의 약 70~80%는 간에서 포화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진다. 흔히 콜레스테롤에 대한 공포증으로,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제한하더라도 인체대사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자생적으로 인체 내에서 필요한 양만큼 얼마든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음식을 통해 전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필요로 하는 양의 콜레스테롤을 확보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높을 때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인체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은 감소한다. 즉, 단식을 하면서 체중을 조절하는 사람은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지만 소량의 음식을 나누어 식사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된다.

하루에 달걀 3~4개는 큰 문제가 없으므로, 영양의 보물단지이자 몸에 좋은 완벽한 식품인 달걀을 마음껏 즐겨도 건강에 해로움이 없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국내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도 달걀을 하루에 마음껏 먹은 사람 군과 동물성 지방질을 함유한 육류를 위주로 하여 먹은 사람 군의 비교․실험한 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품인 달걀을 먹은 실험 군에서는 혈 중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없었으나 육류를 먹은 실험 군에서는 혈 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현저히 증가하였음을 보고한 바 있다.

또한 하버드 대학의 맥나마라 연구원은 한 공중보건연구에서 달걀을 일주일에 한 개 이하 섭취하는 사람 군과 매일 하루에 한 개 이상 섭취한 사람 군을 비교 ․ 실험한 결과, 콜레스테롤에 관련된 심혈관질환에서 두 실험 군에 아무런 차이가 없음을 최근 미의학연합학회지에 밝힌바 있는데, 연구결과도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즉, 혈 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동물성 고체지방질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물성 고체지방질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비만자의 경우는 체내 축적된 지방질이 나쁜 LDL-콜레스테롤로 전환되기 때문에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육류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고, 운동 등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필히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육류의 지방질을 가급적 줄이고, 체지방의 축적을 줄이는, 즉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살 빼기에 좋은 체중조절 식이를 꾸준히 수행하는 한편, 운동을 하여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반면,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리고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므로 비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지방질을 섭취할 때 이들 기름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비록 높다 하더라도 달걀의 노른자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 중 콜레스테롤의 증가와는 무관하다.

레시틴은 인을 함유한 인지방질로, 그 구성지방산은 리놀레산, 리놀레닌산 등의 필수지방산이어서 심혈관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을 한다.

레시틴의 주성분은 PC(phosphatidyl choline)인데, PC는 세포막 레시틴의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치환하면서 혈관 벽 세포의 탄력성을 좋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지방질과 결합된 콜레스테롤을 가수분해하여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PC는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므로 잉여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담즙산을 만들어서 지방질 소화에 이용하고 체외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한다.

따라서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매일 상식할 경우 건강에 많이 이롭다는 새로운 인식을 갖는 것이 웰빙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종합영양제로서의 달걀 p.143

달걀은 필수지방산을 비롯하여 비타민 A,D,E,K 그리고 B군이 비교적 골고루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으나 인체 내에서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완벽하게 분포되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 즉, 단백가가 거의 100에 가까운 96인 고단백 식품으로 종합영양제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완전식품이다.

단백가란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분포되어 있는 것을 100으로 하여, 이를 기준으로 평가한 단위이다. 우유 85, 쇠고기 83, 콩 73으로 달걀을 비롯하여 이들 식품을 흔히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라 하는데, 이 중에 달걀이 으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기구(FAO)합동위원회에서 달걀을 기준으로 필수아미노산의 기준분포도를 만들 만큼 달걀이야말로 단일 식품으로서 완벽한 식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위와 같이 달걀은 단백가가 높은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 물질로서 유해한 혈 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레시틴, 그리고 항노화 및 항암기능을 가진 황산화제로 작용하는 루테인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달걀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다하여 섭취를 기피하거나 혹은 노른자를 제거하고 섭취하기도 하는데,오히려 콜레스테롤은 레시틴에 의해 감소되어 실제로는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지 않으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도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달걀노른자의 고운 황색은 주로 루테인에 의한 것으로, 인체 세포질의 지방질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항노화 및 항암작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을 비롯하여 인체에 중요한 영양소가 주로 노른자에 함유되어 있고, 흰자에는 비타민 B2가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달걀노른자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에는 비타민 F라고도 불리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들어 있는데, 앞에서도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이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심혈관질환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달걀은 항체 성분을 비교적 많이 가지고 있고, 또한 달걀의 껍질과 흰자위의 막(膜)내부 사이에는 라이소자임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은 세균이 침입하면 용해하는 용균작용, 즉 항균작용이 있어 달걀에 침입되는 전염균을 예방하는 물질로 달걀이야말로 전염균을 예방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달걀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철분과 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함황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달걀을 너무 오래 삶을 경우 달걀 중의 함황아미노산인 시스테인, 메티오닌 등이 분해하여 생성된 황화수소와 달걀 속의 철분이 결합하여 황화제일철이 되어 흑색으로 변하지만 인체에 해로움을 끼치지 않는다.

이상과 같이 달걀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종합 영양제로서, 그리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도 모두 손색이 없으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섭취해도 무방한 완전식품임을 필히 기억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달걀은 반숙을 하여 먹는 것이 좋다. 생달걀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은 비타민 B의 복합체인 비오틴과 결합하여 흡수 ․ 이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날로 먹을 경우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흰자를 완전히 익히고 노른자를 반 정도 익힌 반숙 상태로 하면, 흰자 중의 아비딘은 응고되어 불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도 있고, 또한 소화율도 증대되므로 반숙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영양덩어리 김> p.145

홍조류에 속하는 김은 엽상체로서 1층 또는 2층의 세포로 된 엷은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따뜻한 물에서 잘 서식하므로 남해안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김은 당분 50%내외, 단백질 30%내외가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피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양질의 단백질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김은 영양덩어리라고 부를 만큼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아서 우리 나라에서 즐겨 애용하는 식품이다.

 

맛과 영양이 함께 어울린 김

김은 배우 독특한 감칠맛이 있어 김밥용과 구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데, 이 감칠맛은 상큼한 단맛을 내는 알라닌, 단맛과 신맛이 어울린 아스파라긴산 염 그리고 고상한 감칠맛을 내는 글리신 등의 유리아미노산에 의한 것이다. 유리아미노산은 단백질로부터 떨어져 나온, 즉 유리되어 나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을 말한다.

김의 영양적인 면을 살펴볼 때 마그네슘, 칼슘, 인, 철, 아연, 구리, 코발트, 셀렌 등 신체에 필요한 무기질이 완벽에 가까울 만큼 총동원되어 있어 체액의 산성화를 중화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도 우수하다.

김의 필수아미노산의 분포는 WHO와 FAO의 합동위원회에서 제시한 필수아미노산보다 트립토판, 이소로이신, 메티오닌 등은 다소 낮지만 다른 필수아미노산은 오히려 그 함량이 훨씬 높아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필수아미노산의 기준분포도를 고려해 볼 때 말린 김 약 15g(3~4장)은 달걀 한 개에 해당하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고단백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김은 비타민 A의 보고(寶庫)라고 할 만큼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교적 다량 함유되어 있는 어종에 속하는 장어의 약 세 배에 이른다. 그래서 김을 하루에 세 장 정도 매일 섭취하면 식사에서 결핍될 수 있는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으므로 매끼마다 김을 식단에 올려 섭취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김

김에는 포르피오신이라는 주요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예방과 치료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김에서 항궤양 성분이 발견되었는데, 이 성분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포도상구균, 푸사륨 등의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위 ․ 장관계의 보호를 위해 김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김에는 타우린이 1,200~1,600mg으로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효능에 의해서 콜레스테롤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담석 등의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또한 타우린은 숙취제거 효과 및 간기능 개선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효능에 의해 시판되고 있는 박카스 드링크에도 1000mg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김은 간장과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김에는 EP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비타민B12도 비교적 풍부하여 하루에 김 세 장을 먹으면 이 비타민의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받게 된다.

자! 그러면 김의 영양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우수함을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김을 하루에 세 장 정도 먹을 것을 이미 앞에서 권한 바 있는데, 날 김을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으며, 필자가 주로 애용하는 방법으로, 점심 도시락을 김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김을 이용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그리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 리놀레닌산이 풍부한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등을 발라 살짝 구운 김을 우리의 식탁에 매끼마다 올려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 기름은 쉽게 산패되므로 바로 구워 먹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거나 밀봉해서 저장하여 그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완전한 식품인 우유와 유제품> p.147

젖먹이동물의 유즙(乳汁,milk)은 예로부터 어린 동물과 인류에게 중요한 식량이 되어 왔고, 유즙을 생산하는 가축은 소, 말, 양 등이지만 주로 소의 젖인 우유를 이용하여 왔다.

특히 우유는 어린 젖먹이동물과 신생아에게 있어 생명유지에 필요한 유일한 식량으로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과 ․ 부족 없이 완벽하게 함유되어 있어 단일 식품으로서 완전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각 성분의 소화흡수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식품에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이 풍부하여 칼슘의 공급원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우유를 원료로 하여 제조 ․ 가공한 발효유, 아이스크림,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이 일상생활에서 영양 식품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영양의 보고, 우유

우유는 수분 88%, 단백질 3.4%, 지방질 3.4%, 당질 4.4%정도 함유되어 있고, 무기질 및 비타민 그리고 이밖에 여러 종류의 미량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우유의 전고형분은 약 13%이며, 그 중 38%가 유당(乳糖,lactose)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고형분이다.

무기질은 약 0.7% 내외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칼슘, 인, 마그네슘, 염소, 나트륨 등이 많으며, 아연, 구리, 요오드, 철, 불소 등도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슘과 인이 골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데, 칼슘과 인의 비율이 1.2:1로 칼슘 흡수의 최적비율인 1:1과 거의 근접하므로 칼슘의 흡수율이 비교적 높아 우유는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 예방과 치아 및 골결 형성에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우유 두 컵 정도를 마시면 충분한 양의 칼슘이 공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유는 칼슘의 보고라고 할 만큼 칼슘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다. 칼슘은 골격형성에 중요한 성분으로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체내의 생리조절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성 물질로 다음과 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은 신경전달 물질로 작용하며 근육의 수축․이완작용과 심근운동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세포막의 삼투압조절 등을 통한 혈압조절작용을 하며 혈액응고작용에도 관여하고, 효소의 합성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작용한다.

칼슘은 분변, 오줌, 땀 등으로 배출되므로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 즉 우유 등을 통해 매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유의 단백질은 주로 카세인(casein)단백질인데, 카세인은 칼슘과 인 그리고 단백질이 결합한 일종의 복합단백질이므로 칼슘의 흡수․이용률을 높이는 단백질이다.

우유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어서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인 리신과 메티오닌이 적절히 분포되어 있어 우유를 섭취할 경우 이 영양소의 결핍을 막을 수 있다.

초유에는 면역 단백질인 면역 글로블린이 함유되어 있어 분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 면역이 약해질 수 있지만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질병에 걸리지 않고 튼튼하게 잘 자랄수가 있다.

우유에는 지방질이 3.4%내외 함유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건강에 유익한 지방질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양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우유에 유익한 성분이 더 많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요즈음 유지방 함량을 1~2%로 한 저지방 우유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우려를 하는 사람은 저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유를 마시면 가스가 차서 속이 거북하거나 설사를 하여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lactase)의 결핍으로 소화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어린이에게는 드물고 연령이 높을수록 나타나지만 계속 조금씩 우유를 섭취하면 유당분해효소가 분비되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유당 불내증 때문에 우유의 섭취가 곤란한 사람의 경우 유당을 분해하여 발효한 발효유, 즉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유의 영양성분과 발효유에서 생성되는 건강기능성 물질의 효능까지 얻는 이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발효유는 탈지유를 사용하여 발효시켰기 때문에 지방질이 제거되어 노인에게는 좋은 건강음료이며, 특히 칼슘도 풍부하고 흡수․이용률도 좋아 갱년기에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음료이기도 하다.

 

건강증진제로서의 요구르트 p.149

요구르트는 우유의 유지방을 탈지한 탈지유에 젖산균(혹은 유산균이라고도 함)을 배양하여 발효시켜 제조한 액상 또는 반겔(gel)상의 젖산음료로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요구르트는 젖산균 발효에 의해 증식된 젖산균에 의하여 유해균과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방부성이 있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장(腸)내에서 소화․흡수가 잘 되고, 또한 이상 발효를 일으키는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정장작용을 하므로 우리에게 유용한 건강음료로 애용되고 있다.

대체로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는 불가리아 사람이나 코카서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장수하는데, 이는 요구르트가 정장작용에 의해 체내 유해물질의 배설을 용이하게 하여 장을 튼튼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요구르트가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성 물질에 의해 장수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9세기에 러시아인 메치니코프(지금은 요구르트의 상품명으로까지 알려짐)가 발칸 지방에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 이를 조사연구한 결과, 그들은 주로 젖산균에 의해 발효된 불가리아 우유를 매일 마시는 것으로 처음 밝혀져서, 이때부터 발효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젖산균은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므로 혈 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한 젖산 발효에 의해 생성되는 젖산은 장내에서 무기질의 흡수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유해미생물의 증식도 억제한다.

그리고 젖산균은 항균성 단백질인 박테리오신(bactericin)을 생성해서 대장균, 살모네라균 등의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의 생성을 억제하는 유산균주를 이용한 요구르트가 개발되어 시판하고 있어, 위와 장의 건강에 유산균 발효유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외에 항암작용도 있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므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요구르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으며, 노인들이 건강증진제로 요구르트를 매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밭에서 생산되는 고기, 콩> p.151

콩은 단백질이 35~40% 정도로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쌀과 밀보다 단백가가 높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우수하며, 또한 육류에 버금가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흔히 밭에서 생산되는 고기로 불리고 있다.

우리 나라는 콩의 종주국이라 할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콩을 제배하여 왔으며, 우리 조상들은 이를 이용하여 된장, 간장 등을 만들어 조미료로 써 왔고, 콩나물을 길러 먹거나, 두부와 콩비지를 만들어 먹는 등 콩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유일한 민족이다.

이렇듯 늘 가까이 대하는 콩이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항암기능 등으로 장수식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콩을 애용하여 왔던 우리 조상들의 슬기에 감탄할 뿐이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콩을 이용한 인조고기, 과자류, 콩 요구르트, 콩 아이스크림, 콩 치즈 등의 제조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콩의 건강기능성을 이용한 화장품, 비누 등도 연구․개발되고 있다.

 

식물성 쇠고기, 콩

쇠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나 유익하지 못한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고체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의 섭취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콩의 단백질은 트레오닌, 트립토판, 메티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쇠고기의 단백가와 근접한 고단백 식품이어서 쇠고기를 대체할 만한 식품이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신, 알긴, 글루탐산 등도 풍부한데, 이 아미노산들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콩은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좋다.

콩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기관과 장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므로 변통을 좋게 하고, 결장암을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그리고 콩은 당이 혈관 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당질 함량이 다른 곡류에 비해 적어서 당뇨병 예방과 당뇨환자의 식이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콩의 황색은 플라보노이드계의 색소 성분인 이소플라본으로 이 성분은 제니스테인, 다이제인, 글리시틴 등 세 가지가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반응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자궁암을 예방하고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인해 생기는 전립선암을 막아준다.

근래에 와서 특히 여성들이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갱년기에 접어들게 되는데, 이때 피부노화로 인한 주름과 각종 질병(골다공증, 불면증, 심장질환, 성욕감퇴, 노화 등)이 생긴다. 그래서 이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즉 젊음을 되찾기 위해 에스트로겐 호르몬 제제를 이용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월경이 시작되어 원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호르몬 요법으로 흔히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발생적인 호르몬 분비가 아닌 약물치료에 의한 투입으로 인해, 특히 유방이나 자궁 등에 지방분이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경우, 지방층에 이 호르몬이 이상 축적되어 유방암과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호르몬 요법을 쓰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32~46%정도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은 콩 제품인 된장, 두부, 콩나물, 콩밥 등을 섭취하면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콩과 콩 제품에는 유방암 및 자궁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이소플라본 중 제니스테인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제니스테인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성기능을 가지고 있어 이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제제 사용으로 인해 이 호르몬이 지방조직에 축적, 누가(累加)된 것이 원인이 되어 에스트로겐 과다분비에 의해 암이 발생될 수 있는데, 바로 제니스테인은 에스트로겐의 비정상적인 과다분비를 조절하여 암의 발생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악성 암세포를 정상으로 바꾸는 강력한 치료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후에는 혈 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되어 뼈의 형성이 저하되므로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생기는데, 콩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에스트로겐의 활성기능을 지닌 제니스테인에 의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콩에는 지방질이 20%내외 함유되어 있으며, 구성지방산으로 볼 때 50%이상이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지방산은 동물성 지방질의 과잉 섭취로 혈관 내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작용을 한다. 대두유에는 노화를 방지해 주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다.

콩에는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레시틴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용해하여 혈 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 외에도 세포의 활성화작용, 비타민 E의 상승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레시틴 속의 콜린은 지방간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능을 하므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콩에는 뇌세포의 구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어린이의 경우 두뇌발달에, 노인의 경우 치매 예방에 좋은 역할을 한다. 콜린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전구물질이므로 이 성분이 부족하면 치매가 온다. 그래서 콩의 레시틴 섭취를 통해 부족해지기 쉬운 뇌신경 전달물질을 원활하게 공급해 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콩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저해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것은 가열에 의해 변성되어 불활성화되므로 콩의 섭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염려할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열처리 후에 잔존하는, 분자량이 적은 트립신 저해제는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로 있다. 이외에도 콩에 함유되어 있는 피틴산, 식물성 스테롤류,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도 항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포닌은 피를 맑게 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항콜레스테롤 작용 그리고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몸에 좋은 콩 식품으로 구성한 건강식단 p.154

이와 같이 콩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성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나라는 콩을 이용한 식품이 다른 민족보다 다양하고, 이들 식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건강 식품 섭취에 관한 한 행복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콩을 이용한 식품을 열거하면 된장을 비롯하여 고추장 그리고 두부, 콩나물, 콩국수, 콩떡 등 매우 다양하다. 서구인들은 최근에 이르러 그들이 주로 먹는 식품인 육류는 고지방 식품이므로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콩이 매우 유익한 건강식품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제조방법과 조리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된장은 콩을 이용한 대표적인 발효 식품이다. 최근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된장을 알코올의 해독작용, 담배의 해독 그리고 유해 중금속의 해독기능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콩에 납두(納頭)균을 증식시켜 발효한 청국장은 독특한 맛도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도 우수하다.

콩 메주를 사용한 고추장 역시, 발효 중에 발효콩과 고추의 건강기능성 물질이 함께 어울려 발현되는 물질로 인해, 고추보다도 체지방질 분해를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최근에 한 대학연구소에서 밝힌 바도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당질이 비교적 적고,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이 이상적인데, 바로 콩이 이러한 조건을 갖춘 식품일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도 아울러 가지고 있어 콩이야말로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콩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우리 몸에 좋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이르러 우리 청소년들이 햄버거나 피자 등 서구인의 섭취 형태를 선호하여 우리의 전통 건강 식품인 콩 제품과 김치를 기피하는 현상은 매우 통탄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주부들은 조상 대대로 전래되어 온 전통 건강 식품에 관심을 갖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가정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노년층과 중년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저렴한 음식으로는 역시 된장찌개를 꼽고 있다. 된장찌개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건강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된장과 두부의 주원료가 콩이며, 여기에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심혈관질환과 항암작용에 가장 우수한 식품으로 권유하는 마늘을 비롯하여 양파, 파, 냉이 그리고 감자, 호박 등의 부재료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완전한 건강 식품으로 짜여진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곁들여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는 완벽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진 현미잡곡밥, 체중조절 및 건강기능성 효능이 큰 우리의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몇 가지의 나물 등을 함께 먹는 다면 완벽한 건강식단이 될 것이다. 이러한 식단을 짜서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웰빙 삶을 반드시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감히 제언하는 바이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는 어떻게 생성되고 이용되는가?] 161p

 

「에너지는 어떻게 생성되는가」161p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 흡수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신속하게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세포이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내는 단위물질은 인체의 세포내에서 만들어지는 ATP(adenosineπiphosphate)이다.

ATP는 우리의 신체의 원동력(에너지 물질)이 되는 물질 즉, 자동차로 비유하면 휘발유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섭취하는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의 음식물은 원유로 비유할 수 있으며, 이들 음식물이 체내에서 분해되고 홉수되어 열량을 낼 수 있는 ATP로 전환되는 것은, 마치 원유를 정제해서 휘발유를 만드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인체의 모든 세포(장기와 근육세포)에서 ATP를 만드는 에너지 생성기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경로가 있다.

 

❐ 근육수축에 의한 에너지 생성

무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

유산소반응 (흔히 유산소운동이라고도 함)에 의한 에너지 생성

 

근육수축을 통한 에너지 생성은, 근육수축에 의해 ATP의 인산 3분자 중 1분자의 인산이 떨어져 나가서 2분자의 인산을 가진 ADP(adenosine diphosphate)로 되는데 이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그 힘은 강하나 에너지의 발생량은 극히 적기 때문에 다만 몇 초 동안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는 것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반응이다.

무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주로 당질(탄수회물) 식품과 지방질 식품이 관여하며, 단백질 식품은 체내에서 새로운 단백질 합성에 주로 이용되고, 당질이나 지방질이 체내에서 고갈될 경우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에너지생성에 관여한다.

밥, 빵, 국수 등과 같은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소화된 후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 또는 근육세포에 글리코겐(glycogen)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글리코겐이 에너지를 생성시키기 위해 분해되는 것을 해당(解糖)이라 한다. 글리코겐은 해당과정을 거쳐 일단 초성 포도산(pyruvate)까지 분해되며, 그 에너지 발생량 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 힘은 강하다. 이때 산소가 없는 무산소 상태(산소공급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젖산으로 전환되는데, 젖산은 혈류를 통해 간에서 분해되지만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과정이 지속될 경우, 젖산의 생성이 증가하여 근육 내에 피로물질이 축적되어서 피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젖산의 혈 중 농도가 높아져서 체액을 산성화시키는데 일조하므로 무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가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산을 쉬지 않고 오르면 숨이 차고 매우 힘들었던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숨이 차다는 것은 산소의 공급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며, 무산소반응으로 이어져 쉽게 피곤해진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목욕을 하면 축적된 젖산이 서서히 분해되어 제거되므로 쌓인 피로(젖산물질)가 해소되어서 회복 된다.

유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때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영국의 크레브 박사에 의해 밝혀져, 일명 크레브스회로(Kreb’s cycle)라 하며, 또는 TCA회로 (tricarboxylic acid cycle) 반응이라고도 한다.

이 에너지 생성반응은 충분한 산소의 공급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흔히 유산소운동에 의해서 에너지가 생성되는 반응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반응이어서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당질 식품(밥, 빵, 국수류 등)은 포도당으로 소화 · 흡수되어서 초성 포도산으로 분해되고, 단백질 식품(육류, 어류 등)은 아미노산으로 소화 · 홉수 되어서 초성 포도산으로 분해되는데, 이들 초성 포도산과 지방질 식품에서 분해된 지방산은 유산소반응의 주 원료가 된다.

이들 원료물질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근육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로 보내져. 이곳에서 호흡에 의해 공급된 충분한 산소와 반응하여 에너지 물길인 ATP을 생성하고. 분해산물인 탄산가스와 물은 체외로 배설된다. 유산소반응은 세 종류의 에너지 생성반응 중 가장 많은 양의 에너지(무산소반응의 약 16배)를 생성하며, 유산소운동에 의한 에너지 생성반응이기도 하다. 유산소운동은 충분한 산소호흡을 통해 체지방을 산화 · 분해하기도 하므로 체지방이 감소되어 체중이 감소되기 때문에 체중조절, 즉 비만해소에 적합한 운동인 것이다.

격심한 운동을 할 경우 산소가 부족하여 무산소운동으로 전환되므로 운동강도가 약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유산소운동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산책이나 등산, 수영, 강도 낮은 조깅, 그 밖에 가벼운 운동이 유산소반응에 의 해 에너지가 생성되는 운동이다.

 

「에너지는 어떻게 이용되는가」164p

우리 몸에서 생성한 에너지는 생명유지, 성장, 활동 그리고 체온조절 등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사활동을 하는 데 이용되는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쓰여지는 에너지의 양을 에너지 대사량이라 한다.

음식 섭취량이 많아 우리 몸에서 쓰이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 증가를 가져와 비만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곧 많은 퇴행성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비만자는 당뇨, 심장병, 고혈압, 간질환, 암 등의 거의 모든 질병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커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에너지는 음식물로 섭취되는 섭취 에너지와 생명유 지, 활동 및 발열작용에 소비되는 소비 에너지로 구분된다. 에너지를 내는 각 영양소의 섭취 에너지 대사량은 1g당 탄수화물 4kcal, 단백질 4kca1, 지방질 9kcal이다.

소비 에너지 대사량은 휴식대사량(기초대사율, basal metabolic rate: BMR), 활동대사량,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은 식품 섭취로 인한 발열효과에 의한 식이성 에너지 소모량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소모되는 적응대사량이 포함된 것이다.

휴식대사량은 체내의 항상성 유지, 정상적인 신체기능 유지 그리고 자율신경계 활동을 위하여 최소한으로 필요한 에너지량을 말한다. 즉 호흡, 순환, 소화, 배설, 수면, 휴식 등과 같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생명유지를 위해

에너지가 소비되는 대사량을 말한다.

휴식대사량은 근육대사 활동에 기인하므로 신체 근육량에 비례하는데, 즉 신체 근육이 잘 형성된 사람은 휴식대사량이 체지방질이 많은 비만자에 비해 많다. 그래서 체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 대체로 휴식대사량과 운동량이 적으므로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더욱 비만화 되기가 쉽다. 휴식대사량은 하루 필요한 총 에너지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커서 하루 에너지 소비량의 60~75%를 차지하는데, 휴식대사량은 나이, 성별, 체격, 영양상태, 호르몬의 균형 상태, 자율신경계의 활동 등 여러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활동대사량은 신체의 기본적인 대사 이외에 활동(일, 운동), 즉 주로 근육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말한다. 이 대사량은 활동의 종류, 활동 신간 등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므로 에너지 필요 부분 중 개인에 따른 변량이 큰 부분이다. 중등 정도의 활동을 하는 사람의 활동대사량은 총 에너지의 30% 정도 차지한다고 본다. 활동대사량은 휴식대사량과는 달리 임의로 그 양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려면 이 대사량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성 발열에 의한 소모량 가운데 먼저 식이성 발열소모량(식품 섭취에 따른 대사량)은 식품의 특이동적 작용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식품을 섭취한 후 휴식대사량 이상으로 소비되는 열량을 말한다. 즉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체내의 열량 생산이 증가한다. 이것은 섭취한 영양소의 소화, 흡수, 이동, 대사, 저장 및 식품 섭취에 따른 일정 시간 동안 휴식시의 대사량보다 자율활동의 증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섭취한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즉 단백질대사의 작용 값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당질, 지방질의 순이다. 이 값은 식사 후 몇 시간 동안에 소비되는 열량과 휴식대사량과의 차이로 구할 수 있다.

적응대사량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증가된 분량의 대사량을 말한다. 사람에 있어서 적응대사량의 중요성이나 그 양은 잘 설명되어 있지 않다. 다만 스트레스, 온도, 심리 상태 , 영양 상태 등의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의 활동이 증가하고, 호르몬의 농도 등이 변화함에 따라 증가될 수 있는 대사량이다.

 

따라서 1일 총 에너지 소비대사량을 산출하면

총 에너지 소비대사량(1일) = 휴식대사량 + 활동대사량 + 식이성 발열에 의한 소모량

기초대사량

아동 및 청소년(3~19세)

남자(kcal/일) =68 - 43.3 × 연령(세) + 712 × 신장(m) + 19.2× 체중(kg)

여자(kcal/일) = 189 - 17.6× 연령(세) + 625×신장(m) + 7.9×체중(kg)

성인(20세 이상)

남자(kcal/일) = 204 - 4× 연령(세) + 450.5×신장(m) + 11.69×체중(kg)

여자(kcal/일) = 255 - 23.5× 연령(세) + 361.6×신장(m) + 9.39×체중(kg)

활동대사량은 다음의 표에서 활동 종류별 에너지 소비량을 참고하여 산출 하는데, 예를 들면 체중 70kg의 남자가 하루에 보통 가벼운 일(에너지 소비량 계수: 1.7)을 8시간 하였을 경우 활동대사량은 1.7 × 70 × 8 = 952kcal가 된다.

또한 간단하게 하면 활동대사량 = 기초대사량×활동 정도(가벼운 활동 0.6, 중등활동 0.7, 심한 활동 1.0)가 된다. 예를 들면 기초대사량이 1176일 경우 1176 × 0.7(중등 활동) = 823.2kcal가 된다.

식이성 발열에 의한 소모량 (기초대사량 + 활동대사량) / 0.9×0.1 약식으로 산출할 수 있다.

섭취 에너지량과 소비 에너지량이 같으면 체중 증감 없이 체중의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그래서 섭취량이 많을 때는 소비 에너지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이때 가장 가변성이 있는 것은 활동대사량으로, 활동(일, 운동)량을 늘려 균형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활동 종류별 에너지 소비량>

활동의 종류

에너지 소비량

(kcal/kg/시간)

수명 휴양

가벼운 일

보통 가벼운 일

보통 중등 일

중등 일

심한 일

격심한 일

수면, 앉아서 쉬기

운전, 카드 놀이, 타이핑 등 앉아서 하는 일

사무실의 일, 서서 움직이기, 가벼운 조리, 가벼운 설거지

간단한 청소, 가벼운 빨래, 실험실 일

빨래, 청소, 아이 보기, 페인트 칠하기

수리, 목공, 정원 일

농사, 광업, 격심한 운동, 나무 베기

1.0

1.4

1.7

2.7

3.4

5.9

6.0

 

「필요로 하는 에너지 영양섭취기준」167p

에너지 권장량이라 함은 생명유지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내기 위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열량을 말한다.

요즈음 체중 증가의 원인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에 기인한다기보다는 에너지 소비량의 감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 소비량의 감소는 생활양식 변화(교통기관의 발달, 편이시설 증대)에 따른 활동량의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오늘날 많은 성인병과 비만 등의 문제가 열량의 과다섭취에 모두 기인한다기보다는 운동량의 감소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권장량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영양의 균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수준의 에너지량을 권장하고, 권장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방법이다.

우리 나라 성인(20~29세) 남녀의 에너지 영양섭취기준은 다음의 표와 같이 남자 2,600kcal와 여자 2,100kcal이다.

즉, 보통 활동을 하는 남자의 경우 체중 1kg당 40kcal의 에너지량이 소요되므로 체중 65.8kg×40=2,508 약 2,632kcal가 된다. 각 연령에 해당하는 에너지 권장량을 다음의 표에 의해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1일 휴식대사량에 평균활동 계수를 곱해도 대략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할 수 있다.

 

<성인의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20~29세)>

 

남자

여자

활동계수

에너지 권장량

활동 계수

에너지 권장량

kcal/kg 체중

kcal/1일

kcal/kg 체중

kcal/1일

가벼운 활동

보통 활동

심한 활동

격심한 활동

1.3

1.52

1.78

2.10

33

40

45

55

2,200

2,600

3,000

3,600

1.3

1.52

1.64

1.82

32

38

40

45

1,800

2,100

2,300

2,500

 

또한 활동량에 따른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활동 강도별로 추정한 활동 계수로부터 계산한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성인의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 표 참조)을 수록하였으므로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개인에 따라 활동별 권장량에 차이가 있으나 가벼운 활동을 하는 사람의 활동 계수 1.3부터 격심한 활동을 하는 경우 남자 2.10, 여자 1.82가 된다. 다른 연령층도 각각의 휴식대사량에 해당하는 평균활동 계수를 곱하여 활동 강 도에 따른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할 수 있다.

 

 

<한국인 1일 에너지 영양섭취기준>

구분

연령

신장

(cm)

체중

(kg)

에너지 필요추정량

(kcal/1일)

영아

0~5개월

6~11

61.9

72.3

6.5

9.1

600

730

유아

1~2세

3~4세

85.9

102

12.2

16.3

1,000

1,400

남자

6~8세

9~11세

12~14세

15~19세

20~29세

30~49세

50~64세

65~74세

75세 이상

122

138

159

172

173

170

166

164

164

23.8

34.5

49.6

63.8

65.8

63.6

60.6

59.2

59.2

1,600

1,900

2,400

2,700

2,600

2,400

2,200

2,000

2,000

여자

6~8세

9~11세

12~14세

15~19세

20~29세

30~49세

50~64세

65~74세

75세 이상

120

138

155

160

16

157

154

151

151

22.9

32.6

46.5

53.0

56.3

54.2

52.2

50.2

50.2

1,500

1,700

2,000

2,000

2,100

1,900

1,800

1,600

1,600

임신부

+0/340/350*

수유부

+320

*임신 3분기별 부가량

 

알맞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길 『170』

 

우리나라는 서구 여러 나라에 비해 체중 과다에 따른 문제가 아직은 심각하지 않지만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식품 소비의 증가, 생활 문화적 습성에서 식도락을 즐기는 경향의 증가 그리고 생활기구의 기계화 및 간소화로 운동량의 감소, 한편으로는 운동을 직접 하기보다는 시청을 주로 하는 경향 등과 같은 환경의 변화로 비만이 오늘날 사회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알맞은 체중은 섭취한 열량과 소비된 열량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유지 될 수 있지만 섭취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더 많을 때 남는 열량은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과체중을 알맞은 적정 체중으로 유지하려면 고열량 식품을 적게 섭취하여 우선 섭취열량을 감소시키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려 열량을 더 소비하여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나 적정 체중 이하로 체중을 감소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이에 유의해야 한다.

 

알맞은 정상 체중 알아보기

알맞은 체중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표준체중을 구하여 비만의 정도를 확인하는데,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비만의 판단은 체지방으로 정의하고 있다.

단순히 체중만을 측정하여 비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근육과 골격이 잘 발달되어 체중이 나가는 것은 비만으로 볼 수 없는 반면, 체중이 적어도 체지방이 많으면 비만이 될 수 있다. 즉, 신체의 골격과 근육 상태 등이 고려될 수 있는 건강 체중이어야 하므로 비만의 기준은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량의 비율로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판정법이라 할 수 있다.

체지방이 남자의 경우10%이상, 여자의 경우 24~26%로, 여성이 다소 많으나 체지방이 이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그러나 체지방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우므로 간편하게 단순히 체중과 키의 비교를 통해 측정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측정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브로카 지수 및 공식에 의한 측정

 

브로카 지수 = 체중(kg)/신장(cm)-100 ×102

 

브로카 지수가 110미만이면 정상이며, 110~119이면 체중 초과이고, 120이상이면 비만이다. 그리가 간편법으로 브로카 공식에 의한 표준체중법은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표준체중 = 신장(cm) - 100 × 0.9(남성)

신장(cm) - 100 × 0.95(여성)

비만도(%) = 실체중(kg)/표준체중(kg) × 100

 

자신의 키(cm)에서 100을 뺀 후 남자의 경우 0.9, 여자의 경우 0.95를 곱하여 얻어진 수치를 표준체중으로 하여 현재 자신의 체중(kg)을 나눈다. 비만도는 자신의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나눈 백분율을 말한다.

비만도(%)가 90% 이하이면 저체중, 100 ±10%이면 정상, +10%~20%는 과체중(비만 경향), +21% 이상이면 비만이다. 이때 체지방은 30% 이상이 된다.

 

신체질량지수에 의한 측정 172p

 

신체질량지수(BMI = 체중(kg)/신장(m2)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산출한 수치가 남자인 경우 28, 여자의 경우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때의 체지방 함량은 30%정도 된다. 대체로 25를 넘지 않으면 정상 체중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면 나이는 30대, 체중 70kg에 키 170cm일 경우 70÷(1.7×1.7)=24.2로 정상의 범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서 비만의 정도를 판정하는데 그 수치가 다소 증감될 수 있다.

즉, 체중은 중장년에서부터 다소 증가하다가 노년에 이르러서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 증감을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신체질량지수의 체형표(kg/cm)>

 

마른형

표준형

과체중형

비만증

병적비만

20 대

30 대

17.9 이하

18.4 이하

18~22.9

18.5~24.9

23~29.9

25~29.9

30이상

30이상

40이상

40이상

이밖의 측정법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또는 허벅지의 둘레의 비로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측정법은 간편하고 남성의 경우 복부비만 측정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배꼽중심 허리둘레 ÷ 엉덩이둘레

 

남자의 경우 0.8~1.0, 여자의 경우 0.7~0.85 범위 사이가 정상 체중의 범위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복부비만의 정도가 심하다.

비록 체중이 적을지라도 아랫배 살(지방)이 많은 반면, 다리나 팔, 가슴 등 다른 부위가 허약한, 즉 근육량이 적은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복부비만자로 성인병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허리둘레를 줄이고, 허벅지를 굵게 만들어 근육을 형성함으로써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함으로, 허벅지와 허리둘레의 비가 0.6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허벅지둘레 ÷ 허리둘레 = 0.6이상).

에너지를 저장하는 근육의 양이 많으면 여분의 칼로리는 근육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힘이 비축되어서 힘을 많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비만이 되지 않아 건강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건강체중이라 함은 에너지를 많이 비축할 수 있는 근육이 적절히 보유된 체중을 의미한다. 옛말에 장딴지가 굵은 사람을 보고 흔히 ‘힘이 장사’라고 하는데 이는 종아리 부위의 근육이 많이 발달되면 에너지를 많이 비축할 수 있어 지구력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많이 보유하게 되면 비만 예방에 좋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즐길 수 있어 또한 좋을 것이다.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한 정상 체중 만들기」174p

알맞은 정상 체중의 유지는 섭취한 열량과 소비된 열량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유지될 수 있지만 섭취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많으면 남는 열량은 우리 몸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과체중을 줄여 정상 체중으로 유지하려면 과식을 줄이고 고열량 식품을 적게 섭취하여 우선 섭취열량을 감소시키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려 열량을 더 소비하도록 해서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정상 체중 유지는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흔히 ‘에너지 균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에너지 균형 유지는 운동과 식사조절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적당한 운동과 알맞은 영양섭취를 꾸준히 수행하여야만 이룰 수 있음으로 이에 대한 실천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상 체중 유지를 위한 처방」

과거, 뚱뚱한 사람이 건강과 부를 상징하고 허리둘레가 인격과 비례하였던 때와는 달리, 지금 비만은 누구에게나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여 궁극에는 병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므로 이의 해소가 웰빙 삶을 영위하는 길임을 이미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상 체중은 에너지 균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그 방법을 요약한 처방도는 다음의 그림과 같다.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려면 운동과 영양을 고려한 식사조절, 즉 운동과 영양 모두를 고려해서 다음과 같이 접근해 나가야 한다.

첫째, 개인의 건강 상태, 비만 정도 등 신체조성을 진단한다.

둘째, 신체조성에 따른 체력진단을 하는 한편, 질의를 통해 영양섭취량을 파악하여 영양진단을 한다.

셋째, 체력진단을 통해 알맞은 운동량을 설정하기 위해 운동처방을 하는 한편, 영양진단을 통해 1일 섭취열량을 산출하여 영양처방을 한다.

넷째, 영양처방과 운동처방을 통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여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려면 활동 정도에 따라 요구되는 에너지 소요량을 산출해서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다음의 표는 가벼운 활동에서부터 격심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성인 남녀의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을 나타낸 것으로 이를 활용하여 각자의 활동 정도에 알맞은 활동량을 적용하면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성인 활동별 1일 에너지 권장량>

활 동 별

에너지 권장량

남자(66kg)

여자(53kg)

가벼운 활동

앉아서 하는 일, 운전, 타이핑, 연주, 다림질, 바느질,

수업 중 앉아 있기, 글쓰기, 요리하기, 설거지

 

중등활동

보통 속도로 걷기, 마루 닦기, 유리창 닦기, 빨래, 목욕,

페인트 칠하기, 오락으로 운동(야구, 배구, 탁구,자전거)

 

심한 활동

빨리걷기, 목공, 눈 치우기, 짐 들기,

중간 정도의 강도로서운동(자전거, 배드민턴, 수영,정구)

 

격심한 활동

격심한 운동 또는 운동경기(라켓볼, 수영)

등산, 빠르게 달리기, 무거운 짐 운반, 나무 베기

밭 갈기, 김매기, 모내기 등 농업, 광산활동

33kcal/kg

2,200kcal

 

 

40kcal/kg

2,600kcal

 

45kcal/kg

3,000kcal

 

 

55kcal/kg

3,600kcal

 

 

33kcal/kg

1,700kcal

 

 

38kcal/kg

2,000kcal

 

40kcal/kg

2,100kcal

 

 

45kcal/kg

2,400kcal

 

 

 

예를 들면 중등활동을 하는 성인 남자의 경우 1일 활동 에너지 권장량이 2,600kcal 경우, 칼로리량은 심한 활동에 해당하는 3,100kcal을 섭취하면 500kcal는 남는 칼로리로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이와 같은 생활이 지속될 경우 체지방이 계속 축적되어 비만이 된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려면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중등활동에서 심한 활동으로 신체활동을 높여서 섭취 칼로리량과 같도록, 즉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중등활동에서 심한 활동으로 높이는 방법으로는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활용하여, 각자가 선호하는 운동을 선택해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사회는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영양섭취의 과다 그리고 생활의 편리화에 따른 신체활동량의 감소 등으로 소비 에너지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소비 에너지의 감소는 과체중과 비만을 초래하므로 건강유지와 증진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래서 더욱 활발히 하여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의 영양 권장량과 에너지 권장량을 준수하여 섭취와 소비 대사량의 과부족 없이 에너지의 균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비만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서 여가를 통한 신체활동의 증대, 즉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수영, 탁구, 골프 등의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통해서 에너지를 소비함으로써 생활의 활력과 아울러 체중조절도 이룰 수 있는 이중효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건강생활을 위해 가벼운 활동 또는 중등활동을 하는 사람은 1일 100~200kcal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서 여가를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할 수 없는 여건에 있다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심폐기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운동이 줄넘기인데, 이것은 좁은 공간(1평에서도 가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1일 100~200kcal의 에너지 소비를 위해 권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는 다음의 표에 나타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실천에 옮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인 남자의 경우 1일 200kcal의 에너지를 운동을 통해 소비하려면 줄넘기 18분, 탁구 30분, 배드민턴 26분, 조깅(120m/분) 26분, 자전거 타기(10km/시)38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하루에 기분 좋게 친구와 함께 30분 정도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탁구를 치면 200kcal의 에너지를 소비시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 등으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법으로는 빠른 걸음 걷기를 권장하고 싶다. 이것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곳이면 되는데, 특히 한강변 둔치, 탄천이나 안양천 등의 산책로, 공원 산책로 등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걸으면 지루하지 않은 활기찬 운동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돈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기도 하다.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통한 에너지 소비량>

레크리에이션 종류

에너지 권장량

100kcal 소비하는 시간(분)

라디오 체조

TV체조(율동적인 것)

야구

골프(평지 18홀)

자전거 타기(10km/시)

에어로빅 댄스

하이킹

스키

탁구

배드민턴

스케이팅

유도, 검도

농구, 수영, 축구, 등산

줄넘기(60-70회/분)

조깅(120m/분)

조깅(160m/분)

조깅(200m/분)

3.70

4.63

4.26

4.37

5.26

5.59

5.71

6.27

6.4

7.64

7.72

8.27

9.05

11.28

7.82

11.48

14.63

2.84

3.66

3.26

3.44

4.02

4.41

4.49

4.79

5.01

6.20

6.22

6.31

6.91

8.60

6.25

8.75

11.14

27

22

23

23

19

18

18

16

15

13

13

12

11

9

13

9

7

35

27

31

29

25

23

22

21

20

16

16

15

14

12

16

11

9

주:20-29세에 알맞은 운동 강도로 남녀 동등하게 100kcal 소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하였음.

남자(체중 63kg)여자(52kg)대략적인 소비 에너지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팔을 45도 각도로 구부리고 다리를 앞으로 힘차게 뻗으며 걸음과 동시에 구부린 양팔을 앞뒤로 힘차게 교차하면서 걸어야 상체의 운동과 병행되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온에서 걸을 경우 약 5분 정도 지나면 땀이 나기 시작하고, 체열이 발산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촉진되는데, 200kcal를 소비하는 데 약40분 정도 소요되므로 하루에 40분 내지 1시간 정도 걷는 습관을 갖는 것이 체중조절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흔히 체중조절을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단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못한 방법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식사조절을 통한 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을 통한 운동을 병행하여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비만자가 체중을 감량하여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려면 에너지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생리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실행하여야 한다. 만일 단식 등과 같이 무리한 감량을 하면 감량속도는 빠를지라도 이에 따른 신체 방어기구의 이상 작용으로 인해 근육조직과 체지방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체지방 0.45kg(1파운드)을 감소(제거)시키려면 3,500kcal의 에너지가 소비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섭취 과다로 인해 3,500kcal의 에너지가 체내에 소비되지 않고 있다면 체지방 0.45kg이 축적된다.

적절한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체지방 감소가 1주일에 1.8k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초과될 경우에는 최소한의 영양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에너지를 주로 내는 영양소(당질, 지방질)는 제한하더라도 비타, 무기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는 결핍이 없도록 식단 편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체중 감량은 1주일에 1kg이하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정상 체중을 만들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예를 들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정상 체중 만들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 180p

지방 1g은 9kcal에 해당한다. 1파운드(454g)의 지방은 약 4,086kcal(9X454)의 열량을 내지만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에는 단백질, 무기질, 수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체지방 1파운드당 열량은 대략 3,500kcal에 해당되며, 이를 체지방1kg으로 환산하여 감량하려면 약 7,710kcal의 열량이 소요된다.

감량해야 할 목표체중 설정 키 162cm에 체중 62.2kg인 20대 여성을 예로 들면 이 여성은 BMI, 즉 신체질량지수가 23.7(172쪽 신체질량지수의 체형표 참조)로 과체중에 속한다. 20대 여성의 표준형 신체질량지수는 18~22.9이므로 일차적으로 이 범위에 있는 신체질량지수 22의 정상 체중으로 감량하고자 목표를 설정할 경우, 감량해야 할 목표체중(172쪽 BMI 산출방식 참조)은 다음과 같다.

22 X (1.62)²= 22 X 2.6244 ≒57.7kg

목표로 하는 체중감량은 62.2 - 57.7 = 4.5kg이 된다.

62.2kg으로 과체중인 여성이 4.5kg을 감량하여 57.7kg의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리하지 않고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과 식사주절을 병행해서 실시 기간은 5주 이내로 하여 식사량과 운동량을 산출해서 다음과 같이 예를 들어 계획을 수립해 본다.

중등활동을 하는 20대 여성(체중 62.2kg)의 경우 섭취량은 면담을 통해 알아본 결과 약 2,500kcal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고, 1일 생활 활동을 조사한 결과 가벼운 활동을 하고 있어 1,8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보통 사람(2,100kcal)보다 섭취 칼로리가 많은 반면, 소비 에너지량은 다소 낮은 경우이다. 하루에 남는 에너지가 700kcal(2,500 - 1.800)로 이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10일이 되면 7,000kcal로 체중이 0.9kg이 증가되고, 100일 후면 9kg의 체중이 증가되어 비만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목표 체중 57.7kg이 될 때까지 1일 체지방 연소를 위해 소비에너지 1,000kcal를 증가하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그 방법으로 1,000kcal의 에너지 소비를 위해 500kcal는 식사조절을 통해 섭취열량을 줄이는 한편, 500kcal는 신체활동, 즉 운동을 통해 소비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무리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시 정리하면, 중등활동을 하는 20대 여성의 경우 에너지 권장량이 2,100kcal이므로 섭취량을 1,600kcal로 하여 500kcal를 감소시키고 소비 에너지량은 중등활동에 활동대사량 500kcal를 증가시켜 2,500kcal로 하면 1,000kcal는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이용되므로 체중감량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하루에 500kcal를 식사조절로 감소시킬 경우 한 끼에 150~170kcal정도 절감시키는 것으로 평소에 흰쌀밥 한 공기 반을 섭취해 왔으면 반 공기(약160kcal)를 줄여 한 공기만을 섭취하면 부담 없이 감소시킬 수 있다.

한편, 운동을 통한 방법으로 500kcal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여성의 경우 배드민턴을 약 1시간 20분(16분 X 5 ; 100kcal 소비하는 시간 16분) 치거나 또는 아침에 집 근처의 산을 약 1시간 10분(14분 X 5) 정도 오를 경우 충분히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178쪽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통한 에너지 소비량 표 참조‘0

즉, 하루에 1,000kcal식 35일(5주)이면 35,000kcal의 에너지가 운동과 식사 조절을 통해 체지방 분해에 사용된다. 35,000 ÷ 7,710 (체지방 1kg 감량에 소비되는 에너지량)= 4.53, 약 4.5kg 감량으로 정상 체중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체중감량은 사람의 체형과 체질 그리고 생활양식에 따라 이론적인 것과는 다를 수 있다.

살 빼기 초기에 감량이 많이 되는 까닭 하루에 칼로리 손실량이 1,000kcal정도일 경우 체중 약 450g 감량에 걸리는 시간이 보통 3일 반 정도이지만, 처음 며칠 동안은 이보다 빠르게 체중감량이 일어나 약 세 배 정도인 1.5kg이 감량될 수 있다.

초기에 체중감량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근육과 여러 장기에 저장되어 있는 체내의 저장다당류인 글리코겐과 수분의 양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글리코겐 300g은 물 900g과 함께 저장되어 있으므로 1,200g(300 X 4kcal/당질 1g당) 감량에 글리코겐만을 소비하는 데 1,200kcal의 열량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물은 열량을 내지 않음)

첫 주에는 감량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약 70%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체지방질 약 25%, 체단백질 5% 정도로, 주로 수분 손실에 의한 감량이므로 감량되는 양도 많고 속도도 빠르게 진행된다. 즉 450g감량의 70%는 물의 무게에 해당되므로 필요 열량 3,500kcal의 30%에 해당되는 1,200kcal만 소비해도 감량이 되는 것이다.

둘째 주가 끝날 무렵에는 수분 손실이 20%로 점차 줄어드는 반면에 체지방질의 감량이 증가한다.

셋째 주가 끝날 즈음에는 수분 손실이 최소에 이르고, 열량 결손분이 체지방 연소에 주로 사용되므로 체지방 감소를 통한 체중감량은 최소한 3주 이상부터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체중감량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 ․ 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한 식사 요령 저칼로리로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해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체중감량을 위한 다음의 식사 요령을 숙지하여 꾸준히 실행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식사 전에 냉수 1~2컵을 마셔서 우선 공복감을 줄인다.

둘째, 식사를 되도록 천천히 하고, 단계적으로 식사의 양을 줄인다.

셋째, 만복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 버섯류,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주로 섭취한다. 디만 땅콩, 호도 등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은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넷째,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다섯째, 육류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생선은 흰살생선(지방이 적음)을 이용하여 찜이나 구이로 해서 섭취한다.

여섯째,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일곱째, 짜게 먹는 않는다.

여덟째, 끼니는 거르지 말고 세 끼를 균등하게 하여 섭취하도록 한다.

아홉째, 먹은 음식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한다.(식사일지작성 요령은 72쪽 하루의 식단(예)표를 참고하기 바람)

 

체중감량 운동을 할 때 유의할 사항 182p 비만자의 경우 운동은 남는 칼로리를 소모하게 하여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기도 하며, 우리 몸에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여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은 아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식욕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식사조절과 병행하여야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은 체중감량 운동을 할 때 유의 해야 할 사항들을 열거하였으므로 이를 잘 유념하기 바란다.

첫째,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므로 과격한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산소 운동으로 적합한 것은 등산, 수영, 빠른 걸음 경기, 빠르기 않은 달리기, 강도가 낮은 에어로빅, 줄넘기 등이다.

둘째, 낮은 수준에서부터 높은 에너지 소비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운동을 점진적으로 실시하여야한다.

셋째,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거나 그밖에 상해의 우려가 있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땀이 많이 날 때까지 운동을 해서 체열 발산이 증가하도록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다섯째, 최소한 30분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극도의 에너지가 소모되거나 근육조직에 피로가 빨리 오는 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대사의 불균형에 의한 비만 8주차

비만 그 자체가 신체대사활동의 불균형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사활동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에 대하여 진단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식이요법을 통해 대사활동의 균형을 이루게 해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체형별 살빼기(체중조절) 식이요법의 요체이다.

이 체형 분류법의 선구자는 미국의사이며 영양학자인 헨니 빌러(Henny Bieler)박사가 창안하였고, 이를 토대로 하여 그동안 비만치료에 많은 성공을 이룬 엘리오트(Elliot) 박사가 체계를 확립하여, 체형별 체중조절을 수립하였다. 그래서 이를 토대로 하여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과 식사 형태를 고려해서 작성한 것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내분비선에 의한 체형 분류

인체는 소화액 등을 분비하는 선조직과 분비물을 외부로 내보내는 도관이 없어 이를 직접 혈류 속으로 내보내는 선조직이 있다. 전자를 외분비선이라 하고, 후자를 내분비선이라 한다.

내분비선에서 분비된 물질을 호르몬(hormone)이라 하며, 이 물질은 혈액에 의해 운반되어 다른 조직으로 옮겨져 그 조직의 활동을 지배한다. 호르몬은 체내외 대사를 조절하고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또한 어떤 종류의 호르몬은 특수한 기관의 발달과 신경활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여려 내분비선 중에서 비만과 관계있는 네 가지 내분비선, 즉, 생식선, 부신, 갑상선, 그리고 뇌하수체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능이 활발하여 체내대사 활동을 주관하는 내분비선에 따라 사람은 네 가지 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은 가장 활발한 내분비선에 따라 생식선형, 부신형, 갑상선형, 뇌하수체형 가운데 한 체형으로 분류된다.

각 체형의 사람들마다 신체대사활동이 서로 다른 점이 많으므로 이 네 가지 체형에 따라 식이요법을 적용하게 되면 체중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관리할 수 있다.

네 가지 내분비선 호르몬이 균형 있게 분비되어 적용하게 되면 체중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관리할 수 있다.

네 가지 내분비선 호르몬이 균형 있게 분비되어 체내의 대사기능을 수행하면 정상 체중이 유지되지만 네 가지 내분비선의 호르몬 분비이상으로 인해 신체대사활동 간에 균형이 깨지면 뚱뚱하게 살이 찌므로 비만자들은 신체대사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라 할 수 있다. 즉, 비만은 신체대사활동의 불균형에서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체형별 체중조절 식이요법의 일차적인 목적은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신체조직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노화되어 가는 신체조직을 재생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체형별 외모의 특징

체형별 체중조절을 하려면 먼저 각자의 체형의 외형적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속옷 차림으로(완전히 벗은 모습이면 정확함) 전신 거울 앞에 서서 면밀히 관찰하도록 한다. 그리고 배우자나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 편견이 없이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부록에 있는 체형점검표를 통해 점검하면 정확한 체형을 확인할 수 있다.

체형 파악은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파악하는데, 여성은 생식선형, 부신형, 갑상선형, 그리고 뇌하수체형 등 네 가지로 구분되지만 남성의 경우 생식선형을 제외한 세 가지로 구분된다.

 

1) 생식선형 외모의 특징

<앞모습>

허리는 가늘고 양쪽 넓적다리 양옆으로 군살이 불룩하게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월등히 살이 쪄있다.

<옆모습>

아랫배는 비교적 편평하며, 궁둥이 부분에 특히 군살이 많아 등이 우묵하게 휘어 들어간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밖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체격에 비해 머리가 다소 작다.

■ 손과 발은 보통 크기이나 손가락, 발가락은 다소 짧다

■ 치아는 보통 크기로 희지만 고르지 못하다

■ 입술은 얇고 윤곽이 뚜렷하다.

 

2) 부신형 외모의 특징

▶ 남성의 경우

<앞모습>

체격은 곧고, 특히 가슴 중간 부위부터 무릎까지 뚱뚱하게 살이 찐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슴이 넓고 굵으며 넓적다리는 굵고 곧다.

<옆모습>

목이 굵고, 전체적으로 근육이 발달되었으며, 배가 볼록 나온 올챙이배의 모양을 하고 있고, 궁둥이에 군살이 많이 쪄있다. 이 밖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운동선수처럼 강하고 다부지다.

■ 궁둥이에 군살이 많고, 어깨 부위는 약간 뒤로 젖혀져 있다.

■ 사각형 또는 둥근 얼굴형이며, 머리는 각이 져있다.

■ 다부진 인상을 주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대체로 짧다.

■ 치아는 크고 약간 누르스름하다.

■ 입술이 두텁다.

 

▶ 여성의 경우

<앞모습>

얼굴은 둥글며 각이 졌고, 유방이 특히 풍만하며, 우람하고 건강한 체형으로 보인다.

<옆모습>

손발이 모두 굵고 올챙이배를 하고 있으며, 등이 곧고 궁둥이는 거의 구분이 되지 않다. 이 밖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엉덩이가 납작하여 등선이 직선의 모양을 하고 있다.

■ 손가락과 발가락이 짧으며, 다부진 인상을 준다.

■ 치아는 크고 약간 누렇다.

■ 입술이 두텁다.

 

3) 갑상선형 외모의 특징

▶ 남성의 경우

<앞모습>

허리둘레에 군살 테가 있으며, 사지가 길고, 상박과 넓적다리가 굵다.

<옆모습>

목은 가늘고 섬세하며, 등은 곧고 엉덩이 부위가 납작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농구선수처럼 팔과 다리가 대체로 길다.

■ 어깨에서 궁둥이까지 거의 직선을 이루어 궁둥이의 구분이 없다.

■ 얼굴은 마른 편이며, 머리는 길쭉하다.

■ 손가락과 발가락이 길고 끝으로 내려 갈수록 가늘어진다.

■ 치아는 흰 편이며, 작고 고르다.

■ 대체로 입이 크다.

 

▶ 여성의 경우

<앞모습>

살이 쪘지만 허리는 잘록하고, 넓적다리는 내려 갈수록 가늘어지고 얼굴, 손, 발이 모두 가냘프고 섬세하게 보인다.

<옆모습>

복부의 군살은 배꼽 밑의 아랫배에 있고, 궁둥이에는 군살이 있으나 두드러져 보이지 않으며, 등은 새우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밖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머리, 목, 팔 그리고 다리의 관절 아래 부위는 가늘고 섬세하며, 아랫배, 궁둥이, 허벅다리 부위에 군살이 많다.

■ 엉덩이에 군살이 있지만 뚜렷하게 돌출하지는 않다.

■ 얼굴이 야윈 형으로 대체로 길쭉하다.

■ 치아는 흰 편이며, 작고 고르다.

■ 대체로 입이 크다.

 

4) 뇌하수체형 외모의 특징

▶ 남성의 경우

<앞모습>

가슴이 움푹 들어갔으며, 발육이 덜 된 것과 같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옆모습>

두상이 크며 어린이의 형태이고, 근육은 덜 발달되어 있으며, 뚱뚱하기보다는 토실토실한 느낌을 준다. 부신형 남성의 옆모습과 비교해 보면 올챙이배가 더 볼록하고, 더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하고 있다.

■ 중학생 정도의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머리는 등선보다 앞쪽으로 위치해 있고, 어깨가 굽은 편이다.

■ 체격에 비하여 약간 큰 형태의 둥근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 손과 발이 섬세하고 작다.

■ 치아는 대체로 크고, 특히 앞쪽 이가 더 크다. 입술의 모양은 잘 다음어진 곡선형이다.

 

▶ 여성의 경우

<앞모습>

통통하게 살이 찐 아기의 모습처럼 발육이 덜 된 듯한 인상을 주며, 유방은 작고 머리는 신체에 비하여 크다.

<옆모습>

복부의 모양은 아이 같고, 엉덩이는 작고 무릎 관절이 굵으며, 등은 새우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발의 모습, 치아의 형태, 그리고 입 모양은 남성의 모양과 같다.

 

살빼기 운동은 어떻게 수행하는 것이 좋은가 187p

정상 체중 만들기, 즉 살 빼기 운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의 지방과 혈액 중의 고지방혈(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없애줄 수 있는 운동방법이다. 이에 적합한 운동으로는 인체지방 감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산소 지구력 운동(신체의 대근육근, 즉 큰 근육들이 작용하는 운동; 빠른 걸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볼륨댄스, 골프 등)을 들 수 있다. 이 운동은 지방의 신체 에너지 대사에 효과적이면서 근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증 정도(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로 1회 운동 시 40~50분 정도 실시하면서 일주일에 3~4일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근력의 퇴행을 막기 위해서 아령,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오리걸음, 쪼그려 뛰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이용한 추가적인 근육운동이 필요하다.

따라서 살빼기에 좋은 운동 프로그램의 형태는 산소 에너지 체계를 이용한 유산소운동으로, 다음의 사항을 참고하여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① 팔과 다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근육군을 이용한 운동이 좋다.

즉, 줄넘기, 에어로빅 댄스, 조정,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은 팔다리를 이용한 운동의 예이다. 걷기나 조깅 등은 주로 다리근육과 관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팔을 힘차게 움직이면서 동시에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②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칼로리 소비가 많다. 느린 조깅은 빠른 조깅보다 칼로리를 적게 소비하므로 몸을 빠른 속도로 움직여 에너지를 더 소비해야 효과적이다.

생명유지를 위해 매분 약 1kcal에 해당하는 기초 에너지 대사가 소요된다. 가벼운 산책의 경우 약 3kcal가 소모되고, 보통 걷기는 약 3.3kcal가 소비되어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300kcal를 소비하려면 90분 정도의 보통 걷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팔, 다리 근육 등을 활기차게 사용하여 큰 걸음으로 세차게 걸으면 칼로리 소모량이 더 많아져 1분에 7.9kcal가 소모되어 300kcal를 소비하는 데 약 60분이 소요된다.

③ 운동의 지속시간이 길수록 효과적이다. 달리기는 테니스보다 시간당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 이유는 달리기는 쉬지 않고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④ 운동 빈도란 1주일에 얼마나 자주 하는가를 말하는데, 자주 운동을 할수록 칼로리 소비가 증가한다.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이 적절하다면 대체로 주당 3~4회가 바람직하지만 주당 6~7회는 칼로리 소비를 두 배로 증가시킨다. 따라서 체중조절이 운동의 주요 목표라면 매일 운동할 것을 권장한다.

⑤ 운동은 즐거움을 느끼면서 해야 한다.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나름대로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정해 일생을 통해 습관화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⑥ 대체하기 쉬운 실용적인 운동이 알맞은 체중 유지에 필요하다. 수영, 테니스 등 여러 가지 스포츠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걷기, 조깅, 달리기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운동으로 아무런 준비와 시설 없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된다.

⑦ 융통성 있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3일은 조깅, 2일은 수영, 2일은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이 교차운동을 하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한 부위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도 적다.

또한 매일 1시간씩 운동을 계획할 때 달리기 30분, 자전거 타기 30분, 혹은 몇 가지 다른 운동을 조합하는 것이 교차운동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균형 잡힌 몸매 만들기 운동 189p

어느 특정부위에만 살이 쪄 균형 잡힌 몸매를 갖지 못한 사람은 살빼기 운동을 할 경우 체중이 감량되더라도 아름다운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꿀 수가 없다. 즉, 사람에 따라 살찐 부위가 다르므로 이에 적합한 운동을 하여야만 체중감량과 아울러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 살이 찐 체형(대부분의 여성이 이에 해당됨), 상체 부위에 살이 찐 우람한 체형, 허리둘레에 군살 테가 있는 체형, 그리고 두상이 크고 발육이 덜 된 듯한 토실토실한 체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각자 본인이 어느 부위에 살이 많이 쪄 있는가를 살펴보고, 다음에 소개하는 체형별 살빼기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행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체형별 살빼기 운동요법에는 다음과 같이 세 종류의 운동이 있다.

첫째는 전신운동으로 각 체형에 따라 선정된 각기 다른 전신운동 종목을 통해 순환기계 건강과 대사활동의 균형을 회복한다.

둘째는 부분 근육강화 운동으로 각 체형별로 군살이 특히 많은 부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체지방을 제거하고, 아울러 근육을 강화시킨다.

셋째는 체위운동으로 요가의 기본동작을 활용하여 각 체형에 적합한 체위를 선정해서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전신운동은 일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하루에 15분~20분간 실행해야 하며, 부분 근육강화 운동과 체위운동은 매일 5분~10분간 꼭 실시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 살이 찐 체형 190p (생식선형)

이 체형은 허리는 가늘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에 월등히 살이 쪄 있는데,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양쪽으로 군살이 많으며, 남성은 해당되지 않고 대부분 여성이 해당되는 체형이다. 균형 잡힌 몸매 만들기 운동은 다음과 같다.

전신운동심장과 순환기계 장기의 근육강화 이외에 신체적 균형과 심신의 조화를 중점으로 하여 수행하는 운동으로 추천 운동은 태권도, 검도, 쿵푸와 같은 무술 그리고 발레, 재즈댄스 등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에 15분~20분 가량 실시하는데, 한 종목만을 고집해서 하는 것보다 위의 종목을 바꾸어가면서 실시하는 것이 효과 면에서 좋다.

부분 근육강화 운동이 체형은 엉덩이와 넓적다리(허벅지)부위에 군살이 많이 있으므로 이 부위의 근육을 중심으로 한 다음과 같은 운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그림참조).

엉덩이로 걷기양쪽 다리를 곧게 뻗은 채 바닥에 앉은 다음, 양손은 상체의 약간 뒤쪽 바닥을 짚는다. 엉덩이로 앞으로 다섯 걸음 나갔다가 다시 다섯 걸음 뒤로 물러나 제 위치로 온다.

다리 뒤로 올리기 두 손과 무릎 바닥에 댄 자세로 엎드린 다음 한쪽 다리를 뒤쪽으로 뻗어 넓적다리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도록 뒤쪽으로 곧게 쭉뻗어 올린다. 그리고 뻗었던 다리를 바닥에 원래 위치로 내리고, 반대쪽 다리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하루에 15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누워서 다리 돌리기등을 곧게 펴고 바닥에 누운 다음 양팔은 어깨 높이로 벌린다. 한쪽 무릎은 굽혀 발다닥에 닿도록 하고, 다른 쪽 다리는 천장을 향하여 들어올린 다음 커다란 원을 그리고 바닥을 향하여 발을 내리되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다. 그 다음 반대쪽 다리를 사용하여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양쪽 다리를 교대로 하루에 각각 10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윗몸 비틀어 돌리기양쪽 다리를 모아 앞으로 뻗은 자세로 바닥에 앉은 다음 두 손으로 상체의 약간 뒤쪽 바닥을 짚는다. 오른팔을 높이 들면서 오른쪽 엉덩이를 들어 왼쪽 방향으로 상체를 비틀어 돌린다. 회전하여 다시 원 위치로 돌아와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오른손에 체중을 싣고 양쪽 다리는 똑바로 편 채 왼팔을 들고 오른쪽 방향으로 윗몸을 비틀어 돌린다. 회전할 때마다 상체가 회전하는 반대쪽의 팔은 회전하는 방향으로 곧게 들어 올린다.

엉덩이 근육 긴장배 부위에 베개나 방석을 접어서 받치고 엎드린다. 엉덩이 근육을 최대한 상체 쪽으로 끌어올리고 서서히 근육의 긴장을 푸는데, 하루에 10회 정도 한다.

체위운동부분 강화운동을 마친 후 실시한다. 바닥에 엎드린 후 주먹을 쥔 채 양팔을 몸에 붙인 다음 한쪽 다리를 서서히 치켜들고 3~5초간 정지하였다가 서서히 내린다. 다른 쪽 다리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강제로 무리하게 하지 말고 편안하게 올릴 수 있을 만큼만 다리를 들어 올린다.

몇 달 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하여 동작이 수월해지면 두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바꾸어 실시하는데, 두 다리를 함께 들어 올린 다음 3~5초간 정지하였다가 서서히 바닥으로 내린다. 동작을 마친 후 돌아누워 2~3분간 휴식을 취한다.

 

상체 부위에 살이 찐 우람한 체형 193p (부신형)

남녀 모두 해당되는 체형이고, 가슴 중간 부위부터 무릎까지 뚱뚱하게 살이 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배가 볼록 나온 올챙이배 모양을 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이 풍만하여 우람하고 건강한 체형으로 보인다.

전신운동이 체형은 체력이 결코 모자라지 않으므로 빠르고 정확한 동작 그리고 눈과 손이 조화롭게 협동하는 동작이 요구되는 운동이 좋다. 때문에 신체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신장시키는 데 적합한 운동종목으로 테니스, 발레, 라켓볼, 재즈댄스 등이 알맞다. 이 운동종목들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15분~20분간 규칙적으로 하면 대사균형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부분 근육강화 운동허리, 배, 가슴 그리고 상박근육 부위에 군살이 많으므로 주로 이 부위의 운동을 중심으로 한다.

팔꿈치와 무릎교차 운동머리 위로 양팔을 곧게 뻗은 자세로 바닥에 눕고 등을 바닥에 붙인 채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들어 올려 팔꿈치와 무릎이 서로 닿도록 한 다음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제 위치에 놓는다. 그리고 팔로 바닥을 가볍게 누르면서 휴식을 취한 후 왼팔과 오른쪽 다리를 사용하여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를 하루에 각각 15회씩 반복한다.

나비동작바로 누운 다음 무릎을 굽혀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양팔은 양옆에 붙이면서 바닥에 붙인 채 어깨 높이까지 밀어 올린다. 등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양팔이 양쪽 귀에 닿기까지 바닥을 따라 밀어 올리면서 등으로 바닥을 누른다. 다시 계속하여 양팔을 밀어 내리는 동작으로 원 위치로 돌아오는데, 이 동작을 하루에 6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양팔 돌리기양쪽 다리를 조금 벌린 채 똑바로 서서 양쪽 팔은 옆으로 어깨 높이로 든다. 양팔로 15cm의 원을 그리는데, 시계 방향으로 5회 그리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5회 원을 그리면서 하루에 10회씩 반복 동작을 한다.

팔위로 뻗기양팔은 양옆에 붙인 채 다리를 조금 벌리고 서서 오른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왼쪽 방향으로 힘껏 뻗으면서 허리를 편 채 상체를 왼쪽으로 약간 굽히도록 한다. 스트레칭을 세 번 하고 난 다음에 팔을 바꾸어 왼팔을 오른쪽 방향으로 세 번 스트레칭을 하는데, 하루에 왼쪽 오른쪽 각각 5회씩 반복한다.

체위운동부분 근육강화운동이 끝난 후에 실시하는데, 다리를 곧게 뻗고 바닥에 앉은 다음, 양팔은 어깨 높이로 발끝 쪽을 향하여 곧게 뻗는다. 상체를 서서히 굽혀 손끝이 발끝과 닿을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이 굽히도록 하여 깊게 굽힌 자세로 2~3초간 정지한 다음 서서히 허리를 펴고 바닥에 누워서 2~3분 동안 휴식을 취한다.

 

허리둘레에 군살 테가 있는 체형 195p (갑상선형)

이 체형은 남녀 모두 해당되는 체형이며, 농구선수처럼 팔과 다리가 대체로 길고, 어깨에서 엉덩이까지 거의 직선을 이루어 엉덩이의 구분이 없다. 특히 허리둘레에 군살 테가 있으며, 사지가 길다.

전신운동이 체형 사람들은 대부분 체력의 기복이 심하고 체력이 쉽게 떨어지므로 가장 취약한 지구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종목이 좋다. 이에 맞는 운동은 수영, 조깅, 에어로빅 등이며, 이 같은 운동은 체내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부분 근육강화 운동 군살이 특히 많은 넓적다리 바깥쪽과 아랫배 근육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한다.

윗몸일으키기양쪽 다리는 조금 벌린 채 두팔을 머리 위쪽으로 뻗은 자세로 바닥에 누운 다음, 지속되는 동작으로 양팔을 위로 올리면서 윗몸을 일으켜 앉은 자세가 되도록 하면서 상체를 앞으로 굽혀 벌린 다리 사이로 양팔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그리고 서서히 처음의 누운 자세로 되돌아온 후에 잠시 쉬었다가 동작을 다시 반복하는데, 처음에는 2~3회 반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횟수를 늘려 나가 매일 10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누워서 다리 돌리기등을 곧게 펴고 바닥에 누운 다음 양팔은 어깨 높이로 벌린다. 한쪽 무릎은 굽혀 발다닥에 닿도록 하고, 다른 쪽 다리는 천장을 향하여 들어 올린 다음 커다란 원을 그리고 바닥을 향하여 발을 내리되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다. 그 다음 반대쪽 다리를 사용하여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양쪽 다리를 교대로 하루에 각각 10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손과 발끝 교차하기양 다리를 벌린 채 양팔은 양쪽 옆으로 어깨 높이까지 올린 자세로 선다. 허리를 굽혀 오른손이 왼쪽 발끝에 닿도록 하는데, 무릎을 조금 굽히도록 한다. 다시 처음의 위치로 돌아온 다음 허리를 굽히면서 왼손이 오른쪽 발끝에 닿도록 하면서 하루에 각각 10회씩 교차하도록 한다.

누워서 허리 비틀기바로 누워 양팔을 어깨 높이로 편 다음 양쪽 무릎을 꼭 붙이고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 올린다. 허리를 비틀어서 무릎을 꼭 붙인 다리 중 오른쪽 다리가 마루에 닿도록 한 후, 다시 양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들어올린 다음 이번에는 허리를 비틀어 왼쪽 다리가 마루에 닿도록 한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면서 하루에 10회씩 반복 운동을 한다.

체위운동등을 곧게 펴고 바닥에 누워서 양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려 상체와 수직이 되게 한 다음, 양손으로 등을 받치고 엉덩이와 허리를 들어 올린다. 다리, 엉덩이, 등이 직선을 이루며 어깨를 비롯한 바닥과는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 자세를 3~5초간 유지한 다음, 자세를 서서히 낮추어 등이 먼저 바닥에 닿고 엉덩이, 다리 순으로 내리며, 동작이 끝나면 2~3분 휴식한다.

 

두상이 크고 발육이 덜 된 듯 살이 찐 체형 197p (뇌하수체형)

남녀 모두 해당되는 체형이고, 가슴이 움푹 들어갔으며 뚱뚱하기보다는 토실토실하게 살이 찐 어린이 모습처럼 발육이 덜 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유방은 작고 머리는 신체에 비해 크다.

전신운동하체 부위의 근육을 가능한 많이 사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근육강화를 유도하는 미용체조나 역도, 하이킹, 등산, 승마 등이 좋으며, 이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15분 이상을 실시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분 근육강화 운동군살이 특히 많은 가슴, 상복부, 무릎의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 좋다.

거꾸로 자전거 타기자전거 탈 때의 발동작으로, 양팔을 옆으로 벌린 자세로 바닥에 누운 다음, 베개나 방석을 허리 아래 부분에 받쳐주고, 양쪽 무릎은 가슴 쪽으로 끌어 올린다. 한쪽 다리는 천장을 향하여 뻗은 후 다시 가슴 쪽으로 굽히면서 다른 쪽 다리를 천장을 향하여 뻗는다. 양쪽 다리를 각각 한 번씩 굽혔다가 펴는 동작을 1회로 하여 하루에 50회 정도 한다.

옆으로 자전거 타기옆으로 눕고, 두 다리를 바닥으로부터 조금 들어 올린다. 자전거 타기처럼 한쪽 다리를 교대로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실시하는데, 각각 한 번씩 굽혔다 폈다 하는 것을 1회로 하여 하루에 25회 반복한다. 동작이 좀 수월해졌을 때 윗몸을 든 채 동작을 하게 되면 효과가 더욱 커지는데, 이때 두 팔을 굽혀서 몸을 지탱해야 한다.

상체 스트레칭하기 무릎을 굽히고 양팔은 머리 위로 뻗은 자세로 바닥에 눕고, 허리로 바닥을 눌러준다. 오른팔은 머리 위로 왼팔은 발쪽을 향하여 힘껏 뻗는다. 몇 초간 자세를 유지한 다음 힘을 빼고 팔을 바꾸어 동작을 한다. 오른팔 왼팔은 위로 한 채 각각 3회씩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서 하루에 각각 6회씩 스트레칭 한다.

가슴 압박하기바닥이나 의자 중 어느 곳이든 편히 앉아서 앞으로 두팔을 뻗은 다음 양 손바닥을 마주 댄 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손목 쪽 손바닥을 몇 초간 힘껏 누른 다음 긴장을 푸는데, 하루에 10회 반복 동작을 한다.

체위운동책상다리 자세로 바닥에 앉고 다리를 포갠 채 그대로 눕는다.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한 다음, 손바닥에 힘을 주고 가볍게 상체와 목을 들어올린다. 머리 끝 부분만을 바닥에 닿도록 상체를 들어 올려 활모양이 되도록 등을 휘게 한다. 이 자세에서 체중이 손바닥에 실리도록 하며 머리에는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한다. 상체를 들어올린 자세에서 5초간 정지하였다가 서서히 상체를 바닥에 내린다. 동작이 끝나면 2~3분간 휴식을 취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213p

명상의 세계로

명상은 인간과 사물을 너그럽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므로 마음을 다스리는 길이라 할 수 있다. 명상은 긴장이 없고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고 도덕적인 인격을 형성해 준다.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면 삶에 대한 의심과 방황이 해소되며,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순수한 기쁨을 맛보면서 웰빙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명상이란

명상이란 고요히 사색에 잠기는 것을 말하는데, 그 사색의 대상이 자기의 몸과 마음이며,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명상은 삶에 대한 의심과 방황을 해소시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순수한 기쁨을 맛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없는 생활과 긴장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므로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명상은 두려움을 물리치게 하여 궁극에는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늙음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으며 생을 마감토록 해준다. 이렇듯 명상은 모든 참다운 것의 근원이요, 모든 고귀한 것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그 수행법은 위빠사나(vipassana) 명상법, 사마타(samatha)명상법, 참선, 요가, 단전호흡 등이 있으며, 기도하는 수행과정도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수행법 가운데 붓다가 수행한 위빠사나가 최상의 명상법으로 알려져 있다.

사마타 명상법은 명상 주제에만 집중하여 삼매에 이르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독서삼매, 낚시삼매라고 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이 어느 곳에 집중되어 자기를 잃고 한 곳에 빠져 있는 망아, 또는 몰아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삼매에 들어가면 마음은 매우 고요하고 행복해진다. 그것이 독서든 낚시이든 간에 우리가 어떤 것에 흠뻑 빠져 있을 때(몰아지경일 때) 가장 행복하고 편안해질 수 있다. 그래서 자아는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하나의 큰 짐이 될 수 있다.

위빠사나 명상은 집중을 하면서 그 대상의 변화 내용을 알아차리고 깨달음을 얻어 생과 사를 초월한 무아의 경지, 즉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 이것은 집중(몰아)에 플러스 알파인 깨달음마저 얻는 수행이라 할 수 있다.

인간 자신(자아)을 살펴보면 인간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을 잘게 쪼개면 그 구성단위가 세포임을 알 수 있다. 세포를 더 잘게 쪼개면 원자라는 소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몸이 분해되면 우리의 몸에서 나, 즉 자아를 찾을 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원자도 역시 내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정보의 집합체인 정신과 영혼마저도 없는 것이다.

명상의 길은 사마타에 이르기만 해도 생활의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는 나름대로 가족을 갖고 있어 해탈하고자 무아의 경지에 이르는 위빠사나 명상을 목표로 하는 것은 실제로 사회생활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은퇴 후 생을 마감하는 단계에서 용맹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는다면 더 할 나위 없는 기쁨일 뿐만 아니라 생을 편안하게 마감할 수 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필자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사회생활과 건강을 위한 기초적인 부분만을 다룰 수밖에 없으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은 시중에서 전문서적을 구해서 습득하거나 명상을 지도하는 전문학원이나 사찰에서 그 수행법을 익히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명상에 이르는 수행법

우리의 마음과 몸, 즉 의식과 무의식 간을 연결하는 것은 호흡을 통해 이룰 수 있는데, 호흡은 정신의 움직임을 물질로 표현하는 것이므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는 것이 명상을 하는 방법의 요체이다. 그래서 명상에 이르는 방법은 주로 호흡조절법에 의한 것으로, 그 종류는 단전호흡, 심호흡, 풀무호흡 등이 있으며, 이들 호흡법과 그 자세에 따라 여러 명상법이 있다.

호흡이란 공기를 내쉬고 들이마시는 동작이 반복되는 행위로서 심신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호흡은 인간이 태어나 생을 다할 때까지 지속되는데 호흡이 멈추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호흡 사이클에 정신을 집중시키고 관찰하는 것이 명상의 기본 요체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명상에 임하는 데 있어 그 차림은 편안하고 외부 온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복장이면 된다. 명상법의 종류는 다양하며, 단계별로 그 종류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일상생활 속의 명상

명상의 입문 단계로 가장 초보적인 것이다. 이것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명상을 하는 것으로 혼자 있을 때, 차를 마실 때, 잠시 쉴 때, 누구를 기다릴 때 즐거운 대상을 향해 원심으로 떠나는 마음을 구심으로 잡아 두는 수련이다.

잠시 동안 깊은 사색에 잠기는 것만으로도 명상에 입문하는 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엄격하게 말하면 명상이라 말할 수 없어, 준명상 또는 예비명상이라 할 수 있다.

 

행선

행선은 경행이라고도 하며, 걸으면서 하는 명상이다. 행선은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걸을 때 발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호흡을 조절하는 명상이다.

바른 자세로 서서 곧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약 10미터 정도 확보하고, 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거나 앞으로 모아 쥐거나 또는 뒤로 모아 쥐는 방법이 있는데 각자가 편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시선을 너무 멀리 두면 주변 풍경이 많이 보여서 집중에 방해가 되고, 너무 가까이 두면 고개가 꺾여 피곤해질 수 있으므로 전방 2미터 정도의 바닥을 보고 걷는 것이 좋다.

집중을 위한 한 방편으로 걸을 때마다 왼발을 내밀면서 ‘왼발’이라 하고 오른발을 내밀면서 ‘오른발’ 하면서 발을 반복적으로 교차하면서 발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이러기를 계속 반복하게 되면 교차되는 발걸음마저 잊어버리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와선

와선은 베개를 베고 바르게 누운 자세로 하는 명상으로 팔을 몸과 나란히 뻗어 바닥에 자연스럽게 놓고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호흡조절법은 여러 방법이 있으나 와선은 편안한 자세로 호흡을 하므로 심호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시방법은 편안한 자세로 드러누워 숨을 깊이 들이쉴 때마다 온 세상이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쉴 때는 온 세상을 내뱉어 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기가 호흡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는 의지로 수행하면 어느 날 신체의 끝부분인 손가락이나 발가락까지 숨이 닿는 경험을 하기에 이른다. 이 명상은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약 5분간 수행하는 것이 좋다.

 

참선

참선은 ‘참구선정’의 줄임말로 잡념 없이 한마음이 되는 수행이다. 참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집중력이다. 즉 정신을 집중하여 밖으로 향해 있는 마음의 눈을 안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내면세계를 깊이 들여보아 실상을 깨닫는 것이다.

정신집중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것은 화두이다. 참선의 궁극적인 목적은 탐욕, 분노, 어리석음 등 삼독의 뿌리를 끊음으로써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참선 방법은 좌선이다. 자세는 고요한 곳에서 두꺼운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아서 하는 것으로, 둔부 쪽에 방석을 접어 괴면 편안한 자세가 된다. 다리자세는 결가부좌, 반가부좌, 평좌 등이 있다.

참선자세는 크게 발, 허리, 손, 눈 등 네 요소로 이루어진다.

발은 두 발을 반대편 넓적다리 위에 놓는 결과부좌가 기본자세이다. 이때 어느 쪽 발이 위로와도 상관없지만 몸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는 두 발을 번갈아 위에 두는 것이 좋다.

결가부좌는 왼쪽 발은 오른쪽 허벅지에 올려놓은 뒤 오른 발을 왼쪽 허벅지에 올려놓아 다리가 X가 되도록 꼬아 앉은 자세로, 붓다와 요가 수행자의 자세이다. 두 발은 ‘일(一)’자가 되어 몸이 정삼각형을 이루어야 하며, 특히 다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 손은 포개서 발 위에 편하게 놓는데, 위에 두는 손은 발의 순서와 일치하면 된다. 이때 두 엄지손가락 끝은 서로 맞댄다.

실행방법은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거나 반쯤 감고 호흡조절을 하면서 명상을 하는데, 졸음이 올 경우 눈을 크게 떠서 좋음을 쫓아야 하며 시선은 몸을 약간 앞으로 구부려서 손끝이 닿는 지점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심자는 결가부좌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 그래서 반가부좌나 평좌를 하는데 반가부좌는 한쪽 다리 위에 다른 한쪽 다리를 포개 앉은 자세, 평좌는 두 다리를 포개지 않고 앉은 자세로 편안하므로 초보자에게는 좋다.

일상생활 속의 명상은 깊은 수행방법이 아니므로 큰 뜻을 이루기는 힘들며, 다만 입문과정으로서 행선과 좌선과정에 들어가는 예비 수련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가운데 좌선명상은 수도승이나 깊은 관심을 갖고 전념하는 수련자들이 수행하는 것으로 가장 섬세하다.

호흡방법은 참선이나 단전호흡 등에서 일정한 나름대로의 호흡조절법이 있으나 꼭 지켜야 할 규율은 없다. 호흡은 명상을 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각자 적합한 방법을 지도받아 시행하면 된다.

대체로 호흡을 관찰하면서 집중력을 배양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다. 보통 고른 호흡법, 심호흡법 그리고 풀무호흡이 있다. 풀무호흡은 들이 쉴 때와 내쉴 때에 풀무질하는 소리와 같이 매우 빠르며 거친 소리를 내는데, 1초에 3회 정도의 속도로 매우 빠르게 호흡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붓다와 요가 수행자같이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명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위의 명상법들을 일상 중에 틈을 내어서 1일 10~30분간 수행하면서 마음을 비울 수 있는 큰 그릇 만들기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명상법의 종류와 이를 수행하는 데 수단이 되는 호흡에 대해 간략하게 개요 부분만을 다루었고, 독자들 나름대로 더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전문서적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바란다.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길 p.219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의 어원은 라틴어로 ‘팽팽하게 죄다(stringer)’에서 유래됐다. 현대에서는 스트레스를 ‘외부환경의 물리적, 심리적, 정신적 압력과 내부보호 저항력 사이의 균형이 깨져, 인간 개체의 보호경계막의 견실도가 압도되어 함몰 또는 변형된 상태’이며, 신체 및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정의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증상으로 발현되면 성인의 경우에는 각종 성인병과 우울증이 생기고, 청소년기에는 신체형 장애, 행동장애, 우울증이 나타난다. 스트레스 증후군은 우울증과 신체형 장애로 예를 들면 피로, 권태감, 현기증, 두통, 복통 등이다.

 

스트레스에서 생기는 질환

경제성장에 따른 사회의 구조가 복잡해져서 정신적, 정서적 환경의 변화에 의한 불안, 그리고 자신의 능력보다 많은 것을 희구하여 이것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불만 등에 의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바일 것이다.

스트레스는 세균, 바이러스, 술, 담배, 발암물질, 과로, 식습관 등과 함께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유해한 환경요인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우리 몸을 하나의 성에 비유해 보면 이들 환경요인에 의해 우리 몸이 공격을 받으면 면역체계의 약화로 건강의 성이 무너지게 되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병으로는 소화성 궤양과 비만에 의한 각종 성인병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트레스성 소화 궤양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먼저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고, 이 호르몬에 의해 부신피질로부터 부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부신 호르몬은 위산인 염산과 단백질 분해효소로 산성이 강한 펩신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한편,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신경이 긴장되기 때문에 말초 혈관이 수축되어 위나 십이지장의 혈류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위의 점액 생성이 어려워져서 점막의 저항력이 약화된다. 약화된 점막은 스트레스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과 펩신에 의해 소화되어 궤양이 된다.

소화 궤양은 현재 앓고 있거나 앓은 병력을 갖고 있고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약 15%정도로 매우 중요한 성인병이라 할 수 있다.

그 치료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편으로는 약물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위암으로 진행되는 합병증과 재발의 방지를 위해 내과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콩류 및 콩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 이들 알칼리성 식품은 위산의 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준다.

스트레스성 비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간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져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살이 찌게 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부분 과식을 하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스트레스에 의한 과다한 음식 섭취는 운동부족보다 두 배나 비만이 되기 쉽다. 그리고 비만은 만성적인 성인병을 유발시키므로 스트레스야 말로 만병의 원인이 되는 마음의 병이라 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져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과다 분비되어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간다. 이로 인해 좌심실이 비대해져서 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생활태도를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즉, 스트레스를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에 걸릴 확률이 곱절 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중년기부터 진행되는 동맥경화로 관상동맥 내부가 좁아지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심장에 충분한 피가 공급되지 못해서 일시적인 빈혈 상태에 빠져 흉통을 느끼게 되는데, 즉 가슴이 뻐개지거나 벌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종종 호소하는 것이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특히 성취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고, 모든 일에서 우월하려는 욕구가 생활 전반에 나타나는, 즉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심장병 발생이 세 배나 높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와 피부질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돼 있는 당분을 혈중으로 배출하는 동시에 혈액에서 당분을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아드레날린 분비가 억제된다. 운동 등을 통해 이 당분을 소비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나이가 든 이후에는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해 피부발진 등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 생기는데, 통계에 의하면 피부질환의 40% 이상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위와 같이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고질병이 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지 않고 이에 대범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p.222

스트레서는 주로 심리적ㆍ정신적 압박에서 오는 마음의 병이라 할 수 있다. 즉, 마음의 아픔은 괴로움으로 연결되어 여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괴로움이 연속되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세는 스트레스 그 자체라 할 만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올 수 있다.

* 얻고자 하나 이룰 수 없는 헛된 욕망

*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혹은 사별

* 별거, 이혼 등과 같은 가정의 파경

* 본인이나 직계 가족의 실업

* 본인 혹은 가까운 친족이나 친구의 심각한 질환의 발견과 병세 악화

* 수입이나 자산에서의 손실 등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도 스트레스는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위의 여러 요인들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즉 고해를 항해하면서 일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육체적 활동보다 심신을 완전히 쉬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 인데, 그 해결책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즉 심신을 다스리는 명상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오늘을 사는 우리는 매우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서로 부딪히며 살아가므로 하루라도 갈등 없이 사는 것이 거의 드물 것이다. 이로 인해 심리적·정신적 압박에서 오는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해서 이를 이해하면서 살아가면 스트레스 줄이는 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필자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내용과 느낀 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명상을 생활화하자 223p.

스트레스는 비만과 모든 병의 원인이 되므로 웰빙 생활을 영위하려면 이를 해소해야 하는데, 그 방법의 하나로 명상을 들 수 있다.

바쁜 일과 속에서 틈을 내어 명상을 생활화하여 자신의 웰빙 삶을 위한 투자를 하는 것도 유익한 생활이 될 수 있다.

마음과 몸은 일체이므로 분리할 수 없으며, 이것이 불균형이 되면 마음과 몸에 병이 생기게 된다. 바로 명상은 심신을 수련하여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완전한 상태로, 즉 웰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과 몸 그리고 의식과 무의식 간을 연결하는 것을 호흡이라 할 수 있는데, 호흡은 정신의 움직임을 물질로 표현하는 것이므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는 것이 명상을 하는 방법의 요체(要諦)라 할 수 있다.

명상은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 이르기 위한 수행법이므로 그 방법은 수행을 위한 수단이기때문에 꼭 그 방법의 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 틀에 집착하면 뜻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앞서 언급한 명상 수행법 중 각자 나름의 좋은 방법을 택해 끊임없이 수련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방법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명상법의 기본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응용하여 나름의 방법으로 행선, 와선, 참선을 수행하고 있는데, 독자에게 다소 도움이 될까하여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행선(경행)은 산을 오르내리는 방법으로 행하고 있다. 원래 행선은 소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열 걸음 이상 걸을 수 있는 거리만 확보되면 수행할 수 있는 명상법이다. 명상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자세이므로 비록 시끄러운 대합실과 같은 장소일지라도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다.

명상은 평소에 즐겨하는 생활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 수련이 될 수 있고, 필자는 산을 오르내리는 것을 즐기므로 주로 행선을 하게 되었다.

걷는 것은 평생 동안 하여야 하는 것이며, 가장 좋은 온몸 운동이기도 하다. 그리고 편한 신발 한 컬레만 있으면 족하고, 운동기구도 필요 없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일 뿐만 아니라 돈도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기도 하다.

필자가 산을 오르내리면서 행선하는 이유는 가파른 언덕과 내리막길 그리고 평탄한 지대와 구릉지대가 있어, 고른 보통호흡, 심호흡 그리고 풀무호흡 등이 지형에 따라 자연적으로 오르내리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명상수련에 가장 중요한 호흡을 조절하려고 구태여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명상을 잘못되게 하는 일이 적으므로 초보자로서 적합하기 때문이다.

숲을 배경 삼아 걷거나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도 훌륭한 명상이 될 수 있다. 산은 사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의해 새로운 활력과 생동감을 주기도

하는 곳이다.

이른 봄의 연둣빛부터 시작하여 녹음이 짙은 여름이 지나면 낙엽 밟는 소리에 취하는가 하면 어느덧 눈 덮인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한 겨울에 밤이슬이 내려, 급작스런 기온 강하로 인해 나뭇가지에 이슬이 얼어서 피어나는 눈꽃의 숲을 걸을 때면 그 풍경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만치 아름답다. 그리고는 그 경치에 취해 ‘아! 천국과 극락세계가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숲은 맑은 산소를 주어 영(靈)과 육(肉)을 맑게 해 주고, 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튼치드(산림욕의 방향성분이 됨)는 온몸의 구석구석에 닿아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

산을 오를 때 높고 낮음에 따라 호흡이 조절되므로 필자는 집중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차되는 발을 보고, 왼발을 떼는 동시에 ‘왼발’ 하고 이름을 붙여 부르고, 오른발을 떼면 ‘오른발’ 하고 부르며, 마음속으로 헤아린다. 이를 반복하면서 그 이름에 집중하여 계속 산을 오르면 힘든 것도 느끼치 못하고 어느덧 왼발, 오른발 자체도 의식하지 못하는 몰아지경에 빠지는 경험을 간혹하게 된다.

명상은 호흡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 삼매(몰아의 상태)에 이르고, 더욱 정진하면 알아차림(지혜)의 과정을 거쳐 깨달음을 얻어, 궁극에는 무아(無我)의 상태에 도달하여 최고의 경지인 해탈(解脫)에 이르는 심신수행인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보통 사람들은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배양하고 구심력(求心力)을 길러,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잠재적 능력을 개발해서 각자가 맡은 일을 창의적으로 수행하면 본인과 속해 있는 구성원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와 전 인류가 더불어 발전하여 궁극에 이르러 인류가 추구하는 이상향(유토피아), 즉 웰빙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구심력이 길러지면 제어능력이 증대되어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완전무결해져서 건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 능력이 개발됨에 따라 자신의 그릇이 커지게 되면 필요에 의한 욕구를 채우고도 여유가 있어 마음을 비울 수 있으므로 충족시키려는 허욕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허욕이 사라지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므로 비만 해소뿐만 아니라 웰빙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산을 오르므로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증대되어 심폐기능이 튼튼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을 지탱해 주는 다리도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 혈기 왕성한 젊었을 때는 별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몸을 함부로 쓰게 되지만 40대 초반부터 노화가 서서히 진행됨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각종 병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중년기에 체력을 단련하여 노후의 건강에 대처해야 하므로 필자는 비만방지와 체력단련을 위해서도 매일 산을 오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산을 오르내리면 높고 낮음에 따라 고른 보통호흡, 풀무호흡 등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므로 산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천혜(天惠)의 좋은 도량처라 할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숨이 차서 풀무호흡 상태가 된다. 그래서 잠시 동안 안정을 취하면서

고른 호흡상태가 되도록 호흡조절을 하고 나서 해가 떠오르는 동녘 하늘을 향해 심호흡을 하는데, 이때 양손을 벌리면서 온 세상을 빨아들일 듯이 숨을 길게 깊이 마신다. 그리고 잠시 숨을 멈춘 다음, 아주 서서히 내 쉬는데 나의 영과 육의 쓰레기들을 내뿜으면서 천천히 내쉼과 동시에 ‘나를 오해한 사람과 나에게 아픔을 준 모든 이들을 용서하리다. 그리고 나의 무지로 인해 나를 원망하는 모든 이들이여 이 어리석고 못난 자를 용서하소서!’라고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가지면서 다짐을 하면, 마음은 가벼워지고 새로운 각오로 하루를 맞는 준비에 충만해진다. 오직 ‘용서와 화해’ 만이 마음의 그릇을 크게 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여유를 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하루가 시작되면 스트레스로 인한 병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루 일과 중 잠시 짱이 생기면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긴장을 풀고, 호흡조절을 통해 명상에 임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또한 사무실이나 지하철 등에서 서서 수행하는 입선(立輝)도 있는데, 방법은 두 발을 몸과 직각이 되도록 하여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고개를 바르게 세우고, 손은 앞으로 모아 쥐거나, 뒷짐을 진다. 그리고 눈을 감고서 있음을 관찰하고 호흡을 조절한다.

의자에 앉아서 하거나 서서할 때 호흡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호흡은 코를 통해서 하지만 그 관찰이 어려워 흔히 배로 관찰하게 되는데, 이는 호흡 중에 배가 부르고 꺼지는 상태를 쉽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숨을 들이 쉬고 내쉴 때 ‘부르다’ , ‘꺼지다’ 하고 이름을 붙여 꾸준히 관찰하게 되면 구심력이 배양된다.

위와 같이 행선(경행), 와선, 입선, 좌선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하루에 30분 정도 틈을 내어 명상을 생활화하면 비만을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기찬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필자는 매일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약 5분간 와선명상을 한다. 와선은 베개를 베고 바르게 누운 자세로 하는 명상으로 팔을 몸과 나란히 뻗어 바닥에 자연스럽게 놓고, 심호흡을 하면서 잠들기 전에는 오늘 하루의 일들을 반성하고, 좋지 못한 일들을 심호흡을 통해 내뱉어버림으로써 마음의 평온함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하는 와선은 심호흡을 통해 깊이 들이마시는 숨을 통해 기(氣)를 얻게 되어 생동감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깊은 사유를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간혹 창출되기도 하여 하고자 하는 일을 성공리에 끝낼 수 있는 하루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일상 속에서 참선을 수행하는데, 참선을 꾸준히 수행하면 집중력이 배양되어서 성공의 지름길로 이어질 수 있다(방법은 앞에 언급한 내용을 참조).

사물의 이치와 그 까닭에 대해 이것이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가지고 사유하는 것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뿐일 것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가지고 무한한 잠재적 능력이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를 던져 용맹청진하게 하므로, 우리가 얻고자 하는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認知)하는 것이야말로 슬기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웰빙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곤경에 처해 있거나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의 해결을 위해 문제의 발단과 까닭에 대해 ‘이것이 무엇인가?’ 라고 깊은 의문에 싸이게 되며,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창의성의 부재로 인해 실의에 빠지게 되면서 창의성, 즉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감하게 된다. 창의성은 오직 깊은 의문을 갖고 자신에게 집요하게 물음표를 끊임없이 던짐으로써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참선은 우리에게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현대인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성공의 길로 이끄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허욕을 버리고, 능력을 배양하자 228p.

스트레스는 주로 심리적 · 정신적 압박에서 오는 마음의 병이라 할 수 있는데, 즉 마음의 아픔은 괴로움으로 연결된다. 흔히 인생을 고통의 바다, 즉 고해(苦海)라고 하듯 삶은 스트레스 그 자체이며, 괴로움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해를 항해하면서 부딪혀가며 일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 곧 마음의 아픔인 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괴로움은 헛된 욕망에서 생겨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능력을 그릇에 비유해 보면 한 홉의 능력(그릇)을 가진 자, 한 되의 능력을 가진 자, 이보다 훨씬 큰 한 말의 능력을 가진 자가 있는데, 이는 각자의 능력에 의해 그 그릇이 커질 수 있다.

한 홉의 능력을 가진 자가 한 홉의 양만큼을 채워도 흡족하다면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큰 한 되의 능력밖에 없는 자가 훨씬 큰 한 말의 양을 채우려면 그 그릇이 한 되에 지나지 않아 그 이상은 도저히 채울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채워질 수 없기 때문에 초조함, 불안, 갈등, 질투, 시기심 등에 의한 심적 갈등에서생기는 스트레스로 괴로움이 시작되고, 이를 끊임없이 희구하면 괴로움의 바다에 빠져 헤어나올 수가 없는 처지에 이르게 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희구하고자 하는 그릇의 크기를 줄이거나 오로지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여 그릇을 한 말로 크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선택일 것이다.

흔히 마음을 비우면 행복하다는 것은 한 말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 1/2인 다섯 되만 채우고, 다섯 되는 비워 두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만족하며 산다는 것이다. 허욕이 없는 사람은 한 홉의 양을 충족한 것만으로도 흡족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즉,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생활은 옛날의 황제보다도 그 삶의 질에 있어 훨씬 편리한 기구를 많이 소유하고 있어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을지라도 과연 만족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 현대인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지 못한 옛날 사람보다 더 풍족하고 편리하게 살고 있지만 더욱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기 때문에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도 끝도 없는 허욕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욕망은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우리가 70 평생을 산다면 평균 21년은 잠을 자는 데 세월을 보낸다. 그러면 웃는 날은 과연 몇 년이나 될까? 이 분야를 연구한 학자에 의하면 몇 년이 아니라 단지 며칠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50여 년 동안 일에 쫓기고, 살아가기 위해 남과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하며, 때로는 갈등으로 인해 다투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를 해소시키지 못하면 스트레스는 누적되어 병이 생기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그래서 삶 자체를 고해라고 하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것으로부터 해방하고자 우리는 종교라는 의지처를 찾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즐거움을 얻고자 끝없이 시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 간에 생명을 가진 것들은 어떠한 형태이든 간에 인간과 같이 그들 나름대로의 시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에게 필연적으로 생기는 생노병사(生老病死) 그리고 이 네 가지 이외에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괴로움,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괴로움, 원하지만 얻지 못하는 괴로움 그리고 얻은 것을 잃는 괴로움 등이 연속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의 괴로움은 생생한 현실로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젊음을 자랑하는 사람에게도 늙음은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질병과 죽음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걱정과 근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마음 밑바닥에는 무언가 답답하고 찜찜하고 우울하고 의심스러운 개운치 못한 그 어떤 것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인생은 괴로움을 바탕 삼아 성립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괴로움의 원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헛된 욕망이며, 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자신을 제어하는 명상을 수련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욕망은 탐욕으로서 얻고자 하는 바람이며, 요구는 살아가면서 필요에 의해 꼭 채워져야 하는 요구사항이라 할 수 있다. 즉, 욕망은 자기의 능력이 미치지 않는 바람을 가리키고, 요구는 자기의 능력으로서 얻을 수 있는 바람을 뜻하므로, 욕망은 없애야 하고 요구는 계발되어야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괴로움은 헛된 욕망에서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헛된 욕망을 줄이는 길은 꾸준히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계발하여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는, 즉 그릇을 크게 하는 한편, 희구하는 것을 줄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심신수행이라 할 수 있다.

줄에 맨 돌을 빙빙 돌리면 원심력(遠心力)과 구심력(求心力)이 함께 생긴다. 원심력은 밖으로 튀어 나가려는 돌의 힘을 말하며, 구심력은 돌을 끌어당기는 줄의 힘을 말한다. 우리의 마음에도 밖으로 나가려는 힘과 안으로 당기려는 두 힘이 있다. 즉 원심력에 지배받는 마음은 허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고, 구심력은 우리의 마음에 집중력을 길러주어 욕망을 줄여주므로 행복으로 나아가는 힘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을 닦는 길은 구심의 힘으로 허욕에 끌려가는 마음을 회귀(回歸)시키고, 알아차림으로써 욕망을 순화시키는 심신수행이라 할 수 있는데, 즉 회귀는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이고, 알아차림은 지혜를 길러주는 것이다.

집중력이 향상된 사람은 일(공부, 운동경기 등도 포함)에 몰두할 수 있다. 따라서 회귀연습, 즉 본래의 참 자기로 회귀하기 위해 집중력을 배양하는 연습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 발휘하여 큰 그릇을 만들고자 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

 

남과 비교하지 말자 231p.

남과 비교하는 순간 우리는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끊임없이 심·신을 단련하면서 살아가면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삶의 수준이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결코 남과 같을 수는 없다.

잘사는 나라 그리고 재력과 권력이 모두 갖추어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처음부터 호의호식(好衣好食)하며 살 수 있는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부모도 모르고 버려져 고아로 한 많은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조건에서 이미 시작되므로 비교하면서 살 수 없는 것이 또한 세상살이인 것이다. 세상사가 이러할진대 이를 자꾸 비교하게 되면 이루어질 수 없어 심한 마음의 아픔만을 입게 되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황금만능과 물질만능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을 부러 워하며 자신의 생활과 비교하게 되고, 한편 힘이 없어 핍박받고 사는 사람은 권력층을 부러워하며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 즉 자신의 위치와 비교하게 된다. 그 순간 열을 받게 되고,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세계에서 스트레스가 엄습해와 절망의 늪에서 실의에 빠져 헤어날 수 없게 된다.

인간은 태어난 후에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즉 인간의 능력에 따라 서열이 정해져 삶의 질적 수준도 달라지므로 과거시대와는 다른 것이다. 그래서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며 사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남과 비교하여 이루어질 수 없음으로 인해 시기심, 불안, 갈등 그리고 초조함 등으로 스트레스는 쌓이기 시작하고 이를 끊임없이 희구하면 괴로움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찰이 이미 태어날 때부터 평등한 조건에서 출발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출발했던 간에 살아감에 있어 인간의 타고난 재능과 노력여하에 따라 삶의 질적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필요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적 상황들을 스스로 인정하고 비교하지 않는 것만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는 현명한 삶의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능력과 처해 있는 현실 상황을 스스로 인정하고, 지금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남과 비교할 때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깊이 깨닫고, 자신의 능력에 걸맞는 잣대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도록 하자.

어차피 인생은 싫든 좋든 간에 나의 뜻과는 달리 이 세상에 놓여진 것인데, 급히 서둘러서 갈 필요도 없을 것이요, 느리게 간들 생의 종착역에 늦게 도착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우리의 인생이라는 주사위는 던져진 것이고, 다만 혜안(慧眼)이 모자라 그 인생역정의 시나리오를 보지 못할 뿐이다. 그래서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으로 생의 마감점인 종착역을 향해 뛰는 것으로 생각해 보자. 남이 잘 뛴다고 제 분수를 모르고 같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자기의 능력에 맞는 페이스로 묵묵히 앞을 향해 뛰어가면 될 것이다. 앞서가는 사람 쫓아가느라 앙탈을 부릴 필요도 없고, 곁눈질을 하며 옆과 비교할 필요도 더욱 없다. 그리고 처져서 뛰는 사람을 뒤돌아보며 여유를 부리며 뛰는 것은 더더욱 부질없는 짓일 것이다.

마라톤의 완주를 위해, 즉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우리 모두 뛰어가고 있는 것이다. 급히 서둘러 뛰다가 지쳐 중도에 탈락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완주의 목표로 두고, 제 분수에 맞게 꾸준히 뛰면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며, 또한 뛰다 보면 고통마저도 잊고 희열을 느끼며, 뛰고 있는 그 자체도 잊어버리는, 즉 몰아의 상태로 뛰는 것을, 조깅을 즐기는 사람의 체험에서 알 수 있듯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자 233p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는 문제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한 문제를 해결해 놓으면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해 놓고 잠시 쉬려고 하는 순간 또 다른 문제가 엄습해와 계속해서 우리를 억누르는, 즉 스트레스가 반복되는 삶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삶이 연속되는 어느 날 수많은 문제의 숲 속에 자신이 파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살아온 과거의 모습이었고 지금의 모습이자 앞날의 모습일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미해결된 문제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삶 그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될 때, 그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는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차라리 문제를 피해버리려는 생각을 갖기도 해 본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할 경우 문제를 피해감으로써 문제 자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엄연한 사실 때문에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심정에 빠지게 되어 문제의 숲 속에서 이리저리 헤매는 미아의 신세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참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음을 알게 된다. 참게 되면 겉으로는 문제가 잠잠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까지 개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음속 한 가운데 답답함, 억울함, 분통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이를 터트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삶을 개선시킬 방도는 없는가. 그것은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즉 푹 빠져서 자아를 인식 하지 못할 때, 다시 말해서 몰아지경(沒我地境)에 빠질 때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따라서 자아는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큰 애물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물을 보고 생각하거나 일을 할 때 자기 본위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집착하게 되어 아집(我執)이 생기고, 아집의 골이 깊으면 깊을수록 스트레스의 수렁에서 헤어날 수 없게 된다.

군훈련소에서 훈련방법의 하나로 철조망 통과가 있는데, 고지를 점령하는 방법에는 철조망 통과가 있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우회하는 방법이 있듯이 인생살이에 있어서도 반드시 철조망을 통과하는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고지를 점령하는 선택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꼭 철조망을 통과하여 빨리 점령하려는 집착을 버리는 것이 좋다. 어차피 목표는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이패스, 즉 철조망을 우회하여 점령할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지를 빨리 오르려는 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서두르게 되고,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행착오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이룰 수 없어 초조하게 되고 이로 인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는 쌓이게 된다. 그래서 아집은 빨리 얻고자 하는 헛된 욕심에서 생기며, 헛된 욕심은 스트레스를 낳게 된다. 그래서 아집 역시 행복을 가로막는 애물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일거리가 없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는 사람이 겉으로 보기엔 편안하게 잘 지내는 것 같지만 할 일 없이 무료하게 지내는 사람만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이에 몰두하는 것만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요, 행복을 찾는 성공의 길일 것이다.

좋아하는 일, 예를 들면 독서라든가 낚시 등에 푹 빠져 있는 상태를 가끔 볼 수 있는데, 흔히 독서삼매(三味), 낚시삼매에 들게 되면, 즉 몰아지경에 이르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삼매란 마음이 어느 곳에서 집중되어 자신의 존재 자체도 잊어버리는 망아(忘我), 또는 몰아(沒我)가 일어난 심리 상태를 가리킨다.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연구에 푹 빠져 있던 뉴턴이 연구에 몰두해 있을 때 달걀을 삶아 먹으려고 넣은 것이 시계를 넣은 한 일화에서 보았듯이 연구에 빠져 있는 그는 달걀과 시계를 인식하지 못할 만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구에 깊이 빠져 몰아지경에 이르러, 그 당시 행복감에 젖어 있었을 것이다.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한 그의 삶은 스트레스 없는 삶이었을 것이고, 또한 그가 하고자 하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과학자로서 성공했던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여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 예를 들면 창작, 사업, 레저 및 스포츠 활동, 독서 , 영화감상, 공부, 사랑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일들에 몰두해 보자! 남이 보기에 좋든 나쁘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흠뻑 빠져 자족(自足) 한다면 행복한 것이다. 그 누구도 비교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일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즉 자족하는 사람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언제나 평상심을 갖자 236p.

우리의 인생은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 일이 있듯이 희비(喜悲)가 늘 상존하기 때문에 기쁨과 슬픔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평상심을 갖고 사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 될 수 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너무 기뻐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너무 슬퍼하면 즉, 극(기쁨)과 극(슬픔)의 차이의 폭이 너무 커지면 스트레스 역시 커진다. 조그마한 일에 너무 기뻐하거나 슬퍼할 때 정신의학상으로 조울증이 생길 수 있는데, 조울증이란 조증과 우울증이 함께 생기는 병이다.

조증은 기분이 지나치게 좋은 상태로 과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고집이 세어지고, 이로 인해 사람들과 마찰이나 싸움을 자주 일으키기도 한다.

우울증은 이와 반대로 좋지 못한 조그마한 일에도 너무 우울해하며, 의기소침해져서 급기야는 죽고 싶은 심정을 갖기에 이르는 증상으로, 조증과 우울증이 심할 경우 스트레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신착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희비에 대해서 원래 감지하지 못하는 기분 변동이 다소 있는데, 조울증의 경우 이 변동의 폭이 지나치게 커서 문제가 된다. 이러한 소질은 태어 날 때부터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가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의 환경적인 요인, 즉 기쁨과 슬픔에 대해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슬퍼할 때 생기는, 극과 극에 대한 기분 변동이 너무 심할 때,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병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극과 극을 달리는 양극화로 치달음으로 해서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불행을 초래하고, 공멸의 길로 이어지게 하며, 이러한 현상은 과거사에서도 있어 왔고, 현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문화와 종교의 차이 그리고 이념 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서로 이해와 양보를 하지 않아 폭력과 전쟁이 이익 집단들 간에 난무하고 있는 것을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는 바가 아닌가!

또한 극과 극을 달리하는 이념의 차이로 분단의 아픔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우리의 현실 정치형태에서 보듯이 그 이념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다고 보수냐 진보냐 하는 극과 극의 논쟁으로 “이것이 아니면 아니다.”라는 이기적 집단들로 인해 아직도 우리의 현실은 웰빙 세상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웰빙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고, 이념적인 갈등보다는 서로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며 사는 공생(共生)과 서로 돕고 사는 상생(相生)의 정치만이, 전쟁과 정쟁이 없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게 할 것이다. 이미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희비에 너무 연연하게 되면 극과 극의 차이의 폭이 커지게 되어 그만큼 스트레스 역시 심해진다.

희비는 우리가 사는 삶 한가운데에 항시 상존하므로 기쁠 때가 있으면 곧 슬플 때가 있음을 생각하고 너무 기뻐하여 기대에 차 있지 않는 것이 좋다. 기대가 너무 크면 그에 따른 실망이 크기 때문이다. 슬픈 일이 있을 때도 너무 슬퍼하지 말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곧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며, 또한 세월이 약이 되어 잊혀질 수 있기에 이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초연한 마음가짐, 즉 언제나 평상심을 갖는 것이야말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현대인의 정신질환을 막는 길이 될 것이다.

 

믿음을 갖자 237p.

바라고자 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는 자기의 분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자신의 힘으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보다 높이 두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려면 반드시 자기 분수에 걸맞은 수준에서 진력(盡力)을 다하여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더 높은 목표를 이루려면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능력만큼만 희구해서 힘껏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다음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진인사 이후에 대천명, 바로 그것을 믿는 것이다. 즉, 여기에서 천(天), 하늘은 하느님 , 또는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이라 해도 좋고, 뿌린 만큼 거둔다는 인과(因果), 즉 자연의 이치와 법칙 그리고 운명으로, 그 믿음을 나름대로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믿는다는 그 자체만이라도 마음의 평화로움을 가져다준다. 어찌 되었든 그 나머지는 나의 몫이 아닌 것이므로 의심을 하지 말고 의연하게 기다리는 믿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 된다.

만일 신이 우리 앞에 형상으로 나타나 우리의 행위에 옳고, 그름에 대해 늘 상과 벌을 내린다면 이 세상에서 나쁜 행위를 하는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수십억 인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들이 지구의 거대한 장막에 가려져 인간이 하는 행위가 노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졸한 짓을 마다하지 않고 사는, 즉 양심에 반하여 살아가는 우리들의 작태들이, 무한한 하늘의 공간에서 볼 때, 인간의 사는 행태가 마치 벌레들이 우굴 거리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다.

그래서 하늘, 우리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우주의 무한한 공간, 그 자체가 바로 하느님이라는 믿음을 가진다면 하느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도 우리의 모든 행위를 보고 있어 그 행위 하나하나가 곧 우리 자신의 삶에 반영되어져 운명으로 이어지게 됨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가 행하는 행위가 좋든 나쁘든 간에 씨가 되어 그 결실이 된다는 엄연한 자연의 이치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같이 우리의 행위에서도 언제나 나타난다는 사실 을 믿음으로써 그릇된 행위에 대해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어 더이상의 죄업을 저지르지 않아 죄엽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 혹은 신의 계시인 종교는 우리의 생각으로는 그 옳고, 그름을 확인할 방도가 없다. 따라서 그런 진리의 체계는 흔히 “믿음은 믿음 그 자체이지 이를 따지거나 분석하는 것으로는 믿음을 얻을 수 없다.”고 회자되기도 하는데, 이는 흔히 종교가 과학과는 달리 영적(靈的) 체험을 통해서만이 이해되어지기 때문이다. 종교는 알 수도 없고 볼 수 없으며, 인간의 생각으로 미치지 못하는 ‘믿음’ 의 영역을 다루는 반면에, 과학은 그와는 달리 ‘알음’ 의 영역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자기의 성찰을 통하여 하늘의 이치, 즉 대자연 현상의 이치를 자신의 영적 체험을 통해 얻은 믿음은 마음을 평온케 하여 스트레스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기도는 신에게 향하여 마음을 집중해서 자신이 희구하는 것을 열망하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고자 하는 바에 진력하므로 소망을 이룰 수도 있다. 이는 아편과도 같은 현상이어서 자신의 기복만을 위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믿음을 공고히 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얻고자 하는 종교 본연의 뜻이 희석 될 수 있다.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것이 과거에 잘못된 삶에 대한 훌륭한 반성이 되며, 또한 현재의 순간, 순간들을 열심히 충실하게 사는 것이 곧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훌륭하게 갖출 수 있다는, 즉 잘 뿌리고 가꾼 만큼 좋은 결실을 얻는 다는, 자연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인과의 이치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진다면 앞으로 살아갈 나날마다 늘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적당한 휴식과 온욕을 생활화하자 239p.

과도한 업무로 인해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심리적·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해 피곤해지면 이의 해소를 위해 간식으로 단음식을 찾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적당한 휴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가운데 충분한 수면이 휴식을 취하는 적절한 방법 이라 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어려운 일에 봉착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잠시나마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순간적이나마 이를 잊을 수 있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 돌이켜 보면 우리가 조금 전에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어려운 일들이 자연히 해결될 수도 있고, 또 한 그 심각성의 느낌도 심적으로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마음 아팠던 일들이 다 부질없는 일임을 깨달아 세월(시간의 흐름)은 스트레스의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욕탕에 몸을 담가 심신의 피로가 풀리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욕을 하면 긴장이 완화되고, 한결 상쾌함을 느끼게 되어 스트레스가 완화 될 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준다.

온욕은 스트레스 완화 이외에, 건강에 다음과 같은 유익함을 준다. 온욕을 통해 땀을 많이 흘리면 무기질과 체내의 유독물질(일부 약물) 그리고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혈액 정화작용을 하는 신장과 해독작용을 하는 간의 기능을 도와준다. 특히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있는 사람의 경우 땀을 통해 나트륨이 배출되므로 그 균형(체내의 삼투압 조절)을 유지할수 있게 된다. 온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활동이 활발해져 심박수가 빨라진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므로 체내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온욕 또는 사우나 후에 찬물에 몸을 담가 냉탕을 하는, 즉 온탕, 냉탕을 수회 반복할 경우 심장혈관계의 이완 · 수축을 통해 심혈관계통의 기능이 증진 된다. 그러나 심한 고혈압 환자나 심장병 환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목욕 방법을 삼가야 한다. 온욕을 하면 혈액의 흐름이 개선되어 근육, 피부, 관절에 좋고, 더욱이 긴장완화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에 도움을 준다.

온욕은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으나 여의치 않으면 집안의 욕조에 뜨거운 물을 담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온욕을 한 후에 주의할 점은 땀을 많이 흘리므로 생수나 주스를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온욕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뒤의 ‘웰빙을 누리기 위한 실천요강’ 참조).

 

웰빙을 누리기 위하여 p.241

웰빙을 누리기 위한 실천요강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청년기에는 건강에 대해 신경을 안 써도 별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으나 중년기에 이르면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면역체계의 약화 등으로 인해 병이 자주 생기게 된다.

그리고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 등으로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급작스런 죽음, 즉 돌연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하기 위해 중년기 이후에는 앞으로 남아 있는 여명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시기이다.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병에 대한제어능력, 즉 면역체계가 약화되기 때문에 일단 병이 걸리게 되면 회복도 느리고, 급기야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신체의 면역체계 약화로 인한 질병과 신체 여러 기관의 쇠퇴 현상, 즉 노화 는 영양과잉 및 결핍, 운동부족, 스트레스 그리고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불건 전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촉진될 수 있다.

그러면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그것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노화의 과정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그 발생기전을 알고 대처 방안을 세워 실행해 나가면 될 것이다. 그 발생기전에 대해서는‘노화는 어떻게 진행되는가’에서 이미 언급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이에 대한 개요만을 언급하고자 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유전적 프로그램(이미 짜여진 세포의 합성기능 시한)에 손상을 입어, 그 기능이 약화되어 노화가 촉진되는 것이다.

그러면 유전적 프로그램에 손상을 입히는 요인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그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영양의 불균형(영양과잉 및 결핍)

* 효소활성의 저하

* 유해산소(또는 활성산소라고도 합 체내에서 영양소를 연소시키고 잔류된 산소).

* 유리기(free radical, 체내에서 분해되는 불안정한 분해산물)

* 독성물질과 환경오염물질

*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

* 오래 노출된 광선 그리고 방사선

* 운동부족

* 스트레스

* 지나친 흡연과 음주

위의 요인 가운데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유해산소와 유리기가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이다.

유리기는 대체로 세포 내와 세포막의 지방질 분자의 절편물질들로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또는 체내에서 여러 요인에 의해서 생성되는데, 이 물질들은 체내에 잔류되어 있는 유해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유해한 과산화물을 형성한다. 그러나 인체 내에는 유해한 과산화물을 분해하여 제거하는 과산화물 변이효소와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가 있어 이를 제거하기 도 하며, 유리기와 유해산소의 반응을 억제시키는 항산화제에 의해 과산화물 생성이 억제되기도 한다.

항산화제의 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무기질인 셀레늄과 비타민 E인 토코페롤과 비타민 C인 아스코르빈산 등이 있다.

유해산소의 산화를 억제시키는 항산화제와 과산화물을 제거하는 변이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들은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하면 건강생활을 유지하면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서술한 것을 총망라하여 그 내용을 요약해서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잘살기 위한 실천요강 10개 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 흰쌀(백미)밥보다는 현미잡곡밥을 섭취하자.

* 녹황색채소가 풍부한 김치를 섭취하자.

* 단백질은 콩(콩제품)과 생선으로 섭취하자.

* 버섯류와 해조류를 섭취하자.

* 지방질 섭취에 유의하자.

* 음료는 산야초 생즙, 발효유, 녹차를 마시자.

* 지나친 흡연과 음주를 삼가자.

*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자.

* 온욕(반신욕)을 생활화하자.

* 스트레스를 줄이자.

위의 항목별 내용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흰쌀(백미)밥보다는 현미잡곡밥을 섭취하자

백미는 왕겨 층을 제거한 후 여러 번 표피를 제거한 쌀로서 거의 대부분이 전분(녹말)으로 구성되어 있어 쌀겨 층과 표피층의 섬유질과 각종 영양성분이 제거되어 있다. 그래서 쌀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이 손실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에 좋고 맛이 달아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현미는 왕겨를 제거한 것으로 백미에 비하여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섬유소는 장관의 연동작용에 기여하여 통변을 좋게 해서 정장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많이 섭취하지 않게 되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과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 B군도 풍부하다. 특히 배아 부분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함유되어있다.

균형 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현미 이외에 이미 앞에서 언급한 콩, 보 리, 수수, 조 등 네 종류 이상의 잡곡을 배합한 현미잡곡밥을 주식으로 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쌀 중에 부족한 영양소를 이들 잡곡으로 보완해 주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녹황색 채소가 풍부한 김치를 섭취하자

녹색과 황색을 띤 채소류를 녹황색 채소라 하며, 이들 채소류는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되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체내의 산성물질을 중화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돕는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의 정화작용을 하고, 또한 변통작용을 해서 변비 예방과 아울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우수하다.

김치에 부재료로 들어가는 마늘, 파, 생강, 고추 등의 양념류는 이미 언급 한 바와 같이 강장제일 뿐만 아니라 항노화 및 항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마늘과 파에는 알리신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비타민 B1의 상승제 역할을 하여 체내에서 이 비타민의 흡수효율을 높여 조혈 및 강장기능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킨다.

생강은 메스꺼움과 멀미 해소에 탁월하고, 순환기계를 조절해 주며, 발암 물질들이 세포를 변이시키지 못하게 하는 항암작용을 한다.

우리 나라의 김치는 고추를 많이 첨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김치는 붉은 고추와 녹엽의 배추가 어울린 녹황색 채소의 대표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붉은 고추에는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카로틴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녹엽의 배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들 비타민은 항산화제로 체지방의 산화를 방지하여 항노화 및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C는 공기 중에서 쉽게 분해하여 손실되지만 김치가 발효되면 산이 증가하여 비타민 C를 안정시키므로 손실을 줄여준다. 또한 김치는 발효 중에 젖산균의 증식에 의해 젖산이 생성되며, 일부 미생물에 의해 비타민 B1이 합성되므로 김치는 영양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구인들은 마늘, 파, 생강 등이 건강에 유익함을 알 고, 이들 양념류를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김치를 담가 먹는 우리의 식생활에 대해 축복받은 민족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그동안 많은 종류의 김치를 담가 왔고, 그 종류도 다양 하며 지방의 특색에 맞게 개발하여 왔다. 요즈음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김치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통탄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김치를 완벽한 건강식품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김치를 연구하고 그들의 식성에 맞는 김치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치는 그 맛이 시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성 식품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체내에서 소화·분해하여 무기질이 많이 생성되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김치는 가능한 짜지 않게 담그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염분 함량이 많으면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혈압을 유발하여 각종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싱겁게 담가서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김치는 발효 중에 신맛이 증가하는데, 신맛이 증가하면 소금을 덜 첨가해도 짠맛을 느끼게 된다. 이는 신맛에 의해 짠맛이 강화되는 맛의 강화작용 때문이다. 그래서 김치가 익으면 싱겁지 않게 되므로 염분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우리 나라는 지방마다 재료 사용에 따라 김치의 맛이 각기 다른데, 대체로 추운 지방(이북)에서는 젓갈을 적게 넣어 단백하고 청량하며, 심심한 맛을 내 지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젓갈을 많이 넣어 맛난 맛은 있으나 대체로 짠 편 이다. 젓갈을 많이 사용할 경우 염분 함량이 높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젓갈 중에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효소 티아민나제가 있어 비타민을 파괴시켜 결핍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콩(콩제품)과 생선으로 섭취하자 p.246

콩은 쌀과 밀보다 단백가가 높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우수하다. 콩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기관과 장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변통을 좋게 하고, 결장암을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고혈압, 동맥경화 및 심장계 질환을 예방하며, 당이 혈관 내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낮추어주고, 당질 함량이 다른 곡류에 비해 적어서 당뇨병 예방과 당뇨환자의 식이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콩에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색소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 호르몬이나 남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반응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 라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자궁암을 예방하고,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 분비로 인해 생기는 전립선암을 막아준다.

근래에 와서 특히 여성들의 갱년기에 찾아드는 각종 질병(골다공증, 불면증, 심장질환, 성욕감퇴, 노화 등) 치료에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데, 이 호르몬은 유방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사용할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2~46% 정도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은 콩 제품을 1주일에 세 번 정도 먹으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콩에는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이소플라본 종류 가운데 제니스테인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콩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중 가장 강력한 유방암의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제니스테인이다. 제니스테인은 유방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악성 유방암 세포를 정상으로 바꾸는 강력한 치료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콩에는 지방질이 20% 내외 함유되어 있는데,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대두유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E와 B6도 유방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비타민 E는 참깨, 들깨, 호두, 잣, 해바라기씨 등에 많이 들어 있어 이것을 날로 먹으면 효과가 좋다. 비타민 B6은 유방세포 내에서 에스트로겐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막아 유방암 발생을 억제한다. 이 비타민은 통밀, 통보리, 현미, 맥아 등에 풍부히 들어 있어 현미잡곡밥은 이 비타민의 좋은 보급원이 될 수 있다.

콩에는 콜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간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능을 하므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뇌세포의 구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어린이의 경우 두뇌발달에, 노인의 경우 치매예방에 좋은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콩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나라는 콩을 이용한 식품이 여타 다른 민족보다 다양하고, 이들 식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건강식품 섭취에 관한 한 행복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콩을 이용한 식품을 열거하면 된장을 비롯하여, 고추장, 간장 그리고 두부, 콩나물, 콩국수, 콩떡 등 매우 다양하다. 서구인들은 최근에 이르러 그들이 주로 먹는 식품인 육류는 고지방식품이므로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콩이 매우 유익한 건강식품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제조방법과 조리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청소년들이 햄버거나 피자 등의 서구인의 섭취 형태를 선호 하여 우리의 전통 건강식품인 콩제품류와 김치를 꺼리는 현상은 매우 통탄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주부들은 우리의 조상 들에게서 전래되어 온 전통 건강식품에 관심을 갖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가정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노년층과 중년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저렴한 음식으로 된장찌개를 꼽고 있는데, 된장찌개야말로 가장 좋은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된장찌개는 된장과 두부의 주원료인 콩을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여기에 마늘, 양파, 파, 냉이 그리고 감자, 호박 등의 부재료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짜여 진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현미 잡곡밥과 김치를 곁들어 먹는다면 완벽한 건강식품을 섭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 된다. 육류에는 동물성 포화지방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및 각종 성인병 그리고 비만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서구인과 같이 주식으로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근래에 이르러 경제사정이 좋아져 육류의 섭취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다소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1주일에 2~3회 정도 섭취는 무난하나 비만인 사람이나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은 제한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생선기름은 액체유로서 그 구성지방산에, 식물이나 육상 동물에 없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정 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정어리, 꽁치, 참치 등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 이는 어유 중의 EPA지방산이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특히 어류를 많이 먹는 에스키모인이나 일본인에게는 순환기계 질환(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의한 사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등이 푸른 생선에는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미노산은 쉽게 부패되어 히스타민으로 변질되어 두드러기가 생기는 알레르기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신선한 상태의 것을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DHA는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의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생선에는 무기질이 1.O~2.0%가량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인과 유황이 많고,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구리, 요오드 등은 약간 들어 있다. 비타민은 A, B1, B2, 니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버섯류와 해조류를 섭취하자

버섯은 채소나 과일류와 같이 무기질이 풍부하고, 육류처럼 단백질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서양에서 베지터블 비프스테이크(vegetable beefsteak)라고 부를 만치 채소와 육류의 영양분을 아우르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버섯에는 게르마늄 유기체가 다소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원소는 체내에서 산소의 효율을 높여 체내의 오염물질을 약화시킴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약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 즉, 체내의 산소효율이 낮으면 유해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유해산소는 인체 내에 유해한 유리기와 과산화물을 생성시켜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거나 면역계를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변이를 통해 암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게르마늄이 들어 있는 버섯을 섭취 하게 되면 산소의 효율이 높아져 유해산소의 생성이 억제되므로 노화가 방지 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된다.

버섯에는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세포막과 핵산 및 단백질을 손상시켜 노화와 암을 유발시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소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의 활성 기능기에 결합되는 무기질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이 효소의 항노화와 항암작용에 셀레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셀레늄은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키므로 관상동맥질병, 심장마비, 뇌졸중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피부미용 효과와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해독기능도 있다. 셀레늄은 버섯 이외에 브로콜리(양배추의 일종), 양배추, 오이, 양파, 당근, 셀러리, 곡류, 어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버섯은 나무나 풀 밑의 땅에 야생하는데 송이, 표고, 느타리버섯 등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사용하여 왔고, 표고, 목이, 양송이 등은 인공 재배하여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영지버섯은 약리작용이 커서 차나 한약 재료로도 이용하고 있다.

해조류는 육지식물과는 달리 미량 원소의 보급원으로, 무기질과 비타민류 가 다른 식품에 비해 골고루 들어 있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 적으로 섭취하는 해조류는 미역, 다시마, 김, 파래, 해파리 등을 들 수 있다. 해조류에는 특히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무기질은 체세포를 노화시키는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으로 작용하여 항노화 기능을 한다. 해조류에는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거의 칼로리를 내지 않아서 당뇨나 비만인 사람에게 좋고, 포만감이 있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한 해조류는 장관 내에서 연동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변통을 촉진하여 변비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장관 내의 발암성 물질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수·배설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대장암과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해조류에는 퓨코이딘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혈청지질을 맑게 하는 청징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그리고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뇌세포의 구성지방산으로 작용하며,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한편 푸코스테롤, 콘드라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 등의 스테롤류가 있어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고혈압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해조류는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시스타티온, 메티오닌, 타우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타우린은 숙취제거와 담즙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므로 간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

위와 같이 해조류는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약리효능이 우수하므로 매일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을 섭취하면 건강에 매우 유익할 것이다.

지방질 섭취에 유의하자 p. 251

지방질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이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유발될 수 있어 그 섭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방질 섭취량이 적을 경우 식품배합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균형에 문제가 생겨 체내대사 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지방질 권장량은 총 열량 섭취의 20%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지방은 그 종류와 성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동물성 지방(어유는 제외)은 대체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하면 혈청지질과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그리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반면, 식물성 기름과 어유는 대체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 중 콜레스테롤을 억제 또는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지방의 양보다는 지방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 이 점을 항상 유념하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어유 제외)과 식물성 기름(어유 포함)의 이상적인 섭취비율을 1 : 1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자의 경우는 가급적 동물성 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그 섭취비율을 1 : 2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비만자의 경우 체내에 이미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동물성 지방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어 외부로부터 구태여 섭취할 필 요가 없기 때문이다.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는 체내·외에서 쉽게 산패되어 유해물질을 생성하므로 가능한 신선한 것을 섭취해야하며, 보관시에도 공기 및 금속과의 접촉과 높은 온도를 피해서 서늘한 암냉소에 보관하고, 여러 번 튀긴 기름을 재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음료는 산야초 생즙, 발효유, 녹차를 마시자

산야초는 산이나 들에서 나는 풀로서 겨우내 언 땅을 비집고 솟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만큼 신비스러운 효능을 가진 채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약리적 효능이 일반 야채보다 뛰어나 한의약에서 질병 치료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산야초는 항산화 비타민인 A, C, E 등이 풍부하여 항노화 및 항암작용이 우수하고, 무기질이 풍부해서 체액의 산성화를 중화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한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나는 산야초를 다른 채소나 과일과 섞어 즙을 내어 마시면 생기가 나고 힘이 솟구치는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발효유(요구르트)는 우유에서 유지방을 뺀 탈지유에 젖산균을 배양하여 발효시켜 제조한 액상 또는 반겔상의 젖산음료이다. 발효유는 젖산균의 번식에 의하여 유해균과 병원균의 발육이 억제되어 방부성이 있고 보존성이 있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장 내에서 소화·흡수가 잘되고, 또한 이상발효를 일으키는 유해균의 발육을 막아주는 정장작용을 한다.

대체로 발효유를 많이 섭취하는 불가리아 사람이나 코카서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대개 장수하는데, 이는 정장작용에 의해 장이 튼튼하게 유지되므로 체내 유해물질의 배설이 용이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우유는 거의 완벽한 식품이라 할 수 있으나 우유의 지방은 동물성 포화지방으로 좋지 못한 지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탈지우유를 사용하여 만든 발효유는 지방질 이외에 우유의 모든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면 자주 설사하는 경우 가 있는데, 이는 유당 불내증 때문이다.

유당 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 결손증에 의한 선천적인 것인데, 이 질환은 동양인과 비코카시안계에 많이 나타나므로 우리 민족도 이러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설사를 하는 사람이 흔하다. 이 질환은 유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성인에게만 해당된다.

그러나 발효유는 유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시킨 음료이므로 유당으로 인한 불내증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탈지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이 제거되어서 노년층에게는 좋은 건강음료이다. 특히 칼슘도 풍부하여 갱년기 에 발생될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음료라 할 수 있다.

녹차는 차나무의 어린 녹엽이나 싹을 채취해서 증기로 찌거나 볶아서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건조시킨 것이다.

녹차에는 지방질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화합물인 카테킨, 과산화물 변이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이들 성분의 효과(항산화 효과)를 상승시키는 비타민 A, C, E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지방질의 과산화 반응과정 에서 일어나는 노화 및 암 발생을 예방한다.

이는 항산화제가 과산화 반응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과산화물의 생성 그 자체를 억제하거나 노화나 발암과정에 개입하는 유리기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질 대사를 향상시키므로 고혈압 및 순환기계 질환을 치유하고, 예방한다.

또한 녹차는 항균작용을 하므로 차를 다리고 난 녹차 잎을 무좀이 있는 부위에 놓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항균작용에 의해 치유되기도 한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고, 명상에 잠기는 것도 매우 유익할 것이다.

차를 끓일 때 유의할 사항은 물과 차 도구 그리고 잣물의 온도이다. 물은 무기질이 없는 연수이어야 하며, 도구는 금속성이 아닌 유리나 도자기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이 끓고 있는 온도에서는 탄닌 성분이 우러나서 쓰며, 녹차의 특유한방향성 물질이 휘발될 수 있으므로 80℃의 물이 적합하다. 녹차에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다소 있으므로 빈혈이 심한 사람의 경우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를 삼가자

지나친 흡연은 폐포대식세포에 과산화수소의 발생을 증가시켜 폐기종을 유발하기 쉽고, 항단백질 분해효소의 결핍을 초래하여 폐를 손상시킬 뿐만아니라 혈 중의 고밀도지단백질인 HDL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혈청의 중성지방을 상승시켜 심장병과 말초혈관계의 질병을 일으키는 경찰이 있다. 그러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우면 흡연 개수를 1일 다섯 개비 이하로 하고, 이른 아침을 피해서 식사 후에 피우도록 한다. 이는 담배의 해독을 위해 영양분을 섭취한 후에 피우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담배의 해독을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과즙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술은 비만자가 아닐 경우 아주 적은 양, 예를 들면 한두 잔 정도로, 하루에 맥주 한 병 또는 칵테일 한 잔은 안전하며, 이 정도의 양은 혈행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그 한계량을 꼭 지켜야한다.

알코올은 열량을 제공하지만 영양소가 전혀 없으므로 과음할 경우 식욕을 감퇴시키며,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지방간, 간경변 등 간 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며, 임신 중에 알코올을 섭취하면 기형아를 낳을 확률 이 높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자

웰빙 삶을 누리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배설이 잘 되어야 하며, 적절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식생활의 항상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식사를 통해 한두 가지의 영양소에 편중되지 않게 다양한 식품을 골 고루 섭취하여야 한다.

이미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비만은 순환기계 질환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실천항목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정상 체중 미달자의 경우에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알맞은 운동을 하여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정상 체중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체중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섭취한 칼로리와 소비된 에너지가 서로 균형을 이룰 때만 건강이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 에너지보다 더 많을 때 잉여분의 칼로리는 체내의 지방으로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는 반면,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 에너지보다 적을 때는 체지방 이 연소되어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비만자의 경우는 칼로리가 높은 설탕 등과 같은 단 음식이나 고칼로리의 지방질 식품을 적게 섭취해서 우선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려, 즉 소비 에너지의 양을 늘려서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매일 각자가 적합한 운동을 택하여 유산소운동을 1일 40~50분간 주 4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는 근처 공원에서 빠른 걸음 걷기 혹은 등산 등이 좋다.

그리고 정상 체중 이하로 체중을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온욕(반신욕)을 생활화하자

더운 욕탕 속에 몸을 담궈 온욕을 하면 한결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 준다.

온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활동이 활발해져 심박수가 빨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좋아지므로 체내의 신진대사가 원활해 진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무기질과 체내의 유독물질(일부 약물) 그리고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혈액 정화작용을 하는 신장과 해독작용을 하는 간 의 기능을 도와준다. 특히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있는 사람의 경우 땀을 통해 나트륨이 배출되므로 그 균형(체내의 삼투압 조절)을 유지할 수 있 게 된다.

온욕이나 사우나를 통해 땀을 흘리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심장운동이 촉진되어 심근이 튼튼해진다. 온욕을 하면 혈액순환 개선으로 인해 근육, 피부, 관절에 좋고, 긴장완화가 되므로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에 도움을 준다. 온욕 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생수나 주스를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일반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반신욕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설명 하고자 한다.

반신욕은 욕탕 속에 붐이 배꼽 부위까지 잠기도록 하고 손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여 상체에 땀이 흥건히 날 정도로 온욕을 하는 것이다. 물의 온도는39℃ ±1℃, 즉 38~40℃ 에서 25분 ±5분(20~30분)간 하는 것으로 40℃ 일 경우 20분 정도, 38℃ 일 경우에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욕조에 물을 담을 때에는 샤워기를 틀어 더운물을 분무시켜 담도록 해서 욕실 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욕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의 원리는 우리 몸의 체온이 하체가 상체보다 5~6℃ 정도 낮으므로 배꼽 부위 아래의 하지를 체온 36.5℃보다 다소 높은 온도로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상체와 하체의 체온의 균형을 이루게 해서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체내의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므로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기능을 하는 간과 신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간과 신장의 기능 약화를 막아 줄 뿐만 아니라 간과 신장 기능 개선에 기여하기도 한다.

특히 과로나 과도한 운동 후에 생기는 피로물질인 젖산으로 인해 생기는 근육피로는 반신욕을 통해 빨리 회복되는데,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젖산이 쉽게 간으로 옮겨가서 분해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반신욕의 효과는 이미 앞 에서 언급한 온욕의 효과와 같다.

온욕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알코올 반신욕과 녹차 반신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알코올 반신욕

더운물(39±1℃ 유지)을 욕조에 배꼽 부위가 잠길 정도로 담고, 정종 술 1 되(1.8L)를 넣는다. 그리고 약 10분간 배꼽 부위까지 담근 후 나와서 5분간 쉰다. 체력에 따라 이를 2~3회 반복하는데, 처음 하는 사람의 경우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심박수는 120회(평상시 60~70회)로 매우 빠르다.

따라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혈행이 빨라져 그 효과 면으로 볼 때 일반 온욕 또는 사우나의 효과에 비교될 수 없다. 알코올 온욕을 하고 있을 때 땀샘이 열려 땀이 무척 많이 흐르는데, 이로 인해 체내의 노폐물과 유독물질 그리고 무기염류 등의 배설이 촉진되어 혈액정화와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가 좋아지며(무좀과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임), 그리고 피로회복이 빨라서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 반신욕 후에는 필히 음료 수를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 녹차 반신욕

방법은 알코올 반신욕과 같으나 정종 술 대신 말린 녹차 잎 한 줌 정도를 그 물망에 넣고, 굵은 소금 한 줌을 욕조에 넣어 우려낸 후 반신욕을 하는 것 이다.

녹차 반신욕은 피부질환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순환기계 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녹차를 우려된 시원한 냉녹차를 함께 마시면 더욱 효과적인 반신욕이 될 수 있다.

말린 녹차 잎은 한약재를 파는 경동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자 p.258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의 깊은 수렁 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일생을 그르치게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 중의 콜레스테롤수치 와 혈압이 높아져 심혈관질환이 유발되고, 위산 과다 분비에 의해 위궤양 등의 소화기계 질환이 유발되어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 이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하거나 심지어는 실컷 울기도 하여 다소 해소되는 것 같지만, 스트레스는 다시 엄습해와 이를 완전히 해소시킬 수 없음을 경험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개개인의 성격과 제어능력 그리고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성격이나 환경 등은 이미 주어진 것이므로 이에 변화를 주기보다는 수양을 통해 주어진 여건에 의연히 대처하는 제어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제어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것으로, 심신수련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에 접근하는 방법 이 곧 명상이라 할 수 있다(실천방법은 ‘명상에 이르는 수행 법’ 참조).

우리가 사는 세상은 번뇌와 스트레스의 연속인 고해의 바다이므로, 싫든 좋든 우리는 생을 다할 때까지 이 바다를 항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번뇌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숙제이므로 우리는 명상을 생활화하여 이 숙제를 해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이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한 10개 항의 실천요강을 열거하였는데, 이를 일상생활을 통해 꼭 실천함으로써 웰빙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0개 항을 실천하는 데 있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따라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그 목표를 10개 항에 두어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ㅋㅋ



1.웰빙 생활을 누리려면

 

요즈음 웰빙이라는 용어가 흔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 우리말로의 적절한 표현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는 “잘 지내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잘 지낸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지나치게 많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즉 과부족이 없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함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은 허약하지 않고 질병이 없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웰빙을 누리는 생활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생활을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이고, 또한 다가오는 미래의 시대에서도 추구하고자 하는 최고의 화두가 될 것이다.

우선 웰빙을 누리려면 경제적 안정, 올바른 식생활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등의 행복의 조건들이 먼저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경제적 안정

 

과부족이 없이 편안하게 잘 지내는 여유로운 웰빙 생활을 하는 행복의 제일 조건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안정이라 할 수 있다.

의식주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하면 편안한 마음의 상태를 이룰 수가 없는 것이며, 특히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돈이 없으면 웰빙 생활을 영위할 방도가 없는 것이다.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리려면 의식주 문제의 해결은 기본이며, 자기가 속해 있는 조직사회에서 그 수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구성원과 친지들의 슬픈 일이나 좋은 일의 애경사(哀慶事)에 예의를 표할 수 있는 금전, 그리고 여가활동과 자녀의 교육비 등에 소요되는 경비에 지출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어 있어야 만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위의 여건이 형성되지 못하면 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는 이룰 수 없어, 마음의 아픔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심적 갈등이 생기게 되어 마음이 편치 못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가에 대해 필자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므로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할 수 없어 유감이지만 비전문가로서 일상에서 느낀 바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옛날이야기를 한 예를 들어보면, 한 고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돈을 벌어들여 부자가 되었는가에 대해 그 방법을 묻자 부자는 그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절벽위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 산 정상으로 데리고 가서 그 나무를 꼭 쥐고 있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였다.

이는 돈을 낭비하지 않고 꼭 쥐고 있어야 만이 부자가 된다는 근검절약의 정신을 일깨워 준 한 일화로서, 경제적 안정을 얻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한 생활태도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져야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줄 수 있음으로 해서 베푸는 기쁨을 만끽할 수도 있는 것이다.

베푸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얻는 기쁨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마음이 한층 더 생활의 활력을 주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베풀 수 있는 경제적 안정이야 말로 웰빙 생활을 영위하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올바른 식생활

 

생명유지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웰빙 생활을 하려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올바른 식생활이 필요하다.

자연치유요법사인 로신 박사에 의하면

“식품을 잘못 섭취하여 생긴 병은 의사도 이를 치료할 수 없지만 올바른 식생활을 하면 의사가 필요 없게 된다.”라고 한 말은 식품을 바르게 알고 먹는 올바른 식생활이 웰빙 생활을 하는 데 얼마나 소중한가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식품의 성분과 마찬가지로 물,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간은 자연의 생물체의 일부분이어서 자연의 모든 생물체로부터 얻어지는 식품을 섭취하기 때문에 자연 생물체의 식품성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식품을 섭취하는 가에 따라 우리의 몸과 건강 상태가 다르게 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 되어 몸을 지탱해 줄 뿐만 아니라 생명현상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으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식품을 옳게 알지 못하여 잘못 섭취함으로서 병이 생기게 되고, 급기야는 죽음에 이룰 수 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해서 잘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들지 않고 천천히 늙으면서 젊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식품에는 우리 몸의 생체방어 및 노화억제 기능, 그리고 체형을 조절하는 기능 등의 건강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생체방어 및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식품은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노화억제기능 물질을 통해 체세포의 노화를 억제하여 젊음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본 강좌에서는 식품을 바르게 알고 잘 섭취하는 법을 소개하여 웰빙 생활을 누리는 데 일조가 될 수 있도록 식품의 성분을 분류하여 그 기능과 역할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해서, 이를 식생활에 활용하여 실천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웰빙을 누리는 것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우리의 신체가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육체의 건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와 정신, 즉 몸과 마음이 모두 결함이 없는 온전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웰빙을 누리기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몸을 다스리는 것은 신체적 운동을 생활화하여 알맞은 체중을 유지․관리하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교통기관의 발달과 편리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신체활동의 감소, 즉 운동량의 부족과 고 칼로리 식사로 인해 비만이 되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비만을 해소하기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며, 체내 축적된 지방을 산화 분해 시키고, 지방축적을 방지하는 활발한 신체활동, 즉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몸을 다스리는 운동은 생활에 활력소를 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적성을 활성화해서 체내의 신진대사를 항진시키고, 아울러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게 하여 웰빙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현대인은 경제성장에 따른 복잡한 사회구조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환경의 변화에 의해 불안 그리고 자신의 능력보다는 얻고자하는 것이 많아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생기는 불만 등으로 마음의 아픔으로 이어져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와 부딪기며 살아가는, 즉 고해를 항해하면서 일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사는 현실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피로한 몸을 충분히 휴식하는 한편,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은 사물을 너그럽게 대하는 마음을 길러 주므로 긴장을 완화하게 하여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의심과 방황을 해소시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순수한 기쁨을 맛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누리는 웰빙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활력이 될 수 있다.

본 강좌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길을 안내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본인이 대학 강단에서 이 분야의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온 내용과 실제로 직접 느껴왔고 체험한 것들을 발췌하여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웰빙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사는 데 충족해야 할 요건은 경제적 안정, 올바른 식생활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등인데, 경제적 안정에 대해서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므로 그 구체적인 방법을 본 강좌에서는 제시할 수 없음을 헤아려 주기 바라며, 식품을 바르게 알고 잘 먹는 올바른 식생활과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과 명상을 통해 웰빙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로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2.노화를 지연시키면서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면

건강의 올바른 이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영위하는 데에는 반드시 건강이 전제되어져야 만이 이룰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삶의 유지야 말로 인류가 모두가 바라는 바이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희구해 나갈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질문할 때 사람들은 그 답을 재물, 명예, 권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회복될 수 없는 병에 걸려 고통 받고 있다면 이 세상 모두를 다 버려도 건강을 얻기를 희망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바일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이라 할 수 있는데, 건강하지 못하면 희망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지게 되고, 행복이나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하며, 또한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으므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그 환경여건이 조성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진정한 건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그 정의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옛날에는 질병이 없는 상태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왔으며, 지금도 그렇게 통념되고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보건헌장에서 다음과 같이 건강을 정의하고 있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의 완전무결한 상태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건강이라 함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결함이 없는 것을 말하며, 더 나아가 사회의 안녕과 복지시설 등을 포함해서 사회주변 환경의 쾌적한 상태가 이루어져야 만이 완전한 건강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과학의 발달과 고도의 경제성장에 따른 편의주의적인 산업사회를 형성함으로써 이의 부산물로 환경오염이 발생되고, 한편 기계문명의 혜택으로 분업화, 자동화 그리고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운동부족 현상을 초래하여 건강과 체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고, 또한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영양과잉 섭취로 비만이 되어 각종 성인병이 발생되어서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의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는 우리의 생활현상을 유지시켜주는 식품을 올바르게 알고 잘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하는 동시에, 몸을 다스리는 운동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일상생활에서 게으르지 않게 생활화 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과연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과연 나는 얼마나 살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확증된 자료의 부족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러시아 코카사스지방에 살고 있는 헌자스 족은 130~140세까지 산다는 설이 있다.

인간의 수명을 연구하고 있는 생명과학자들은 본래 유전자에 심한 손상을 입지 않는다면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고, 알맞은 신체적 운동을 꾸준히 실행하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수명 설은 여러 과학자들의 세밀한 실험결과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프랑스의 가브리엘 시모노프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설로써 미국의 레오나드 헤이플릭 박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피부세포 분열주기가 동물들의 수명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즉 분열주기가 고양이의 경우 8회, 말이 20회이며, 인간의 세포분열 주기의 반복횟수가 60회이므로 인간의 수명은 120세(60회×2)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위는 세포이며, 그 하나하나의 세포가 한 생물체의 전체와 똑같은 대사를 수행하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한 개의 생물체를 나타내는 생명현상은 각 세포작용의 총합으로 인간은 거대한 세포의 덩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노화는 세포의 합성능력이 쇠퇴되는 것을 의미하며. 최종적으로 세포의 합성능력이 없게 되면 죽음에 이른다.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데, 사람에 따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한 생명이 태어날 때 세포를 합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핵내의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유전자인 DNA의 사슬의 길이가 정해진 텔로미어(telomere)라고 하는 사슬을 지니고 태어나는데, 이 텔로미어 사슬의 마디가 하나씩 절단되면서 세포를 합성해 가는데, 이것이 소진되면 생명이 다하게 된다.

한 예로써 인간의 머리카락 세포의 수명은 약 5년인데, 머리카락 세포를 합성할 수 있는 텔로미어 사슬의 마디가 25개로 된 유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어, 머리카락 세포의 합성능력으로 볼 때, 머리카락 수명 5년 × 25회 = 125, 즉 인간의 수명이 125세라고 하는 것은 탈모증 치료법연구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로 보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과학적 접근방법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를 살펴볼 때 사람간의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유전자인 DNA의 텔로미어 사슬이 주위환경에 의해 손상되거나 변형되지 않고, 적절한 영양섭취와 알맞은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인간은 최대의 수명인 120~125세까지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라 간에 차이가 있어 실제 평균수명이 70세 전후로 이론적 수명과는 아직도 거리가 멀지만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져서 이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으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한 일인 것이다.

 

노화는 어떻게 진행 되는가

 

노화는 신체의 균형이 깨져 신체적 능력이 정상수준으로 재빨리 되돌아가는 능력이 감퇴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든 결국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데, 생명은 영원히 영속되는 것이 아니므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육신은 쇠퇴되고, 소진되어 궁극에 이르러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삶을 마감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의료시설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노화가 서서히 진행됨으로 해서 건강하고 젊게 오래 살 수 있게 되어 평균수명이 점차 증대되어가고 있다.

 

신체의 여러 기관의 쇠퇴현상, 즉 노화는 영양과잉 및 결핍, 운동부족, 환경오염물질 그리고 불건전한 생활습관으로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로 인해 촉진될 수 있다.

그래서 노화의 촉진요인을 구명하여 이를 해소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또한 노화가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 그 발생기전을 이해하여 이에 대처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연한을 충분히 살 수가 있는데, 이를 위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과 이를 억제하는 방안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화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먼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태어날 당시 부모로부터 유전정보인자를 부여받아 그 지시에 의해 성장하고 쇠퇴되는 성장과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세포핵 내에는 22쌍의 상염색체와 2개의 성염색체(남자에서는 XY, 여자에서는 XX)로 모두 46개의 염색체가 있는데, 2개의 성염색체의 결합으로부터 성별이 구분이 되며, 이들 염색체들에 의해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면서 새로운 세포의 합성을 통해 인체의 기관이 만들어 지면서 성장하게 된다.

염색체는 핵산인 DNA(디옥시리보뉴클레익산)와 RNA(리보뉴클레익산) 그리고 단백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물질들은 유전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세포의 성분 중 가장 중요하다.

태어나서 노화의 과정을 거쳐 생명이 다할 때까지 생명체의 구성단위인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과 합성을 하는데, 그 합성능력이 다하여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게 되면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

세포내에서 합성과정을 살펴보면 세포핵 내에 생명현상이 암호화된 DNA지령에 의해 세포질내의 리보솜에서 RNA가 그 지시에 의해 단백질을 합성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프로그램(이미 짜여진 세포의 합성기능 시한)이 내재되어 있는 유전자인 DNA에 손상을 입게 되면 그 기능이 약화되어 노화가 촉진되어서 우리는 이미 계획된 시한을 채울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세포핵내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요인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요인들은 영양의 불균형, 체내효소의 활성저하, 유해산소 또는 활성산소라고도 함(체내에서 영양소를 연소시키고 잔류된 산소), 유리기((遊離基, free radical), 스트레스, 독성물질,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 환경오염물질들, 오래 노출된 광선, 방사선, 운동부족으로 인한 신체의 부적정성, 지나친 흡연과 음주 등이다.

노화의 일으키는, 즉 세포핵내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여러 요인 가운데, 특히 유해산소와 유리기가 주요한 인자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한 노화반응 메커니즘을 설명하고자 한다.

산소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필수불가결한 물질로써 수분동안 호흡을 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살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산소는 인체 세포내에서 영양소를 분해하여 열량, 즉 칼로리를 내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그 분해과정에서 영양소를 분해하고, 산소 자신은 거의 대부분이 물이 되어 체외로 배설되는데, 물이 되지 않은 극히 적은 량의 산소는 잔류되어 유해산소가 되어 노화와 질병 혹은 암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즉, 산소는 쇠와 같은 금속류와 산화반응을 일으켜 붉게 녹이 슬어 폐물이 되는 현상과 같이 유해산소에 의해 인간의 육체가 늙어 폐물이 되는 현상도 이와 같은 원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유리기는 대체로 세포내와 세포막의 지방질분자가 분해 된 절편(切片)물질들로써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또는 체내에서 여러 요인에 의해서 생성되는데, 유리기를 풀이해보면 얽매이지 않은 잔기(殘基)로써 실제로는 다른 물질들과는 결합되지 않은 단독상태, 즉 유리된 상태로 있는 기능기를 의미한다. 그래서 유리기는 매우 불안정하므로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안정화하려는 매우 활성이 강한 여기(勵起)상태에 있는 반응성이 큰 분자라 할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체내에 잔류되어 있는 유해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유해한 과산화물(過酸化物)을 형성하는데, 우리 몸에는 유해한 과산화물을 분해하여 제거하는 과산화물 변이효소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가 있어 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산화물을 제거시키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과산화물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과산화물과 그 분해산물들이 새로운 세포의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DNA에 손상을 입혀 세포를 제대로 합성할 수 없어 노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생체의 방어 능력 즉,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과 암을 일으키는 것이 유해산소와 유리기에 의한 노화의 이론인 것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면서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면

 

이미 앞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여러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으므로 이들 요인을 올바르게 이해를 하고, 이의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면 누구나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가 있게 된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과산화물은 유리기와 유해산소와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데, 과산화물과 그 분해산물들은 세포의 유전자 조합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여 세포를 무작위적으로 손상시켜, 유전자 조합의 잘못으로 인해 암세포를 유발시켜서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과산화물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이외에도 건강에 해를 끼치는 유해한 물질로 작용하는데, 이 물질은 항산화제에 의해 그 생성이 억제된다.

항산화제의 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무기질인 셀레늄과 비타민 E인 토코페롤 그리고 비타민 C인 아스코르빈산 등이 있는데, 이들 물질과 과산화물을 제거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들은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올바르게 알고 먹는 올바른 식생활을 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의 진행이 지연되어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신체의 부적정성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매일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일상은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니 하루라도 갈등 없이 지내는 일이 거의 드물 것이다. 따라서 심리적, 정신적 압박에서 오는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흔히 겪고 있는 현실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스트레스성 비만, 소화궤양, 심혈관 질환 그리고 당뇨와 피부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은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이나, 각자의 신앙생활을 통해 마음을 평온하게 제어하는 수행에 의해서도 이룰 수 있다.

서서히 늙으면서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곧 웰빙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이에 대하여 실천이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본 강좌에서 앞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3.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1)

 

모든 생명체는 그 나름의 먹이를 섭취하는데, 먹이를 이용하고, 배출하는 과정을 영양이라 하며, 이를 수행하는 물질을 영양소라 한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소화․흡수된 영양소는 분해 되어서 에너지를 생성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 여러 기관과 조직을 정상적인 형태로 유지시키는 물질로 작용하여 생활현상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생활현상에는 체온유지, 호흡, 순환, 소화, 흡수, 배설, 성장발육, 활동(일, 운동), 감각기능, 수면, 사고(思考) 그리고 생식(生殖) 등이 있는데, 이는 식품 중의 영양소에 의해 보장된다.

우리들은 생명을 유지하면서 위의 생활현상을 계속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그 원동력이 되는 물질인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영양소는 에너지, 즉 열량(칼로리)을 내는 열량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와 열량을 내지는 않지만 체내에서 생리조절기능을 하는 필수불가결한 물질로 작용하는 미량성분인 조절소(비타민, 무기질)가 있다.

우리들이 섭취하는 식품은 대부분 동물 또는 식물에서 공급되어지므로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는 인체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체의 구성물질과 대체로 비슷하다.

생명현상의 원동력이 되는 영양소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먼저 식품의 성분을 분류해서 각 성분이 영양소로써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자.

식품성분이 영양소로써 어떤 역할을 하는 가

 

식품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한 종류 이상의 영양소를 함유한 천연물 또는 가공물로써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질을 뜻한다. 그러나 과일 등과 일부 채소류는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식품이란 어느 정도 조리 및 가공을 거쳐서 먹을 수 있는 조건을 지닌 것을 의미한다.

먼저 식품성분을 살펴보면 식품은 수분과 수분 이외의 고형물로 대별할 수 있으며, 식품을 구성하는 성분별로 구분하면 일반성분과 특수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성분은 수분,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등의 기본성분과 무기질, 비타민 등의 미량성분이 포함되는데, 이들 일반성분들은 주로 영양적 가치가 있는 성분들이다.

특수성분은 색, 향(냄새), 맛, 효소, 유독성분 등의 원인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성분 가운데 색, 향, 맛 성분은 식품의 기호적 가치를 지니는 성분이다.

우리들이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이며, 이들을 흔히 5대 영양소라 한다.

 

이들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살펴보면

 

* 칼로리를 내는 열량원으로써 에너지를 공급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활동력을 준다.

* 신체의 보급원으로써 신체의 조직, 골격, 혈액을 만들며, 조직이 손상되거나 소모된 부 위를 보수 또는 보충하는 물질로 작용하고, 체력유지에도 관여한다.

* 체내의 신진대사와 생리기능의 조절작용을 한다. 즉 영양소가 열량원 또는 신체의 보수물

로써 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서 영양소가 어떤 기능을 하는 가를 관련지어 보면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단백질 ☞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지방질 ☞ ☜신체의 조직을 형성한다.

무기질 ☞ ☜뼈와 골격을 형성하며, 생리작용을 조절한다.

비타민 ☞ ☜인체대사의 생리작용을 조절한다.

생명에 소중한 물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의 생명유지와 생리작용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불가결한 물은 인체의 성분 중 65% 내외 점유하고 있다. 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은 지방이 많은 뚱뚱한 사람에 비해 체내의 수분함량이 높다. 이는 지방조직보다는 근육 중의 글리코겐에 수분이 저장되기 때문이다. 체내의 수분은 40%가 세포 내에, 20%는 조직 내에 그리고 5%는 혈액에 분포되어 있으며, 신체활동의 유지와 생리기능의 조절작용을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에너지를 내지는 않지만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만큼이나 인체의 영양에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다른 영양소는 단식되어도 당분간 생명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물을 단 하루라도 섭취하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단식을 할 때 물을 반드시 섭취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생명유지를 위해 성인의 경우 생리적으로 필요한 물의 섭취량은 최소한 1일 2.5~3ℓ이다.

인체에서 수분은 용매로써의 역할, 체온조절의 역할 그리고 생리활성반응의 역할을 한다.

용매로써의 역할 물이 용매로서 작용하는 것은 인체 내의 여러 물질들을 쉽게 녹여서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영양소, 호르몬, 항체 등은 물에 용해된 혈장(血漿 : 영양성분이 용해되어 있는 피의 액상성분)에 의해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간질액으로 운반되어 각 세포내에서 이들 영양물질을 이용한 다음, 세포내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은 물에 의하여 세포 밖으로 옮겨 배출된다.

이와 같이 물이 용매로써 운반체계의 작용을 하지 못하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지 못하게 되어 인간은 살 수 없게 된다.

체온조절의 역할 체내에서 세포는 에너지의 공급과 36.5℃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소(연료)를 분해하는데, 영양소의 분해속도가 증가되어 체온이 상승될 때 물은 체온조절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즉, 인체의 세포는 자동차 엔진과 비슷하여,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 시스템에 냉각수를 공급하여 냉각하듯이 인체 내에서 물은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해 주기 위해 체온조절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일 근육세포와 인체의 다른 세포에서 만들어진 열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면 체온 상승으로 신체의 단백질 구조와 인체 내의 화학적 반응을 조절하는 효소들이 파괴되어 생리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물의 또 하나의 체온조절기능의 발휘는 땀의 분비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땀 자체의 물에 의해서라기보다도 땀의 물성분이 기화(氣化), 즉 증발됨으로써 인체가 식혀지는 것이다. 땀의 분비는 두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 시스템에 의해 조절된다. 체온이 어느 정도 상승되면 체온조절계에 체온변화가 감지되어 땀의 분비가 시작되며, 땀의 분비는 체온이 감소하거나 신체의 수분상실이 너무 많아 더 이상의 땀의 분비가 안 날 때까지 계속된다.

생리활성반응의 역할 수분상실로 인해 체중이 감소되면 근육이나 다른 세포의 수분함유량 역시 감소되며, 이로 인해 세포의 에너지 생산 능력이 감소된다. 신진대사 속도가 빠른 세포일수록 물 함유량이 많다. 지방질 세포보다는 근육세포나 다른 세포에 더 많은 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의 활발한 활동, 즉 많은 에너지를 내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물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아울러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격심한 운동이나 작업)일 경우에 물은 더욱 중요한 성분이 된다.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 가

물은 그 화학적 구조로 볼 때 수소(H) 2원자와 산소(O) 1원자, 즉 H2O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소와 산소의 결합각이 104.5°로 정사면체의 각과 비슷하여 얼음물, 즉 과냉각수의 경우 육각형의 고리구조인 육각수의 형태를 하고 있어, 눈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음을 초등학교 시절에 관찰한 경험을 통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체내에서 생리활성으로 필요한 물은 육각수이며, 세포에 구성되어 있는 물은 육각수의 형태의 물이다.

일부 학자들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체내의 물의 형태가 육각수가 오각수로 변화되며, 노화현상도 체세포의 물의 형태가 변화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생활을 위해서 과연 어떠한 물을 마셔야 되는가에 대해, 그 답은 살아있는 물, 즉 생수(生水)인 육각수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생수란 소독처리나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원래의 상태인 그대로의 물을 뜻한다. 만일 시판되고 있는 생수가 살균을 위해 소독을 하거나 자외선처리를 하였다면 이는 엄격히 말하면 생수라고 할 수 없다.

물을 가열하게 되면 물 속에 녹아 있는 가용성 무기질이 인체 내에서 흡수 이용될 수 없는 불용성 무기염의 형태로 변하고,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 즉 용존산소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육각수의 형태가 오각수의 형태의 물로 변화된다.

따라서 물을 가열하여 마시는 것은 올바르게 마시는 것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생수를 마시는 것은 그 물 자체가 위생적으로 완벽하여야 하며, 또한 수인성 전염병이 유행하지 않을 때를 전제로 한 것이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는 반드시 가열하여 식힌 물을 마셔야 함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일단 가열한 물은 가용성 무기질로 복귀되지 않으나 이 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두어 0℃ 부근이 되면 육각수 형태의 물로 복귀된다.

지하 암반층에서 솟아 나오는 샘물의 경우 가용성 무기질이 함유된 광천수, 즉 미네랄워터이어서, 순수한 물 이외에 무기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유용한 물이라 할 수 있다.

위생적으로 검증된 약수터의 물(지하수, 샘물 등)이거나 수돗물을 가열처리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 냉수로 해서 육각수의 형태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더운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 분은 적응될 때까지 노력이 필요하며, 위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너지 공급과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

우리들이 매일 섭취하는 식품의 성분인 탄수화물(당질), 지방질, 단백질은 체내에서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 영양소를 흔히 3대 양양소라 부른다.

에너지양은 연소열을 측정하는 열량의 단위인 주로 칼로리의 단위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1칼로리(calorie : ㎈)는 물 1g를 14.5℃에서 15.5℃로 1℃ 상승시키는 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이 칼로리 단위로는 인체의 칼로리의 양을 나타내는데 너무 작은 단위이므로 1,000배인 킬로칼로리(kilocalorie : ㎉)를 사용한다.

이들 영양소는 체내에서 완전연소는 불가능하므로 흡수 능력을 고려해서

 

탄수화물(당질) 1g당 4㎉

단백질 1g당 4㎉

지방질 1g당 9㎉의 열량을 내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지방질이 단위 g당 가장 높은 열량을 내므로 고 칼로리 식품이라 하며,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지방질 식품을 가능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인 탄수화물

탄수화물(炭水化物)은 주로 탄소(C), 수소(H), 산소(O)의 3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 물질을 총칭한 것으로 인간이나 동물의 체내에서는 만들 수 없고, 식물이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에 주로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은 칼로리를 내는 당질(糖質)과 칼로리를 내지 않는 섬유소(cellulose)로 구분된다.

당질은 당 또는 체내에서 분해하여 당을 생성시킬 수 있는 물질을 뜻하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 보리, 밀 등의 곡류 등을 밥, 빵, 국수 등으로 만들어서 섭취하면 체내에서 포도당인 단당류(單糖類)로 분해 되어 흡수되어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데, 포도당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원동력이 되는 휘발유라 할 수 있다.

포도당으로 분해 되지 않은 상태, 즉 단당류가 다수 결합된 상태의 물질인 곡류를 다당류(多糖類)라 하며, 이를 흔히 녹말(전분)이라 한다. 단당류에는 포도당 이외에 과일과 벌꿀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과당과 우유 중의 유당의 구성성분인 갈락토스(galactose) 등이 있다. 이당류에는 단당류가 2개 결합된 당으로 설탕(포도당+과당), 맥아당(포도당+포도당), 유당(갈락토스+포도당) 등이 있으며, 이 밖에 단당류가 3~4개 결합된 소당류가 있다.

섬유소는 식물의 잎, 줄기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인간의 체내에서는 소화되지 않아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않지만 장관 내에서 장을 자극하여 연동작용을 해서 배설을 용이하게 하므로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없어 이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류, 나물류, 과일류 등을 섭취하면 만복감을 느끼게 해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탄수화물(당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 가를 살펴보자.

탄수화물 중 열량을 내는 당질은 에너지원이 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체내에서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소화된 후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에 옮겨지는데, 이 때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에 의해 모든 세포로 보내져 에너지로 이용되며, 한편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단당류가 다수 결합된 당류)의 형태로 저장되기도 한다.

만일 근육과 간에서 포도당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초과되거나 에너지로 이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어져 체내의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축적된다. 즉, 밥이나 빵, 과자, 면류 등과 같은 당질식품을 매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이로 인해 체내에는 과잉의 포도당이 생성되어져 지방질이 축적되면 비만이 되므로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그래서 비만자의 경우 당질식품을 어느 정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근육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글리코겐의 저장용량을 증가시키므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세포의 저장을 감소시킬 수 있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공복 시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포도당으로 다시 분해 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단식을 하거나 식사조절 및 운동을 통해 열량공급이 부족할 경우 축적된 체지방이 분해 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체지방 감소에 의해 체중이 감소된다.

혈액은 포도당에 의해서 항상 혈당이 일정한 양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왜냐 하면 혈당은 신경세포 특히 두뇌세포의 열량공급원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만일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을 때에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떨어져 두뇌에 포도당을 제때에 공급하지 못할 경우 집중력이 감소되기도 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그래서 수험생들에게는 하루에 세끼를 적절히 공급해주어야 만이 두되 활동이 원활해져서 공부를 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 공복 시에 혈당량은 혈액 100㎖ 중 70~90㎎이지만 식사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량이 상승하지만 곧 인슐린에 의해 근육과 간에 옮겨져 혈당량이 조절된다. 만일 혈당량이 혈액 100㎖ 중 150㎎ 이상이면 과잉의 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된다.

췌장에 이상이 있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면 과잉의 포도당은 계속해서 오줌으로 배설되어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을 통해 가능한 당질식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다소 줄이는 한편, 식사 후 운동을 통해 혈중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산화분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높은 칼로리를 내는 지방질

지방질은 동․식물체에 함유되어 있으며, 3대 영양소 중 단위 g당 9 ㎉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물질이다.

지방질은 상온(常溫)에서 액체상태인 것을 유(油, oil)라 하고, 고체상태인 것을 지(脂, fat)라 하며 흔히 유지(油脂, oil and fat)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방질은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결합되어 있다. 지방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그 구성성분인 지방산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는데, 포화지방산이 주로 많이 결합된 지방질들은 고체지방으로 쇠기름,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으로는 야자유, 팜유, 코코넛유 등도 고체지방이다.

불포화지방산으로 결합된 지방은 액체유로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옥수수기름 등으로, 식용유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성 기름이다. 그리고 동물성인 어유(魚油)는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불포화도가 큰 액체기름이다.

체내에서 잉여의 에너지(과잉 섭취할 경우)가 있을 때 이를 저장하기 위해 포화지방산을 만들어 고체지방으로 합성되어 지방세포에 축적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누적된 것이 바로 비만이다.

그러나 인체 내에서는 불포화지방산을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 중 인체에 꼭 필요로 하는 리놀레인산, 리놀레닌산, 아라키돈산 등을 필수지방산이라 하여, 식품으로부터 반드시 공급받아야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방산들이다.

지방질의 섭취는 동물성 지방은 30% 정도, 나머지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어유)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 필수지방산은 식물성 기름과 어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필수지방산의 체내에서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콜레스테롤의 운반과 분해에 관여하므로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한다.

* 평활근을 수축시켜 혈압강하작용을 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을 생성하여 동맥경화 와 고혈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고지혈증(高脂血症)과 지방간(脂肪肝)을 예방한다.

* 인지질(燐脂質)과 신경섬유의 구성성분으로 이들 물질의 공급원으로 작용한다.

*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방지한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저장을 위해 지방산과 결합한 형태로 존재하거나, 또는 생리작용에 관여하기 위해 결합하지 않은 유리상태로 존재하여, 모든 세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일종의 지방질로 인(燐)이 결합된 인지질과 함께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분이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과 성선(性腺) 호르몬을 만드는 물질로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또한 적혈구 막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주는 생리적 기능을 가지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70~80%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을 통해 공급받는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육류, 달걀(특히 노른자), 우유 및 유제품 등이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생리기능을 하는 필요한 물질이며, 체내에서 필요한 양을 매일 합성하기 때문에 식품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30% 이내로 적어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아니면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산으로 이용되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지방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 가를 살펴보자.

지방질은 동물의 체세포 구성분이며, 그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체내의 여러 기관과 내장을 보호하며, 그 위치를 고정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열의 불량도체이어서 피하조직에 저장되어 열 보호 역할을 한다.

지방질 섭취가 부족하면 필수지방산 결핍이 초래되어 발육기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지연되고, 성인은 피부와 생식기관에 이상이 생긴다. 한편 지방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초래하는데, 이 현상은 소비에너지양보다 섭취칼로리양이 많을 경우에 발생한다.

지방질은 생체 내에서 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있으며, 많은 에너지를 내는 물질, 즉 저장 열량원으로써 큰 역할을 한다. 지방질의 열량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2배 이상이므로 에너지의 주요한 자원이기도 하다.

단식으로 인한 극도의 기아(飢餓)상태이거나, 당뇨병과 같이 당의 소비가 부진할 때 또는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고 당질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였을 때에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지방질에서 구해야 되므로 지방산의 불안전 산화로 인한 강한 산성물질인 케톤체가 생성되어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그 처리능력이 한계에 이르면 체내에서 이 물질이 축적되어 산혈증을 일으켜 심하면 호흡곤란증상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지방질의 대사작용은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관여하는데, 이들 물질은 지방질의 운반에 관여하며, 많은 세포의 대사반응에 큰 역할을 하는 필수성분이기도 하다.

지방질은 체내에서 담즙산의 도움을 받아 소화되기 쉬운 유화액(乳化液)으로 되어 효소 리파제에 의해 분해 되고, 체내에 흡수되어 지방조직에 보내지는데, 지방조직에 보내진 지방산은 분해하여 에너지로 쓰이고, 나머지는 체지방으로 저장되거나 인지질과 콜레스테롤 합성에 이용된다.

지방질(콜레스테롤, 인지질 포함)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혈액 중에서 이들 지방질 성분들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가용화(可溶化)되어 이용되는데, 단백질과 결합한 지방질을 지단백(脂蛋白 ; lipoprotein)이라 하며, 지방, 인지질, 콜레스테롤의 운반체 역할을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운반에 관여하는 지단백으로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 ; 저밀도 지단백)과 HDL(high density lipoprotein ; 고밀도 지단백)이 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조직세포로 운반하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데, 현저하게 LDL의 농도가 높거나, 기능부전 등에 의해 LDL이 특이적으로 세포 내에 침입이 일어나서 혈관 세포 내에 과잉의 콜레스테롤 축적이 생길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혈 중에 LDL-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것은 좋지 못하다.

이와 반대로 HDL은 조직의 세포막에서 유리된 콜레스테롤을 포집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분해 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HDL은 조직세포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제거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 중에 그 함량이 많을 경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익한 지단백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므로 지방의 합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체지방이 감소되고, HDL은 증가되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혈중의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것은 많지 않고 체내에서 포화지방의 구성분인 포화지방산이 산화되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므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동물성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 중 콜레스테롤 양이 높아지는 반면, 식물유나 어유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기름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고도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전환시키는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 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지방질의 섭취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대구, 정어리, 연어, 참치 등의 어류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eicosapentae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 물고기를 많이 섭취하고 있는 에스키모인 들은 혈압이 일반적으로 낮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생이 적다는 보고가 있어 이를 이해하는 데 좋은 예가 된다.

또한 어유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docosahexaenoic acid)가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지방산은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써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지방산이다. 그래서 어유 등을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두뇌발달 그리고 치매예방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로운 점이 있다.

 

 

 

4.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2)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단백질(protein)이라는 영어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제일이라는 뜻인 proteios에서 유래한 만큼 단백질은 생명현상에서 제일 중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먹는 고기, 우유 그리고 콩과 같은 곡물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 피부, 뼈 그리고 신체의 다른 구조물의 구성 원료로 사용된다. 신체의 모든 생화학 반응을 조절하는 물질인 효소와 호르몬 역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은 그 기본단위인 아미노산이라는 물질들이 여러 개 일렬로 연결되어 복잡하게 구부러지거나 엉킨 형태를 이룬 커다란 복합체로, 세포질의 주요성분으로써 인체의 구조적 기본을 형성한다. 그리고 신체의 유지와 발육에 중요한 성분으로 작용한다.

단백질이 분해 되면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아미노산의 종류는 약 20여종이다. 단백질의 종류는 아미노산의 결합형태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그 구성원소는 대체로 탄소 50~55%, 산소 20~23%, 수소 6~8%, 질소 15~18% 그리고 유황 0~4%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질과는 달리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단백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의 영양가에 대해 살펴보면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인체의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말한다. 그래서 식품을 통해서 필히 섭취하여야만 생명현상을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아미노산이다.

성인에게 있어서의 필수아미노산은 발린, 루우신, 이소루우신, 트레오닌, 메치오닌,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라이신 8가지이고, 히스티딘은 성장에 필요한 양만큼 빠르게 합성할 수 없으므로 어린이에게 필수아미노산이 된다. 그리고 합성이 가능하나 필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르기닌은 환자나 노약자에게는 필수아미노산이 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약 20여종의 아미노산 중 필수아미노산을 제외한 나머지 아미노산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질의 중간대사물과 질소를 이용하여 간에서 아미노산을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이들 아미노산을 비필수아미노산이라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육류, 어류, 난류, 유제품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콩류, 소맥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 등이 있는데,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그 영양가가 다르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아미노산과 그 양에 따라 결정된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단백가로 측정하는데, 단백가란 이상적인 필수아미노산 조성을 가진 단백질을 가정하고, 그것을 기준단백질로 하여 각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아미노산을 비교해서 영양가를 측정하는 단위를 말한다.

기준단백가를 100으로 하여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을 비교해 보면 달걀의 단백가는 96, 우유 85, 쇠고기 83, 생선류 68, 콩 73, 쌀 72, 생선류 68, 밀가루 47로 대체로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높다.

흔히 단백가가 높은 식품을 고단백질 식품이라 하며, 달걀은 영양가가 완벽한 고단백식품이고, 쇠고기와 우유도 좋은 단백질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달걀, 우유 등은 필수아미노산의 기준 분포도와 거의 같아서 고품질 단백질이므로 매일 이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 가를 살펴보자.

단백질의 영양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와 양에 의해 지배되는데, 단일 식품으로 달걀과 같이 영양가가 완전한 단백질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보통 여러 식품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보충하게 되어서 필수아미노산의 결핍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섭취한 단백질은 주로 신체의 단백질 합성에 쓰이지만 당질과 지방질과 같은 열량원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거나 체내에 에너지원이 고갈될 경우에 단백질은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이 경우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열량원이 되는 당질과 지방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체내에서 단백질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식사방법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의 소화는 위에서 효소 펩신에 의해 소화되기 쉬운 유미즙의 형태로 되어 소장으로 내려가서 여러 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된다. 아미노산은 장점막을 거쳐 혈액에 의해 간장으로 운반되어 다음과 같이 이용된다.

* 간장에 들어온 혈장 아미노산은 모든 조직에 운반되어서 소모되거나 손상된 단백질 을 보수해주며, 근육, 피부, 모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효소 그리고 호르몬 등의 단백 질을 합성한다.

* 인체단백질로 재합성되어서 간세포와 혈장에 단백질을 공급한다.

* 일부 아미노산은 간에서 당질과 지방질로 전환되어 체내에 저장된다.

또한 체내에 흡수된 아미노산은 핵산, 크레아틴 등과 같은 생리적으로 중요한 비단백질 소화합물의 재료물질이 된다. 그리고 에너지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될 경우 열량소로써 연 소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체내의 질소는 음식물로 섭취된 단백질에서 얻어져, 정상인의 경우 섭취한 질소량과 배설 한 질소량이 항상 같게 유지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질소평형이라 한다.

질소는 오줌, 분변, 땀, 피부표층 탈락 등으로 손실되며, 모발, 손톱 및 발톱의 생장으로 인해서도 손실된다. 손실된 질소는 단백질 식품을 통해 보충되어지므로 체내에서 질소평형이 항상성이 유지되어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체내에서 단백질이 분해하면 최종적으로 탄산가스(CO2), 물 그리고 유독한 암모니아(NH3)가 생성되는데, 간장에서 해독작용에 의해 탄산가스와 암모니아는 요소(尿素)로 합성되어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된다.

기아(飢餓)상태이거나 단식 등의 방법으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내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 과도하게 분해가 되어서 과잉의 요소가 생성되어, 신장에서 요소를 제때에 배설하지 못하면 혈 중 요소의 농도가 높아져 요독증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피로가 빨리 오고, 식욕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데,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혈 중의 요소를 신장에서 제거하는 과정에서 요소를 배설하기 위해 체내의 수분이 많이 상실되는 탈수현상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이는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감소로 흔히 오해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능한 체내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당질과 지방질 식품을 적절히 공급해 주어, 이들 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한다. 그리고 고열량이 소비되는 극심한 근육운동은 인체단백질을 소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한편, 단백질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징후가 생긴다.

* 순환기계 질환이 유발되고, 비만(肥滿)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육류, 유제품, 달걀 등은 또한 많은 양의 포화지방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들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중의 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증가로 비만이 되고, 이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남는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될 수 없으므로 간에서 지방질로 전환되어 인체지방조직에 보내져 비만이 된다.

* 통풍(通風)이 생긴다.

단백질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식품중의 푸린 성분이 대사이상으로 혈액중의 요산 (尿酸)의 농도가 증가하여, 관절연골에 요산염으로 이루어진 결절(결정체)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게 한다.

뼈의 형성과 생리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무기질

 

식품을 태우면 재가 남는 부분을 회분(灰分)이라 하는데, 흔히 이 물질을 무기질이라 한다.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은 최소한 14가지 이상이다. 이 가운데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인, 염소 등이 신체의 70~80%를 차지하며, 이외의 것은 미량 필요로 한다.

무기질은 열량을 내지 않지만 뼈나 치아 등을 형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 등의 체내 기능물질의 구성 원소로써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중요한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체액의 성분으로써 산(酸)과 염기(鹽基)의 균형유지를 위해 pH(수소이온 농도)를 조 절한다.

* 체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한다.

* 체내의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신경의 자극, 근육수축 등의 조절기능을 한다.

* 혈액을 응고하는 데 관여한다.

뼈를 형성하는 무기질

뼈와 이는 칼슘이 주성분이며, 부수적으로 인과 마그네슘은 뼈의 형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다.

칼슘은 인체의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98%가 뼈와 이에, 2%는 혈액과 근육 중에 있다. 칼슘은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하여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 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며, 혈액응고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장, 근육, 신경계 등의 기능조절을 하며,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작용에도 관여한다.

보통 뼈의 성장은 20세 전후에서 중단되지만 30~40세까지 뼈의 굵기와 밀도는 계속 증가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뼈의 밀도는 감소되어 충분한 양의 칼슘 섭취와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이 많은데, 이는 뼈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폐경기 이후 분비되지 않으므로 나이 많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다.

적절한 근육운동은 뼈의 밀도의 감소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뼈의 밀도의 증가 향상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양의 칼슘섭취와 아울러 꾸준한 근육단련을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 달걀노른자, 양배추, 어패(魚貝)류, 미역, 김, 새우, 녹엽채소류 등이다.

비타민 D는 칼슘흡수를 좋게 하여 뼈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인은 칼슘을 인산염의 형태로 하여 흡수해서 뼈를 형성하므로 인을 함유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물중의 칼슘 : 인의 비가 1 : 1일 때 가장 잘 흡수되므로 고단백질 식이를 하면 흡수가 용이해진다.

칼슘결핍으로 인해 혈액중의 칼슘의 농도가 감소되면 신경이 흥분되기 쉽고, 근육강직과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은 칼슘과 결합하여 뼈와 이를 형성하고,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의 구성성분으로써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물질로 작용한다. 그리고 핵산과 인지방질의 구성성분(뇌신경, 세포막)이기도 하다. 체내에서 인은 삼투압과 pH를 조절하고, 당질대사를 수행하는 생리작용을 한다.

인은 모든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어 결핍증은 거의 없고, 특히 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쇠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우유, 견과류에도 많다.

마그네슘 근육에 마그네슘이 칼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고(3 : 1의 비율), 혈액 100㎖당 마그네슘이 약 1~3㎎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 인과 함께 뼈의 형성에 관여하고,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침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과 동백경화의 예방의 효과가 있다. 또한 효소의 촉매작용과 근육이완 작용 등을 한다. 결핍되면 신경불안정과 경련이 일어나고, 심장과 간에 장애가 생긴다.

곡류, 두류, 푸른 잎채소, 쇠고기, 해조류, 코코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채소류와 해조류에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식물의 엽록소를 구성하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인체의 세포내에서 삼투압을 조절하는 무기질

인체 내에는 전기적 성질을 띤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을 전해질(電解質)이라 하며, 인체세포내․외의 전해질의 농도의 차이에 의해서 삼투압이 조절된다.

예를 들면 소금의 화학기호는 NaCl인데 이 물질은 결합된 소금의 상태에서는 중성염으로 전기적 극성(極性)을 띠지 않지만 물에 용해되면 Na+ 와 Cl- 로 분리되면서 2개의 전해질이 생성된다. 전해질은 인체의 생리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적절한 양의 전해질을 체내에 보유하여 유지하는 것이 생명유지에 중요하다.

전해질은 여러 경로를 통해 손실되는데 그 가운데 땀을 통해서 가장 많이 손실된다. 그러나 과일, 채소, 곡물류, 육류 등을 섭취함으로써 손실된 전해질이 보충된다.

전해질은 인체 내의 여러 영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세포내 액에는 칼륨(K+)이, 세포외 액에는 나트륨(Na+)이 분포되어 있다. 칼륨과 나트륨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생명유지에 필수적 요건이다.

만일 세포내의 칼륨의 농도가 높으면 세포내․외의 삼투압(滲透壓)이 서로 같아지려고 세포외의 수분이 세포 내로 흡수되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반면, 세포외 액에 나트륨의 농도가 높을 때는 세포내의 수분이 세포외로 유출되어 일정한 농도를 유지토록 하여 항상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유지, 즉 수분의 출납에 의해 삼투압이 조절된다.

그러나 나트륨과 칼륨이 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심하게 손실되거나 또는 염분 등을 많이 섭취하여 그 균형이 깨질 경우, 즉 과잉의 염분 섭취로 세포외에 나트륨이 많으면 세포내의 수분이 탈수되어 세포는 수축되는 반면, 땀 등으로 나트륨이 손실되거나 상대적으로 세포내의 칼륨이 많을 경우 세포 외에 나트륨이 적어지면 세포는 수분을 흡수하여 팽윤된다.

위와 같이 불균형이 되어, 즉 세포내․외의 삼투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신경전달이 불가능하고, 근육수축 불능 등으로 심장의 박동이 중지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나트륨의 부족은 소금 등을 사용한 조리를 통해 적절히 공급받을 수 있으며, 칼륨은 채소류 및 과일류(특히 바나나, 포도, 토마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 식품을 적절히 공급받으면 해결될 수 있다.

또한 칼륨의 결핍은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심장을 약화시키는 반면, 혈액 중에 칼륨의 농도가 높으면 역시 심장박동의 불균형으로 위험하게 된다. 그리고 소금, 즉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섭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 몸에서는 나트륨이 다소 많을 경우 신장을 통해 배설되며, 그 함량이 적으면 오줌으로 배설되는 양을 다소 줄여서 자체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나트륨은 각종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가장 풍부한 급원은 소금이다. 성인의 1일 섭취량은 10~15g이며, 이것은 나트륨의 4~6g에 해당한다. 더운 날씨에 극심한 운동을 할 경우 8ℓ의 수분이 손실될 경우 7g정도 나트륨이 손실되므로 나트륨의 섭취가 필요하나 이와 같은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극심한 땀의 손실이 없으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나트륨은 체세포 내․외의 삼투압을 조절하여 수분균형 유지와 혈장과 체액의 산과 알칼리 균형을 유지하며, 근육이완작용을 한다. 땀을 심하게 흘리면 탈수현상으로 인해 식욕감퇴, 근육경련, 저혈압 증세가 일어난다. 과잉 섭취 시에는 중추신경계 질환과 고혈압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칼륨은 동물성 식품보다 과일이나 채소류에 풍부하여 식물성 식품이 중요한 공급원이 되므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결핍은 거의 없다.

칼륨의 생리작용은 에너지 생성과 글리코겐과 단백질 합성에 촉매역할을 하며, 체세포의 삼투압조절, 체액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 신경자극의 전달과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근육이완작용에 관여하기도 한다.

혈액을 구성하는 철

철은 혈액중의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근육중의 산소를 운반하는 미오글로빈의 구성성분이며, 체내에서 유산소 반응에 관여하는 시토크롬의 구성분이기도 하다. 즉, 산소를 신체 전 영역의 체세포에 운반하여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의 철은 그 절반 이상이 혈액의 헤모글로빈에 있고, 10%는 미오글로빈, 시토크롬 그리고 30~35%는 간장, 비장, 골수 등에 저장되어 있다.

땀 속에 철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배출할 경우 철분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육류(간, 심장), 달걀노른자, 어패류 등의 동물성 식품과 두류, 채소류 등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동물성 식품의 철이 체내의 흡수이용률이 높다. 비타민 C는 철의 흡수를 도와주지만 곡류 중에 있는 피틴산(phytic acid)은 철의 흡수를 방해한다.

철이 결핍되면 철 결핍성 빈혈이 생겨서 식욕부진, 신체허약, 생활기능저하 그리고 어린이의 경우 발육이 지연된다.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이란

산성과 알칼리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산성과 알칼리성은 수소이온농도, 즉 pH로 구분하는데, pH 7을 중성이라 하고 7 이하를 산성, 7 이상을 알칼리성(염기성)이라 한다.

 

pH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강산성 ← 중성 → 강알칼리성

 

pH 6의 부근을 약산성이라 하고, 그 이하로 내려갈수록 강산성이 된다. 반면, pH 8의 부근을 약알칼리성이라 하며, 그 이상으로 수치가 증가할수록 강알칼리성이 된다.

인체의 약 60~70%는 체액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상적인 체액의 pH는 7.44 약알칼리성이며, 이 액성이 유지되어야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체내에서 무기질은 양이온(+) 또는 음이온(-)이온으로 존재하는데, 금속의 양이온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철, 구리 등은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 식품이 체내에서 분해하여 알칼리성이 되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당질 식품과 육류와 어류의 단백질과 지방질 식품은 인, 유황, 염소 등의 음이온으로 구성된 화합물로 되어 있어 이들 식품이 체내에서 산화분해 되면 산성화되므로 이들 식품을 산성 식품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곡류, 육류, 어류, 버터, 치즈 그리고 대두를 제외한 두류(豆類) 등은 산성 식품이고, 과일, 채소, 해조류 그리고 고구마, 대두, 우유 등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보통 김치나 밀감, 사과 등의 과일류는 신맛을 가지고 있어 산성 식품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신맛의 주체인 유기산은 체내에서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 되고 칼슘, 칼륨 등의 알칼리성 생성원소인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람의 정상 체액은 pH 7.44 약알칼리성이므로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항상 이 액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산성 식품인 곡류 등의 당질식품과 육류와 어류에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질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은 산성화되어 마침내 산혈증(酸血症, acidosis)으로 인해 신체의 여러 질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산성화되는 것을 중화시켜 이를 방지해야 한다.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을 그 산도와 알칼리도의 순서로 나열하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산성 식품

동물성 식품 : 달걀노른자, 닭고기, 참치, 고등어, 치즈, 돼지고기, 연어, 쇠고기, 햄, 버터, 마가린, 장어, 미꾸라지, 굴, 문어, 대합, 새우, 게, 오징어, 전복

식물성 식품 : 곡류, 땅콩, 완두, 파, 아스파라거스

기 타 : 비스킷, 초콜릿, 코코아, 당류, 사탕, 주류(술), 식초

 

알칼리성 식품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등), 오이, 간장, 건포도, 토마토, 감, 오렌지, 무, 당근, 포도, 감자, 복숭아, 포도즙, 버섯류, 시금치, 살구, 배추, 양배추, 바나나, 배, 수박, 딸기, 우엉, 적포도주, 사과, 연뿌리, 양파, 대두, 강남 콩, 홍차, 가지, 달걀흰자, 우유

 

생리대사 작용을 조절하는 비타민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유기물로써 에너지원이나 신체의 구성물질은 아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삶과 발육을 위해서 미량 요구되는 생명에 필요한 물질(vital)이라 하여 영어로 vitamin이라 부른다. 그래서 비타민이 결핍되면 결핍증상을 나타난다.

체내에서 비타민은 에너지 전환과 대사조절에 관여하고, 효소의 반응을 돕는 조효소(助酵素)로써 생리화학반응에 관여한다.

비타민은 그 용해성에 따라 기름에 녹는 지용성(脂溶性)비타민과 물에 녹는 수용성(水溶性)비타민으로 나뉜다.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지용성 비타민은 1일 섭취량이 필요량 이상일 때는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저장되므로 매일 식사를 통해 꼭 공급할 필요는 없으며, 결핍될 경우 결핍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과 기능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A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데, 특히 어유의 간유에 많고, 우유, 버터, 달걀노른자, 동물의 간, 콩팥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에는 체내에서 분해 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황색계통의 색소인 카로틴(carotene)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이 물질은 주로 당근, 녹색잎채소, 해조류, 고추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이 결핍되면 각막, 피부, 구강, 기관지, 장 등의 상피가 단단해져 각질화 되며, 세균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지고, 특이적인 증상으로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이 생기게 된다. 과잉 섭취할 경우 독성이 염려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다하여 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비타민 D는 어류의 간, 동물의 간, 버섯, 달걀노른자, 우유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증진시키고, 그 이용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여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의 정상적인 발육과 성인의 뼈를 단단하게 하는 석회화(calcification)작용을 하므로 칼시페롤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비타민은 일광의 작용으로 피부조직 내에서 생합성 되므로 햇볕을 적절히 쬐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을 잘 쬐이지 못할 경우나 섭취가 부족할 경우 구루병, 골연화증이 생기며, 급성 관절염(류마티스형)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

비타민 E토코페롤(tocopherol)이라고도 하며, 곡류의 배아(胚芽)와 그 배아유인 옥수수 기름, 콩기름, 면실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채소류, 견과류, 콩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은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抗酸化劑)로써 비타민 A와 C의 산화를 방지하며, 또한 조직 내의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여 세포막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고, 피부와 근육의 산화를 저하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K 녹황색 채소는 이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이 되며, 과일, 곡류, 우유, 육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은 장내 세균에 의해 일부 합성되며, 소장의 상부에서 담즙의 도움을 받아 흡수해서 혈액응고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중요한 혈액응고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므로 정상인의 경우 결핍되지 않으나 지방흡수의 장애가 있거나, 장기능이 이상이 있으면 결핍이 초래될 수 있고, 장내 세균형성이 미약한 영유아가 결핍될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지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필요량만 보유하고 여분은 오줌으로 배설되므로 결핍증세가 신속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매일 식사를 통해 공급해야 한다.

비타민 B1, B2, B6, B12 그리고 나이아신(niacin), 엽산 등을 비타민 B의 복합체라 한다.

 

비타민 B1을 티아민(thiamin)이라고도 하며, 동식물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식물성 식품에는 곡류의 배아와 겨 층에 많으나 배유(胚乳)에는 적어서 백미를 주식으로 하는 경우 이 비타민의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동물성 식품에는 돼지고기, 육류 중 의 간과 내장에 풍부하고, 달걀노른자와 어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매우 불안정한 비타민이므로 조리가공 중에 많이 손실된다.

이 비타민은 탄수화물 에너지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초성 포도산이 에너지를 내는 대사에서 분해 되지 못하여 체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물질이 되고, 혈액이 산성화되어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산혈증을 유발해서 결국에는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결핍증으로는 각기병, 다발성 신경염, 말초 신경염의 증세와 전신권태 등이다.

비타민 B2를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고도 하며, 동물의 간, 어류, 효모, 배아, 달걀흰자, 우유, 채소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체내의 산화 환원반응에 관여하고, 생화학적 기능으로써 골수의 적혈구 형성, 글리코겐 합성 등을 한다. 결핍되면 발육장애, 설염(舌炎), 구각염(口角炎),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아신은 체내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며, 특히 에너지를 생성하는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가열, 조리, 저장 시 거의 손실이 없는 안전한 비타민이다.

육류, 어류, 가금(家禽)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땅콩, 곡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이 비타민을 만드는 전구물질이어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나이아신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

결핍이 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펠라그라가 발생되고, 소화기관,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오며, 설사, 정신착란 등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 B6피리독신(pyridoxine)이라고도 하며,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한다. 육류의 내장, 간, 어육, 과실, 두류, 쌀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우유, 채소에도 있다.

결핍되면 빈혈, 중추신경 이상, 피부염 등의 비타민 B2의 결핍증과 유사하다.

엽산은 아미노산 대사 및 핵산 합성에 관여하는데, 결핍되면 세포분열 및 단백질합성에 이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급격히 성장하는 세포에 영향을 주고, 적혈구 형성에 이상을 초래하여 빈혈을 일으키며, 설염, 위장장애 등이 생기기도 한다.

엽산의 결핍은 주로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노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등 임신과 출산에 악영향을 미친다.

엽산은 동식물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간, 시금치와 같은 녹엽채소, 콩류 등에 많이 들어 있고, 양배추, 옥수수, 밀, 감자 등에도 있다.

비타민 B12는 유일하게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어 코발라민(cobalamin)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동물성 식품, 특히 간과 콩팥에 많고, 육류, 어류, 굴, 우유,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심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결핍증은 없다.

이 비타민은 정상적인 성장, 신경조직의 유지, 혈액형성을 위해 필요하며, 특히 간의 지방축적을 방지하는 메치오닌과 콜린을 합성하는 데 필요하므로 지방간을 예방하는 중요한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비타민 C를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고도 하며, 오렌지, 레몬, 녹엽채소, 토마토, 감자, 양배추, 과일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지 못하면 괴혈병(壞血病)으로 인해 죽음으로 해서 괴혈병 방지에 유효성분이 바로 채소류 중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로 밝혀지게 되었다.

괴혈병은 피부 및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콜라겐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하여 결체조직의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이 비타민은 강력한 환원제로써 체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며, 콜라겐 합성,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 그리고 콜레스테롤로부터 스테로이드(steroid) 호르몬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므로 혈 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해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켜 피를 만드는 조혈기능을 한다.

또한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상처의 회복이 지연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5.식품을 잘 먹는 웰빙 식단구성법

 

생명유지와 웰빙 생활을 영위하려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여야 하며, 이에 필요한 영양소는 약 40여종에 달한다. 이들 영양소의 역할은 각기 다르며, 또 영양소 상호간에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있어서 한 영양소라도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진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웰빙 생활의 영위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할 수 있다.

웰빙 식단구성은 다양한 식품을 고르게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려면 모든 영양소를 개인의 필요량에 충족될 수 있게 섭취해야 하는데,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하고, 또 각 식품마다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달라서 섭취량을 매일 계산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영양소의 조성이 비슷한 식품들을 식품군으로 묶어서 그 식품군을 골고루 선택하여 섭취하면 대체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몸에 미량 필요로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은 같은 군에 속하는 식품이라도 그 종류와 함량이 매우 다르므로 다양하게 식품을 선택하여 영양소들 간에 상호 보완하도록 해서 부족 되는 영양소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영양소의 알맞은 섭취비율

식품에 함유된 성분 중 인체에서 이용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주로 당질), 지방질,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다. 이 가운데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을 3대 영양소라 하며, 인체 내에서 각각 특이한 대사를 한다.

당질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아미노산으로 전환되어 단백질을 합성하는 단백질원으로도 이용되며, 남는 것은 지방질로 축적된다.

지방질은 주로 고 칼로리 물질이므로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남는 것은 역시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을 하는 데 이용되며, 당질이나 지방질이 고갈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없을 때에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에너지로 이용되는 당질이나 지방질을 적절히 공급해 주고, 단백질은 주로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에 쓰이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너지, 즉 칼로리를 많이 내는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남는 에너지는 체내에서 체지방으로 전환하여 비만이 되어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단백질을 적게 섭취할 경우에는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이들 3대 영양소의 과부족이 없이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하여야 하는데, 이들 영양소의 이상적인 에너지의 섭취비율은 당질은 60~68%, 지방질은 20~25%, 단백질은 12~15%로 이 범위에서 식단을 구성하면 대체로 알맞은 에너지 섭취비율이 된다.

미국의 영양학자인 버나드씨에 의하면 병약자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산성식품 20%, 알칼리성 식품 80%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은 이미 앞에서 서술하였으므로 이를 참조하기 바람). 즉, 채소류와 과일류 그리고 해조류인 알칼리성 식품의 비율을 높인 것은 우리의 체액이 약알칼리성(pH 7.35~7.45)이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함이며, 주식으로 하고 있는 곡류 그리고 부식으로 하는 육류나 어류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산성화를 중화시켜야하므로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식단을 고려하여 실천하려면 하루에 6종류 이상의 나물이나(콩나물, 시금치, 도라지 등) 채소(상추, 양배추, 깻잎 등)를 그리고 2종류 이상의 과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채식위주의 식단을 운영하여 왔으므로 성인병과 같은 질환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서구화 경향과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고열량 식품인 육류식품을 위주로 한 식문화의 변화로 인한 비만으로 인해 성인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우리의 옛 식생활 양식을 돌이켜보면 우리의 식단이 건강한 삶을 위해 얼마나 훌륭하게 짜여져 있는가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수없이 많은 종류의 김치와 나물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매일 여러 종류의 나물과 김치들을 식단에 올려서 우리의 후손에게 이러한 식습관을 이어나가게 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된다.

식단을 구성할 때 조리 가공한 식품, 즉 익힌 것은 40%, 익히지 않은 식품은 60%의 비율로 식이(食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을 익힐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어 일부 손실될 수 있으나 날것의 경우는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섬유소 그리고 효소 등이 활성이 유지되어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생리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식품을 이용한 웰빙 식단구성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매일 과부족이 없도록 식단이 짜져야 한다.

그래서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를 위해 한국인이 상용하는 식품을 총괄하여 각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영양소를 근거로 해서 다음의 표에서와 같이 5가지의 기초식품군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근거로 하여 식단을 구성하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생명을 유지하면서 건강생활을 영위하려면 약 40여종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하고 또 각 식품마다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달라서 섭취량을 매일 계산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영양소의 조성이 비슷한 식품들끼리 5군의 식품군으로 묶어, 각 식품군에 있는 식품들을 골고루 선택하여 섭취하면 대체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식사를 위해서는 5가지 식품군에서 1가지 식품 이상씩을 선택하여, 1일 30가지 식품을 사용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습관을 가짐으로써 영양의 균형을 이룬 식생활을 할 수 있어 이를 매일 실천해야 웰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

군별 식품류 주요 영양소 식품명

1군 고기, 생선, 단백질, 철분, 비타민B12,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토끼 단백질 계란 및 콩류 아연, 비타민B1, 니아신 고기, 생선, 조개, 굴, 두부, 콩,

된장, 달걀, 햄, 베이컨, 소시 지, 치즈, 두유, 생선묵

2군 우유 및 유제품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멸치, 뱅어포, 잔새우, 잔생선,

칼슘군 뼈째 먹는 생선 비타민B12, 비타민A, 사골, 우유, 분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3군 채소(녹황색 및 무기질 및 비타민 시금치, 당근, 쑥갓, 상추, 풋고

무기질 및 담색 채소) 및 추, 부추, 깻잎, 토마토, 배추,

비타민군 과일류 무, 양파, 파. 오이, 양배추, 콩

나물, 숙주, 사과, 귤, 감, 딸기,

포도, 배, 참외, 수박, 과일주스,

과일통조림, 미역, 다시마, 파래,

김, 톳

4군 곡류(잡곡 포함) 당질, 단백질, 아연, 쌀, 보리, 콩, 팥, 옥수수, 밀, 감

당질군 및 전분 비타민B1 자, 고구마. 토란, 밤, 밀가루, 미 숫가루, 국수류, 떡류, 빵류, 과자 류, 캔디, 초콜릿, 설탕, 꿀

5군 유지류, 견과류 지방, 지용성 비타민 참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채종

당질군 및 당류 유, 쇠기름, 돼지기름, 면실유, 들

기름, 쇼트닝, 버터, 마가린, 깨,

실백, 호도, 땅콩, 호두, 잣, 아몬 드

  다음의 표는 쉽고 간편하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한번에 섭취하는 1인 1회 분량을 설정한 내용이다.

   

식품군별 대표식품과 1인 1회 분량

곡류 및 전분류(300㎉)

밥 1공기 국수 1대접 식빵 3쪽 떡 2~3쪽 씨리얼 감자 중 3개

(200g) (건면 90g) (100g) (100ㅎ) (30g) (400g)

고기, 생선, 계란, 콩류(80㎉)

육류 생선 1토막 패류 잔멸치/어채류 달걀 1개 콩 두부 견과류

(60g) (70g) (80g) (30g) (50g) (20g) (80g) (13g)

채소 및 과일류(소분류에 따라 열량이 다양함)

생야채 김치 감자 소1개 생미역 토마토/딸기/수박 기타 과일 과일 주스

(70g) (60g) (100g) (70g) (200g) (400g) (1/2컵)

우유 및 유제품(125㎉)

우유 1컵 요구르트 1.5병 치즈 1.5~2장 아이스크림 1컵

(200g) (180g) (30g) (100g)

유지 및 당류(45㎉)

식물성 기름 1작은술 버터/마요네즈 1작은술 설탕 1큰술 탄산음료1/2컵

(5g) (6g) (12g) (100g)

 

중등활동을 하는 성인(20~29세) 남자(평균 신장 174cm, 체중 67kg)와 여자(평균 신장

161cm, 체중 54kg)의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고려하여 앞의 표 1인 1회 분량을 참고하여 1일 섭취 횟수를 다음의 표에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인의 중등활동을 하는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에 2,500㎉(칼로리)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곡류 및 전분류에서 1일 섭취횟수가 5회로, 아침 식사에 밥 1공기(210g) 1회 섭취, 점심 밥 1공기 반(1/2공기) 1.5회, 저녁 밥 1공기 반 1.5회, 그리고 간식으로 떡 2~3쪽(100g)의 1회 분량으로 총 5회 섭취횟수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식에서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 식품군(5회)과 채소 및 과일류 식품군(7회) 등도 3끼와 간식 등에 고르게 분배하여 식단을 짜서 섭취하면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된다.

 

각 식품군의 1일 섭취 횟수

식품군 남자1일 섭취횟수(2500㎉기준) 여자1일 섭취횟수(2000㎉기준)

곡류 및 전분류 5 4

고기, 생선, 달걀, 콩류 5 4

채소 및 과일류 7 6

우유 및 유제품 1 1

유지 및 당류 5 4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 다섯 가지 식품군을 이용하여 20대 여성(2,000㎉)의 이상적인 하루 식단을 1인 1회 분량 및 섭취 횟수를 참조하여 짜 보았다. 이와 같은 형태로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비만 방지와 건강관리에 많을 도움이 될 것이다.

 

 

 

 

20대 여성의 이상적인 하루의 식단(예)

식품군 아침 점심 저녁 간식 계

곡류 1 1.5 1 0.5 4

고기,생선,달걀,콩류 1 1.5 1.5 - 4

채소 및 과일류 1 2 2 1 6

우유 및 유제품 1 - - - 1

유지 및 당류 1 1 2 - 4

식빵 2장 비빔밥(410g) 보리밥(210g) 삶은감자(소)2개

감자양배추샐러드 아욱 된장국 순두부찌개 당근주스1병

식단 달걀프라이1개 상추 겉절이 콩나물 무침

사과중간크기1/2 김무침 코다리 찜(80g)

우유 1봉 배추김치 배추김치

열량(㎉) 545 640 590 225 2000

 
6주차 식단구성과 식사 중에 고려해야 할 사항

 

주식은 밥, 빵, 면류 등으로 주로 당질식품이며 에너지의 공급원이 된다.

부식은 육류와 어류, 난(卵)류 그리고 콩류가 중심이 되는 것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이 된다. 이 밖에 채소류 및 과일류는 주식과 부식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식은 현미잡곡밥으로

요즈음 신세대들은 주식을 간단하게 빵이나 면류 등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데에는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을 배워야 할 점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본인은 그 중에서 오랫동안 우리 할머님들에 의해 전래되어온 식생활에 대해서 새삼 그 지혜로움에 감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어린 시절에 그 이유도 모르고 정월 대보름날 하루 종일 오곡밥과 여러 종류의 나물을 세 끼니에 걸쳐 먹었고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 등을 필히 먹어야 만이 1년 내내 잔병이 없고, 피부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웃어른들의 말씀을 누누이 들어 왔다.

요즈음 이를 반추해 보니 매우 과학적인 근거가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는데, 흰쌀밥만을 먹을 경우 비타민류나 무기질 그리고 섬유소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곡밥과 나물류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 이유를 오늘날 현대과학을 근거로 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오곡밥을 먹는 것은 다섯 종류의 곡식을 혼합하여 부족 되는 영양소를 서로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며,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인 나물류를 섭취함으로써 체액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한편, 무기질을 보충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 것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그리고 지용성 비타민 등을 섭취할 수 있어서 영양적인 결핍에 의한 결핍증을 예방하고 적절한 영양의 섭취로 면역계를 강화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십여 년 전부터 현미와 다른 잡곡 등을 섞은 현미잡곡밥을 먹고 있는데, 이는 우리 조상님들의 오곡밥을 근거로 한 것으로 이의 영양적 가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현미는 벼의 외피(왕겨)만을 제거한 쌀이며, 우리가 주로 흰쌀, 즉 백미는 현미를 여러 번 도정한 것으로 쌀의 배아(쌀눈)부분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내피의 섬유질이나 단백질 등이 제거되어 거의 대부분 녹말(전분)만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적 면에서 현미에 비해 열등하다고 할 수 있다.

백미는 당질, 즉 녹말을 제외하고는 단백질, 지방질,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 B군 등이 현미보다 그 함량이 적다. 특히 현미의 배아에는 지용성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비타민은 항산화제로써 체내에서 노화를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비타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오곡이라 하면 흔히 쌀, 보리, 콩, 조, 수수 등을 말한다. 그래서 현미이외에 보리, 콩(검은 서리태 사용), 차조, 차수수를 섞는데, 현미는 그 식감이 팍팍하고 거친 느낌을 주므로 현미찹쌀을 보충하면 차져서 그러한 느낌을 해소시킬 수 있다. 내가 매일 식용하는 현미잡곡밥의 배합비율을 소개하면 쌀로는 현미멥쌀 5㎏, 현미찹쌀 1㎏로 비율이 60%이고, 잡곡으로는 찰보리 1㎏, 검은콩(서리태) 1㎏, 차수수 1㎏, 차조 1㎏ 등이며 멥쌀과 찹쌀은 한 종류로 모두 오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조, 차수수, 보리는 쌀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차조와 차수수는 지방질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이상적인 배합비율이 된다.

서리태는 단백질과 지방질이 월등히 많으며, 칼슘이 다른 곡류보다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대두인지질인 레스친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뇌, 신경계, 간, 심장 등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두뇌 발달에, 노인의 경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레스친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지방간의 예방과 해소에 효능이 있어 간 보호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콩(서리태)과 차조, 차수수 중에 들어 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특히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지방질 성분이다.

따라서 현미잡곡밥은 위와 같이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완벽한 주식이라 할 수 있다. 흰쌀밥만을 먹을 경우 식감이 좋고, 씹으면 그 맛이 달아서 대체로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쓰이고 남는 당질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 될 수 있지만 현미잡곡밥의 경우 단맛보다는 구수한 맛이 있고 현미찹쌀, 찰보리, 차조, 차수수 등으로 인해 끈기가 있어 만복감을 곧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율도 흰밥보다 낮아서 적게 먹게 된다. 그래서 공복감을 바로 느끼지 않아 칼로리의 섭취 면에서 볼 때 흰밥보다 적어 비만이 되는 경향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미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을 용이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유하게 되는데, 이는 섬유질이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통변을 좋게 하여 장관 내를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를 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 장관내의 유해한 아민류와 가스로 인해 두통과 장이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 유해물질들은 혈류를 통해서 온몸으로 펴져서 피부 발진과 부스럼 등이 생기고, 피부도 거칠고 검게 되며,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의 여러 문제들이 자연히 해소할 수 있다.

앞에서 이미 서술한 바 있지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한 30종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었다.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주식으로 하면 이미 5종류의 식품을 섭취하게 되므로 나머지 25종류의 식품을 해조류, 채소 및 과일류, 육류 및 어류 그리고 난류 등으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어 식품을 선택하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현미멥쌀과 찹쌀 그리고 서리태는 외피가 단단하므로 흰쌀과는 달리 충분한 시간 동안 물에 담가 물이 골고루 침윤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서리태는 잘 익지 않으므로 12시간 물에 담근 후 물기를 뺀 다음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밥을 지을 때마다 1인분에 수북이 한 수저의 양의 비율로 넣으면 맛도 좋고 편리하다. 그리고 나머지 곡류는 위의 배합비율로 섞어 보관한 것을 대략 2시간 이상 담근 후 물에 불린 서리태와 함께 섞은 다음 압력밥솥에 지으면 된다.

 

 

지방질의 섭취는 양과 질을 고려해서

 

선진국에서는 지방질의 과다섭취로 인한 성인병의 발병률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방 섭취량이 오히려 적을 경우에는 식품배합 및 영양소 섭취간의 균형이 문제가 생겨 체내 대사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지방으로부터 섭취되는 열량을 일반 성인의 경우 전체 열량에서 20~25%, 발육기의 청소년의 경우 에너지 소비가 많으므로 25~30%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지방의 종류와 그 성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동물성 지방[어유(魚油)는 제외]은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하면 혈청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혈증(高脂血症), 고혈압, 뇌졸증, 심장질환 그리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반면, 식물성 기름과 어유는 대체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 중 콜레스테롤을 억제 또는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지방의 양보다는 지방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기름이나 어유(생선 기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이 있는 분이나 노인의 경우 이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동물성 지방(어유 제외)과 식물성 기름(어유 포함)의 이상적인 섭취비율을 1 : 1로 하는 것을 권장하나 비만자의 경우는 1 : 2로 하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분이나 비만자의 경우는 가급적 동물성 지방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만자의 경우 체내에 이미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동물성 지방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어 외부로부터 구태여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자의 경우 동물성 지방을 많이 축적하고 있어 각종 성인별이 발생될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여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비만자나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의 제약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먹는 즐거움이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살아야하나 하고 실의에 빠질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 해결방안으로 하나로 조리방법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쇠고기 야채 철판구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쇠고기의 지방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면 식감이 퍽퍽해서 맛이 좋지 않으므로 식용유를 철판에 두르면 이를 해결할 수가 있다.

지방을 제거한 쇠고기와 감자를 식용유를 두른 철판에 넣고 중간정도 익힌 다음 양파, 마늘, 파, 깻잎, 당근 등을 넣고, 마저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이때 한 잔의 와인을 곁들이면 그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느낌에 젖게 될 것이다.

감자는 칼륨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마늘, 양파, 파 등의 알리신 성분은 쇠고기 중의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해서 이 비타민의 이용효율을 상승시켜 힘을 샘솟게 할뿐만 아니라 성선을 자극하여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근은 기름에 용해하는 지용성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조리에 식용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타민의 이용률이 또한 증대된다.

위와 같이 식품의 성분을 잘 이해하면 좋은 조리방법을 강구할 수 있어 건강한 웰빙 삶을 즐기며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단백질은 양질의 단백질로

단백질은 에너지원보다는 주로 우리 몸의 조직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단백질은 체중 1㎏당 1일에 0.36g가 분해하므로 이를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물질이다.

당질과 지방질과 같은 에너지의 공급원이 부족해서 총 에너지량이 부족 되면 그만큼 신체 단백질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소비가 커지므로 소모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섭취 에너지양으로 볼 때 성인의 경우 15~20%가 적합하나 성장기의 어린이 경우는 성장이 왕성하므로 이보다 많은 양의 섭취가 요구된다.

단백질의 영양가는 필수아미노산 조성에 좌우하므로 필수아미노산이 잘 조성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단백질의 요구량을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그 조성도 잘 이루어져 있고, 소화 흡수율도 좋아 양질의 단백질이라 한다. 특히 달걀은 단백가 96으로 가장 완벽한 양질의 단백질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다음으로 우유 85, 쇠고기 83, 콩 73으로 이들 식품을 흔히 양질의 단백질이라 한다.

단백질의 1일 권장량은 성인의 표준체위를 고려해 보면 남자 64㎏의 경우 70g, 여자 53㎏의 경우 60g이다. 일반적으로 자기의 체중 1㎏당 1.1배를 곱하면 대략적으로 1일 단백질 권장량(g)을 산출할 수 있다.

단백질의 1일 권장량에서 1/3이상을 달걀, 쇠고기, 우유, 콩 및 콩제품 등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인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를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여야 한다. 단백질이 몸에 좋다 하여 많이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설되지 않을 경우 장관 내에서 이들 물질이 부패해서 여러 유해물질이 생성되어 중독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장염 그리고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이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부식으로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여 식단을 운영하여야 한다. 무기질은 채소나 과일류 그리고 해조류에 풍부하므로 5군의 기초식품군에서 30품목의 식품을 골라 식단을 짜게 되면 매일 식사에 함유되어 있는 양으로 충분하지만 칼슘과 철이 부족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의 보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슘은 단백질과 함께 성장기에는 골격을 형성하므로 중요하고,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많이 요구되는 무기질이다. 철 역시 단백질과 함께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무기질이므로 성장기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 임산부, 수유부 등이 많이 섭취해야 한다.

칼슘의 급원으로는 뼈째 먹는 잔생선과 우유 및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은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물에서 섭취하여야 한다.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은 A, D, B1, B2, C 그리고 나이아신 등인데, 이들 비타민과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무기질은 녹황색 채소, 과일, 기타 채소 그리고 잡곡에서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김치, 나물류 그리고 현미잡곡밥을 섭취하게 되면 자연히 이들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웰빙 식단이 되는 것이다.

식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요즈음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식사의 내용이 다양화되고 풍부해졌다. 이제는 식생활 양식도 그동안 어려웠던 시대와는 달리 살기위해서 먹는 형태에서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사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유익하나 일부 가정에서는 생활환경의 변화와 직장관계로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식사를 하며, 때로는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을 하는 등의 이유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에 의해 소화불량이 되어 위장계통의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께 먹을 때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즐겁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몇 가지 사항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가능한 한 음식물을 오래 씹도록 한다.

옛 어른들께서는 식사시간에 대화를 나누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을 예의로 여겨왔으나 이는 건강상으로는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화를 하지 않고 식사를 하면 식사에만 열중하게 되어 급하게 많이 먹게 되므로 소화불량과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식사는 천천히, 즉 식사시간을 길게 할수록 섭취량이 적어진다. 그 이유는 식사를 천천히 진행하면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의 식욕중추신경에 감지되어 더 이상 식욕을 느끼지 않게 되어 결국은 급히 먹는 것보다 섭취량이 적어지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형태는 가족간의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식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처럼 바쁜 세상에서는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학원에 가고, 부모는 직장과 가정에서 나름대로 일이 있어 한 가족이 오붓하게 모이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가능한 한 식구가 모두 모여서 그 날 하루에 생겼던 일을 서로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될 수 있다.

*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도록 여러 가지 식품을 선택한다(앞서 언급한 ‘웰빙 식단구성은 다양한 식품을 고르게’를 참조).

* 조리방법에 있어 식품의 특성과 조리시의 변화를 잘 이해하여 식품의 소화율을 증가 시 키고 가족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신선한 채소는 깨끗하게 씻은 후 생것으로 먹는 것이 효소의 파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부득이 데칠 경우 증기를 사용하는 것(찌는 것)이 삶은 것보다 손실이 적다.

육류와 생선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로 익혀 먹게 되는데 구울 경우 너무 태우게 되면 까맣게 탄화된 물질에는 발암성 물질이 있으므로 너무 태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심하게 탄 부분은 제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율을 높이고, 식품에 들어있는 미생물이나 기생충이 살균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식품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 음식의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가짐으로 식사에 임하도록 한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식사 후에 남겨진 음식물을 그냥 버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제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예로서 사찰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찰의 식사방식은 일종의 뷔페식과도 같은데 자기가 먹을 만치의 반찬과 국 그리고 밥을 덜어서 식사를 한 후 반찬과 국 그리고 밥그릇 등을 물로 깨끗이 헹구어서 모두 마시므로 음식을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로서 우리의 식량자원이 절약이 되고, 음식물의 폐기로 인한 오염이 줄어들어 이를 정화하는 데 들어가는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각 가정에서는 먹을 만치의 음식을 그릇에 담아내고, 찌게는 적당량 덜어서 먹고 부득이 남을 경우 이를 다시 한번 끓인 다음 보관하면 침 중에 있는 효소가 불활성화 되고 균이 살균되므로 변질되지 않아 언제나 다시 먹을 수가 있으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 톨의 밥알과 한 젓가락의 반찬을 헛되이 버리지 않고 잘 먹는 것만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땀 흘러 가꾸어 준 모든 이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식사에 임하기에 앞서 「이 음식을 오늘에 있게 한 우주 만물과 온갖 생명을 창조하신 신들에게 그리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부모님과 이 음식이 나의 밥상에 이르기까지 땀 흘려 가꾸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음식으로 하여금 나의 영(靈)과 육(肉)을 깨끗하게 해 주소서」라는 기도하는 마음가짐을 늘 가지므로 해서 음식의 소중함을 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실천하여 가정 내에서 사랑과 서로 존경의 마음을 가질 때 식사시간은 하루생활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7주차 우리 몸의 에너지는 어떻게 생성되는 가

에너지는 어떻게 생성되는 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 흡수된 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신속하게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세포이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내는 단위물질은 인체의 세포 내에서 만들어지는 ATP(adenosine triphosphate)이다.

ATP는 우리의 신체의 원동력(에너지 물질)이 되는 물질 즉, 자동차로 비유하면 휘발유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섭취하는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의 음식물은 원유로 비유할 수 있으며, 이들 음식물이 체내에서 분해 되고, 흡수되어 열량을 낼 수 있는 ATP로 전환되는 것은 마치 원유를 정제해서 휘발유를 만드는 것과 같은 뜻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인체의 모든 세포(장기와 근육세포)에서 ATP를 만드는 에너지 생성기구는 다음과 같이 3가지 경로가 있다.

 

* 근육수축에 의한 에너지 생성

* 무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

* 유산소반응(흔히 유산소운동이라고도 함)에 의한 에너지 생성

 

근육수축을 통한 에너지 생성은 근육수축에 의해 ATP의 인산 3분자 중 1분자의 인산이 떨어져 나가서 2분자의 인산을 가진 ADP(adenosine diphosphate)로 되는데, 이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그 힘은 강하나 에너지를 내는 발생량은 극히 적기 때문에 다만 몇 초 동안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는 것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반응이다.

무산소 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에너지의 생성반응에서는 주로 당질(탄수화물)식품과 지방질 식품이 관여하며, 단백질 식품은 체내에서 새로운 단백질 합성에 주로 이용되고, 당질이나 지방질이 체내에서 고갈될 경우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에너지 생성에 관여한다.

밥, 빵, 국수 등과 같은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소화된 후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 또는 근육세포에 글리코겐(glycogen)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글리코겐이 에너지를 생성시키기 위해 분해 되는 것을 해당(解糖)이라 한다.

글리코겐은 해당과정을 거쳐 일단 초성 포도산(pyruvate)까지 분해 되며, 그 에너지 발생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 힘은 강하다. 이 때 산소가 없는 무산소상태(산소공급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젖산으로 전환되는데, 젖산은 혈류를 통해 간에서 분해하지만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과정이 지속될 경우 젖산의 생성이 증가되어 근육 내에 피로물질이 축적되어서 피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젖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체액을 산성화시키는데 일조가 되므로 무산소 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우리는 가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산을 쉬지 않고 오르면 숨이 차고 매우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 숨이 차다는 것은 산소의 공급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며, 무산소 반응으로 전개되어 쉽게 피곤해지게 된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목욕을 하면 축적된 젖산이 서서히 분해 되어 제거됨으로써 쌓인 피로(젖산물질)가 해소되어서 회복된다.

유산소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때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영국의 크레브 박사에 의해 밝혀져, 일명 크레브스 회로(Kreb's cycle)라 하며, 또는 TCA회로(tricarboxylic acid cycle) 반응이라고도 한다.

이 에너지 생성반응은 충분한 산소의 공급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흔히 유산소운동에 의해서 에너지가 생성되는 반응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반응이어서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당질식품(밥, 빵, 국수류 등)은 포도당으로 소화되어 흡수되어서 초성 포도산으로 분해 되고, 단백질 식품(육류, 어류 등)은 아미노산으로 소화되어 흡수되어서 초성 포도산으로 분해 되는데, 이들 초성 포도산과 지방질 식품에서 분해 되어진 지방산은 유산소반응의 주원료가 된다.

이들 원료물질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근육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로 보내져 이 곳에서 호흡에 의해 공급된 충분한 산소와 반응하여 에너지 물질인 ATP을 생성하고, 분해산물인 탄산가스와 물은 체외로 배설된다.

유산소 반응은 3종류의 에너지 생성반응 중 가장 많은 양의 에너지(무산소반응의 약 16배)를 생성하며, 유산소운동에 의한 에너지 생성반응이기도 하다.

그래서 유산소운동은 충분한 산소호흡을 통해 체지방을 산화 ․ 분해하기도 하므로 체지방이 감소되어 체중이 감소되기 때문에 체중조절, 즉 비만해소에 적합한 운동인 것이다.

격심한 운동을 할 경우 산소가 부족하여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되므로 운동 강도가 약한 운동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수행하여야 유산소운동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산책이나 등산, 수영, 강도 낮은 조깅, 그밖에 가벼운 운동이 유산소반응에 의해 에너지가 생성되는 운동이 된다.

에너지는 어떻게 이용되는 가

 

우리 몸에서 생성한 에너지는 생명유지, 성장, 활동 그리고 체온조절 등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사활동을 하는데 이용되는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쓰여 지는 에너지의 량을 에너지 대사량이라 한다.

우리 몸에서 음식 섭취량이 많아 쓰이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 증가를 가져와 비만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곧 많은 퇴형성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비만자는 당뇨, 심장병, 고혈압, 간질환, 암 등의 거의 모든 질병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커서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에너지는 음식물로 섭취되는 섭취에너지와 생명유지, 활동 및 발열작용에 소비되는 소비에너지로 구분된다.

에너지를 내는 각 영양소의 섭취에너지 대사량은 1g당 탄수화물 4 ㎉, 단백질 4 ㎉, 지방질 9 ㎉이다.

소비에너지 대사량은 휴식대사량(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 BMR), 활동대사량,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으로 3가지로 나뉜다.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은 식품섭취로 인한 발열효과에 의한 식이성 에너지 소모량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소모되는 적응대사량이 포함된 것이다.

휴식대사량은 체내의 항상성 유지, 정상적인 신체기능 유지 그리고 자율신경계 활동을 위하여 최소한으로 필요한 에너지량을 말한다. 즉 호흡, 순환, 소화, 배설, 수면 그리고 휴식 등과 같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생명유지를 위해 에너지가 소비되는 대사량을 말한다.

휴식대사량은 근육 대사 활동에 기인하므로 신체 근육량에 비례하는데, 즉 신체 근육이 잘 형성된 사람은 휴식대사량이 체지방질이 많은 비만자에 비해 많다. 그래서 체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 대체로 휴식대사량과 운동량이 적으므로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더욱 비만화 되어지기가 쉽다.

휴식대사량은 하루 필요한 총 에너지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커서 하루 에너지 소비량의 60~75%를 차지하는데, 휴식대사량은 나이, 성별, 체격, 영양상태, 호르몬의 균형상태, 자율신경계의 활동 등의 여러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활동대사량은 신체의 기본적인 대사 이외에 활동(일, 운동), 즉 주로 근육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말한다. 이 대사량은 활동의 종류, 활동 시간 등이 개인의 차가 심하므로 에너지 필요 부분 중 개인에 따른 변량이 큰 부분이다.

중등 정도의 활동을 하는 사람의 활동대사량은 총 에너지의 30%정도 차지한다고 본다. 활동대사량은 휴식대사량과는 달리 임의로 그 양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려면 이 대사량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은 먼저 식이성 에너지 소모량(식품섭취에 따른 대사량)은 식품의 특이동적 작용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식품을 섭취한 후 휴식대사량 이상으로 소비되는 열량을 말한다. 즉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면 체내의 열량 생산이 증가한다. 이것은 섭취한 영양소의 소화, 흡수, 이동, 대사, 저장 및 식품섭취에 따른 일정 시간 동안 휴식시의 대사량보다 자율활동의 증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섭취한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즉 단백질대사 작용의 값이 가장 크고 당질, 지방질의 순이다.

이 값은 식사 후 몇 시간 동안에 소비되는 열량과 휴식대사량과의 차이로 구할 수 있다.

적응대사량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증가된 분량의 대사량을 말한다. 사람에 있어서 적응대사량의 중요성이나 그 양은 잘 설명되어 있지 않다. 다만 스트레스, 온도, 심리상태, 영양상태 등의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의 활동이 증가하고, 호르몬의 농도 등이 변화함에 따라 증가될 수 있는 대사량이다.

 

따라서 1일 총 에너지 소비대사량을 산출하면

총 에너지 소비대사량(1일) = 휴식대사량 + 활동대사량 +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

기초대사량(1일)은 자신의 몸무게×{남성(1 ㎉/㎏/시간), 여성(0.9 ㎉/㎏/시간)}×24시간

활동대사량은 다음의 표에서 활동 종류별 에너지 소비량을 참고하여 산출하는데, 예를 들면 체중 70㎏의 남자가 하루에 보통 가벼운 일(에너지소비량 계수:1.7)을 8시간 하였을 경우 활동대사량은 1.7 × 70 × 8 = 952 ㎉가 된다.

또한 간편법으로 활동대사량=기초대사량×활동정도(가벼운 활동0.6, 중등활동0.7, 심한 활동 1.0) 예를 들면 기초대사량이 1176일 경우 1176×0.7(중등활동)=823.2㎉가 된다.

발열작용에 의한 소모량

(기초대사량 + 활동대사량) / 0.9 × 0.1 약식으로 산출할 수 있다.

섭취에너지량과 소비에너지량이 같으면 체중 증감이 없이 체중의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그래서 섭취량이 많을 때는 소비에너지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이때 가장 가변성이 있는 것은 활동대사량으로, 활동(일, 운동)량을 늘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활동 종류별 에너지 소비량

필요로 하는 에너지권장량

에너지권장량이라 함은 생명유지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내기위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열량을 말한다.

요즈음 체중증가의 원인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에 기인한다기보다는 에너지소비량의 감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소비량의 감소는 생활양식 변화(교통기관의 발달, 편이시설 증대)에 따른 활동량의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오늘날 많은 성인병과 비만 등의 문제가 열량의 섭취 과다에 모두 기인한다기보다는 운동량의 감소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권장량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영양의 균형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수준의 에너지량을 권장하고, 권장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20~29세) 남녀의 에너지 권장량은 다음의 표에서와 같이 남자 2,500㎉와 여자 2,000㎉이다.

즉, 보통활동을 하는 남자의 경우 체중 1㎏당 38㎉의 에너지량이 소요되므로 체중 66㎏ × 38 = 2,508 약 2,500㎉가 된다. 따라서 본인의 연령에 해당하는 에너지 권장량을 다음의 표에 의해서도 알 수 있다.

 

 

 

성인의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20~29세)

 

그리고 1일 휴식대사량에 평균활동계수를 곱해도 대략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활동량에 따른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활동 강도별로 추정한 활동계수로부터 계산한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표 성인의 활동별 에너지 권장량 참조)을 수록하였으므로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개인에 따라 활동별 권장량이 차이가 있으나 가벼운 활동을 하는 사람의 활동계수 1.3부터 격심한 활동을 하는 경우 남자 2.10, 여자 1.82가 된다. 다른 연령층도 각각의 휴식대사량에 해당하는 평균활동계수를 곱하여 활동강도에 따른 에너지 권장량을 산출할 수 있다.

 

   

한국인 1일 에너지 권장량

 

 


bps 와 baud의 차이




 

통신 속도를 나타내는 말로 "데이터 전송 속도"라고 하는 bps(bit per second)와 "변조 속도"라고 하는 baud rate가 있는데,

 

bps는 초당 전송되는 비트수를 나타내며

baud는 초당 전송되는 단위 신호의 수를 나타낸다.


  우선 두 용어의 역사적인 배경을 보면, Baud는 프랑스의 과학자 Jean Maurice Emile Baudot를 기념하여 데이터 전송속도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는데, 초기의 데이터 통신에서는 통신 회선을 통하여 1초 동안에 전달되는 데이터 비트의 개수를 나타내는 단위로, 일반적으로 모뎀 및 통신 데이터 전송속도(bps)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이렇게 bps와 baud가 초기에는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한 번 변하는 신호에 한 비트만 실어서 보냈으므로 변조 속도가 곧 데이터 전송 속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신의 중요 포인트는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많은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므로, 시간이 흐르면서 과학자들이 생각한 것이 바로 신호 한번 변할 때 여러 비트를 실어 보내겠다는 것이었다. 사실, 공학적으로 볼 때, 신호의 변화를 단위 시간에 증가시키는 것은 주파수를 그만큼 널려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문제였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신호가 한번 변할 때("신호요소"라고 한다) 두 비트 이상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 이후로 이젠 bps가 곧 baud는 아니었다. 오히려 bps가 baud보다 커진 것이다.
물론 설계에 따라서 bps가 항상 baud보다 큰 것은 아니지만 bps가 커져야 통신의 성능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 데이터 전송 속도(BPS)
  1)정의

     1 초에 전송된 bit수.일정 시간동안 전송된 data의 양을 나타냄
     (예) 9
600 bps : 1 초동안에 9,600개의 bit를 전송

 

2. 변조 속도(Baud, 보)

  1)정의

    매 초당 몇 번의 신호 변화가 있었나 혹은 매 초당 몇 번의 다른 상태로 변화가 있었나를 나타내는 신호 속도의 단위     이다

3. 전송 속도 비교

  
 
1)bps의 값을 baud로부터 구하는 방법

      

      baud = 1/T (T:신호 요소의 시간)

       

      bps = baud * number of bits per baud.

 2)베이스밴드 전송에서의 비교

 

위의 그림은 데이터 코딩 페이지에 있는 것으로 베이스 밴드에서 전송되는 여러 신호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을 보면, 맨체스터 코드나 차동 맨체스트 코드가 다른 신호들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변조 속도
  • a.맨체스트 코딩의 경우

              신호 요소 시간=0.5ms

              따라서, 변조 속도 = 1/0.5ms = 2Kbaud

 

    b.기타 코딩의 경우

            신호 요소 시간 = 1ms

            따라서, 변조 속도 = 1/1ms = 1Kbaud
 

  • 데이터 전송속도

          이것은 모두 1ms에 한 비트가 전송되므로 1/1ms = 1Kbps이다.

          위의 공식 적용

          a.맨체스트 코딩일 때:  bps=2Kbaud* .5 number of bits per baud=1Kbps.

            b.기타 코딩일 때:         bps=1Kbaud* 1 number of bits per baud=1Kbps.

  • 관계 분석

          a.맨체스트 코딩의 경우

             1비트을 보내기 위해서 신호가 두 번 변했기 때문에 Baud가 bps의 두 배이다.

    b.기타 코딩의 경우

        1비트을 보내기 위해서 신호가 한 번 변했기 때문에 Baud가 bps와 같다.

 2)브로드밴드 전송에서의 비교

모뎀에서 주로 사용되는 변조 방식에는 다음 세가지 있다. 요즘 모뎀에서는 높은 전송 속도를 얻기 위해서 세 방식을 적절히 혼합하고 데이터 압축을 적용시킨다.

  • FSK(Frequency Shift Keying )

 

           위의 그림은 1170hz를 캐리어 주파수로 사용하는 단방향의 FSK 전화 모뎀에서의 변조를 나타낸 것인데, 여기서           는 300baud의 변조 속도를 가지며, 데이터 전송속도 역시 300bps이다. 현재의 전화선에서의 최대 보드 속도는           1200baud이다. 더 이상 쉽게 높이지 못하는 이유는 위에 나와 있으니 잘 읽어보기 바란다.

  • QPSK(Quadrature Phase Shift Keying )

 

       위의 그림은 QPSK의 신호를 나타낸 것인데, 한 번의 위상 변화(신호 요소)에 2bit이 표현 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bps가 baud의 두 배가 된다.

  •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

 

      위의 그림은 QAM신호를 나타낸 것인데, 위상과 크기가 동시에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QAM에는 2종류 즉, 8-QAM, 16-QAM이 있는데, 전자인 경우는 위상 종류 6개 + 크기 종류 2개로 나타나며 신호 요소에 3bit를 나타내며, 따라서 bps가 baud의 3배이며, 후자의 경우는 위상 12개+크기 4개로 구성되며 이때는 bps가 baud의 네 배가 된다. 둘 다 2400baud를 가진 V.32 모뎀에 사용되며 전자는 2400bps 후자는 3600bps 에 사용된다.
 

위의 그림은 16-QAM에서의 신호 표현을 나타낸 것이다. 그림을 보면 0001과 0011, 0111과0101, 1101과 1111, 1011과 1001이 위상은 같은데 크기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10302&docId=68340688&qb=YmF1ZCByYXRl&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IBSEv331ywssvULoXossv--334892&sid=S6jF2SOpqEsAAGTgSqk


PRF




PRF(Pulse repetition frequency)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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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 repetition frequency (PRF) is the number of pulses per time unit (e.g. Seconds). It is mostly used within various technical diciplines (e.g. Radar technology) to avoid confusion with the unit of frequency hertz (Hz) mainly used for waves. There is however no clear or formal boundary for when to use the one or the other. Waves are thought of as more or less pure single frequency phenomena while pulses may be though of as composed of a number of pure frequencies. The reciprocal of PRF is called the Pulse Repetition Time (PRT), Pulse Repetition Interval (PRI), or Inter-Pulse Period (IPP), which is the elapsed time from the beginning of one pulse to the beginning of the next pulse. Within radar technology PRF is important since it determines the maximum target range (Rmax) and maximum Doppler velocity (Vmax) that can be accurately determined by the radar.

[edit] Range ambiguity

A radar system determines range through the time delay between pulse transmission and reception by the relation:

\text{Range} = \frac{c\tau}{2}

For accurate range determination a pulse must be transmitted and reflected before the next pulse is transmitted. This gives rise to the maximum range limit:

\text{Max Range} = \frac{c\tau_\text{PRT}}{2} = \frac{c}{2\,\text{PRF}} \qquad \begin{cases} \tau_\text{PRT} = \frac{1}\text{PRF} \end{cases}

The maximum range also defines a range ambiguity for all detected targets. Because of the periodic nature of pulsed radar systems, it is impossible for a radar system to determine the difference between targets separated by integer multiples of the maximum range using a single PRF. More sophisticated radar systems avoid this problem through the use of multiple PRFs either simultaneously on different frequencies or on a single frequency with a changing PRT.


Tuning coil



Tuning (튜닝)

 

Tuning이란 말은 공학 전분야에 걸쳐 애용되는 말이다. 그냥 tune (조정하다)라는 동사의 현재진행형 명사일 뿐이지만, 실제로 매우 많이 사용되는 용어라 전문용어의 하나로 분류할 수도 있다.

RF에서 Tuning은 크게 두가지의 의미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RF tuning이라고 하면 동조회로의 공진주파수를 조절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주파수를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많이 인식된다. 예를 들어 라디오를 듣는데 89MHz에서 KBS 라디오가 잘 안나와서 미세하게 주파수를 변화시키면서 89.1MHz가 나오게 맞춘다던지 하는식의, 주파수 조정과정을 튜닝이라고 부른다.

실제 RF설계나 엔지니어링 관점에서는 단순한 주파수조정을 튜닝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마치 자동차에서 튜닝한다는 의미처럼 각 소자 값이나 회로의 특성을 조절하여 성능을 조정하는 과정을 튜닝이라고 부르게 된다.

결국 이것은 주파수자원을 조절한다는 관점에서 첫번째 튜닝의 의미과 같을 수 있고, 주파수를 조절한다는 의미도 알고보면 내부의 가변 coil이나 동조회로를 조정하는 과정이므로 결국 위의 두 의미는 거의 같은 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회로를 설계하던지, 회로와 component를 조합하여 RF시스템을 만들거나 할때 한번에 원하는 특성이 나올리가 만무할 것이다. 이렇게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능향상을 위해 여러 RLC소자값, Stub등을 조절하면서 최적의 값을 찾는 과정을 쉽게 Tuning이라 부르는 것이다.

실제로 RF 엔지니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또 중요한 작업이 바로 튜닝인 것이다. RF에서는 이론이나 수식이 바로바로 들어맞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항상 실제적인 튜닝과정을 통해 최적의 회로/시스템 구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Simulation S/W를 이용하면 이러한 튜닝과정이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제작 전에 미리 성능을 검증하고 경향성을 검토하는 용도로서 상당히 유용하다.

[출처] Tuning (튜닝) |작성자 고미



Hpass filter & low pass filter



Low-pass filter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A low-pass filter is a filter that passes low-frequency signals but attenuates (reduces the amplitude of) signals with frequencies higher than the cutoff frequency. The actual amount of attenuation for each frequency varies from filter to filter. It is sometimes called a high-cut filter, or treble cut filter when used in audio applications. A low-pass filter is the opposite of a high-pass filter, and a band-pass filter is a combination of a low-pass and a high-pass.

The concept of a low-pass filter exists in many different forms, including electronic circuits (like a hiss filter used in audio), digital algorithms for smoothing sets of data, acoustic barriers, blurring of images, and so on. Low-pass filters play the same role in signal processing that moving averages do in some other fields, such as finance; both tools provide a smoother form of a signal which removes the short-term oscillations, leaving only the long-term trend.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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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Examples of low-pass filters

[edit] Acoustic

A stiff physical barrier tends to reflect higher sound frequencies, and so acts as a low-pass filter for transmitting sound. When music is playing in another room, the low notes are easily heard, while the high notes are attenuated.

[edit] Electronic

In an electronic low-pass RC filter for voltage signals, high frequencies contained in the input signal are attenuated but the filter has little attenuation below its cutoff frequency which is determined by its RC time constant.

For current signals, a similar circuit using a resistor and capacitor in parallel works in a similar manner. See current divider.discussed in more detail below. Signal Vout

Electronic low-pass filters are used to drive subwoofers and other types of loudspeakers, to block high pitches that they can't efficiently broadcast.

Radio transmitters use low-pass filters to block harmonic emissions which might cause interference with other communications.

The tone knob found on many electric guitars is a low-pass filter used to reduce the amount of treble in the sound.

An integrator is another example of a low-pass filter.

DSL splitters use low-pass and high-pass filters to separate DSL and POTS signals sharing the same pair of wires.

Low-pass filters also play a significant role in the sculpting of sound for electronic music as created by analogue synthesisers. See subtractive synthesis.

[edit] Ideal and real filters

The sinc function, the impulse response of an ideal low-pass filter.

An ideal low-pass filter completely eliminates all frequencies above the cutoff frequency while passing those below unchanged: its frequency response is a rectangular function, and is a brick-wall filter. The transition region present in practical filters does not exist in an ideal filter. An ideal low-pass filter can be realized mathematically (theoretically) by multiplying a signal by the rectangular function in the frequency domain or, equivalently, convolution with its impulse response, a sinc function, in the time domain.

However, the ideal filter is impossible to realize without also having signals of infinite extent, and so generally needs to be approximated for real ongoing signals, because the sinc function's support region extends to all past and future times. The filter would therefore need to have infinite delay, or knowledge of the infinite future and past, in order to perform the convolution. It is effectively realizable for pre-recorded digital signals by assuming extensions of zero into the past and future, or more typically by making the signal repetitive and using Fourier analysis.

Real filters for real-time applications approximate the ideal filter by truncating and windowing the infinite impulse response to make a finite impulse response; applying that filter requires delaying the signal for a moderate period of time, allowing the computation to "see" a little bit into the future. This delay is manifested as phase shift. Greater accuracy in approximation requires a longer delay.

An ideal low-pass filter results in ringing artifacts via the Gibbs phenomenon. These can be reduced or worsened by choice of windowing function, and the design and choice of real filters involves understanding and minimizing these artifacts. For example, "simple truncation [of sinc] causes severe ringing artifacts," in signal reconstruction, and to reduce these artifacts one uses window functions "which drop off more smoothly at the edges."[1]

The Whittaker–Shannon interpolation formula describes how to use a perfect low-pass filter to reconstruct a continuous signal from a sampled digital signal. Real digital-to-analog converters use real filter approximations.

[edit] Continuous-time low-pass filters

The gain-magnitude frequency response of a first-order (one-pole) low-pass filter. Power gain is shown in decibels (i.e., a 3 dB decline reflects an additional half-power attenuation). Angular frequency is shown on a logarithmic scale in units of radians per second.

There are a great many different types of filter circuits, with different responses to changing frequency. The frequency response of a filter is generally represented using a Bode plot, and the filter is characterized by its cutoff frequency and rate of frequency rolloff. In all cases, at the cutoff frequency, the filter attenuates the input power by half or 3 dB. So the order of the filter determines the amount of additional attenuation for frequencies higher than the cutoff frequency.

  • A first-order filter, for example, will reduce the signal amplitude by half (so power reduces by 6 dB) every time the frequency doubles (goes up one octave); more precisely, the power rolloff approaches 20 dB per decade in the limit of high frequency. The magnitude Bode plot for a first-order filter looks like a horizontal line below the cutoff frequency, and a diagonal line above the cutoff frequency. There is also a "knee curve" at the boundary between the two, which smoothly transitions between the two straight line regions. If the transfer function of a first-order low-pass filter has a zero as well as a pole, the Bode plot will flatten out again, at some maximum attenuation of high frequencies; such an effect is caused for example by a little bit of the input leaking around the one-pole filter; this one-pole–one-zero filter is still a first-order low-pass. See Pole–zero plot and RC circuit.
  • A second-order filter attenuates higher frequencies more steeply. The Bode plot for this type of filter resembles that of a first-order filter, except that it falls off more quickly. For example, a second-order Butterworth filter will reduce the signal amplitude to one fourth its original level every time the frequency doubles (so power decreases by 12 dB per octave, or 40 dB per decade). Other all-pole second-order filters may roll off at different rates initially depending on their Q factor, but approach the same final rate of 12 dB per octave; as with the first-order filters, zeroes in the transfer function can change the high-frequency asymptote. See RLC circuit.
  • Third- and higher-order filters are defined similarly. In general, the final rate of power rolloff for an order-n all-pole filter is 6n dB per octave (i.e., 20n dB per decade).

On any Butterworth filter, if one extends the horizontal line to the right and the diagonal line to the upper-left (the asymptotes of the function), they will intersect at exactly the "cutoff frequency". The frequency response at the cutoff frequency in a first-order filter is 3 dB below the horizontal line. The various types of filters – Butterworth filter, Chebyshev filter, Bessel filter, etc. – all have different-looking "knee curves". Many second-order filters are designed to have "peaking" or resonance, causing their frequency response at the cutoff frequency to be above the horizontal line. See electronic filter for other types.

The meanings of 'low' and 'high' – that is, the cutoff frequency – depen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lter. The term "low-pass filter" merely refers to the shape of the filter's response; a high-pass filter could be built that cuts off at a lower frequency than any low-pass filter – it is their responses that set them apart. Electronic circuits can be devised for any desired frequency range, right up through microwave frequencies (above 1 GHz) and higher.

[edit] Laplace notation

Continuous-time filters can also be described in terms of the Laplace transform of their impulse response in a way that allows all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lter to be easily analyzed by considering the pattern of poles and zeros of the Laplace transform in the complex plane (in discrete time, one can similarly consider the Z-transform of the impulse response).

For example, a first-order low-pass filter can be described in Laplace notation as


\frac{\text{Output}}{\text{Input}} = K \frac{1}{1 + s \tau}

where s is the Laplace transform variable, τ is the filter time constant, and K is the filter passband gain.

[edit] Electronic low-pass filters

[edit] Passive electronic realization

Passive, first order low-pass RC filter

One simple electrical circuit that will serve as a low-pass filter consists of a resistor in series with a load, and a capacitor in parallel with the load. The capacitor exhibits reactance, and blocks low-frequency signals, causing them to go through the load instead. At higher frequencies the reactance drops, and the capacitor effectively functions as a short circuit. The combination of resistance and capacitance gives you the time constant of the filter τ = RC (represented by the Greek letter tau). The break frequency, also called the turnover frequency or cutoff frequency (in hertz), is determined by the time constant:


f_\mathrm{c} = {1 \over 2 \pi \tau } = {1 \over 2 \pi R C}

or equivalently (in radians per second):


\omega_\mathrm{c} = {1 \over \tau} = { 1 \over R C}.

One way to understand this circuit is to focus on the time the capacitor takes to charge. It takes time to charge or discharge the capacitor through that resistor:

  • At low frequencies, there is plenty of time for the capacitor to charge up to practically the same voltage as the input voltage.
  • At high frequencies, the capacitor only has time to charge up a small amount before the input switches direction. The output goes up and down only a small fraction of the amount the input goes up and down. At double the frequency, there's only time for it to charge up half the amount.

Another way to understand this circuit is with the idea of reactance at a particular frequency:

  • Since DC cannot flow through the capacitor, DC input must "flow out" the path marked Vout (analogous to removing the capacitor).
  • Since AC flows very well through the capacitor — almost as well as it flows through solid wire — AC input "flows out" through the capacitor, effectively short circuiting to ground (analogous to replacing the capacitor with just a wire).

It should be noted that the capacitor is not an "on/off" object (like the block or pass fluidic explanation above). The capacitor will variably act between these two extremes. It is the Bode plot and frequency response that show this variability.

[edit] Active electronic realization

An active low-pass filter

Another type of electrical circuit is an active low-pass filter.

In the operational amplifier circuit shown in the figure, the cutoff frequency (in hertz) is defined as:


f_{\text{c}} = \frac{1}{2 \pi R_2 C}

or equivalently (in radians per second):


\omega_{\text{c}} = \frac{1}{R_2 C}

The gain in the passband is \frac{-R_2}{R_1}, and the stopband drops off at −6 dB per octave as it is a first-order filter.

Sometimes, a simple gain amplifier (as opposed to the very-high-gain operation amplifier) is turned into a low-pass filter by simply adding a feedback capacitor C. This feedback decreases the frequency response at high frequencies via the Miller effect, and helps to avoid oscillation in the amplifier. For example, an audio amplifier can be made into a low-pass filter with cutoff frequency 100 kHz to reduce gain at frequencies which would otherwise oscillate. Since the audio band (what we can hear) only goes up to 20 kHz or so, the frequencies of interest fall entirely in the passband, and the amplifier behaves the same way as far as audio is concerned.

[edit] Discrete-time realization

The effect of a low-pass filter can be simulated on a computer by analyzing its behavior in the time domain, and then discretizing the model.

A simple low-pass RC filter

From the circuit diagram to the right, according to Kirchoff's Laws and the definition of capacitance:

\begin{cases}
v_{\text{in}}(t) - v_{\text{out}}(t) = R \, i(t)&\text{(V)}\\
Q_c(t) = C \, v_{\text{out}}(t)&\text{(Q)}\\
i(t) = \frac{\operatorname{d} Q_c}{\operatorname{d} t} &\text{(I)}
\end{cases}

where Qc(t) is the charge stored in the capacitor at time t. Substituting Equation (Q) into Equation (I) gives i(t) = C \frac{\operatorname{d}v_{\text{out}}}{\operatorname{d}t}, which can be substituted into Equation (V) so that:

v_{\text{in}}(t) - v_{\text{out}}(t) = RC \frac{\operatorname{d}v_{\text{out}}}{\operatorname{d}t}\,

This equation can be discretized. For simplicity, assume that samples of the input and output are taken at evenly-spaced points in time separated by ΔT time. Let the samples of vin be represented by the sequence (x_1, x_2, \ldots, x_n), and let vout be represented by the sequence (y_1, y_2, \ldots, y_n) which correspond to the same points in time. Making these substitutions:

x_i - y_i = RC \, \frac{y_{i}-y_{i-1}}{\Delta_T}\,

And rearranging terms gives the recurrence relation

y_i = \overbrace{x_i \left( \frac{\Delta_T}{RC + \Delta_T} \right)}^{\text{Input contribution}} + \overbrace{y_{i-1} \left( \frac{RC}{RC + \Delta_T} \right)}^{\text{Inertia from previous output}}

That is, this discrete-time implementation of a simple RC low-pass filter is the exponentially-weighted moving average

y_i = \alpha x_i + (1 - \alpha) y_{i-1} \qquad \text{where} \qquad \alpha \triangleq \frac{\Delta_T}{RC + \Delta_T}\,

By definition, the smoothing factor 0 \leq \alpha \leq 1. The expression for α yields the equivalent time constant RC in terms of the sampling period ΔT and smoothing factor α:

RC = \Delta_T \left( \frac{1 - \alpha}{\alpha} \right)

If α = 0.5, then the RC time constant equal to the sampling period. If \alpha \ll 0.5, then RC is significantly larger than the sampling interval, and \Delta_T \approx \alpha RC.

[edit] Algorithmic implementation

The filter recurrence relation provides a way to determine the output samples in terms of the input samples and the preceding output. The following pseudocode algorithm will simulate the effect of a low-pass filter on a series of digital samples:

 // Return RC low-pass filter output samples, given input samples, // time interval dt, and time constant RC function lowpass(real[0..n] x, real dt, real RC)   var real[0..n] y   var real α := dt / (RC + dt)   y[0] := x[0]   for i from 1 to n       y[i] := α * x[i] + (1-α) * y[i-1]       return y

The loop which calculates each of the n outputs can be refactored into the equivalent:

   for i from 1 to n       y[i] := y[i-1] + α * (x[i] - y[i-1])

That is, the change from one filter output to the next is proportional to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evious output and the next input. This exponential smoothing property matches the exponential decay seen in the continuous-time system. As expected, as the time constant RC increases, the discrete-time smoothing parameter α decreases, and the output samples (y_1,y_2,\ldots,y_n) respond more slowly to a change in the input samples (x_1,x_2,\ldots,x_n) – the system will have more inertia.


High-pass fi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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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gh-pass filter is an LTI filter that passes high frequencies well but attenuates (i.e., reduces the amplitude of) frequencies lower than the cutoff frequency. The actual amount of attenuation for each frequency is a design parameter of the filter. It is sometimes called a low-cut filter; the terms bass-cut filter or rumble filter are also used in audio applications.[citation needed]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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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First-order continuous-time implementation

Figure 1: A passive, analog, first-order high-pass filter, realized by an RC circuit

The simple first-order electronic high-pass filter shown in Figure 1 is implemented by placing an input voltage across the series combination of a capacitor and a resistor and using the voltage across the resistor as an output. The product of the resistance and capacitance (R×C) is the time constant (τ); it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the cutoff frequency fc, at which the output power is half the input power. That is,

f_c = \frac{1}{2 \pi \tau} = \frac{1}{2 \pi R C},\,

where fc is in hertz, τ is in seconds, R is in ohms, and C is in farads.

Figure 2: An active high-pass filter

Figure 2 shows an active electronic implementation of a first-order high-pass filter using an operational amplifier. In this case, the filter has a passband gain of -R2/R1 and has a corner frequency of

f_c = \frac{1}{2 \pi \tau} = \frac{1}{2 \pi R_1 C},\,

Because this filter is active, it may have non-unity passband gain. That is, high-frequency signals are inverted and amplified by R2/R1.

[edit] Discrete-time realization

Discrete-time high-pass filters can also be designed. Discrete-time filter design is beyond the scope of this article; however, a simple example comes from the conversion of the continuous-time high-pass filter above to a discrete-time realization. That is, the continuous-time behavior can be discretized.

From the circuit in Figure 1 above, according to Kirchoff's Laws and the definition of capacitance:

\begin{cases}
V_{\text{out}}(t) = I(t)\, R &\text{(V)}\\
Q_c(t) = C \, \left( V_{\text{in}}(t) - V_{\text{out}}(t) \right) &\text{(Q)}\\
I(t) = \frac{\operatorname{d} Q_c}{\operatorname{d} t} &\text{(I)}
\end{cases}

where Qc(t) is the charge stored in the capacitor at time t. Substituting Equation (Q) into Equation (I) and then Equation (I) into Equation (V) gives:

V_{\text{out}}(t) = \overbrace{C \, \left( \frac{\operatorname{d} V_{\text{in}}}{\operatorname{d}t} - \frac{\operatorname{d} V_{\text{out}}}{\operatorname{d}t} \right)}^{I(t)} \, R = R C \, \left( \frac{ \operatorname{d} V_{\text{in}}}{\operatorname{d}t} - \frac{\operatorname{d} V_{\text{out}}}{\operatorname{d}t} \right)

This equation can be discretized. For simplicity, assume that samples of the input and output are taken at evenly-spaced points in time separated by ΔT time. Let the samples of Vin be represented by the sequence (x_1, x_2, \ldots, x_n), and let Vout be represented by the sequence (y_1, y_2, \ldots, y_n) which correspond to the same points in time. Making these substitutions:

y_i = R C \, \left( \frac{x_i - x_{i-1}}{\Delta_T} - \frac{y_i - y_{i-1}}{\Delta_T} \right)

And rearranging terms gives the recurrence relation

y_i = \overbrace{\frac{RC}{RC + \Delta_T} y_{i-1}}^{\text{Decaying contribution from prior inputs}} + \overbrace{\frac{RC}{RC + \Delta_T} \left( x_i -  x_{i-1} \right)}^{\text{Contribution from change in input}}

That is, this discrete-time implementation of a simple continuous-time RC high-pass filter is

y_i = \alpha y_{i-1} + \alpha (x_{i} - x_{i-1}) \qquad \text{where} \qquad \alpha \triangleq \frac{RC}{RC + \Delta_T}

By definition, 0 \leq \alpha \leq 1. The expression for parameter α yields the equivalent time constant RC in terms of the sampling period ΔT and α:

RC = \Delta_T \left( \frac{\alpha}{1 - \alpha} \right)

If α = 0.5, then the RC time constant equal to the sampling period. If \alpha \ll 0.5, then RC is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e sampling interval, and RC \approx \alpha \Delta_T.

[edit] Algorithmic implementation

The filter recurrence relation provides a way to determine the output samples in terms of the input samples and the preceding output. The following pseudocode algorithm will simulate the effect of a high-pass filter on a series of digital samples:

 // Return RC high-pass filter output samples, given input samples, // time interval dt, and time constant RC function highpass(real[0..n] x, real dt, real RC)   var real[0..n] y   var real α := RC / (RC + dt)   y[0] := x[0]   for i from 1 to n     y[i] := α * y[i-1] + α * (x[i] - x[i-1])   return y

The loop which calculates each of the n outputs can be refactored into the equivalent:

   for i from 1 to n     y[i] := α * (y[i-1] + x[i] - x[i-1])

However, the earlier form shows how the parameter α changes the impact of the prior output y[i-1] and current change in input (x[i] - x[i-1]). In particular,

  • A large α implies that the output will decay very slowly but will also be strongly influenced by even small changes in input. By the relationship between parameter α and time constant RC above, a large α corresponds to a large RC and therefore a low corner frequency of the filter. Hence, this case corresponds to a high-pass filter with a very narrow stop band. Because it is excited by small changes and tends to hold its prior output values for a long time, it can pass relatively low frequencies. However, a constant input (i.e., an input with (x[i] - x[i-1])=0) will always decay to zero, as would be expected with a high-pass filter with a large RC.
  • A small α implies that the output will decay quickly and will require large changes in the input (i.e., (x[i] - x[i-1]) is large) to cause the output to change much. By the relationship between parameter α and time constant RC above, a small α corresponds to a small RC and therefore a high corner frequency of the filter. Hence, this case corresponds to a high-pass filter with a very wide stop band. Because it requires large (i.e., fast) changes and tends to quickly forget its prior output values, it can only pass relatively high frequencies, as would be expected with a high-pass filter with a small RC.

[edit] Applications

Such a filter could be used as part of an audio crossover to direct high frequencies to a tweeter while blocking bass signals which could interfere with, or damage, the speaker. When such a filter is built into a loudspeaker cabinet it is normally a passive filter that also includes a low-pass filter for the woofer and so often employs both a capacitor and inductor (although very simple high-pass filters for tweeters can consist of a series capacitor and nothing else). An alternative, which provides good quality sound without inductors (which are prone to parasitic coupling, are expensive, and may have significant internal resistance) is to employ bi-amplification with active RC filters with separate power amplifiers for each loudspeaker making an active crossover.[citation needed]

Rumble filters are high-pass filters applied to the removal of unwanted sounds below or near to the lower end of the audible range. For example, noises (e.g., footsteps, or motor noises from record players and tape decks) may be removed because they are undesired or may overload the RIAA equalization circuit of the preamp.[citation needed]

High-pass and low-pass filters are also used in digital image processing to perform transformations in the spatial frequency domain.[citation needed]

High-pass filters are also used for AC coupling at the input and output of amplifiers.[citation needed]


아주 특별한 주방




오랜만에 본 유쾌하면서도 담백한 영화.
포스트에 나온대로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이 깃든 영화이다.
요즘 너무 가식적인 모습만 보여주려는 명박씨때문에 답답하기 그지 없었지만, 또한번 지난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려 보게끔 한 영화였다. 김대중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김정호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는 연상시키는 차지욱 대통령과 한경자 대통령!!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들이 떠 올랐다.
이미 상식과 정직이라는 지나버린 가치관을 추억하며 보기에는 씁쓸함이 많이 남았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기를 살려주는 대통령, 또한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우리네 이웃과 별반 다름이 없음을 말해주는 장주방장님.
대통령들이 고민하고 있던 문제가 장주방장님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는 듯한 아주특별한 주방. 그러나 그 특별한 주방에는 아주 소소하고 기본적이고 너무나도 당연한 가치관들이 있었다.
 복잡한 술수가 아닌 기본의 원칙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답들이 거기에는 있었다.

뭐 흥행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한 영화였지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장진감독의 아주 담백한 영화였다!!

Flexible circuit.



Copper clad Polyimide(CCP).

Copper thick (oz/ft2): 18um(1/2)
Polyimide thick (mil): 25um(1.0)

위의 CCP라미네이트에 다음과 같은 패턴을 에칭 할 수 있을까 하여 연락드립니다.

원형 직경 (Annular diameter) : 6mm
각각 회로사이 간격은 0.1mm
안쪽 1.22mm 이후 원형의 폭은 0.48mm 0.36mm 0.29mm 0.25mm가 되도록 인쇄.
(0, 1.22 1.32 1.8 1.9 2.26 2.36 2.65 2.75 3.0)
회로의 테두리는 어떠한 모양이 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전체적 길이는 약 6cm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후 실제 주문시 확정드리겠습니다.

Mu-metal




Mu-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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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layer mumetal box (reduces the Earth's magnetic field by over 1500 times)

Mu-metal is a nickel-iron alloy (approximately 75% nickel, 15% iron, plus copper and molybdenum) that has very high magnetic permeability. The high permeability makes mu-metal very effective at screening static or low-frequency magnetic fields, which cannot be attenuated by other methods. The name came from the Greek letter mu (μ) which represents permeability.

Mu-metal can have relative permeabilities of 80,000-100,000 compared to several thousand for ordinary steel. In addition it has low coercivity and magnetostriction resulting in low hysteresis loss. Its magnetic properties are no better than other high permeability alloys such as Permalloy, but it is more ductile and workable.[1]

Mu-metal objects require heat treatment after they are in final form — annealing in a magnetic field in hydrogen atmosphere, which reportedly increases the magnetic permeability about 40 times. The annealing alters the material's crystal structure, aligning the grains and removing some impurities, especially carbon, which obstruct the free motion of the magnetic domain boundaries. Bending or mechanical shock after annealing may disrupt the material's grain alignment, leading to a drop in the permeability of the affected areas, which can be restored by repeating the hydrogen annealing step.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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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shielding

The high permeability of mu-metal provides a low reluctance path for magnetic flux, leading to its major use, in magnetic shields against static or slowly varying magnetic fields. Magnetic shielding made with high permeability alloys like mu-metal works not by blocking magnetic fields but by providing a path for the magnetic field lines around the shielded area. So the best shape for shields is a closed container surrounding the shielded space. The effectiveness of mu-metal shielding decreases with the alloy's permeability, which drops off at both low field strengths and, due to saturation, at high field strengths. So mu-metal shields are often made of several enclosures one inside the other, each of which successively reduces the field inside it. RF magnetic fields above about 100 kHz can be shielded by Faraday shields, ordinary conductive metal sheets or screens which are used to shield against electric fields.[2]

History

Mu-metal was developed by scientists named Smith and Garnett and patented in 1923 for inductive loading of submarine telegraph cables by The Telegraph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Co. Ltd. (now Telcon Metals Ltd.), a British firm which built the Atlantic undersea telegraph cables.[3][4] The conductive seawater surrounding an undersea cable added a great deal of capacitance to the cable, limiting the bandwidth and slowing signaling speed to 10 - 12 words per minute. The bandwidth could be increased by adding inductance to compensate. This was first done by wrapping the conductors with a helical wrapping of metal tape or wire of high magnetic permeability, which confined the magnetic field. Mu-metal was invented by adding copper to the previous high permeability alloy Permalloy to improve ductility. 50 miles of fine mu-metal wire was needed for each mile of cable, creating a great demand for the alloy. The first year of production Telcon was making 30 tons per week. In the 1930s this use for mu-metal declined, but by World War II many other uses were found in the electronics industry, particularly shielding for transformers and cathode ray tubes.

Uses and properties

Mu-metal is used to shield equipment from magnetic fields. For example:

Other materials with similar magnetic properties include supermalloy, supermumetal, nilomag, sanbold, Molybdenum permalloy, Sendust, M-1040, Hipernom and HyMu-80.


New Materials



New Materials

Researchers throughout Berkeley Lab are developing new materials for use in the broadest imaginable range of industrial applications, as well as everyday applications from building materials to biomedicine. A new and growing area of research at Berkeley Lab focuses on nanotechnology.

The examples of energy-efficient new materials that follow were developed or studied at Berkeley Lab.

A sample of GFP baffle, taken out of its barrier bag.

Gas-Filled Panels

Gas-Filled Panels, or GFPs, use thin polymer films and low-conductivity gas to create a device with extraordinary thermal insulation properties. GFPs are essentially hermetic plastic bags that can take on a variety of shapes and sizes. Inside the outer barrier is a cellular structure called a baffle. Argon gas filling provides an effective thermal resistance level of R-7 per inch, krypton gas provides R-12.5 per inch, and xenon gas provides R-20 per inch.

  • Energy use of domestic refrigerator/freezers is directly influenced by the overall thermal performance of the cabinet and doors. An advanced thermal insulation technology can improve the efficiency of appliances such as refrigerators.
  • Insulation materials are critical in buildings designed for low energy use and good thermal comfort. Increasing the thermal resistance, or R-value, of the insulation is an effective strategy to lower heating costs when thermal loads are dominated by the building envelope.
  • Thermal insulation will be increasingly important in the future development of cars because significant improvements in gas mileage can be achieved by downsizing the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equipment.
  • Waste reduction and higher thermal performance compared to close-cell foam is possible using Gas-Filled Panels. The panels feature low mass and low volume.

Aerogels

Aerogel is a lightweight, advanced material that consists of more than 96 percent air. The remaining four percent is a matrix of silica (silicon dioxide), a principal raw material for glass. This material is one of the lightest weight solids ever developed.

Possible uses include:

  • Environmentally friendly, energy-efficient, recyclable alternatives for polyurethane foam in freezers, refrigerators, refrigerated vehicles and freezer display cases.
  • Alternative insulators in appliances such as water heaters and ovens.
  • Aircraft and aerospace industry applications.
  • Luminescent composites with potential opto-electronic applications.
  • Magnetic composites that may be useful for paramagnetic cooling at ambient temperatures.
  • High surface area carbon monoliths for electrochemical applications.
Hibiscis flower lying on a piece of aerogel that is above a flame.
Light emitting diodes made of indium gallium nitride held clues to the potential new solar cell material.

New Solar Cells

Researchers in Berkeley Lab's Materials Sciences Division (MSD), working with crystal-growing teams at Cornell University and Japan's Ritsumeikan University, have learned that the band gap of the semiconductor indium nitride is not 2 electron volts (eV) as previously thought, but instead is a much lower 0.7 eV.

The serendipitous discovery means that a single system of alloys incorporating indium, gallium, and nitrogen can convert virtually the full spectrum of sunlight-from the near infrared to the far ultraviolet-to electrical current. If solar cells can be made with this alloy, they promise to be rugged, relatively inexpensive-and the most efficient ever created.

Better Fuel Cells

Berkeley Lab researchers have developed a solid oxide fuel cell (SOFC) that promises to generate electricity as cheaply as the most efficient gas turbine.

Their innovation, which paves the way for pollution-free power generators that serve neighborhoods and industrial sites, lies in replacing ceramic electrodes with stainless-steel-supported electrodes that are stronger, easier to manufacture, and, most importantly, cheaper. This latter advantage marks a turning point in the push to develop commercially viable fuel cells.

Stages in the making of a cheaper fuel cell. 1) Tri-layer composed of yttria-stabilized zirconia (YSZ) electrolyte, nickel-YSZ electrode, 
		porous high-strength commercial alloy or metal-ceramic support. 2) fired tri-layer. 3) low-cost, high performance solid oxide fuel cell.
Top view of indirect exciton photoluminescence intensity under laser excitation perpendicular to the planes of the wells.  
		The laser is focused at the bright white spot, leading to a high density of excitons there.  Excitons, which are free to move in the plane of the wells, diffuse away 
		from this area.  Surprisingly, at a temperature of 1.8 K, they form a 400 mm diameter ring with local periodic ordering as revealed by the ring of bright spots.

The Molecular Foundry

The Molecular Foundry at Berkeley Lab will open its doors on a limited scale in late 2003 as an international user facility for the study of the theory,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nanoscale materials. Full scale operations are expected to begin in 2006 when construction of its new laboratory building is complete.

The focus of the Foundry will be on the development and understanding of both "soft" (biological and polymer) and "hard" (inorganic and microfabricated) nanostructured building blocks and their integration into complex functional assemblies. This will be achieved through collaborations with users from around the world in the disciplines of materials science, physics, chemistry, and biological sciences.

Nanowire Nanolasers

One of the smallest lasers ever made-far too small to be seen even with the aid of the most powerful optical microscope-has been successfully tested by a team of researchers with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Berkeley Lab) and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This device, which emits flashes of ultraviolet light, is called a "nanowire nanolaser" and it measures just under 100 nanometers in diameter or about one ten-millionth of an inch.

Research and Technology Transfer Links

Under an electron microscope, the arrays of nanowire nanolasers look like bristles of a brush, each bristle an individual laser 
		about one thousandth the diameter of a human hair. Photo by Peidong Yang/UC Berkeley, courtesy of Science

Photo by Peidong Yang/UC Berkeley, courtesy of Science

 참조 : http://industrial-innov.lbl.gov/II-materials.html


기술용어



A 암페어

Abbe's Principle 아베의 원리

aberration 수차

ablation 융제

ablator 애블레이터

ABM 탄도탄 요격 미사일

abnormal explosion 이상 폭발

abrasion 마모

abrasion hardness 마모 경도

abrasion tester 마모 시험

abrasion tester 마모 시험기

abrasive blasting machine 연마 가공 기계

abrasives 연마재

abrasive wheel 숫돌차 / 숫돌 바퀴

abridged drawing 약도

abscissa 가로좌표

absolute error 절대 오차

absolute humidity 절대 습도

absolute measurement 절대 측정

absolute position transducer 절대 위치 검출기

absolute pressure 절대 압력

absolute temperature 절대 온도

absolute unit 절대 단위

absolute velocity 절대 속도

absolute zero-degree 절대 영도

absorption 흡수

absorption dynamometer 흡수 동력계

absorption factor 흡수율 / 흡수 계수

absorption phenomenon 흡착 현상

absorption refrigerating machine 흡수 냉동기

absorption spectrum 흡수 스펙트럼

ABS resin ABS 수지

AC 교류

accelerating well 가속용 연료실

acceleration 가속도 / 액셀레이션

acceleration pick-up 가속도 픽업

acceleration pump 가속펌프

acceleration regulator 가속 조절 장치

acceleration seismograph apparatus 감진계

acceleration test 가속 시험

acceleration vibrograph 진동 가속도계

accelerator 가속기

accelerator pedal 액셀러레이터 페달

accelerometer 가속도계

acceptance test 수납 시험

acceptor 액셉터

access 액세스

accessory 액세서리

accident 고장 / 사고 / 재해

accidental error 우연 오차

accumulator 어큐뮬레이터

AC-DC change over switch 교직류 전환기

AC-DC dual system locomotive 교직류 전기 기관차

acetate 아세테이트

acetylene 아세틸렌

acetylene gas generator 아세틸렌 가스 발생기

AC generator 교류 발전기

acicular structure 침상 조직

acid

acid brick 산성 벽돌

acid cleaning 산 세정

acid open-hearth furnace 산성 평로

acid-proof 내산

acid resisting alloy 내산 합금

acid resisting paint 내산 페인트

acid smut 애시드 스멋

acid steel 산성강

acid value 산가

Acme thread 애크미 나사

Acme thread tap 애크미 나사 탭 / 사다리꼴 나사 탭

AC motor 교류 전동기

a connection point a 접점

acoustic emission AE

acoustic impedance 음향 임피던스

acoustic inspection 음파 검사

acrobatic flight 곡예 비행

acrylic resin 아크릴 수지

actinometer 감광계

action 작용 / 기능

activated reactive evaporation 활성화 반응 증착법

activation 액티베이션 / 활성화

active braking distance 실제동 거리

activity 액티버티

actual breaking stress 진파단 응력

actual dimension 실 치수

actual efficiency 실제 효율

actual head 실양정

actual throat 실제 목 두께

actual velocity 절대 속도

actuator 액츄에이터

acute angle 예각

AC variable speed motor AC 가변 모터

Adamson's joint 애덤슨 이음

adapter 어댑터

adaptive control constraint 구속 적응 제어

adaptive control optimization 최적 적응 제어

addendum 어덴덤 / 이끝

addition agent 어디션 에이전트

adhesion 점착력

adhesion brake 점착 브레이크

adhesion weight 점착 중량

adhesive cement 접착제

adhesive coefficient 점착 계수

adhesive material 접착제

adhesive stress 접착 응력

adiabatic change 단열 변화

adiabatic compression 단열 압축

adiabatic efficiency 단열 효율

adiabatic expansion 단열 팽창

adiabatic heat drop 단열 열낙차

adiabatic line 단열선

adiabatic saturation temperature 단열 포화 온도

adjustable 어드저스터블

adjustable bearing 조정

adjustable curve ruler 자유 곡선자

adjustable guide vane 조정 안내 날개

adjustable inlet guide vane 가변 입구 안내 날개

adjustable pitch-propeller 가변 피치 프로펠러

adjustable reamer 조정 리머

adjustable spanner 임의 조정 스패너

adjusting screw 조정 나사

adjusting spring 조정 스프링

adjust screw 조정 나사

admiralty metal 어드미럴티 메탈

admission 급기 / 진입

admission stroke 급기 행정

adsorption 흡착

advance control 선행 제어

advanced ignition 조기 점화

advancing side 진입측

adze 큰자귀

aelotropic 이방성

aerial cable way 가공 삭도

aerocammera 항공카메라

aerodrome light 비행장 표지등

aerodynamical balance 공력 천칭

aerodynamic heating 공력 가열

aerodynamics 공기 역학

aeroengine 항공 발동기 / 항공 기관

aerofoil 에어로 포일

aerometer 에어로미터 / 비중계

aeronautics 항공학

aeroplane 비행기

aeroplane carrier 항공 모함

aeroslide 에어로슬라이드

aerosol 에어러솔

aerosol cans 에어러솔 용기

aerostatics 공기 정력학

aeroturbine 항공터빈

affected zone 변질부

after blow 애프터 블로

after burner 애프터 버너

after burning 애프터 버닝

after-run 애프터 런

after service 애프터 서비스

after treatment 사후 처리

aged deterioration 경년 변화

age hardening 시효 경화

aging 시효 / 노화

agitator 에지테이터

agricultural machine 농업 기계

Ah 암페어시

ahead turbine 전진 터빈

aileron 보조익

air acetylene welding 공기 아세틸렌 용접

air atomizing burner 공기 분무식 버너

air bag 에어 백

air balancer 에어 밸런서

air bearing 공기 베어링

air blast 에어 블라스트

air-blast freezing 공기 냉동

air bleed system 공기 블리드 방식

air brake 에어 브레이크

air-bus 에어 버스

air cell 공기실

air cell covering 에어셀 피복

air-cell engine 공기실 기관

air chamber 공기실

air changes 환기회수

air chuck 공기 척

air cleaner 공기 청정기

air clutch 에어 클러치

air compressor 공기 압축기

air conditioning 공기 조절

air conditioning apparatus 공기 조절 장치

air conveyer 에어 컨베이어

air-cooled cylinder 공랭 실린더

air-cooled engine 공랭 기관

air cooled valve 공랭 밸브

air-cooling 공랭

air cooling fin 공랭핀

aircraft 항공기

aircraft engine 항공엔진

air curtain 에어커튼

air cushion 에어 쿠션

air cushion process 에어 쿠션 성형법

air cushion system 에어 쿠션 방식

air cushion vehicle ACV

air duct 풍도 /통풍로

air ejector 공기 이젝터

air engine 공기 기관

air filter 공기 여과기

airflex 에어 프렉스

airflow meter 풍량계

air freezer 공기 냉동 장치

air-freezing 공기 냉동

air fuel ratio 공연비

air-fuel ratio for complete combustion 이론 공연비

air gauge 공기 마이크로미터

air hammer 에어 해머 / 공기 해머

air hardening steel 자경강

air hoist 공기 호이스트

air hole 통기 구멍

air horn 에어 혼

air injection 공기 분사

air inlet cam 흡기 캠

air intake valve 흡기 밸브

air jet 에어 제트

air launched cruising missiles & ALCM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

airless injection 무기 분사

air lift pump  공기 양수 펌프

air micrometer 공기 마이크로미터 / 에어 마이크로미터

airospeaker 에어로스피커

air pipe 공기관

airplane 비행기

air pocket 에어 포킷

air pollution 대기 오염

air power hammer 공기 해머

air precooler 공기 예냉기

air preheater 공기 예열기

air pump 공기 펌프

air quenching 공기 담금질

air ratio 공기비

air register 에어 레지스터

air reservoir 공기 저장통

air separator 공기 분리기

air shooter 에어 슈터 / 기송관 장치

air slide 공기 슬라이드

airspace of grate 통기 틈새

air-speed indicator 풍속 지시기

air speedometer 풍속계

airstair 에어스테어

air suspension 공기 스프링

airtight 기밀 / 에어타이트

airtight joint 기밀 이음

air to air missile 공대공 미사일

air to surface missile 공대지 미사일

air to underwater missile 공대 수중 미사일

air vent 에어 벤트 / 통기 구멍

air venturi tube 에어 벤튜리 튜브

air washer 공기 세정 장치

Airy points 에어리점

akrit 아크릿

alarm 얼람 / 경보

alarm valve 비상 밸브

alclad 알클래드

alcohol 알콜

aldrey 알드레이

alfin process 앨핀 법

ALGOL 알골

algorithmic language & ALGOL 알골

alidade 앨리데이드

aligner 얼라이너

alignment 얼라이먼트 / 중심 맞추기

alignment telescope 얼라인먼트 망원경

alignment test 정도 검사

alitieren 알리티어린

alkali 알칼리

alkali cleaning 알칼리 세정

alkali corrosion 알칼리 부식

alkali embrittlement 알칼리 취성

alkalinity 알칼리도

all gear drive 전 기어 구동

alligator fastener 엘리게이터 파스너

alligator pipe wrench 악어입 스패너

alligator shear 앨리게이터 절단기

allotropic transformation 동소 변태

allowable creep strain 허용 크리프 변형 {->allowable creep strain rate}

allowable creep strain rate 허용 크리프 변형 속도

allowable error 허용 오차

allowable load 허용 하중

allowable stress 허용 응력

allowable temperature 허용 온도

allowance 여유 / 공차 / 허용차

allowance for contraction 수축 여유

allowance for machining 다듬질 여유

allowance unit 공차 단위 / 여유 단위

alloy 합금 / 얼로이

alloyed steel 합금강 / 합금철

alloy for low temperature use 저온용 합금

alloy for self-colour anodizing 자연 발색 합금

alloy [pig]iron 합금선 / 합금철

alloy steel 합금강

alloy transistor 얼로이 트랜지스터

all-weld metal test specimen 전용착 금속 시험편

all wheel drive 전륜 구동

alman 알만

almel-chromel 알루멜크로멜

alnico magnet 알니코 자석

 coated tool 알루미나 코팅 공구

alpax 알펙스

alpha 알파()

alpha iron

alphakey 알파키

alpha particle

alpha ray

alternate load 교번 하중

alternate long and short dash line 일점 쇄선

alternate long and tow short dashes line 이점 쇄선

alternate stress 교번 응력

alternating current & AC 교류

alternating current arc welding 교류 아크용접

alternating current motor 교류 전동기

alternating load test 반복 하중 시험

alternator 교류 발전기

altimeter 고도계 / 앨티미터

altitude control 고도 제어

altitude mixture control 고도 조절 장치

altitude test chamber 저압 시험실

aludur 알루두르

alumina 알루미나

aluminium 알루미늄

aluminium alloy 알루미늄 합금

aluminium alloy for self-colour anodizing 발색 알루미늄 합금

Aluminium bronze 알루미늄 청동

aluminium calorizing 알루미늄 캘러라이징

aluminium corrugated sheet 알루미늄 파형판

aluminium paint 알루미늄 페인트

aluminizing steel 알루미나이즈드 강판

aluminum 알루미늄

alumite 알루마이트

alumite method 알루마이트법

Alundum 얼런덤

amalgam 아말감

amalgamation 아말거메이션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materials ASTM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ASME

American standard thread 미국 표준 나사 / 셀러 나사

American thread 아메리카 나사

ammeter 전류계 / 애미터

ammonia 암모니아

ammonia corrosion 암모니아 부식

Amonton's law 아먼턴의 법칙

amorphous carbon 무정형 탄소

amorphous metals 비결정질 합금

amount of addendum modification 전위량

Ampco metal 앰프코 메탈

ampere 암페어

ampere-hour 암페어시

ampere mater 전류계

ampere-turn 암페어턴

amperostat 암페러스탯

amphibian 수륙 양용 비행기

amphibious vehicle 수륙 양용 자동차

amplification 증폭

amplifier 앰프

amplitude 진폭

Amsler's universal material testing machine 앰슬러 만능 재료 시험기

analoginstrument 애널로그 제어

analog to digital converter AD 변환기

analogue computer 애널로그 컴퓨터

analogue signal 애널로그 신호

analyser 검광자

analysis 분석

analysis of operation 가동 분석

anchor anemometer 앵커 풍속계

anchor bolt 앵커 볼트

anchor chain 앵커 체인

anchor escapement 앙그루 / 앵커 에스케이프

anchor frame 앵커 프레임

anchor[of] crane 앵커 크레인

AND circuit 논리적 회로 / AND 회로

AND gate AND 게이트

Androform process 앤드로폼법

anelasticity 의탄성

anemograph  기록 풍속계

anemometer 풍속계 / 애니모미터

anemoscope 풍향계

aneroid barometer 아네로이드 기압계

angle 앵글

angle bar L형강

angle bender 앵글 벤더

angle brace 앵글 브레이스

angle bracket 앵글 브래킷

angle butt weld 경사 맞대기 용접

angle gauge 각도 게이지 / 앵글 게이지

angle gears 앵글 기어

angle joint 앵글 이음

angle of advance 전진각

angle of approach 근접각

angle of attack 영입각

angle of bank 뱅크각

angle of contact 접촉 중심각

angle deflection 처짐각

angle of delay 지연각

angle of diffuser-cone 디퓨저콘 각도

angle of elevation 양각

angle of friciton 마찰각

angle of incidence 입사각 / 투사각

angle of inclination 경사각

angle of obliquity of action 압력각

angle of pitching 피칭각

angle of recess 퇴거각

angle of reflection 반사각

angle of refraction 굴절각

angle of relief 여유각

angle of roll 횡전각

angle of stagger 엇갈림각

angle of thread 나사산 각도

angle of torsion 비틀림각

angle of view 투상각 / 투영각

angle pedestal 앵글 축받이

angle pieces 각도 게이지

angle plate 앵글 플레이트

angle steel L형강

angle valve 앵글 밸브

angle welding 모서리 용접

angular acceleration 각가속도

angular contact ball bearing 앵귤러 볼베어링

angular cutter 각 밀링 커터

angular momentum 운동량 모먼트

angular velocity 각속도

aniline resin 아닐린 수지

anion 애나이언 / 음이온

anion exchange tower 애나이언 교환탑

anisotropic magnet 이방성 자석

anisotropy 이방성

annealed copper wire 연동선

annealing 풀림

annealing furnace 풀림로

annular combustion chamber 환상 연소실

annular valve 링 밸브

anode 애노드 / 양극

anode glow 양극글로

anode slime 양극 슬라임

anodic coating 양극 피복

anodization 양극 산화

anodizing 양극 처리

antenna 안테나

anteroom 준비실

anthracite 무연탄

anticorrosion alloy 내식 합금

anticorrosive 방청제 / 방식제

anticrrosive paint 방청 도료 / 방청 페인트

anticreeper 안티크리퍼

antidetonation fuel 안티녹 연료

antidetonator 안티녹제 / 제폭제

anti-electrostatic fiber 제전성 섬유

antifouling paint 더러움 방지 페인트

antifreezing device of carburettor 기화기 방빙 장치

antifreezing solution 부동액

antifriction bearing 감마 베어링

antifriction material 감마재

antifriction metal 감마메탈

antifriction roller 감마롤러

anti-glare driving mirror 방현 후사경

antiknock 안티녹

antiknock dope 안티녹제

antiknock fuel 안티녹 연료

antiknock quality 안티녹성

antimony 안티몬 / 안티모니

antipriming 기수 공발 방지

antipriming pipe 기수 공발 방지관

anti-rolling device 안티 롤링 장치

antisatellite & ASAT 공격 위성

antiscales 청관제

anti-skid 안티스키드

antistic agent 대전 방지제

anvil 앤빌 / 모루

aperiodic motion 무주기 운동 / 감쇠운동

API's Baume' degree API비중

aplanat 애플러냇

aplanatic lens 애플러냇 렌즈

apochromat 애퍼크로맷

apogee-motor 아포지 모터

apparatus 애퍼레이터스

apparent specific gravity 겉보기 비중

application 적용 / 응용

application technology satellite ATS위성

applied elasticity 응용 탄성학

applied mechanics 어플라이드 미캐닉스 / 응용 역학

approved drawing 승인도

apron 에이프런

apron conveyer 에이프런 컨베이어

apron feeder 에이프런 피더

aqualung 애컬렁

Araldite 애럴다잇

AR alloy AR 합금

aramid fiber 아라미드 섬유

arbor 아버

arbour 아버

arc 아크 / 전호

arc air gouging 아크 에어 가우징

arc brazing 아크 납땜

arc cutting 아크 절단 / 아크 용단

arc discharge 아크 방전

arc end [of electrode] 아크 발생단

arc furnace 아크로

arch 아치

arc hardening 방전 경화법

arched beam 아치 빔 / 아치 보

arched girder 아치 거더

Archimedes principle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Archimedian screw pump 아르키메데스의 스크루 펌프

arch tube 아치관

arc image furnace 아크 이미지로

arc lamp 아크등

arc length 아크 길이

arc of contact 접촉호

arcogen welding 아르코겐 용접

arc spot welding 아크 스폿 용접

arc stabilizer 아크 안전 장치 / 아크 안정제

arc stud welding 아크 스터드 용접

arc voltage 아크 전압

arc welding

area of cut 절삭 면적

argon 아르곤

argon arc welding 아르곤 아크 용접

arithmetic 산수 / 산술

arithmetic mean 산술 평균

arithmetic unit 연산 장치

arm / / 팔굽

armature 아마춰 / 전기자

armature core 전기자 철심

armature winding 전기자 코일선

arm crane 암크레인

arm elevator 암 엘리베이터

armored car 장갑 자동차

armour plate 장갑판

arms bronze 암즈브론즈

aromatic compound 방향족 화합물

arrangement 배치

arrangement drawing 배치도

arrangement plan 배치도

arrester 어레스터

arrest point 정점

arrow head 화살표

articulated connecting rod 부연접봉

articulated pipe 관절관

artificial draft 인공 통풍

artificial graphite 인조 흑연

artificial petroleum 인조 석유

artificial satellite 인공 위성

artificial ventilation 인공 환기

art metal 미장 강판

asbestos 석면 / 아스베스토

asbestos heat insulating material 석면 보온재

assembler 어셈블러

assembler language 어셈블러 언어

assembling 어셈블링

assembling drawing 조립도

assembling jig 조립 지그

assembling plant 조립 공장

assembly 조립

assembly center 어셈블리 센터

assembly drawing 조립도

assembly industry 조립 공업

assembly line 유동 작업

astern turbine 후진 터빈

astronomical telescope 천체 망원경

ATHODYN 아도다인

atmosphere corrosion resisting steel 내후성강

atmospheric condenser 대기식 응축기

atmospheric diffusion 대기 확산

atmospheric exposure 대기 방치 시험

atmospheric pressure 대기압

atmospheric pump 양수 펌프

atom 원자

atomic boiler 원자력 보일러

atomic clock 원자 시계

atomic energy 원자 에너지

atomic fuel 원자 연료

atomic heat 원자열

atomic hydrogen welding 원자 수소 용접

atomic mass unit 원자 질량 단위

atomic nucleus 원자핵

atomic number 원자 번호

atomic pile 원자로 파일

atomic power station 원자력 발전소

atomic weight 원자량

atomization 무화

atomizer 분무기

atomizing carburettor 분무 기화기

atomizing powder 애토마이즈 분말

atom physics 원자 물리학

 transformation  변태

 transformation  변태

 transformation  변태

 transformation  변태

attachment 어태치먼트

attachment plug 어태치먼트 플러그

attraction 인력

audio 오디오

auger 나사송곳 / 오거

auger drill 오거 드릴

ausageing 오스에이징

ausforging 단조 담금질

ausformed steel 오스폼드 강

ausforming 오스포밍

austempering 오스템퍼링

austenite 오스테나이트

austenite grain size 오스테나이트의 결정 입도

authorized pressure 인가 압력 / 공인 압력

autobicycle 오토바이시클

autoclave 오토클레이브

autocollimator 오토콜리메이터

autocollimeter 오토콜리미터

auto-focus camera AF 카메라

autofrettage 오토프레타즈

autogenous welding 가스 용접

auto lift 오토리프트

automated batch manufacturing system 자동 배치 생산 시스템

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자동 창고 시스템

automatically programmed tools & APT 아프트

automatic arc welding 자동 아크 용접

automatic boiler control system & ABC 보일러 자동 제어 장치

automatic boost control 자동 부스트 조절기

automatic brake 자동 브레이크

automatic brake valve 자동 브레이크 밸브

automatic center punch 자동 펀치 / 자동 센터 펀치

automatic clutch 자동 클러치

automatic combustion control 자동 연소 제어

automatic combustion control system 연소 제어 장치

automatic control 자동 제어

automatic controller 자동 조절계

automatic controlling 자동 제어

automatic control of automobile 자동 조종

automatic control system 자동 제어 시스템

automatic coupler 자동 연결기

automatic drafting machine 자동 제도 기계

automatic exposure control camera & AE 카메라

automatic feed water regulator 자동 급수 조정기

automatic focussing 자동 초점

automatic gas cutter 자동 가스 절단기

automatic gas cutting machine 자동 가스 절단기

automatic gauge control & AGC

automatic gear cutting machine 자동 기어 절삭기

automatic height control valve 자동 높이 조정 밸브

automatic lathe 자동 선반

automatic level controller 자동 수위 조정기

automatic loom 자동 직기

automatic milling machine 자동 밀링 머신

automatic mixture control 혼합비 자동 제어

automatic nozzle 자동 노즐

automatic programming 자동 프로그래밍

automatic regulation valve 자동 조정밸브

automatic scraper 자동 스크레이퍼

automatic screw machine 자동 나사 절삭기

automatic selling-machine 자동 판매기

automatic sizing machine 자동 치수 장치

automatic sorting equipment 자동 선별 장치

automatic speed control 자동 속도 제어 장치

automatic stoker 자동 급탄기

automatic tapping machine 자동 태핑 머신

automatic temperature control 차내 온도 자동 조절 장치

automatic tool changer & ATC 자동 공구 교환 장치

automatic train control & ATC 열차 속도 제어 장치

automatic train operation & ATO 열차 자동 운전 장치

automatic train stopper & ATS 열차 자동 정지 장치

automatic transmission 자동 변속기

automatic valve 자동 밸브

automatic weighing machine 자동 저울

automatic welding 자동 용접

automatic welding machine 자동 용접기

automation 오토 메이션

automobile 자동차

automobile engine 자동차 엔진

automobile oil 자동차유 / 모빌유

automobile performance diagram 자동차 주행 성능 곡선

automobile radio set 자동차 라디오

autoradio 오토라디오

autoradiography 오토라디오그래피

Autothermic piston 오토서믹 피스톤

autotransformer 단권 변압기

auxiliary boiler 보조 보일러

auxiliary connecting rod 부연접봉

auxiliary engine 보조 기관

auxiliary leaf 보조 판 스프링

auxiliary machinery 보기

auxiliary motor 보조 전동기

auxiliary pump 보조 펌프

auxiliary valve 보조 밸브

auxiliary energy 유효 에너지

available head 유효 낙차

average coefficient of thermal expansion 평균 열팽창 계수

average error 평균 오차

average value 평균치

aviation gasoline 항공 가솔린

Avogadro's law 아보가드로의 법칙

axial 액셜

axial compressor 축류 압축기

axial-flow 축류

axial flow blower 축류 송풍기

axial-flow impulses turbine 축류 충동 터빈

axial flow pump 축류 펌프

axial flow turbine 축류 터빈

axial force 축력

axial load 축하중

axial piston pump 액셜 피스톤 펌프

axial plunger pump 액셜 플런저 펌프

axial stress 축 방향 응력

axial velocity 축류 속도

axis of floatation 부양축

axle 액슬/ 차축

axle box 액슬 박스

axle guard 액슬 가드

axle lathe 차축 선반

axle load 차축 하중

axle spring 축 스프링

axle steering 액슬 스티어링

axonometrical drawing 부등각 투영도

Babbitt metal 배빗 메탈

Babcock and Wilcox boiler 배브콕 보일러

baby Bessemer converter 소형전로

backbone frame 백본 프레임

back chipping 뒷면 깎기

back cone 백 콘

back fire 백 파이어 / 역화

Backfire 백파이어

back gauge 차륜 내면 거리

backgear 백기어

backhand welding 후진 용접

back header 후부 헤더

back hoe 백 호 / 포클레인

backing 뒷면 대기

backing-off lathe 릴리빙 선반

backing strip 뒷면 대기

backlash 버클래시

back pitch 백 피치

back pressure 배압

back pressure turbine 배압 터빈

back relief 백 릴리프

back run 뒷면 용접

backstep welding 백스텝 용접

back stop clutch 백스톱 클러치

back taper 백 테이퍼

back-to-back duplex bearing 배면 조합 베어링

back up ring 백업 링

back up roll 백업 롤

back-venting 배부 환기

backward curved vane 후곡 날개

backward eccentric 후진 편심륜

backward stroke 귀환 행정

baffle board 배플 보드 / 조절판 / 파폐판

baffle plate 배플판

bagasse boiler 버개스 보일러

bag filter 배그 필터

bag molding 배그 몰딩 / 배그 성형

bahn metal 반 메탈

Bailey wall 베일리 수관벽

bainite 베이나이트

bakelite 베이클라이트

baking 베이킹

baking enamel 베이킹 도료

balance 균형 / 천칭 / 저울

balance beam 균형 보 / 밸런스 빔

balanced draft 균형 통풍

balanced full trailer 돌리

balanced rudder 균형 키

balance dynamometer 저울 동력계

balance piston 균형 피스톤

balancer 밸런서

balancing 규형 / 평형

balancing disc 밸런싱 디스크

balancing hole 균형 구멍

balancing hole of impeller 날개차의 균형 구멍

balancing machine 균형 시험기

balancing piston 균형 피스톤

balancing test 균형 시험

ball /

ball-and-roller bearing 구름 베어링

ball-and-socket gear-shifting 볼 앤드 소킷 기어 시프팅

ball-and-trunnion joint 볼 앤드 트러니언 조인트

ballast 밸러스트

ballast pump 밸러스트 펌프

ballast tank 밸러스트 탱크

ball bearing 볼 베어링

ball bearing steel 볼 베어링강

ball guide form 볼 가이드 폼

ballistic missile 탄도 미사일

ballistics 탄도학

ball joint 볼 조인트 / 볼 이음

ball joint suspension 볼 조인트 현가 장치

ball launching 볼 진수

ball mill 볼 밀

balloon 기구

balloon theodolite 측풍 시오덜라이트

blloon tire 밸룬 타이어

ball peen hammer 둥근 머리 해머

ball pendulum 원심추

ball race 레이스

ball thread 볼나사

ball valve 볼 밸브

balsam 발삼

band brake 밴드 브레이크

band clutch 띠 클러치

banded structure 얼룩무늬 조직

banding 띠 변색

band polishing machine 밴드 폴리싱 머신

band saw 띠톱

band sawing machine 띠톱 기계

band saw sharpener 띠톱날 연삭기

band steel 띠강

banjo type housing 밴조형 하우징

banked fire 매화

banking 뱅킹

bar / 막대기

barbed wire 가는 철사 / 철조망

barcol hardness tester 바콜 경도계

bare electrode 비피복 용접봉 / 비피복 아크 용접봉

bar gauge 봉 게이지

barker 바커

barley pearling mill 정맥기

barometer 기압계 / 바로미터

barometric height 기압 높이

barometric pressure 대기압

barrel 배럴

barrel cam 통형 캠

barrel finishing 배럴 다듬질

barrel polishing 배럴 연마

barrelshaped coil spring 배럴형 코일 스프링

barrel type pump 배럴형 펌프

barrier material 배리어재

bar shear 형재 전단기

bar stay 바 스테이

bar steel 봉강

base 염기 / 베이스

baseboard radiator 베이스보드 방열기

base circle 기본원

base line 기선

base metal 비금속 / 모재

base plate 베이스 플레이트

basic 베이직

BASIC 베이직

basic bore system of fits 구멍 기준식 끼워 맞춤

basic brick 염기성 벽돌

basic circle 기초원

basic dynamic load rating 기본 동정격 하중 / 기본 부하 용량

basic hole system 구멍 기준식

basic pig iron 염기성 선철

basic profile 기본 산형

basic rack 기준 랙

basic shaft system 축 기준식

basic steel 염기성강

bass solder 황동랍

bastard cut file 황목 줄

batch 배치

batch process 배치 프로세스

batch processing 배치 처리

batch-tub curve of plant 설비 수명 특성 곡선

batten 배튼 / 운형자

battery 전지

battery ignition 전지 점화

battery locomotive 축전지 기관차

 &  보메

 hydrometer 보메 비중계

Bauschinger's effect 바우싱거 효과

bauxite 보크 사이트

bawl mill 바울 밀

b connection b 접점

beacon 바콘

bead 비드

beading 비딩

bead weld 용착 비드

beam / 들보 /

beam compasses 빔 캠퍼스

beam selector 빔 셀럭터

bearing 베어링 / 축받이

bearing blue 베어링 블루

bearing box 베어링 박스

bearing materials 베어링 메탈

bearing metal 베어링 메탈

bearing pressure 지지압 / 베어링 압력

bearing ring 베어링 링

bearing shim 베어링 심

bearing spring 지지 스프링

bearing stand 베어링 대

bearing stress 베어링 응력

bearing surface 지지면 / 베어링 면

beating 타출 성형

beats 울림

Beaufort scale 보퍼트 풍력 계급

Beckmann's thermometer 베크먼 온도계

bed 베드

bed plate 베드 플레이트

begaton bomb 베가톤 폭탄

Beilby layer 베일비 레이어

bell bronze 종청동

bell chuck 벨척

bell crank 벨 크랭크

belleville spring 접시 스프링

bell metal 벨 메탈

bellofram 벨로프램

bellows 풀무 / 베로즈

bellows coupling 벨로즈 커플링

bellows type pressure gauge 벨로즈형 압력계

bellows type furnace 벨 형 노

belt 벨트 /

belt clamp 벨트 클램프

belt conveyer 벨트 컨베이어

belt conveyer scale 벨트 컨베이어 스케일

belt drive 벨트 전동

belt elevator 벨트 엘리베이터

belt fastener 벨트 파스너

belting 벨트 전동 장치

belt joint 벨트 이음

belt lacer 벨트 레이서

belt lacing 벨트 레이서

belt polisher 벨트 연마기

belt pulley 벨트 바퀴 / 벨트 풀리

belt sander 벨트 연마기

belt shifter 벨트 시프터 / 벨트 전환 장치

belt stretcher 벨트 인장기

belt tension 벨트 장력

belt tightener 벨트 타이트너

belt training roller 편심 조절 롤러

belt transmission 벨트 전동

belt type automatic transmission벨트식 자동변속기

bench 작업대

bench drill 탁상 드릴링 머신 / 벤치 드릴

bench drilling machine 탁상 드릴링 머신

bench grinder 탁상 그라인더 / 탁상연삭기

bench grinding machine 탁상 연삭기

bench lathe 탁상 선반

bench micrometer 좌대 마이크로미터

bench milling machine 탁상 밀링머신

bench vice 벤치 바이스

bend 밴드

bending 굽힘 가공

bending die 벤딩 다이

bendind moment 굽힘 모먼트

bending moment diagram 굽힘 모먼트도

bending roll 굽힘 롤

bending strength 굽힘 강도

bending stress 굽힘 응력

bending test 굽힘 시험

bending vibration 굽힘 진동

Bendix gear 벤딕스 기어

Benson boiler 벤슨 보일러

bentonite 벤터나이트

bent pipe 곡관

bent tail dog 벤트테일 도그

bent-tube boiler 곡관식 보일러

Bergman micro-hardness tester 버그스먼 마이크로 경도계

Bernoulli's theorem 베르누이의 정리

berth 버스

berylco alloy 베릴코 합금

beryllium 베릴륨

beryllium alloy 베릴륨 합금

beryllium bronze 베릴륨 청동

Bessel points 베셀점

Bessemer convertor 베세머 전로

Bessemer steel 베세머강 / 전로강

beta 베타()

beta rays / 베타선

betatron 베타트론

bevel 베벨

bevel angle 베벨 각도

bevel gear 베벨 기어

bevel groove welding 베벨형 그루브 용접

bevel head revet 납작머리 리벳

beveling 개선 / 모따기

bevel protractor 각도 정규

bevel square 각도 정규

bevel wheel 베벨 기어

bias 바이어스

bias-type shock-absorber 바이어스형 쇽어브 소버

bib 카란 / 수도꼭지

bi-concave lens 양면 오목렌즈

bi-convex lens 양면 볼록 렌즈

big end 비그 엔드 / 대단부

big-end bearing 크랭크 핀 베어링

big-science 거대 과학

bilateral system 양측 시스템

bilge pump 빌지 펌프

billet 빌릿 / 강편

bimetal 바이메탈

binary alloy 이원 합금

binary number system 이진법

binary refrigerating machine 이원 냉동기

binary signal 이치 신호

binder 고착제

binding 바인딩

binding headed bolt 바인드 헤드 볼트

binding material 결합재 / 바인딩 머티어리얼

binding wire 바인드선

binocular 쌍안경

binocular microscope 쌍안 현미경

binocular vision 쌍안시

biochemical oxygen demand & BOD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

biochip 바이오 칩

biomass 바이오 매스

biomaterial 바이오 머티어리얼

biomechanics 바이오매카닉스

biopolymer 생체 고분자

biorhythm 바이오 리듬

biotribology 바이오트라이볼러지

bipolar 바이폴러

bipropellant 이원식 추진제

bird nest 버드 네스트

Birmingham wire gauge & BWG 버밍검 와이어 게이지

bismuth 비스무트

bit

bit brace 크랭크 드릴

Bit Rate 빗 레이트

bitt

bituminous coal 역청탄 / 유연탄

black bolt 흑피 볼트 / 블랙 볼트

black box 블랙 박스

black heart malleable castings 흑심 가단 주철

black lead 흑연

black-liquor boiler 흑액 연소 보일러

blackness 흑도

black sand 묵은 모래

black sheet 박강판

blacksmith 대장장이 / 단조공

blacksmith welding 단접

black wash 블랙 워시

blade 날개 / / 블레이드

blade arrangement 날개 배열

blade efficiency 날개 효율

blade inlet angle 날개 입구각

blade lattice 익렬

blade leaving angle 날개 출구각

bladeless pump 블레이들리스 펌프

blade loss 날개 손실

blade outlet angle 날개 출구각

blade-tip clearance 날개 끝 간격

blading 날개 배열

blanket 블랭킷

blank flange 블랭크 플랜지 / 폐쇄 플랜지

blank holding pad 블랭크 홀딩 패드

blanking 블랭킹

blanking die 블랭킹 다이

blank layout 판금 마름질 / 블랭크 레이아우트

blast air 분사용 공기

blast fan 보일러 송풍기

blast furnace 용광로 / 고로

blast furnace gas 고로 가스

blasting 블라스팅

blast pipe 송풍관

blast pressure 송풍압

bleed 블리드 / 추기

bleeder 통기구 / 환기구

bleeder feed water heater 추기 급수 가열기

bleeder type atomospheric condenser 개기식 블리더형 응축기

bleed in 블리드 인

bleeding 블리딩 / 추기

bleed-off system 블리드오프 방식

blended gasoline 배합 가솔린

blending 블렌딩

blik 블리키

blind cap 블라인드 캡

blind controller 자동 조절기

blind flange 블라인드 플랜지

blind head 블라인드 헤드

blind hole 막힌 구멍

blind joint 블라인드 조인트

blind patch 블라인드 패치 / 맹판

blind riser 블라인드 라이저

blister copper 조동

blistered 블리스터

block 블록

block brake 블록 브레이크

block chain 블록 체인

block coefficient 방형 계수

block diagram 블록 선도

block gauge 블록 게이지

block-head cylinder 단체 헤드 실린더

blocking 블로킹

block sequence welding 블록 용접법

bloom 블룸

blooming 분괴 압연

blooming mill 분괴 압연기

blow 블로

blow-bye 블로 바이

blower 블로워 / 송풍기

blowhole 블로홀

blowing engine 송풍 기관

blowing pipe 블로잉 파이프

blowlamp 토치램프

blow molding 블로 몰딩 / 중공 성형법

blow off 블로오프

blow-off cock 블로오프 콕

blow-off valve 블로오프 밸브

blowpipe 취관 / 토치

blow torch 토치 램프

blue annealing 청열 어닐링 / 청열 풀림

blue brittleness 청열 취성

blue grind stone 청 숫돌

blue heat 청열

blue heating 청열 가열

blueing 블루잉

blue print 청사진

blueprinting machine 청사진기

blue shortness 블루 쇼트니스 / 청열 취성

bluing 청소법

blunt file 직선 줄 / 곧은 줄

blushing 블러싱

boat davit 보트 대빗

bob 측연추

bobbin 보빈

body 보디 / 동체 / 본체

body centered cubic 체심 입방 구조

body clearance 보디 클리어런스 / 몸통 여유

body structure 차체 구조

body tube 경통

boehmite process 베마이트법

bogie 보기

bogie axle 보기 액슬

bogie car 보기차

bogie truck 보기 대차

boiled oil 보일유

boiler 보일러 / 증기 보일러

boiler bracket 보일러 설치대

boiler casing 보일러 케이싱

boiler-cleaning compound 보일러 청정제

boiler compound 보일러 청관제

boiler cradle 보일러 설치대

boiler drum 보일러 드럼

boiler feed pump 보일러 급수 펌프

boiler fittings 보일러 부속장치

boiler horsepower 보일러 마력

boiler lagging plate 보일러 외피판

boiler making 제관 작업

boiler mountings 보일러 부속품

boiler plate 보일러판

boiler pressure 보일러 압력

boiler proper 보일러 본체

boiler room 보일러실

boiler saddle 보일러 새들

boiler shell 보일러 동체

boiler suspender 보일러 서스펜더

boiler tube 보일러관

boiler water 보일러수

boiling point 비등점

boiling water reactor 비등수형 원자로

bollard 볼라드

bolometer 볼로 미터

bolster spring 볼스터 스프링 / 타원형 스프링

bolt 볼트

bolt by heading 압조 볼트

bolt head 볼트 머리

bolt heater 볼트 히터

bolt joint 볼트 이음

bolt of hexagon socket head 6각 홈붙이 볼트

bolt with reduced shank 연신 볼트

Boltzmann's law 볼쯔만의 법칙

bomb 봄베

bomb calorimeter 봄베 열량계

bomber 폭격기

bond 본드 / 충전재

bonding 본딩

bonding material 결합재

bond joint 접착 이음

bond stress 접착 응력

bonnet 보닛

boom

boom angle 붐 각도

boom point 붐 포인트

boost 부스트

boost control 부스트 제어

booster 부스터

booster brake 부스터 브레이크

booster magneto 부스터 마그네토

booster pump 부스터 펌프

booster rocket 부스터 로켓

booster-servo 부스터 서보

boral 보렐

borax 보랙스 / 붕사

border line 윤곽선

bore 보어

borehole pump 보어 홀 펌프

borehole turbine pump 보어홀 터빈 펌프

borescope inspection 보어스코프 검사

bore-stroke ratio 내경 행정비

boric acid process 붕산법

boring 보링 / 시추

boring and drilling machine 구멍 뚫기 겸용 드릴링 머신

boring and mortising machine 보링 모티싱 머신

boring and turning mill 수직 보일 선반

boring bar 보링 바

boring head 보링 헤드

boring jig 보링 지그

boring machine 보링 기계

boring table 보링 테이블

boring tool 보링 공구 / 보링 바이트

boring unit 보링 유닛

born off 본오프

boron 보론 / 붕소

boron fiber 붕소 섬유

boron nitride 질화붕소

boron steel 보론강 / 붕소강

boss 보스 / 축두

bottle / 봄베

bottle washing machine 병 세척기

bottling machine 병 충전기

bottom casting 바닥 주입식 주조

bottom dead center 하사점

bottom-head rivet 둥근머리 리벳

bottoming hand tap 다듬질 탭 / 3번 탭

bottoming tap 다듬질 탭 / 3번 탭

bottom pouring 바닥 주입식 주조

boundary condition 경계 조건

boundary friction 경계 마찰

boundary layer control 경계층 제어

boundary lubrication 경계 윤활

Bourdon gauge 부르동관 압력계

bourdon tube 부르동관

Bourdon tube pressure gauge 부르동관 압력계

bow  바우 

bow charging crane 장입 크레인

bow compasses 스프링 컴퍼스

Bowden cable 브레이크 케이블

Bow's notation 바우 기호법

box beam 상자형 들보

box girder crane 박스 거더 크레인

box nut 박스 넛

box pallet 박스 펠릿

box spanner 박스 스패너

box type piston 상자형 피스톤

box type surface plate 상자형 정반

box V-block 평행 블록

Boyle-Charle's law 보일샤를의 법칙

brace 브레이스

bracing 브레이싱 / 스테이

bracing cable 브레이싱 케이블

bracing tube 스테이관

bracing wire 스테이 와이어

bracket 브래킷

bracket bearing 브래킷 베어링

braided packing 브레이드 패킹

braiding macheine 노끈 꼬는 기계

brake 브레이크

brake band 브레이크 밴드

brake beam 브레이크 빔

brake block 브레이크 블록 / 제륜자

brake chatter 브레이크 채터

brake compensation gear 브레이크 균형 장치

brake cylinder 브레이크 실린더

braked axle 브레이크 축 / 브레이크 액슬

brake disc 브레이크 디스크

brake drum 브레이크 드럼

brake ducktor 브레이크 덕터

brake dynamometer 브레이크 동력계

brake efficiency 브레이크 효율

brake equipment 브레이크 장치

brake failure waringin 브레이크 결함 경보기

brake fluid 브레이크액

brake for automobile 자동차용 브레이크

brake hop 브레이크 홉

brake horsepower 브레이크 마력

brake judder 브레이크 저더

brake lever 브레이크 레버

brake leverage 브레이크 배율

brake lining 브레이크 라이닝

brake mean effective pressure 정미 평균 유효 압력

brake motor 브레이크 모터

brake nozzle 제동 노즐

brake pipe 브레이크 파이프

brake ratio 브레이크율 / 제동률

brake rod 브레이크 로드

brake shoe 브레이크 슈

brake tester 브레이크 테스터

brake thermal efficiency 정미 열효율

brake toggle 브레이크 토글

brake valve 브레이크 밸브

braking distance 제동 거리

braking time 브레이크 시간 / 제동 시간

branching-off 분기기

branch pipe 지관 /분기관

brass 황동 / 놋쇠

brass pipe 황동관

brass turning tool 황동 바이트

Braun tube 브라운관

Brayton cycle 브레이턴 사이클

braze welding 브레이즈 용접

brazing 납땜

brazing sheet 브레이징 시트

break 균열 / 파단

break away 박리 / 벗김

break-down crane 구원 크레인

break-down lorry 레커차

break-down maintenance 사후 정비

break-down test 파괴시험

breaker card 브레이커 카드

breaker plate  브레이커 플레이트

breaking joint 막힌 메지

breaking load 파괴 하중

breaking point 파괴점

breaking strength 파괴 강도

breaking stress 파괴응력

breaking test 파괴 시험

breakless distributor 무접점식 배전기

break line 파단선

breakout friction 시동 마찰

breast drill 브레스트 드릴

breather 공기 구멍 / 브리더

breeder 증식로

breeder reactor 증식로

breeding ratio 증식비

brick 벽돌

bridge 브리지 / 선교 / 선교루

bridge crane 브리지 크레인

bridge piece 브리지 피스 / 브리지 부품

bridge reamer 브리지 리머

bridge spot welding 브리지 스폿 용접

bridging 브리징

bright aluminium alloy 광택 알루미늄 합금

bright finish 광택 다듬질

bright heat-treatment 광택 열처리

brightness 휘도

Brillouin-scattering 브릴루언 산란

brine 브라인

brine cooler 브라인 냉각기

brine freezing 브라인 냉동

Brinell hardness 브리넬 경도

Brinell hardness tester 브리넬 경도 시험기

brinelling 브리넬링

brine pump 브라인 펌프

briquette 연탄

British Association thread BA나사

British standards & BS

British thermal unit & BTU

brittle coating for stress 응력 도장

brittleness 취성

broach 브로치

broaching machine 브로칭 머신

broken line 파선

bronze 청동 / 브론즈

Brown and Sharp wire gauge & B&S 와이어게이지

brown coal 갈탄

browning 브라우닝

brush 브러시

brushless DC motor 브러실리스 DC모터

bubble 기포

bubbling carburettor 발포기화기

bucket 버킷 / 물받이

bucket conveyor 버킷 컨베이어

bucket dredger 버킷선

bucket pump 버킷 펌프

bucked valve 버킷 밸브

buckle 버클

buckling 좌굴 / 버클링

buckling load 좌굴 하중 / 임계 하중

buck stay 벅스테이

buff 버프

buffer 버퍼

buffer action 완충 작용

buffer gas 버퍼 가스

buffer resistor 버퍼 레지스터

buffer spring 완충 스프링

buffing 버핑 / 버프 연마 / 버프 다듬질

buffing machine 버핑 머신

buffing wheel 버프 바퀴

buffle plate deflector 버플 플레이트 디플렉터

buffle purifier 칸막이 정화기

bug 버그

building berth 선대

bulid up welding 살붙임 용접

built-in beam 고정보

built up 빌트 업

built-up beam 조립보

built-up crank 조립 크랭크

built-up edge 구성 날끝 / 빌트업 에지

built-up gauge 조립 게이지

built-up piston 조립 피스톤

built up wheel 조립 차륜

bulb angle steel 벌브 L형강

bulbs burn-out senser 램프 단선 센서

bulge 벌지

bulging 벌징 가공

bulk cargo 벌크 화물

bulk carrier 비포장 선적 화물선

bulkhead 격벽

bulk modulus 체적 탄성 계수

bulk strain 체적 변형

buldozer 불도저

bump 펌퍼

bumper 범퍼

bumper jack 범퍼 잭

bumping down 범핑 다운

bunker 벙커

bunker coal 벙커용 석탄

Busen burner 분젠 버너

buoy 부이

buoyancy 부력

Burgers vector 버거스 벡터

burn / 소손

burner 버너

burner characteristics 버너 특성

burner firing 버너 연소

burning 버닝

burnishing 버니싱 다듬질

burnishing machine 버니싱 머신

burn out 번 아우트

burr 버르

burring 버링 가공

burring reamer 버링 리머

bush 부시

bush chain 부시 체인

bushing 부시 가공

butadience acrylonitrile rubber & NBR 니트릴 고무

butted tube 버티드 관

butt end 벗 엔드

butterfly nut 나비형 넛

butterfly valve 버터 플라이 밸브

buttering 버터링

Butterworth pump 버터워드 펌프

butt joint 맞개기 이음

buttless thread 톱니 나사

button-head capscrew 둥근머리 캡나사

button-head rivet 둥근 머리 리벳

butt resistance welding 맞대기 저항 용접

butt seam welding 벗 심 저항 용접

butt strap 덧붙임판 / 벗 스트랩

butt welding 맞대기 용접

butyl rubber 부틸 고무

buzzer 버저

bypass 바이패스

by-pass gear 측관 장치

by-pass jet 바이패스 제트

by-pass valve 바이패스 밸브

bypath 바이패스

by-product 부산품 / 부제품

byte 바이트

CA alloy CA 합금

cab 운전실

cable 케이블

cable belt conveyor케이블 벨트 컨베이어

cable car 케이블카

cable  crane 케이블 크레인

cable layer 케이블 선

cable railway 케이블 철도

cableway 삭도 / 로프웨이

cab over engine 캐브 오버 엔진

cab signal 차내 경보 장치

cabtyre cable 캐브타이어 케이블

cadmium 카드뮴

cadmium test 카드뮴 테스트

cage 운전실

cage 케이지

cage pulley 농형 풀리

cage-type induction motor 농형 유도 전동기

caisson foundation 케이선 기초 / 잠함 기초

cake 케이크

caking coal 점결탄

calcined plaster 소석고

calcium carbide 탄화 칼슘

calcium silicate heat insulating material 규산 칼슘 보온재

calculating machine 계산기

calender 캘린더

calendering 캘린더 가공

caliber 캘리버

calibration 교정 / 눈금 보정

calibration curve 눈금 보정 곡선

caliper 캘리퍼

caliper gaugs 캘리퍼스 게이지

calipers 캘리퍼스

calking 코킹

calorie 열량

calorific power 발열량

calorific value 발열량

calorimeter 열량계

calorimetry 열량 측정

calorizing 칼로라이징

calory 칼로리

cam

cam and lever type 캠 엔드 레버 타이프

camber 캠버

camber angle 캠버각

camber caster gauge 캠버 캐스터 게이지

camber gauge 캠버 게이지

camber line 캠버 곡선

cam brake 캠 브레이크

Cambridge aeromixture indicator 케임브리지 배기 분석기

cam diagram 캠 선도

camera 카메라 / 암상

cam follower 태핏

cam follower guide 태핏 안내

camplasto meter 캠플라스토미터

cam shaft 캠축

cam shaft turning lathe 캠축 선반 {주로 내연 기관용 캠축의 캠 부분을 절삭하기 위해 바이트가 마스터 캠을 따라 주축에 직각 방향으로 왕복 운동을 하는 선반을 말한다.}

canal lift 운하 승강기

candela 칸델라

cane type shift 케인 타이프 시프트

canned motor pump 캔드 모터 펌프

cannular combustion chamber 캐뉼러 연소실

cant 캔트

cantilever crane 외팔보 크레인 / 캔틸레버 크레인

cantilever spring 외팔보 스프링 / 캔틸레버 스프링

can-type combustion chamber 통형 연소실

can-type combustor 통형 연소실

canvas belt 캔버스 벨트 / 포 벨트

cap

cape chisel 케이프 정

capillarity 모세관 현상

capillary action 모세관 작용

cap nut 캡 넛

cap screw 캡 나사

capstan 캡스턴

capstan lathe 포탑 선반 터릿 선반

capstan rest 터릿 절삭 공구대

capsule 캡슐

capsule extrusion 캡슐 압출

car / 차량 / 자동차

carat 캐럿

carbide 카바이드 / 탄화물

carbide annealing 탄화물 풀림

carbide tip 초경 팁 / 카바이드 팁

carbide tipped reamer 초경 팁 리머

carbide tools 초경 공구

carbide-to-water gas generator 투입식 아세틸렌 발생기

car body 차체

carbolloy 카벌로이

carbon 탄소

carbon arc 탄소 아크

carbon arc cutting 탄소 아크 절단

carbon arc welding 탄소 아크 용접

carbon black 카본 블랙

carbon deposit 카본 디포짓

carbon electrode 탄소 전극봉

carbon fiber 탄소 섬유

carbon fiber reinforced concrete & CFRC 탄소 섬유 보강 콘크리트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 & CFRP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carbonic acid gas 탄산 가스

carbonitriding 침탄 질화

carbon packing 탄소 패킹

carbon ring packing 카본 링 패킹

carbon steel 탄소강

carbon tool steel 탄소 공구강

carbon trumpet 카본 트럼펫

carborundum 카버런덤

carburettor 기화기 / 카뷰레터

carburettor balancer 카뷰레터 밸런서

carburettor engine 카뷰레터 엔진

carburizer 침탄제

carburizing steel 침탄강

car coupler 차량 연결기

Cardan drive 카르단식 구동 방식

Cardan shaft 카르단 샤프트

Cardan shaft transmission 카르단식 동력 전달 장치

carding engine 카딩 엔진

car dumper 카 덤퍼

careless miss 캐얼리스 미스

careless mistake 과실 오차

cargo boat 화물선

car heater 자동차 난방 장치

Carnot's cycle 카르노 사이클

carpenter's auger 나사 송곳

car radio 오토라디오

carriage 왕복대

carriage ferry 객차 페리

carriage spring 완충 스프링

carrier 캐리어

carrier plate 어미판

carriet 캐리

carrosserie 차체

carrying roller 캐링 롤러

carry-over 캐리오버

carry-over loss 캐리오버 손실

carry over velocity ratio 속도 이용률

cartridge 카트리지

cartridge brass 카트리지 황동

cartridge type fuse 카트리지형 퓨즈

car washer 카 워셔

car wheel lathe 차륜 선반

cascade 회전 익렬 / 캐스케이드

cascade control 캐스케이드 제어

cascade effect 캐스케이드 효과

cascade pump 캐스케이드 펌프

cascade refrigerating unit 캐스케이드식 냉각 장치

cascade tunnel 익렬 풍동

case hardening 케이스 하드닝

case hardening steel 표피 담금질강 / 침탄 담금질강

cash register 금전 등록기

casing 케이싱

casinghead gasoline 케이싱 헤드 가솔린

casing ring 케이싱 링

cassette 카셋

cast 캐스트 / 주조 / 주형 / 주물

castability 가주성

castable refractory 캐스터블 내화물

cast blade 주물 날개

castellated shaft 스플라인축

caster 캐스터

caster angle 캐스터

casting 주조 / 주형 성형

casting bed 주상

casting defect 캐스팅 디펙트 / 주물 결함

casting fin 주조 핀

casting machine 주조기

casting pit 캐스팅 핏 / 주조 구덩이

casting plan 주조 계획 / 주조 방안

casting sand 주물사

casting strain 주조 변형

casting stress 주조 응력

casting temperature 주탕 주입 온도

cast iron 주철

cast iron boiler 주철 보일러

cast iron pipe 주철관

cast iron sectional boiler 주철 보일러

castle nut 카슬넛

cast molding 주형 성형

castor oil 피마자유

cast steel 주강

cast structure 주조 조직

catalyst 촉매

catch plate 회전판

category I test 카테고리 원 테스트

category II test 카테고리 투 테스트

catenary 가공 전차선

catenary angle 커티너리각

caterpillar 캐터필러

caterpillar tractor 캐터필러 트랙터

cat head chuck 캣헤드 척

cathetometer 캐시토미터

cathode 음극

cathode ray tube & CRT

cathodic protection 음극 방식법

cation 양 이온 / 카티온

cation exchange tower 카티온 교환탑

cattle wagon 가축차

caulking 코킹

caulking chisel 코킹정

caulking tool 코킹 공구

cause and effect diagram 특성 요인도

caustic embrittlement 가성 취성

cavitation 캐비테이션 / 공동 현상

cavitation damage 캐비테이션 손상

cavity 캐비티 / 블로홀 / 공동

C-clamp C 클램프

c control chart c 관리도

Ceefax 시팩스

ceiling 상승 한도

ceiling fan 천정 선풍기

cell 전지

celldynamo 셀다이너모

cell structure 셀 조직

celluler radiator 벌집 방열기

celluloid 셀룰로이드

cellulose 셀룰로스

Celsius scale 섭씨 눈금

cement 시멘트

cementation 침탄 / 시멘테이션 / 확산 침투 도금

cemented carbides 초경 합금

cemented joint 접합 조인트

cemented steel 침탄강

cementite 시멘타이트

census of manufacturing industries 공업 센서스

center 센터

center drill 센터 드릴

center gauge 센터 게이지

center grinder 센터 연삭기

center height 센터 높이

center hole 센터 구멍

centering 중심 내기 / 중심 구멍 내기 / 센터링

centering device 센터링 디바이스

centering punch 센터 펀치

center lathe 센터 레이드

centerless grinder 센터리스 그라인더

centerless grinding 센터리스 연삭

center of gravity 중심

center of percussion 타격 중심

center plate 센터 플레이트

center punch 센터 펀치

center reamer 센터 리머

center rest 센터 레스트 / 진동 방지구

center sill 센터 실

center square 중심 내기 자 / 센터 스퀘어

center support system 센터 서포트 구조

centigrade scale 섭씨 눈금 / C 눈금

central air-conditioning 중앙 집중식 공기 조화 방식

central heating 중앙 집중 난방

centralized control system 집중 제어 시스템

central principal axes 중심 관성 주축

central principal moments of inertia 중심 주관성 모먼트

central processing unit & CPU 중앙 연산 처리 장치

central processing unit  COU

centrifugal 센트리퓨걸

centrifugal ball mill 원심 볼밀

centrifugal brake 원심 브레이크 / 원심 제동기

centrifugal casting 원심 주조

centrifugal casting machine 원심 주조기

centrifugal clutch 원심 클러치

centrifugal compressor 원심 압축기

centrifugal dehydrator 원심 탈수기

centrifugal fan 원심 송풍기

centrifugal filter 원심 여과기

centrifugal force 원심력

centrifugal gas washer 원심 가스 청정기

centrifugal governor 원심 조속기

centrifugal pendulum 원심추 / 원심력 진자

centrifugal pump 원심 펌프

centrifugal separator 원심 분리기

centrifugal settler 원심 침강기

centrifugal stress 원심 응력

centrifuge 원심기

centrode 중심 궤적

ceramic coating 세라믹 코팅

ceramic engine 세라믹 엔진

ceramic fiber 세라믹 파이버

ceramic filter 세라믹 필터

ceramics 세라믹스

ceramic tool 세라믹 공구

Cerenkov effect 체렌코프 효과

cermet 서밋

cermet tool 서밋 공구

cesium 세슘

cesium atomic clock 세슘 원자 시계

cesium 137 세슘 137

cetane number 세탄가

chafing 체이핑

chain 체인

chain block 체인 블록

chain brake 체인 브레이크

chain cable 체인 케이블

chain conveyor 체인 컨베이어

chain coupling 체인 커플링

chain hoist 체인 호이스트

chain intermittent fillet welds 병령 단속 필릿 용접

chain intermittent welding 병렬 용접

chain line 쇄선

chain of links 연쇄

chain pipe wrench 체인 파이프 렌치

chain pulley 체인 풀리

chain reaction 연쇄 반응

chain sprocket wheel 스프로킷 휠

chain transmission 체인 전동

chalking 초킹

chamber 체임버

chameleon fiber 카멜레온 섬유

chamfer 챔퍼

chamfering machine 모따기 기계

chamfering tool 챔퍼링 바이트

chamotte fire brick 샤모테 벽돌

change gear 변속기 / 변속 기어

change lever 변속 레버 / 조종 핸들

change-over switch 변환 스위치

channel 채널

channel bar 채널 형재

channel effect 채널 효과

channel steel 홈형강

chaplet 코어 받침쇠

character 캐릭터

characteristic curve 특성 곡선

characteristics of spring 스프링 특성

characteristic test 특성 시험

characteristic value 고유치

charcoal 목탄

charcoal grade tin plate 챠콜급 주석 철판

charcoal pig iron 목탄 선철

charge 차지

charge coupled device & CCD

charging 급기

charging crane 장입 크레인

charging machine 장입기

Charpy impact test 샤르피 충격 시험

chasing attachment 체이서 부착 장치

chasing tool 체이싱 바이트

chassis 섀시

chassis dynamometer 섀시 다이너모미터

checkered steel plate 바둑판 무늬 강판

check gauge 검정 게이지

check list 첵 리스트

check nut 고정 넛

check of drawing 검도

check valve 역지 밸브 / 첵밸브

cheese 치즈

cheese winder 치즈 와인더

chemical blanking 케미컬 블랭킹

chemical conversion treatment 화성 처리

chemical dip brazing 반응 납땜

chemical finishing 화성 처리

chemical industrial equipment 화학 기계

chemical machining 부식 가공법

chemical milling 케미컬 밀링

chemical oxygen demand & COD 화학적 산소 요구량

chemical plating 화학 도금

chemical polishing 화학 연마

chemical rocket 화학 로킷

chemical vapor deposition CVD / 화학 증착법

chilled castings 칠드 주물

chilled roll 칠드 롤

chiller 칠러 / 냉각 쇠

chill mold 칠 주형

chip / 절삭밥

chip breaker 칩 브레이커

chip former 칩 포머

chipping 치핑 / 정 작업

chipping hammer 치핑 해머

chisel 치즐 / /

chiselling 치즐링

chisel point 치즐 포인트

chisel steel 치즐강

chit drill 평드릴

choke 초크

choke coil 초크 코일

choke valve 초크 밸브

choking 초킹

cholesteric liquid crystal 콜레스터릭 액정

chordal pitch 현 피치

chord of blade 익현

chroloy nine 크롤로이 9

chromansil 크로만실

chromate process 중 크롬산 처리

chromatography 크로매터그래피

chrome 크롬

chrome brick 크롬 벽돌

chromel 크로멜

chrome-molybdenum steel 크롬-몰리브덴강

chrome steel 크롬강

chrome yellow 황연

chromite 크로마이트

chromizing 크로마이징

chronograph 크로너그래프

chronometric speed meter 시계식 회전계

chuck

chucking reamer 척 리머

chuck vice 척 바이스

chuck wrench 척 렌치

chute 슈트

cinder 신더

circuit 회로 / 서킷

circuit tester 회로계 / 서킷 테스터

circular arc cam 원호 캠

circular die stock 다이 스톡

circular disc cam 원판 캠

circular frequency 원진동수

circular milling 회전 밀링 절삭

circular nut 둥근 넛

circular saw 원판 톱 / 둥근 톱

circular shear 원판 절단기

circular thickness of tooth 원호 이 두께

circulating oiling 순환 주유

circulating pump 순환 펌프

circulation 순환 / 서큘레이션

circulation head 순환 수두

circumference 원주 / 주위

circumferential speed 원주 속도

circumferential strain 원주 변형

circumferential stress 원주 방향 응력

circumferential work 주변일

cladding 피복재

cladding 합판법 / 클래드법

cladding sheet 클래드판

clamp 클램프 / 집게

clamp coupling 클램프 커플링

clamping bolt 결합용 볼트

clamp screw 결합용 나사

Clapeyron's equation 클래피런의 식

Clapeyron's theorem 클래피런의 정리

clapper block 클래퍼 블록

clap valve 클랩 밸브

classification 분급

class of finish 다듬질 등급

claw clutch 클로 클러치 / 도그 클러치

claw washer 혀붙이 와셔

clay 점토 / 클레이

clean energy 클린 에너지

clean up 클린 업

clearance 클리어런스

clearance car 한계 측정 차

clearance fit 틈새 끼워맞춤

clearance hole 헐거운 구멍 / 클리어런스 홀

clearance volume 틈새 용적

clear span 순수 경간

cleavage fracture 벽개 파괴

cleavage plane 벽개면

Clerk cycle 클러크 사이클

clevis bolt 클레비스 볼트

clevis mounting cylinder 클레비스형 실린더

click 클릭

climbing crane 클라이밍 크레인

clinker 클링커

clinometer 클리노미터

clip 클립

clipper joint 클립 이음

clock mechanism 시계 장치

clockwise rotation 시계 방향 회전

closed chain 구속 체인

closed circuit 폐회로

closed circuit ignition 폐회로 점화법

closed cycle 밀폐 사이클

closed cycle gasturbine 밀폐 가스터빈

closed impeller 밀폐 임펠러

closed joint T 이음

closed riser 블라인드 라이저

closed test 밀폐 인화 시험

cloth tester 직물 인장 시험기

cloth wearing tester 직물 마찰 시험기

cloud point 클라우드 포인트

clutch 클러치

clutch alignment 클러치 정렬

clutch booster 클러치 부스터

clutch facing 클러치 페이싱

clutch plate 클러치판

clutch point 클러치점

clutch spinning 클러치 스피닝

clutch with multiple laminated disc 다판 클러치

coagulator 응집 침전 장치

coal 석탄

coal barrow 석탄 손수레

coalbin 콜빈

coal feeder 급탄기

coal furnace 석탄로

coal gas 석탄 가스

coal hoist 양탄기

coalite 콜라이트

coal pick 콜픽

coal tar 콜타르

coal unloader 양탄기

coal wagon 석탄차

coarse cut file 거친 줄

coarse tooth cutter 거친 날 밀링 커터

coasting 코스팅

coasting operation 타격 운전

coasting test 타행 시험

coated electrode 피복 아크 용접봉

coated sand 코티드 샌드

coating 코팅 / 피복제

coating material 도료

coaxing effect 코크싱 효과

cobalt 코발트

cobalt-base super alloys 코발트기 초합금

cobbing 코빙

COBOL 코볼

cock

cockpit voice recorder & CVR

coefficient 계수

coefficient of contraction 수축 계수

coefficient of expansion 팽창 계수

coefficient of friction 마찰 계수

coefficient of heat transfer 열전달 계수

coefficient of linear expansion 선팽창 계수

coefficient of overall heat transmission 열관류율

coefficient of restitution 반발 계수

coefficient of viscosity 점성 계수

cog 코그

-gas arc welding 탄산 가스 아크 용접

cogging mill 분괴 압연기

Cohesion 응착

coil 코일

coil brake 코일 브레이크

coiled pipe cooler 코일 냉각기

coiled spring 코일 스프링

coil type glow plug 코일형 글로 플러그

coining 코이닝 / 압인 가공

coke 코크스

coke pig iron 코크스 선철

coke scrubber 코크스 청정기

cold bending 상온 굽힘

cold chamber 콜드 체임버 / 냉가압실

cold drawing 냉간 인발

cold drawn steel tube 냉간 인발 강관

Colder Hall reactor 콜더 홀형 원자로

cold extrusion 냉간 압출

cold flow  콜드플로

cold forging steel 냉간 단조강

cold hobbing press 콜드 호빙 프레스

cold junction 냉접점 {열전대의 두 접점 중 온도가 낮은 쪽의 접점.}

cold machining 저온 절삭

cold punched nut 냉간 압조 넛

cold roll 냉간 압연 / 상온 압연

cold-shortness 저온 취성 / 콜드 쇼트니스

cold spring 콜드 스프링

cold start 콜드 스타트

cold start injector 콜드 스타트 인젝터

cold storage boat 냉장선

cold working 냉간 가공

collapsible steering column 콜랩시블 시티어링 컬럼

collar 칼라

collar head screw 칼라 머리 나사

collar lubrication 칼라 윤활

collar nut 칼라붙이 넛

collar oiling 칼라주유

collar thrust bearing 칼라 스러스트 베어링

collector 콜렉터

collet 콜릿

collet attachment 콜릿 장치

collet chuck 콜릿 척

collimator 콜리메이터

colloid 콜로이드

color conditioning 색채 관리 / 색채 조화 / 컬러 컨디셔닝

color display 컬러 디스플레이

colorimeter 비색계

colour facsimile 컬러 팩시밀리

color metallograph 컬러 메털로그래프

color pyrometer 컬러 파일로미터 / 색조 고온계

columnar structure 주상 조직

column radiator 주형 방열기

column sleeve 컬럼 슬리브

comb

combination boiler 혼합식 보일러

combination chuck 양용척 / 복동 척

combination turbine 조합 터빈 / 혼성 터빈

combine 컴바인

combined accuracy 총합 정도

combined carbon 화합 탄소

combined control system 결합 제어계

combined efficiency 총합 효율

combined error 총합 오차

combined extrusion 복합 압출

combined lathe 만능 공작 기계

combined load 조합 하중

combined processing 복합 가공법

combined stress 조합 응력

combustible 가연물

combustion 연소

combustion chamber 연소실

combustion intensity 연소 부하율

combustion rate 연소율

combustion recorder 탄산 가스 기록계

come along 컴 얼롱

commercial bearing 커머셜 베어링

commercial tolerance 보통 치수 허용차

common bed 코먼 베드

common business oriented language & COBOL 코볼

commonly used fit 상용 끼워맞춤

commutator 정류자

commutator motor 정류자 전동기

compact diamond tool 다이아몬드 미립자 소결 공구

compact disk & CD 컴팩트 디스크

compactor 컴팩터

comparative measurement 비교 측정

comparison microscope 비교 현미경

compartment stoker 컴파트먼트 스토커

compass 컴퍼스

compasses 컴퍼스

compatible machine 컴패티블 머신

compensated voltage control 전압 제어 방식

compensating lead wire 보상 도선

compensating mechanism 복원 기구

compensating sheave 이완 흡수 활차

compensation 보정

competitive materials 경합 재료

compiler 컴파일러

complementaly metal oxided semiconductor CMOS IC

compliance 컴플라이언스

component 성분

component of a force 분력

component of velocity 분속도

composite 복합 재료

composite cycle 합성 사이클

composite steel 복합강

composite tooth form 컴퍼짓 치형

composition of forces 힘의 합성

compound 컴파운드

compound blanking die 복합 블랭킹 다이

compound die 컴파운드 다이

compound motor 복권 전동기

compound pressure gauge 연성계

compound rest 복식 절삭 공구대

compound stress 조합 응력

compressed air 압축 공기

compressed air engine 압축 공기 기관

compressed cork 압축 코르크

compressed gas 압축 가스

compressed oxygen 압축 산소

compressibility 압축성

compressibility 압축률

compressional wave 압축파

compression cock 컴프레션 콕

compression coil spring 압축 코일 스프링

compression flange 보강 플랜지

compression ignition 압축 점화

compression member 압축재

compression molding 압축 성형

compression ratio 압축비

compression refrigerating machine 압축 냉동기

compression relief cam 압축 가감 캠

compression ring 압력 링

compression space 압축실

compression spring 압축 스프링

compression stroke 압축 행정

compression test 압축 시험

compressive fluid 압축성 유체

compressive load 압축 하중

compressive strength 압축 강도

compressive stress 압축 응력

compressometer 수축계

compressor 컴프레서 / 압축기

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 촬영법

computer 컴퓨터 / 전자 계산기

computer aided design & CAD

computer aided design system CAD 시스템

computer aided engineering & CAE

computer aided manufacture & CAM

computer assisted instruction & CAI

computer graphics 컴퓨터 그래픽스

computerization 컴퓨터리제이션

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 CNC

computer network 컴퓨터 넷워크

computing control 계산 제어

concave 콘케이브

concave cutter 오목형 커터

concave fillet weld 오목 필릿 용접

concave mirror 오목 거울

concentrated detergent 농축 세제

concentration 농도

concentration cell 농담 전지

concentration meter 농도계

concrete 콘크리트

concrete anchor 콘크리트 앵커

concrete mixer vehicle 콘크리트 믹서차

concrete pumping vehicle 콘크리트 펌프차

concurrent heating 보열

condensate pump 복수 펌프

condensation 응축 / 복수

condenser 콘덴서 / 축전기 / 복수기 / 집광 렌즈

condenser motor 콘덴서 모터

condenser of refrigerator 냉동 장치용 응축기

condenser type spot welding machine 콘덴서식 스폿 용접기

condensing turbine 복수 터빈

condition based maintenance 상태 기준 보수

condition curve 상태 곡선

condition meter 컨디션 미터

condition monitoring maintenance 컨디션 모니터링 메인티넌스

conductance 콘덕턴스

conduction 전도

conductivity 전도율 / 도전도

conductor 콘덕터 / 도선 / 도체

conduit tube 콘딧 튜브

conduit tube thread 박강 전선관 나사

cone / 염심

cone angle 테이퍼 각도

cone brake  원뿔 브레이크

cone clutch 원뿔 클러치

cone friction clutch 원뿔 클러치 마찰

cone friction wheel 원뿔 마찰차

cone key 원뿔 키

cone pulley 콘 풀리 / 원뿔 벨트 풀리

cone screw 테이퍼 나사

configuration 컨피규레이션

conical cam 원뿔 캠

conical helix 원뿔형 나선

conical pendulum governor 흔들이 조속기

conical valve 원뿔 밸브

connecting rod 커넥팅 로드 / 연접봉

connecting-rod bigend 연접봉 대단부

connecting-rod small-end 연접봉 소단부

connection diagram 결선도 / 접속도

console 콘솔

constant 콘스턴트 / 정수 / 상수

constant acceleration cam 등가속도 캠

constantan 콘스탄탄

constant-current welding machine 정전류 용접기

constant delivery pump 정량 토출 펌프

constant diameter cam 정직경 캠

constant-energy welding machine 정전력 용접기

constant-temperature line 등온선

constant-temperature oven 항온조 / 보온솥

constant-voltage welding machine 정전압 용접기

constant-volume combustion cycle 정적 사이클

constant-volume line 정용선

constitutional diagram 상태도

constrained chain 구속 연쇄

constrained motion 구속 운동 / 한정 운동

construction vehicle 건설 중기

consultant engineer 기술사

consumable electrode vacuum arc remelting 진공 아크 재용해 처리

contact angle 접촉각

contact breaker 콘택트 브레이커

contact interval 물림률 / 접촉률

contactless switch 무접점 스위치

container 컨테이너

container crane 컨테이너 크레인

continual casting direct rolling method 연주 직송 압연법

continuous brake 관통 브레이크

continuous broach 연속 브로치

continuous casting 연속 주조

continuous cruising power 연속 정격 출력

continuous line 실선

continuous maximum power 연속 최대 출력

continuous maximum speed 연속 최고 회전 속도

continuous molding 연속 조형법

continuous rating 연속 정격

continuous system 연속식 / 아메리카식

continuous weld 연속 용접

contour gauge 윤곽 게이지

contouring 모방 절삭

contouring control 윤곽 제어

contour machine 콘투어 머신 / 윤곽 절단 기계 톱

contraction 축류

contraction of area 단면 수축

contraction rule 주물자

control action 제어 동작

control chart 관리도

control chart method 관리도법

control column 조종간

control console 컨트롤 콘솔

control device 제어 장치

controlled variable 제어량

controller 컨트롤러

control lever 변속 레버

controlling board 제어반

controlling means 조절부

control panel 컨트롤 패널

control rod 제어봉

controls 조종 장치

control valve 조절 밸브

convection 대류

convection boiler 대류형 보일러

convection heating surface 대류 전열면

convection heat transfer 대류 열전달

convection superheater 대류 과열기

convector 대류 방열기

convergency 컨버전시

convergent current 수렴류

convergent nozzle 수렴 노즐

conversion hoist 컨버션 호이스트

converter 컨버터

converter process 전로법

converter steel 전로강

convertible 컨버터블

convertor 컨버터

convex 볼록면 / 볼록 렌즈

convex cutter 볼록 밀링 커터

convexity ratio 볼록률

convex rule 콘벡스룰

conveyer scale 컨베이어 저울

conveyer scraper 컨베이어 스크레이퍼

conveyer system 컨베이어 시스템

conveyor 컨베이어

coolant 냉각재

coolant reserve system 냉각액 보류 방식

cooled turbine 냉각식 터빈

cooler 냉각기

cooling coil 냉각 코일

cooling curve 냉각 곡선

cooling effect 냉각 효과 / 냉동 효과

cooling fin 냉각 핀

cooling jacket 냉각 재킷

cooling load 냉방부하

cooling loss 냉각 손실

cooling pond 냉각 폰드

cooling spray 냉각 스프레이

cooling stress 냉각 응력

cooling system 냉각 방식

cooling tower 쿨링 타워 / 냉각탑

cooling velocity 냉각 속도

copper / 구리

copper loss 코퍼로스 / 동손

copper pipe 동관

copper steel 동강

copying attachment 모방 장치

cord 코드

core 코어

core bar 코어 바

core binder 코어 바인더

core box 코어 박스

 recorder 탄산 가스 기록계

cored hardening 코어 담금질

core diameter of thread 나사의 골 지름

cored steel 중공강

core electrode 코어 아크 용접봉

core metal 코어 메탈

core oven 코어 건조로

core print 코어 프린트

core sand 코어 주물사

core wire 심선

Corioli's acceleration 코리올리의 가속도

cork 코르크

corner burner 코너 버너

cornering force 횡항력 / 코너링 포스

corner joint 모서리 이음

corner rounding cutter 모따기 밀링 커터

corner weld 모서리 용접

Cornish boiler 코니시 보일러

corona discharge 코로나 방전

corrective maintenance 개선 보수

corrosion 부식 / 커로전

corrosion allowance 부식 여유

corrosion embrittlement 부식 취화

corrosion fatigue 부식 피로

corrosion monitoring 부식 모니터

corrosion protection 방식 처리

corrosion resistant aluminium alloy 내식 알루미늄 합금

corrosion resisting aluminium conduct steel reinforced 방식 ACSR

corrosion test 부식 시험

corrugated expansion joint 파형 이음쇠

corrugated flue 파형 노통

corrugated furnace 파형 노통

corrugated pipe 파형관

Corson alloy 코르슨 합금

corundum 코런덤

cost accounting 원가 계산

cost control 원가 관리

cotter 코터

cottrell precipitator 코트럴 집진 장치

coulomb 쿨롱

Coulomb friction 쿨롱 마찰

Coulomb's law 쿨롱의 법칙

count 카운트

counter balance valve 카운터 밸런스 밸브

counterblow drop hammer 상격 공기 해머

counterboring 카운터보링

counterclockwise rotation 역시계 방향 회전

countercurrent 역류

counterflow 역류

counterflow combustion chamber 역류 연소실

counter gear 카운터 기어

counter pressure brake 배압 브레이크

countershaft 카운터 샤프트 / 중간축

countersink 접시형 구멍

countersinking 카운터 싱킹 / 접시형 구멍 내기

counter voltage 역전압 {1차 회로를 이을 때 1차 코일에 일어나는 자기 유도 전압.}

coupe 쿠페

couple 우력

couple of forces 우력

coupling 축 이음쇠 / 축 커플링

coupling agent 커플링제

coupling device 연결 장치

coupling driving wheel 연결륜

coupling rod 연결봉

Coventry type die head 코번트리형 다이헤드

covered cemented carbide 피복 초경 합금

covered electrode 피복 전극 / 피복 아크 용접봉

covered wagon 유개 화차

covered wire 피복선

 meter 미터

 molding process  주형법

crab winch 크래브 윈치

crack 균열 / 크랙

cracked gasoline 분해 가솔린

cracking distillation 분해 증류

cracking pressure 크래킹 압력

crane 기중기 / 크레인

crank 크랭크

crank arm 크랭크 암

crank case 크랭크 케이스

crankcase emission 크랭크케이스 에미션

crank chain 크랭크 기구

crank effect 크랭크 회전력

crank journal 크랭크 저널

crank mechanism 크랭크 기구

crank pin 크랭크 핀

crank press 크랭크 프레스

crankshaft 크랭크축

crankshaft bearing 크랭크축 베어링

crankshaft bearing metal 크랭크축 베어링 메탈

crankshaft deflection 크랭크 암 개폐량

crankshaft grinder 크랭크축 연삭기

crankshaft lathe 크랭크축 선반

crankweb 크랭크 암

crater 크레이터

crater wear 크레이터 마모

crawler belt 크롤러 벨트

crawler crane 크롤러 크레인

crazing 크레이징

creak detector 크리크 디텍터

creaming 크리밍

credit card laminater 크레딧 카드 래미네이터

creep 크리프

creep curve 크리프 곡선

creep forging 크리프 단조

creeping 크리핑

creep limit 크리프 한도

creep rupture 크리프 럽쳐

Cremona's method 크레모너법

crest 크레스트

crevice corrosion 틈새 부식

crick drill 크릭 드릴

crighton opener 크라이튼 오프너

critical cooling rate 임계 냉각 속도

critical damping 임계 감쇠

critical diameter 임계 지름

criticality 임계

critical Mach number 임계 마하수

critical mass 임계 질량

critical point 임계점

critical point tester 변태점 측정기

critical pressure 임계 압력

critical speed 위험 속도

critical state 임계 상태

critical temperature 임계 온도

crocodiling 크로코다일링

cross bar 크로스 바

cross beam 크로스 빔

cross belt 십자걸이 벨트

cross compound 크로스 컴파운드

cross-compound gas turbine 크로스형 가스 터빈

cross-compound stream turbine 크로스형 증기 터빈

crosscut chisel 횡정

crosscut file 양면 둥근줄

crossed belt 크로스 벨트 / 교차 벨트 / 십자 걸이 벨트

crossed slider crank chain 크로스 슬라이더 크랭크 연쇄

crossed slider mechanism 크로스 슬라이더 기구

cross-flow cooling tower 직교류 냉각탑

cross-flow heat exchanger 직교류형 열교환기

crosshead 크로스헤드

crosshead engine 크로스헤드 기관

crosshead shoe 크로스헤드 슈

cross joint 크로스 / 십자형 이음쇠

cross license 크로스 라이센스

cross-linking 가교

cross peen hammer 크로스핀 해머

cross pipe joint 크로스 / 십자형 관 이음쇠

cross recess bolt 십자 머리 볼트

cross scavenging 횡단 소기

cross stay 수평 보강재

cross valve 크로스 밸브 / 삼방 밸브

crow crane 크로 크레인

crown 크라운

crown ethel 크라운 에텔

crown gear 크라운 기어

crowning 크라우닝

crown nut 크라운 넛

crown wheel 크라운 기어

CRT key board CRT 키보드

crucible 도가니

crucible furnace 도가니로

crucible steel 도가니강

crude copper 조동

crude oil 원유

cruise computer 크루즈 컴퓨터

cruise control 크루즈 컨트롤

cruise missile 순항 미사일

cruiser 크루저

cruising control meter 크루징 컨트롤 미터

cruising output 순항 출력

cruising power 상용 출력

cruising range 순항 거리

cruising speed 크루징 스피드

crushing load 압쇄 하중

crushing roll 파쇄 롤

crushing strength 파쇄 강도

cryo-electronics 크라이오 일렉트로닉스

cryo-pump 크라이오 펌프

cryo-stat 크라이오 스탯

crystal 크리스털

crystal grain 결정립

crystal lattice 결정 격자

crystalline structure 결정 조직

crystallite 정자

crystallization 결정

crystal oscillator 수정 발진기

crystal stressing 입계 강화

cube 입방체

cubical expansion 체적 팽창

cubical expansion coefficient 체적 팽창 계수

cubicle 큐비클

cubic root 입방근 / 삼제곱근

cultivator 컬티베이터

culvert 암거

cup chuck 벨 척

cup leather U패킹

cupola 용선로 / 큐폴러

cupola control equipment 큐폴러 자동 제어 장치

cup packing 컵 패킹

cupping test 컵테스트

cupping tool 커핑 툴

cure 큐어

curie 큐리

Curie point 큐리점

curing 큐어링

curing time 경화 시간 / 성형 시간

curling 컬링

current collector 집전 장치

current meter 유속계

current transformer 변류기

curtain wall 커튼 월

curtesy light 커티시 라이트

Curtis turbine 커티스 터빈

curvature 곡률 / 만곡

curvature of image field 상면의 휨

curved tooth file 아크형 컷 줄 / 파목 줄

curve resistance 곡선 저항

curvilinear motion 곡선 운동

cushion 쿠션

cushioned cylinder 충동 흡수 실린더

cut drill 절단 드릴

cut-in pressure 컷인 압력

cut off cock 변환 콕

cut-off governing 차단 조속법

cut-off ratio 차단비

cut open test 절개 시험

cut-out valve 전환 밸브

cutter 절삭 공구

cutter arbor 커터 아버

cutter grinder 커터 연삭기

cutter loader 커터 로더

cutting angle 절삭각

cutting blowpipe 절단 토치

cutting edge 절삭날

cutting edge chipping 치핑

cutting efficiency 절삭 효율

cutting flame 절단 불꽃 / 절단 화염

cutting force 절삭 저항

cutting nipper 니퍼

cutting-off 절단 작업

cutting-off lathe 절단용 선반

cutting-off machine 절단용 선반

cutting-off tool 절단용 바이트

cutting oil 절삭유

cutting plier 뻰찌 / 플라이어

cutting resistance 절삭 저항

cutting speed 절삭 속도

cutting stroke 절삭 행정

cutting tip 절단 화구

cutting tool 바이트 / 절삭 공구

cutting torch 절단 토치

cyanidation 청화법

cybernetics 사이버네틱스

cycle 사이클

cycle efficiency 사이클 효율

cycle thread 자전거용 나사

cyclic irregularity 회전 부정률

cyclic process 순환 과정

cyclograph 사이클로그래프

cycloid 사이클로이드

cycloidal gear 사이클로이드 기어

cycloid tooth 사이클로이드 치형

cyclone burner 사이클론 버너

cyclone dust collector 사이클론 집진 장치

cyclone furnace 사이클론 연소로

cyclone precipitator 사이클론 집진 장치

cyclone separator 사이클론 분리기

cyclone shavings exhauster 사이클론 분리 장치

cyclotron 사이클로트론

cylinder 실린더

cylinder block 실린더 블록

cylinder bore 실린더 내경

cylinder boring machine 실린더 보링 머신

cylinder bush 실린더 부시

cylinder cooling fin 실린더 냉각 핀

cylinder cover 실린더 커버

cylinder cushioning 실린더 쿠션

cylinder gas 봄베 가스

cylinder grinding machine 실린더 연삭기

cylinder head 실린더 헤드

cylinder-honing machine 실린더 호닝 머신

cylinder injection 실리더내 분사

cylinder liner 실린더 라이너

cylinder thermometer 실린더 온도계

cylinder volume 실린더 용적

cylindrical boiler 원통 보일러

cylindrical cam 원통 캠

cylindrical friction wheel 원통 마찰차

cylindrical gauge 원통 게이지

cylindrical gear 원통 기어

cylindrical grinder 원통 연삭기

cylindrical roller bearing 원통 구름 베어링

dam and conduit type power plant 댐 수로식 발전소

damage 손상

damped natural frequency 감쇠 고유 진동수

damped oscillation 감쇠 진동 / 감쇠 동요

damped ratio 감쇠비

damped vibration 감쇠 진동 / 감쇠 동요

damper 댐퍼

damping 감쇠

damping capacity 감쇠능

damping coefficient 감쇠 계수

damping device 댐퍼

damping force 감쇠력

dark current 암전류

dark field 암시야

dark room 암실

dashboard 계기판

dash pot 대시 폿

Das Ist Norm & DIN

data 데이터

data bank 데이터 뱅크

data base 데이터 베이스

data communication 데이터 통신

data logger 데이터 로거, 데이터 처리 장치

daylight 데이라이트

dB 데시벨

DC 직류

DC arc welder 직류 아크 용접기

DC generator 직류 발전기

DC motor 직류 모터 / 직류 전동기

D-cock D

DC thyristor variable motor DC 사이리스터 가변 모터

dead center 데드 센터 / 고정 센터

dead copy 데드 카피

dead head 데드 헤드 / 라이저

deadman's handle 데드먼 장치

dead point 사점

dead smooth cut file 다듬질줄

dead time 데드 타임 / 낭비 시간

dead weight 데드 웨이트

dead-weight loaded safety valve 레버식 안전 밸브

dead-weight safety valve 추 안전 밸브

dead-weight tonnage 적재 중량 톤 수

deaerator 디에이어레이터 / 가스 제거 장치

decarbonater 탈탄산탑

decarburization 탈탄

decay constant 붕괴 정수

deceleration 디셀러레이션 / 감속도

deceleration valve 디셀러레이션 밸브 / 감속 밸브

decentralized maintenance system 분산 정비

deci- 데시

decibel 데시벨

decigram 데시그램

decimal 소수의 / 십진법의

decimal point 소수점

deck 갑판

decoloring 탈색

decolorization 탈색

de-comp 디컴프

decomposition 분해

decomposition explosion 분해 폭발

decomposition of forces 힘의 분해

decorative sheet 화장판

dedendum 디덴덤

dedendum circle 이뿌리원 / 치저원

deep drawing 디프 드로잉 가공

deep groove ball bearing 깊은 홈 볼베어링

deep hole drilling machine 심공 드릴링 머신

deep hole machining 심공 가공

deep well pump 심정 펌프

deflection 편향 /

deflection angle of cascade 익렬의 전향각

deflection curve 휨 곡선

deflectometer 휨 측정계

deflector 디플렉터

deflexion

defogging and defrosting glass 자동차용 성에 방지 유리

deformation 변형

defroster 디프로스터

degasser 디개서

degradation 분화

degree of freedom 자유도

degree of reaction 반동도

degree of superheat 과열도

dehardening 복원 처리

dehumidifier 제습기

De Laval flexible shaft 드라발의 휨축

De Laval turbine 드라발 터빈

delay 딜레이 / 지연

delayed fracture 지연 파괴

delivery 딜리버리

delivery efficiency 송출 효율

delivery head 송출 양정

delivery pressure 송출 압력

delivery ratio 급기비

delivery stroke 송출 행정

delivery valve 송출 밸브

Dellinger phenomenon 델린저 현상

Delphi method 델파이법

Delrin 델린

delta connection 델타 결선 / 삼각 결선

delta iron

Deltamax 델타맥스

delta metal 델타 메탈

demagnetizer 탈자기 / 디마그네타이저

demand 디맨드

demand analysis and forecasting 수요 예측

demand control 디맨드 컨트롤

demineralizer 순수 장치

Deming prize 데밍상

demister 데미스터

dendrite 덴드라이트

density 밀도

dentil clutch 덴틸 클러치

deoxidation 탈산

dephlegmator 분축기

deposit 디포짓

deposital metal 용착 금속

deposition efficiency 용착률

deposit metal 디포짓 메탈 / 용착 금속

depreciation 감가 상각

depth gauge 깊이 게이지

depth micrometer 깊이 마이크로미터

depth of cut 절삭 깊이

depth of focus 초점 심도

depth of fusion 용입 깊이

depth sounder 측심기

derivative control action 미분 동작 / D동작

derived unit 조립 단위

derrick 데릭

derrick car 데릭차

derrick  crane 데릭 크레인

descale steel plate 디스케일 강판

design 설계 / 디자인

designer 설계자 / 의장 고안자

design load 설계 하중

design of experiment 실험 계획

design review 디자인 리뷰

desired value 목표치

desmutting 스멋 제거

desulfurization 탈황

desuperheated steam 완열 증기

desuperheater 완열기

detachable chain 분해식 체인

detachable cylinder head 분리식 실린더 헤드

detaching hook 디태칭 훅

detail 디테일

detail drawing 상세도

detent 디텐트 / 멈춤쇠

detent valve position 디텐트 밸브 포지션

detonation 이상 폭발 / 디토네이션

deuterium 중수소 / 듀티어륨

developing machine  현상기

development 전개도

deviation 자차

deviation 편차

deviation  from coaxiality 동축도

device 디바이스 / 장치

devitro ceram 디비트로시램

dewing 결로

dew point 노점

diagonal 사류 / 경사재

diagonal brace 비낀 보강재

diagonal cut joint 다이애거널 컷 조인트

diagonal line 대각선

diagonal stay 비낀 스테이

diagonal turbine 사류 터빈

diagram 선도 / 다이어그램

diagram efficiency 선도 효율

diagram factor 선도 계수

dial 다이얼

dial caliper 다이얼 캘리퍼스

dial gauge 다이얼 게이지

dial indicator 다이얼 인디케이터

Dialloy 다이얼로이

dial thermometer 지침형 온도계

diamagnetic  substance 반자성체

diameter 직경 / 지름

diameter series 지름 계열

diametral pitch 지름 피치

diamond 다이아몬드

diamond core bit 다이아몬드 코어 빗

diamond die 다이아몬드 다이스

diamond dresser 다이아몬드 드레서

diamond point tool 다이아몬드 포인트 바이트

diamond tool 다이아몬드 공구

diaphragm 다이어프램 / 격판 / 조리개

diaphragm manometer 다이어프램 압력계

diaphragm pump 다이어프램 펌프

diaphragm type  pressure gauge 다이어프램 압력계

diaphragm vacuum gauge 격막 진공계

diaphragm valve 다이어프램 밸브

diatomite 규조토

diazo type process print 백사진

die 다이스 / 다이

die burn 다이 번

die casting 다이캐스트 / 다이 주조

die casting alloy 다이캐스트 합금

die casting machine 다이캐스트기

die-head chaser 다이헤드 체이서

die holder 다이 고정구 / 다이 홀더

dieing machine 다이잉 머신

dielectric heating 유도 전기 가열

dieless drawing 다일리스 드로잉

die forging 형단조

die-head 다이헤드

die mark 다이 마크

die quenching 다이퀜칭 / 다이 담금질 / 프레스 담금질

dies 다이스

Diesel automobile 디젤 자동차

Diesel cycle 디젤 사이클

Diesel electric locomotive 전기식 디젤 기관차

Diesel engine 디젤 기관 / 디젤 엔진

Diesel hydraulic locomotive 액체식 디젤 기관차

Diesel hydraulic rail car 액체식 디젤 동차

Dieseling 디젤링

Diesel knock 디젤 녹

Diesel pile hammer 디젤 파일 해머

die set 다이 셋

die shank 다이 생크

die sinker 다이 싱커

die sinker's file 형조 줄

die sinking 다이 싱킹 / 금형 조각

die sinking machine 금형 조각기

die stock 다이 스톡 / 다이 핸들

differential accumulator 차동 어큐뮬레이터

differential gear 차동 장치 / 디퍼렌셜 기어

differential gear case 차동 기어 케이스

differential lock 자동 차동 제한 장치

differential locking device 차동 기어 고정 장치

differential micrometer 차동 마이크로미터

differential piston 차동 피스톤

differential plunger pump 차동 플런저 펌프 / 차동 펌프

differential pressure gauge 차압계

differential pressure type flow meter 차압 유량계

differential pressure type liquid level gauge 차압 액면계

differential pressure valve 차동 압력 밸브

differential pulley 차동 활차

differential quenching 디퍼렌셜 퀜칭 / 국부 담금질

differential  valve 차동 밸브

differential roller 디퍼렌셜 롤러

differential screwjack 차동 나사잭

differential settlement 부등 침하

differentiating circuit 미분 회로

diffraction 디프랙션 / 회절

diffuser 디퓨저

diffusion 확산

diffusion pump 확산 펌프

digital audio disk 디지틀 오디오 디스크 / DAD

digital communication 디지틀 통신

digital facsimile 디지틀 팩시밀리

digital instrument 디지틀 계기

digital signal 디지틀 신호

digital telephone 디지틀 전화기

digital television 디지틀 텔레비전

digital to analog converter DA변환기

digitron 디지트론

dilatometer 팽창계

dilution 딜류선

dimension 치수 / 디멘션

dimension line 치수선

dimension series 치수 계열

dimmer 디머

dimple 딤플

diode 다이오드

diode switch 다이오드 스위치

diode-transistor logic & DTL

dip brazing 딥 브레이징

dip molding 딥 몰딩 / 딥 성형

dip stick 딥 스틱

direct-acting engine 직동 기관

direct-acting hydraulic lift 직동 수압 승강기

direct current 직류

direct current arc welder 직류 아크 용접기

direct current arc welding 직류 아크 용접

direct current generator 직류 발전기

direct current motor 직류 전동기

direct digital control 디렉트 디지틀 컨트롤

direct expansion system 직접 팽창식

direct extrusion 직접 압출법

direct-indirect heating 반간접 난방

direct-indirect radiator 반간접 방열기

direct injection 직접 분사

direction finder 방향 탐지기

direction indicator 방향 지시기

direct memory access 다이렉트 메모리 액세스

direct numerical control & DNC 직접 수치 제어

direct process 직접 압출법

direct steam heating equipment 고압식 증기 난방 장치

direct spring loaded safety valve 스프링식 안전 밸브

direct transmission 직접 전동

discaling pump 디스케일링 펌프

disc brake 디스크 브레이크

disc clutch 디스크 클러치

disc crank 원판 크랭크

disc friction 원판 마찰

disc friction wheel 원판 마찰차

discharge curve 송출 곡선

discharge lamp 방전등

discharge loss 배기 손실

discharge pipe 토출관

disconnecting switch 단로기 디스커넥팅 스위치

discontinuous combustion 단속 연소

discontinuous welding 단속 용접

disc valve 원판 밸브

disc water meter 원판 수량계

dished end plate 접시형 마구리판

disintegration 디스인티그레이션 / 분쇄

disintegrator 디스인티그레이터

disk brake 원판 브레이크

disk clutch 원판 클러치

dislocation hardening 전위 강화

dispersion 산포

dispersing coation 분산 도금

dispersion strengthened alloy 분산 강화 합금

displacement 배수량

displacement 배기량 / 변위

displacement pickup 변위 픽업

displacement supercharger 용적식 과급기

displacement tonnage 배수 톤수

displacement vibrograph 진동 변위계

display 디스플레이

dissolution 용해

dissolved acetylene 용해 아세틸렌

dissolved oxygen 용존 산소

dissolving machine 용해기

distance piece 디스턴스 피스 / 스페이서

distant control 원격 조정 / 원격 제어

distemper 수성 도료

distillation 증류

distillatory 증류기

distilled water 증류수

distiller 증류기

distomaceous earth heat insulating material 규조토 보온재

distortion 비틀림 / 일그러짐

distortion during quenching 담금질 변형

distributed load 분포 하중

distributing bar 배력 철근

distributing valve 디스트리뷰팅 밸브

distribution line 배전선

distributor 디스트리뷰터 / 배전기

district heating 지역 난방

disturbance 외란

ditching machine 도랑 굴삭기

dither 디더 / 떨림

divergence 디버전스

divergent current 확산 흐름

divergent flow 확산 흐름

divergent nozzle 나팔형 노즐

divided circle 눈금 원판

divider 디바이더 / 분할기

dividing 분할

deviding head 분할대

dividing machine 디바이딩 머신/눈금 기계

dividing plate 분할판

Dobby machine 도비 장치

dock

doctor blade method 독터 블레이드법

documentation 도큐먼테이션

dog 도그

dog chuck 도그 척

dog clutch 맞물림 클러치

dolly 돌리 / 리벳 홀더

dolomite 돌로마이트

domed-top type piston 돔톱형 피스톤

donkey boiler 보조 보일러

donkey pump 보조 펌프

door engine 도어 엔진

door operating equipment 도어 개폐 장치

Doppler effect 도플러 효과

dotted line 점선

dotting punch 금긋기 펀치

double-acting 복동 / 복동식

double-acting compressor 복동 압축기

double-acting engine 복동 기관

double angle cutter 양각 밀링 커더

double-bevel groove K형 그루브

double block 이륜 활차 장치

double calipers 양용 캘리퍼스

double carbide 이중 탄화물

double cold rolled tin free steel 더블 콜드 롤드틴 프리 스틸

double core print 양측 코어 프린트

double crank mechanism 이중 크랭크 기구

double-cut file 이중 컷 줄

double-deck bus 이층 버스

double ended spanner 양구 스패너

double-expansion engine 이단 팽창 기관

double-flow turbine 복류 터빈

double-geared drive 이단 기어 운전

double groove 양면 그루브

double-header 복식 헤더

double helical gear 이중 헬리컬 기어

double-hook 더블 훅

double housing planer 쌍주식 평삭기

double ignition 이계통 점화식

double-jet carburettor 더블젯 기화기

double-J groove 양면 J형 그루브

double lever mechanism 더블 레버 기구

double lift cam 이단 캠

double nut bolt 더블 넛 볼트

double pipe condenser 이중관 응축기

double-ply belt 이중 벨트 / 이중 가죽 벨트

double reduction gear 이단 감속 장치

double refraction 복굴절

double riveted joint 이열 리벳 이음

double-row engine 복렬 기관

double-row radial engine 이중 성형 발동기

double scale 이중 눈금

double seat valve 더블 시트 밸브

double shear 양면 전단

double-sided impeller 양측 흡입 날개차

double spark plug 복점화 플러그

double strapped joint 양면 덮개판 이음

double thread screw 두 줄 나사

double-U butt joint H형 맞대기 이음

double-U groove H형 그루브

double-V butt joint X형 맞대기 이음

double vernier 더블 버니어

double-V groove X형 그루브

double-V groove weld X형 맞대기 용접

double-V groove welding X형 맞대기 용접

dovetail 더브테일

dovetail cutter 더브테일 커터

dovetail groove 더브테일 홈

dovetail joint 더브테일 이음

dowel 맞춤못

dowel pin 다우얼 핀

Dow metal 다우메탈

down cut milling 하향 절삭

down cutting 하향 절삭

down-draft boiler 하향 통풍 보일러

down-draft carburetor 강류 기화기

down take 다운 테이크

draft 드래프트 / 통풍 / 목형 기울기

drafter 드래프터

draft gauge 통풍계

draft gear 드래프트 기어

drafting 제도

drafting machine 제도 기계

draft power 통기력

draft regulator 통풍 조정 장치

draftsman 제도사

draft spring 드래프트 스프링

drag 항력 / 드래그

dragline 드래그라인

drag shovel 드래그 셔블

drag torque 드래그 토크

drain 드레인

drainage pump 배수 펌프

drain cock 드레인 콕

drain pipe 드레인 파이프

drain valve 드레인 밸브

drape process 드레이프법

draught 목형 기울기

draught regulator 통기 조정 장치

draw bar 견인봉

drawbar pull 견인력

drawgear length 견인 장치 길이

drawing 드로인

drawing bench 드로잉 벤치

drawing board 제도판

drawing card 도면 카드

drawing die 드로잉 다이

drawing instrument 제도기 / 제도기계

drawing number 도면 번호

drawing of longitudinal section 종단면도

drawing of section 단면도

drawing paper 제도용지

drawing pen 오구

drawing sheet 도면

drawing utensils 제도 용구

drawn tube 인발관 / 인발 강관 / 이음매 없는 관

draw out 드로아우트

draw spike 목형 뽑개

dredger 드레저

dredging pump 드레져 펌프

drencher for fire protection 드렌처 설비

dresser 드레서

Dresser coupling 드레서형 관 이음

dressing 드레싱

drier 드라이어 / 건조기

drift-up angle 편류각

drill 드릴

drill bush 드릴 부시

drill chuck 드릴 척

drill gauge 드릴 게이지

drill holder 드릴 홀더

drilling 드릴링

drilling machine 드릴링 머신

drilling pillar 드릴링 필러

drilling press 드릴링 프레스

drill sleeve 드릴 슬리브

drill tap 드릴탭

drip-feed lubrication 적하 주유

drive axle 구동축

drive bolt 때려 박음 볼트

driven gear 피동 기어 / 종동 기어

driven pipe 기동관

driven wheel 종차 / 종동차

driver 원동절 / 원동차 / 구동체

driver's stand 운전대

drive screw 때려박음 나사

drive simulator 드라이브 시뮬레이터

driving fit 드라이브 핏 / 때려박음 끼워맞춤

driving fit bolt 드라이빙 핏 볼트

driving force 구동력

driving gear 구동 장치

driving key 드라이빙 키

driving plate 회전판

driving pulley 원동차

driving shaft 구동축 / 원동축

driving spring 동력 스프링

driving torque 구동 토크

driving wheel 원동차 / 동륜

drone pilotless aircraft 무인 항공기

drop-feed lubrication 적하 윤할 / 적하 주유

drop hammer 드롭 해머

drop lubrication 적하 주유

drop lubricator 적하 주유기

drop test 낙하 시험

drop wire 인입선

drowned orifice 점액 오리피스

drum 드럼

drum cam 원통 캠

drum clutch 드럼 클러치

drum hoist 드럼 호이스트

drum type turret lathe 드럼형 터릿 선반

dry air 건조 공기

dry air pump 건식 공기 펌프

dry back boiler 건연실 보일러

dry battery 건전지

dry bearing 드라잉 베어링

dry bituminous coal 비점결탄

dry-bullb temperature 건구 온도

dry cell 건전지

dry combustion boiler 건연실 보일러

dry combustion chamber 건로

dry compression 건압축

dry corrosion 건식

dry distillation 건류

dry distillation gas 건류 가스

dry dock 드라이 독

dryer 드라이어

dry etching 드라이 에칭

dry friction 건조 마찰

dry lapping 건식 래핑 / 건식 랩법

dry liner 건식 라이너

dry lubrication 드라이 윤활

dry sand 건조형 모래

dry saturated steam 건조 포화 증기

dry-sump engine 드라이섬프 엔진

D slide valve D형 슬라이드 밸브

duar 듀얼

dual carburettor 듀얼 기화기

dual-cycle engine 복합 사이클 기관

dual ignition 이계통 점화식

dual in-line package & DIP

dual pump 복식 펌프

dual-ratio reduction 듀얼 레이쇼 리덕션

Ducol steel 듀콜강

duct 덕트

ducted fan 덕트 팬

ductile cast iron 덕타일 주철

ductile fracture 연성 파괴

ductility 연성

ductility test 연성 시험

ductilometer 연신계

dumb iron 용수철 받침

dummy piston 평형 피스톤

dump car 덤프 카

dumped motor-lorry 덤프 자동차 / 덤프 차

dumping grate 낙하 화격자

dump truck 덤프차 / 덤프트럭

dumpy level 덤피 레벨

dunken saw 홈파기 톱

duo-servo brake 듀오서보 브레이크

duplex burner 듀플렉스 버너

duplex carburettor 복식 기화기

duplex head milling machine 양두형 밀링 머신

duplex injector 복식 인젝터

duplex milling machine 양두형 밀링 머신

duplex nickel plating 이중 니켈 도금법

duplex pump 복식 펌프

duplex type atomizer 이단 분사 밸브

duralumin 듀랄루민

durometer 듀로미터

dust and mist collection 집진

dust catcher 집진기

dust coal 미분탄

dust collector 집진기

duster 더스터 / 살분기

dustless unloader 더스틀리스 언로더

dust separator 먼지 분리기

duty cycle 듀티 사이클

DX gas DX 가스

dyeing machine 염색기

dye laser 색소 레이저

dynamical friction 동마찰

dynamical stability 동안정

dynamic balancing 동적 균형

dynamic balancing test 동적 균형 시험

dynamic brake 다이내믹 브레이크

dynamic characteristics 동특성

dynamic damper 다이내믹 댐퍼

dynamic lift 양력

dynamic load 동하중

dynamic pressure 동압

dynamics 역학 / 다이내믹스

dynamic stress 동응력

dynamic test 동적 시험

dynamite 다이너마이트

dynamo 발전기

dynamometer 동력계 / 다이너모미터

dynamo oil 다이너모유

dyne 다인

ear 이어 /

earphone 이어폰

earth 어스 / 접지

earth plate 접지판

ebonite 에보나이트 / 경질 고무

eccentric 익센트릭

eccentric bushing 편심 부시

eccentric disc 편심 원판

eccentricity 편심

eccentric load 편심 하중

eccentric press 편심 프레스

eccentric ring set 편심륜

eccentric sheave 편심 내륜 / 편심판

echo 반향 / 에코

ecology 이콜러지

economizer 이코노마이저

economizer 절탄기

economizer jet 이코노마이저 젯

eddy 소용돌이 / 와류

eddy current 맴돌이 전류

eddy current brake 와류 브레이크

eddy current retarder 와전류 감속기

eddy current test 와류 탐상 검사

eddy flow 와류

edge 가장자리 / 테두리 / 절삭 날

edge cam 측면 캠

edge file 칼날 줄

edge former 에지 포머

edge joint 끝이음

edge planing machine 가장자리 절삭기

edge type filter 에지 타이프 필터

Edison battery 에디슨 전지

Edison effect 에디슨 효과

Edison screw thread 에디슨 나사

effective beam length of flame 화염의 유효 두께

effective belt tension 유효 벨트 장력

effective compression ratio 유효 압축비

effective depth 유효 이 높이

effective diameter 유효 지름

effective diameter equivalent 유효 지름 당량

effective electric power 유효 전력

effective head 유효 낙차 / 유효 수두

effective horsepower 유효 마력

effective length of weld 유효 용접 길이

effective multiplication factor 실효 증배율

effective power 유효 동력 / 유효 출력 / 정미 출력

effective pressure 유효 압력

effective temperature 유효 온도

effective tension 유효 장력

effective thread 유효 나사부

effective throat thickness 유효 목두께

effective value 유효치

effervescenced steel 림드강

efficiency 효율

efficiency curve 효율 곡선

efficiency of boiler 보일러의 효율

efficiency test 효율 시험

efflux angle 유출각

effusion cooling 삼출 냉각

Ehrhardt process 에르하르트법

eighteen Cr-eight Ni stainless steel 18-8 스테인레스강

ejection capsule 방출 캡슐

ejector 이젝터

ejector condenser 이젝터 복수기

ejector pin 압출 핀

elastic after-effect 탄성 여효

elastic axis 탄성축

elastic bond 일래스틱 결합제

elastic break-down 탄성 파손

elastic collision 탄성 충돌

elastic constant 탄성 정수

elastic coupling 탄성 축 이음

elastic curve 탄성 곡선 / 휨 곡선

elastic deformation 탄성 변형

elastic failure 탄성 파손

elastic gauge 탄성 압력계

elastic hardness 탄성 경도

elastic hysteresis 탄성 히스테리시스

elasticity 탄성

elastic limit 탄성 한도

elastic modulus 탄성 계수

elastic potential 탄성 포텐셜

elastic range 탄성역

elastic strain energy 탄성 에너지

elastic surface 탄성 곡면

elastic suspension 탄성 지지

elastic vibration 탄성 진동

elastic wave 탄성파

elastomer 일래스토머

elastomeric bearing 일래스토머릭 베어링

elbow 엘보

electret 일렉트릿

electrical contact materials 전기 접점 재료

electrical resistance furnace 전기 저항로

electrical wire 전선

electric arc 아크

electric arc furnace 아크로

electric arc welding 아크 용접

electric boiler 전기 보일러

elecric brake 전기 브레이크

electric brazing 전기 경랍땜

electric cap 전기 뇌관

eletric chain block 전기 체인 블록

electric comparator 전기 컴퍼레이터

electric cradle dynamometer 전기 동력계

electric crane 전기 크레인

electric current 전류

electric discharge forming process 방전 성형법

electric drill 전기 드릴

electric energy 전력량

electric eye & EE 자동 조리개

electric field 전계 / 전장

electric furnace 전기로

electric grinder 전기 그라인더

electric heater 전열기

electric heating 전열

electric hoist 전기 호이스트

electric ignition 전기 점화

electric indicator 전기식 인디케이터

electric lamp 전구

electric locomotive 전기기관차

electric micrometer 전기 마이크로 미터

electric moter 전동기

electric motor car 전동차

electric motor vehicle 전기 차량

electric power 전력

electric power plant 발전소

electric precipitator 전기 집진 장치

electric pressure 전압

electric prevention of corrosion 전기 방식

electric propulsion 전기 추진

electric radiator 전기 방열기

electric rail-way 전기 철도

electric resistance 전기 저항

electric resistance welding 전기 저항 용접

electric-resistance weld pipe 전기 이음관

electric soldering iron 전기 납땜 인두

electric spark machine 방전 가공기

electric starter 전기식 시동 장치

electric steel 전기강

electric switch machine 전기 전철기

electric tachometer 전기 회전 속도계 / 전기 태코미터

electric welder 전기 용접기

electric welding 전기 용접

electric welding machine 전기 용접기

electric winch 전동 윈치

electric wire 전선

electrocatalyst 전기 화학적 촉매

electrochemical machining 전해 가공

electrochromic display 일렉트로크로믹 디스플레이

electrochromic materials 일렉트로크로믹 재료

electroconductive glass 전도성 유리

electrode 전극 / 용접봉

electrode holder 전극 홀더

electrode tip 전극 팁

electrofluid dynamic generation of electricity 전기 유체 발전

electroforming 전주 / 전기 주조법

electrogas arc welding 일렉트로가스 아크 용접

electrographic analysis 일렉트로그래프 분석

electrohydraulic forming 액중 방전 성형법

electrohydraulic pulse motor 전기 유압 펄스 모터

electroless plating 화학 도금 / 무전해 도금

electroluminescence 일렉트로루미네선스

electrolysis 전해 / 전기 분해

electrolyte 전해질

electrolytic cavity sinking 전해 형조각 / 전해 캐버티 가공

electrolytic flash cutting 전해 버르 제거 가공

electrolytic furnace 전해로

electrolytic grinding 전해 연삭

electrolytic handening 전해 경화

electrolytic refining 전해 제련

electrolytic zine 전해 아연

electromagnet 전자석

electromagnetic brake 전자 브레이크

electromagnetic chuck 전자 척

electromagnetic clutch 전자 클러치 / 마그넷 클러치

electromagnetic fuel regulator 전자식 연료 제어 장치

electromagnetic oscillograph 전자 오실러그래프

electromagnetic pump 전자 펌프

electromagnetic relay 전자 계전기 / 전자 릴레이

electromagnetic retarder 전자기식 리타더

electromagnetic shaft coupling 전자 축 이음

electromotive force 기전력

electron 일렉트론 / 전자

electron beam lithography system 전자 빔 노광 장치

electron beam welding 전자 빔 용접

electron bombardment 전자 충격 가공

electronic computer 전자 계산기

electronic data processing & EDP

electronic igniter 전자식 이그나이터

electronic navigation 전자 항법

electronics 일렉트로닉스

electronic voltmeter 전자식 전압계

electron lens 전자렌즈

electron microscope 전자 현미경

electron-probe X-ray microanalyser X 선 마이크로애널라이저

electron spectroscopy 전자 분광법

electron volt 전자 볼트

electro painting 전착 도장

electrophoretic plating 전기 영동 도금

electroplating 전기 도금

electro-pneumatic brake 전자 공기 브레이크

electropyrometer 전기 고온계

electro-slag welding 일렉트로슬래그 용접

electrostatic capacity 정전 용량

electrostatic painting 정전 도장

electrostatic shielding 정전 차폐

electrostatic stored energy type spot welder 정전 축적식 점용접기

element 엘리먼트

elementary prarticle 소립자

elementary stream 유선

element wire 소선

elevated railway 고가 철도

elevation 입면도 / 정면도

eliminator 일리미네이터

Elinvar alloys 엘린바 합금

ellipse 타원

elliptical spring 타원 스프링

elliptic spring 타원 스프링

elliptic trammels 타원 캠퍼스

elongation 신율 / 연신율

embossing 엠보싱

embossing calender 엠보싱 압연기

embroidering machine 자수기

emergency brake 비상 브레이크

emergency core cooling system 긴급 노심 냉각 장치

emergency gear 비상 장치

emergency governor 비상 조속기

emergency lamp 예비등

emergency power 전투 정격

emergency valve 비상 밸브

emergency ventport 비상 토출구

emerging technology 에머징 테크놀러지

emery 에머리 / 금강사

emery cloth 에머리포 / 사포

emery paper 에머리 페이퍼 / 샌드 페이퍼

emery wheel dresser 숫돌 바퀴 드레서

EMF 기전력

emission system 이미션 시스템

emissive power 방사도

emissivity 방사율

emitter 에미터

emmel cast iron 에멀 주철

emulsified oil 유화유

emulsified oil quenching

emulsion cutting oil 유제 절삭유

enamel paint 에나멜 페인트

enbloc cast 일체 주조

enclosed propeller shaft 밀폐형 추진축

enclosed welding 인클로즈 용접

encoder 인코더

end cam 엔드 캠

end crater 엔드 크레이터

end cut tool 정면 바이트

end elevation 단면도

endless belt 이음매 없는 벨트

endless grate 체인 화격자

endless rope haulage 엔들리스 로프 운반

endless rope way 무한 삭도

endless-track vehicle 캐터필러 차량

end mill 엔드 밀

end of block 엔드 오브 블록

end plate 엔드 플레이트 / 마구리판

end play 엔드 플레이

end relieving 엔드 릴리빙

end standart 단도기

end turn 엔드 턴

endurance limit 피로 한도

endurance limit diagram 피로 한도도

endurance ratio 내구 비율

endurance test 내구 시험

end view 단면도

energizing 에너자이징

energy 에너지

energy cell 공기실

engine 기관 / 엔진

engine bearer 기관 설치대

engine bed 발동기대 / 엔진 베드

engine brake 엔진 브레이크

engine cradle frame 발동기 요동 운전대

engine-driven 기계 과급

engineering 공학

engineering economy 엔지니어링 이코너미

engineering plastics 엔진니어링 플라스틱

engine for generator 발전용 기관

engine oil 엔진 오일

engine tune-up 엔진 튠업

English spanner 잉글리시 스패너

English system 잉글리시 시스템 / 병렬식

engraving machine 조각기

enlarged scale 배척

enlarger 확대기

enlarge test 확대 시험

enriched uranium 농축 우라늄

enrichment 농축

enrichment system 인리치먼트 시스템

entering edge 엔터링 에지

enthalpy 엔탈피

entrainment 기수 공발

entropy chart 엔트로피 선도

entropy diagram 엔트로피 선도

environmental criteria 환경 기준

enzyme-simulated catalyst 효소 유사 촉매

epicyclic gear 유성 기어 장치

epicyclic gearing 유성 기어 장치

epicyclic train 유성 기어 장치

epicycloid 에피사이클로이드 / 외전 사이클로이드

epidiascope 실물 환등기

epitrochoid 외전 트로코이드

epoxy resin 에폭시 수지

equal angle steel 등변 산형강

equalizer 균형 빔

equalizing piston 평형 피스톤

equalizing spring 평형 스프링

equation 이퀘이션

equation of state 상태 방정식

equilibrium diagram 평형 상태도

equipment 이퀴프먼트

equiment drawing 장치도

equipment set transistor fluorescent lamp 트랜지스터 형광등

equivalence 등량 / 동등

equivalent bending moment 상당 굽힘 모먼트

equivalent evaporation 상당 증발량

equivalent load 동등가 하중

erecting shop 조립 공장

erection 조립

erection bolt 가체결 볼트

erector 조립공

erg 에르그

ergonomics 에르고너믹스 / 인간 공학

Erichsen-test 에릭센 시험

Ericsson cycle 에릭슨 사이클

erosion 이로전 / 침식

erosion-corrosion 이로전 부식

error 오차

Esaki diode 에사키 다이오드

escalator 에스컬레이터

escapement wheel 이스케이프먼트 휠

escape valve 이스케이프 밸브

escape velocity 탈출 속도

Esso test 에소 시험

Etanite 애타닛

etching 에칭

etching reagent 부식제

ethylene 에틸렌

ethylene glycol 에틸렌 글리콜

ethylene-propylene rubber 에틸렌프로필렌 고무

Euler's formula 오일러의 식

eutalloy 유털로이

eutectic 공정

eutectic pig iron 공정 선철

eutectoid 공석

eutectoid steel 공석강

eutectoid structure 공석 조직

evaporation 증발

evaporation 증발량

evaporative capacity 증발 용량

evaporative combustion chamber 증발형 연소 장치

evaporative condenser 증발식 응축기

evaporative cooling 증발 냉각

evaporative factor 증발률

evaporative power 증발력

evaporator 증발기

evaporator of refrigerator 냉동 장치용 증발기

examinaion 시험 / 검사

excavator 굴삭기

excess air 과잉 공기량

excess air factor 공기 과잉 계수

excessive pressure 초과 압력

excess metal 덧살 / 익세스 메탈

excitation 여진

exciting force 가진력

exfoliation corrosion 층상 부식

exhaust brake 배기 브레이크

exhaust cam 배기 캠

exhaust emission system 배기 가스 방출 장치

exhauster 배출기

exhaust fan 배기 팬

exhaust gas 배기

exhaust gas analyser 배기 분석기

exhaust gas recirculation & EGR 배기 재순환

exhaust gas temperature 배기 온도

exhaust gas turbine 배기 가스 터빈

exhaust manifold 배기 매니폴드 / 배기 다기관

exhaust pipe 배기관

exhaust port 배기구

exhaust stream 배기

exhaust stroke 배기 행정

exhaust temperature sensor 배기 온도 검출 센서

exhaust turbo-super charger 배기 터빈 구동 과급기

exhaust valve 배기 밸브

exit velocity 유출 속도

exothermic reaction 발열 반응

expander 익스팬더

expanding 넓히기 작업

expanding arbor 넓히기 심봉

expand test 확관 시험

expansion 팽창

expansion bend 신축 벤드

expansion bolt 익스팬션 볼트

expansion bracket 휨 브래킷

expansion coefficient 팽창 계수 / 팽창률

expansion joint 익스팬션 조인트 / 신축 이음쇠

expansion loop 신축 루프

expansion ratio 팽창비

expansion stroke 팽창 행정 / 동력 행정

expansion tank 팽창 탱크

expansion valve 팽창 밸브

experiment 실험 / 시험 / 경험

experimental formula 실험식

experimental reactor 실험용 원자로

experimental tank 시험 탱크

explanation drawing 설명도

explanatory drawing 설명도

explosion 폭발 / 폭비

explosion door 폭발 배출문

explosion mixture limit 폭발 한계

explosion pressure 폭발 압력

explosion stroke 폭발 행정

explosion temperature 폭발 온도

explosive forming 폭발 성형법

explosive pressure welding 폭발 압접

exstrolling process 익스트를링법

extensibility 신장성

extensible tube 눈금관

extension 신장 / 확장 / 연장

extensional rigidity 신장 강성

extensometer 신장계

external broach 외면 브로치

external combustion engine 외연 기관

external energy 외부 에너지

external force 외력

external gear 외접 기어

externally fired boiler 외연식 보일러 보일러 본체 외부에 연소로를 갖춘 보일러를 가리킨다.}

external micrometer 외축 마이크로 미터

external pressure 외압

external thread 수나사

external threading tool 수나사용 일산 바이트

extraction 추출

extra heavy oil 극압용 오일

extra heavy tread tire 엑스트라 헤비 트레드 타이어

extra-high tension 특고압

extra small screw threads 정밀 나사

extra superduralumin 엑스트라 슈퍼듀랄루민

extreme high vacuum 극고진공

extreme-pressure additive 극압 첨가제

extruder 압출기

extruding 압출 가공

extruding machine 압출기

extrusion molding 압출 성형

eye 아이

eyeballing 아이볼링

eyebar 아이바

eyebolt 아이볼트

eye hang 아이 행

eye hook 아이훅

eyenut 아이넛

eye piece 아이 피스

eye sight 아이 사이트

F 패러드

face angle 이끝 원뿔각

face cam 정면 캠

face centered cubic 면심 입방 구조

face cutter 정면 밀링 커터

face gear 정면 기어

face grinding 정면 연삭

face lathe 정면 선반

face mill 정면 밀링 커터

face milling cutter 정면 밀링 커터

face of cutting tool 절삭 공구의 절삭면

face of weld 용접 표면

face plate 면판

face shield 핸드 실드

face-to-face duplex bearing 정면 조합 베어링

face width 이 나비

facing 도형 / 페이싱

facing lathe 정면 선반

facing material 도형재

facings 도형재

facing sand 표면사

facsimile 팩시밀리

factor 인자 / 인수 / 계수 / / 요소

factor of evaporation 증발 계수

factor of safety 안전율

factory 제작 공장 / 제조소 / 공장

factory automation & FA 팩터리 오토메이션

factory girl 여자 종업원 / 여자 공원

factory-hand 공원

factory management 공장 관리

factory sanitation 공장 위생

factory ship 공작선 / 공선

factory test 공장 시험

fade 페이드

Fahrenheit scale F 눈금 / 화씨 눈금

fail safe 페일 세이프

fail-safe structure 페일 세이프 구조

failure 파손

failure mode effect analysis & FMEA

failure rate 고장률

false brinelling 폴스 브리넬링

fan / 통풍기

fan brake 팬 브레이크

fan-coil unit 팬코일 유닛

fan driven generator 풍차 발전기

fan dynamometer 공기 동력계

fang bolt 팽 볼트

fan in 팬 인

fan jet 팬 젯

fan out 팬 아우트

fan ventilator 통풍기 / 환기 팬

farad 패러드

fast breeder reactor 고속 증식로

fastener 파스너

fastening bolt 체결 볼트

fastening screw 체결 나사

fast idle 파스트 아이들

fast neutron reactor 고속 중성자로

fast pulley 고정 풀리

fatigue 피로

fatigue deformation 피로 변형

fatigue life 피로 수명

fatigue limit 피로 한도

fatigue limit of torsion 비틀림 피로 한도

fatigue notch factor 노치 계수

fatigue test 피로 시험

fatigue testing machine 피로 시험기

faucet 급수전

faucet joint 소킷 이음

fault tree analysis & FTA

feathered 페더화

featheredge file 마름모꼴 줄

feather key 페더 키 / 미끄럼 키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 FMVSS 미국 자동차 안전 규칙

feed 이송 / 이송량 / 이송 속도

feedback 피드백

feedback control 피드백 제어

feed box 이송 변속 장치

feed change gear box 이송 변속 장치

feed check valve 급수 첵밸브

feeder 피더

feeder head 피더 헤드

feed filter 급수 필터

feed forward control 피드포워드 제어

feed function F 기능

feed gear 이송 장치

feed gear box 이송 변속 장치

feed grinding 피드 연삭

feed head 피더 헤드

feed pipe 급수관

feed rate override 이송 속도 오버라이드

feed rod 이송봉

feed screw 이송 나사

feed shaft 이송축

feed valve 급기 밸브

feed water heater 급수 가열기

feed water preheater 급수 예열기

feed water pump 급수 펌프

feed water purifier 급수 정화기

feed water regulator 급수 조정기

feed water treatment 급수 처리

feed water unit 급수 장치

feeler gauge 틈새 게이지

feet 피트

Fellow's gear shaper 펠로즈 기어 셰이퍼

felt 펠트

female die 오목형 다이 / 하형

female rotor 암회전자

female screw 암나사

fender 펜더

fermium 페르뮴

Fernico 페르니코

ferrite 페라이트

ferro 페로

ferroalloy 페로얼로이

ferrochrome 페로크롬

ferro-concrete 철근 콘크리트

ferromagnetic material 강자성체

ferromagnetic substance 강자성체

ferromanganese 페로망간

ferromolybdenum 페로몰리브덴

ferrophosphorus 페로포스퍼러스

ferrosilicon 페로실리콘

ferrotungsten 페로텅스텐

ferry boat 연락선

fettling 주물 표면 청소

fiber 파이버 / 섬유

fiber grease 파이버 그리스

fiber reinforced metals & FRM 섬유 강화 금속

fiber reinforced plastics & FRP 섬유 강화 플라스틱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 & FRTP 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fiber scope 파이버 스코프

fibre 파이버

field balancing 필드 밸런싱

field-effect transistor & FET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field ion microscope 전계 이온 현미경

field of view 시계

field rivet 현장 리벳

field weld 현장 용접

fifth wheel 제오륜

figure & Fig 피거

filament 필라멘트

filament winding method 필라멘트 와인딩법

file

file cleaner 줄 청소구

file cutting machine 줄눈 절삭기

file tester 줄 시험기

filiform corrosion 사상 부식

filing 줄 작업

filing machine 줄 기계

filler metal 충전재 / 용가재

filler wire 필러선

fillet 피릿 / 모따기

fillet weld 필릿 용접

fillet weld in parallel shear 측면 필릿 용접

filling 덧씌우기

film badge 필름 배지

film boiling 막비등

film cooling 박막 냉각법

film evaporator 필름 증발기

film integrated circuit 막 집중 회로

filter 필터 / 여과기 / 평활회로

filter aid 여과 보조제

filter cloth 필터 클로스 / 여과포

filter element 필터 엘리먼트

filter medium 여과재

filter press 필터 프레스

filtration 여과

fin

final pressure 종압

final reduction gear 최종 감속 기어

final reduction ratio 종감속비

finder 파인더

fine adjustment 미동 장치

fine boring machine 정밀 보링 머신

fine ceramics 파인 세라믹스

fines 미분

fine thread 가는 눈 나사

figer pin closer 핑거 핀 클로저

finish cut 다듬질 절삭

finished bolt 다듬질 볼트

finishing 다듬질 작업

finishing allowance 다듬질 여유 / 절삭 여유

finishing roll 다듬질 롤

finishing tool 다듬질 바이트

finish machining 다듬질 절삭

finish marks 다듬질 기호

finite cascade 유한 익렬

finite deflection 유한 휨

finite element method 유한 요소법

finned tube 핀붙이 관

finned tube radiator 핀붙이관 방열기

fire boat 소방선

firebox boiler 화실 보일러

firebox plate 화실판

firebox shell 화실외판

fire brick 내화 벽돌

fired mold 소성형

fire engine 소방 자동차

fire extinguisher 소화기

fire grate 화격자

fire hose 소화 호스

fire hydrant 소화전

fire main 소화 주관

fireproof 내화

fireproof construction 내화 구조

fireproof material 내화 재료

fire-resistance test 내화 시험

fire-resisting construction 내화 구조

fire-resisting material 내화 재료

fire truck 소방차

fire tube 연관

fire tube boiler 연관 보일러

firing 점화 / 착화

firing 소성

firmware 펌웨어

 first angle projection 제일각법

first angle system 제일각법

first hand tap 일번 탭

first law of motion 운동의 제일 법칙 / 관성의 법칙

fish eye 은점 / 피시 아이

fishplate 피시 플레이트 / 이음판

fish scale 피시 스케일

fission product 핵분열 생성물

FIT

fit 끼워맞춤

fit quality 끼워맞춤의 등급

fitter 다듬질 공원

fitter's bench 다듬질 작업대

fitting 피팅 / 끼워맞춤

fittings 부착물

fitting shop 다듬질 공장

fitting strip 삽입판

fit tolerance 끼워맞춤 공차

fixed beam 고정 빔 / 고정보

fixed block format 고정 블록 포맷

fixed block slider crank mechanism 고정 슬라이더 크랭크 기구

fixed end 고정단

fixed guide vane 고정 안내 날개

fixed jib crane 고정 지브 크레인

fixed liner 부착 라이너

fixed load 고정 하중

fixed pulley 고정 풀리

fixed stay 고정 방지구

fixture 고정 장치 / 픽스쳐

flake 백점 / 플레이크

flaking 플레이킹 / 박리

flame 플레임

flame annealing 화염 풀림

flame cleaning 화염 청소

flame cone 염심

flame gouging 플레임 가우징

flame hardening 화염 담금질 / 플레임 하드닝

flame machining 화염 가공 / 가스 절삭

flame piloting baffle 보염판

flame plate 화염판

flame plating 화염 도금

flame tube 연관

flange 플랜지

flange coupling 플랜지 이음

flanged edge weld 플랜지 끝 용접

flanged pipe 플랜지붙이 관

flanged pulley 플랜지붙이 풀리

flange joint 플랜지 이음

flange lubricator 플랜지 급유기

flange nut 플랜지 넛

flange pipe 플랜지관

flanger 플랜저

flanging 플랜징

flanging machine 플랜징 머신

flanging press 플랜징 프레스

flank 플랭크

flank of thread 플랭크

flank of tooth 이뿌리면

flank wear 플랭크 마모

flan resin 플랜 수지

flap 플랩

flapping 플래핑

flap valve 나비형 밸브

flap wheel 양수차

flare 플레어

flared mold 플레어 몰드

flared type pipe joint 플레어식 관 이음

flareless fitting 플레얼리스 관 이음

flareless type pipe joint 슬리브 삽입식 관이음

flash 플래시

flashback 역화

flash butt welder 플래시 벗 용접기

flash butt welding 플래시 벗 용접 / 불꽃 맞대기 용접

flash dryer 플래시 드라이어

flashing point 인화점

flashing point tester 인화점 측정기

flashing termperature 인화 온도

flash over 플래시 오버

flash point 인화점

flash temperature 플래시 온도

flash welding 플래시 용접

flash wheel 양수차

flask 주형 상자 / 주형 틀

flask molding 플래스크 주형법

flat bar 평형 봉강

flat-var chain 프랫바 체인

flat bit tongs 평 집게

flat chisel 평정

flat drill 평 드릴

flat-faced follower 평면 종동절

flat fillet 평면 필릿

flat fillister headed bolt 납작머리 볼트 / 평볼트

flat fillister head screw 납작머리 작은 나사

flat gauge 판 게이지

flat headed bolt 접시머리 볼트

flat key 평키

flat knitting machine 가로 편물기

flat-link chain 평 링크 체인

flat positinon of welding 하향 용접

flat rammer 평 래머 / 평 다지기봉

flat scraper

flat-seated valve 플랫 밸브

flat spiral spring 플랫 스파이어럴 스프링

flat spring 평 스프링

flat steel 평강

flattening 플래트닝

flattening tool 다듬개

flatter 다듬개

flat twist drill 평 트위스트 드릴

flat valve 플랫 밸브

flaw 흠집 / 균열

Fleming's law 플레밍의 법칙

Fleming's rule 플레밍의 법칙

flesh side 이면

flexibility 가요성 / 유연성

flexible coupling 플렉시블 커플링 / 가요성 이음

flexible flanged shaft coupling 플렉시블 플랜지 샤프트 커플링

flexible French curve 자유 운형자

flexible hose 플렉시블 호스

flexible joint 플렉시블 조인트 / 가요성 이음

flexible manufacturing cell & FMC

flexible manufacturing system & FMS

flexible metallic conduit 가요성 금속관

flexible mounting 방진 지지

flexibleness 가요성

flexible pipe 가요성 파이프

flexible roller 가요성 롤러

flexible rotor 탄성 로터

flexible shaft 플랙시블 샤프트 / 가요성 축

flexible shaft grinder 플렉시블 샤프트 그라인더

flexural rigidity 굽힘 강성

flexural vibration 굽힘 진동

flexure

flight conveyor 스크레이퍼 컨베이어

flight data recorder & FDR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

flint glass 플린트 글라스

flip-flop 플립 플럽

float 플로트

float carburetor 플로트식 기화기

float chamber 플로트실

float glass 플로트 글라스

floating axle 부동축

floating bush 부동 부시

floating crane 부동 크레인 / 크레인선

floating dies 플로팅 다이

floating dock 플로팅 독 / 부선 독

floating drive 플로팅 구동

floating jip crane 부선 지브 크레인

floating pier 부상 잔교

floating piston pin 부동 피스톤 핀

floating punch 플로팅 펀치

floating ring 플로팅 링

floating roof tank 플로팅 루프 탱크

floating seal 플로팅 실

floating shoe 부동식 슈

floatless carburetor 무부자 기화기

float type flowmeter 부자식 유량계

float valve 플로트 밸브

float water level indicator 플로트 수면계

floor 바닥 / 층계

floor by floor method 적층 공법

floor heating 바닥 난방

floor mold 바닥 주형 / 혼성 주형

floor plate 기초판 / 바닥판

floor sand 바닥 모래

floppy disc 플로피 디스크

flour mill 제분기

flow 플로

flowchart 플로차트 / 순서도

flow coefficient 유량 계수

flow conveyor 플로 컨베이어

flow figure 변형 무늬

flow layer 변형 무늬

flow-line 단류선

flow mark 플로 마크

flow meter 유량계, 플로미터

flow process 흐름 작업

flow rate 유량

flow sight 플로 사이트

flow test 플로 시험

flow tube 유관

flow type 유동형

flow type chip 유동형

flow welding 플로 용접

fluctuating load 변동 하중

fluctuating stress 변동 응력

fluctuation 변동

flue 노통

flue duct 연도

flue gas 연도 가스

flue tube 연관, 노관

flue tube boiler 노통 보일러

flue tube-smoke tube boiler 노통 연관 보일러

fluid 유체

fluid clutch 유체 클러치

fluid coupling 유체 이음

fluid drive 유체 전동

fluid dynamometer 유체 동력계

fluid friction 유체 마찰

fluidics 유체 소자 / 플루이딕스

fluid inlet angle 유입각

fluidity 유동성

fluidizer 플루이다이저

fluid link 유체 링크

fluid lubrication 유체 윤활

fluid mechanics 유체 역학

fluid outlet angle 유출각

fluid pressure 유체 압력

fluid sealant 실런트 / 액상 실

fluorescence 형광

fluorescent lamp 형광등

fluorite 형석

fluoro resin lining 불소수지 라이닝

fluorspar 형석

flush bolt 접시머리 볼트

flusher 플러셔

flush fillet 플러시 필릿

flush headed bolt 접시 머리 볼트

flushing 플러싱

flush pin gauge 플러시 핀게이지

flush weld 평용접

flute / 세로홈

fluted drill 홈 드릴

fluted link 홈붙이 링크

fluted nut  홈붙이 넛

fluted reamer 홈붙이 리머

fluted roller 홈 롤러

fluting cutter 홈 가공 밀링 커터

flutter 플러터

flux 플럭스

flux cored wire electrode 플럭스들이 용접 와이어

flux screw 플럭스 스크루

fly cutter 플라이 커터

flyer frame 조방기

flying shear 플라잉 시어

flying spot scanner & FSS

fly nut 나비 넛

fly press 플라이 프레스

fly rope 전동 로프

fly screw 나비형 나사

fly-wheel 플라이휠

fly-wheel effect 플라이휠 효과

foam

foaming 포밍

focal distance 초점 거리

focal length 초점 거리

focal plane 초점면

focus 포커스 / 초점

focusing device 초점 조정 장치

focusing screen 핀트 글라스

fog lubrication 분무 윤활

fog quenching 분무 담금질

foil 포일 /

foil bearing 포일 베어링

fold 접다 / 접어서 포개다

folder 절곡판

folding machine 절곡기 / 폴딩 머신

folding scale 접는 자

folding wing 접기식 날개

follow board 폴로 보드

follow die 폴리 다이

follower 종절 / 종동절 / 종차

follow rest 이동 방진구

follow-up control 추종 제어

fool-proof 풀프루프

fool-proof system & FPS 풀프루프 시스템

foot 푸트

footbrake 푸트브레이크

footdrill 페달식 드릴

footing foundation 푸팅 파운데이션

footlathe 페달식 선반

footpedal 푸트페달

foot-pound 푸트파운드

footstep bearing 푸트스텝 베어링

foot valve 푸트 밸브

force

forced circulation 강제 순환

forced circulation boiler 강제 순환 보일러

forced draft 강제 통풍

forced frequency 강제 진동수

force diagram 시력도

forced lubricating 강제 윤활법

forced lubrication deep drawing process 강제 윤활 디프 드로잉 가공법

forcedly air-cooled engine 강제 공랭 기관

forced oscillation 강제 진동

forced ventilation system 강제 환기 방식

forced vibration 강제 진동

forced vortex motion 강제 와류 운동

force fit 압력 끼워맞춤

force of inertia 관성의 힘 / 관성 저항

force polygon 힘의 다각형

force pump 압상 펌프

force ratio 역비

foreman 포먼

forge 화덕 / 대장간 / 단조로

forgeability 가단성

forge drill 단조 드릴

forged steel 단조강

forge fire 화덕

forge test 단조 시험

forge welding 단접

forging 단조

forging die 단조형

forging drawing 단조도

forging machine 단조기

forging press 단조형 프레스

forging roll 단조 롤

forging thermit 테르밋

forging tools 단조용 공구

fork 포크

forked connection rod 분기 연접봉

fork end 포크 엔드

fork lift 포크 리프트 / 지게차

form / 형식 / 양식

form all process 폼 올 프로세스

format 포맷

form drag 형상 저항

formed cutter 총형 밀링 커터

former 포머

form error 형상 오차

forming 성형 작업

forming by compression 압축 가공

forming drill 총형 드릴

forming tool 총형 바이트

formulation 공식화

formula translation 포트랜

FORTRAN 포트랜

forward curved vane 전곡 날개

forward stroke 전진 행정

forward welding 전진 용접

Foucault current 푸코 전류

Foucault pendulum 푸코 흔들이

foul air 오염 공기

foundation 파운데이션 / 기초

foundation bolt 기초 볼트

foundation drawing 기초도

foundation plate 기초판

foundery 주조 공장 / 주물 공장

foundry 주조 공장 / 주물 공장

foundry coke 주물용 코크스

foundry loss 주조 로스

foundry pig iron 주철용 선철 / 주물용 선철

foundry pit 주조장 핏

foundry shop 주조 공장 / 주물 공장

four cycle 사행정 사이클

four-factor formula 사인자 공식

four grooved drill 네줄홈 드릴

four-hundred seventy-fiveC brittleness 취성

four-row radial engine 사중 성형 발동기

four side planing and moulding machine 사면 대패 기계

four-stroke cycle 사행정 사이클

four cycle engine 4사이클 기관 / 4행정 사이클 기관

four-wheel car 사륜차

four wheel drive 사륜 구동

fraction 파단면

fractional distillation 분류

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 & FOBS 궤도 폭탄

fractography 프랙토그래픽

fracture 파단면

fracture by separation 분리 파괴

fracture mechanics 파괴 역학

fracture toughness 파괴 인성

fragility 취성 / 여림

frame 프레임

frame saw 기계 바디톱

frame sawing machine 기계 비디톱

frame straightener 프레임 교정기

framework 골조

Francis turbine 프랜시스 터빈

frary metal 프레어리 메탈

free balloon 자유 기구

free bend test 자유 굽힘 시험

free camber 프리 캠버

free carbon 유리 탄소

free-cutting ability 쾌삭성

free-cutting brass 쾌삭 황동

free-cutting steel 쾌삭강

free edge 자유변

free end 자유단

free energy 자유 에너지

free enthalpy 자유 엔탈피

free forging 자유 단조

free hand 프리 핸드

free-machining material 쾌삭 재료

free piston compressor 자유 피스톤 압축기

free piston gas turbine 자유 피스톤식 가스 터빈

free radical 프리 래디컬

free running distance 공주 거리

free streamline 자유 유선

free surface 자유 표면

free vibration 자유 진동

free vortex 자유 와류

free wheel 프리 휠 장치

free wheel clutch 프리 휠 클러치

freezer 프리저

freezing 응고 / 동결

freezing machine 냉동기

freezing mixture 동결제

freezing point 응고점

freight car 화차

freight elevator 화물 엘리베이터

freighter 화물선

French curve 운형 정규 / 운형자

frequency 진동수

frequency analysis 주파수 분석

frequency generator coil FG 코일

frequency modulation & FM

frequency response 주파수 응답

Fresnel lens 프레넬 렌즈

fret saw 실톱

fretting corrosion 마모 부식 / 프레팅 커로전

friction 마찰

frictional loss 마찰 손실

frictional resistance 마찰 저항

friction angle 마찰각

friction brake 마찰 브레이크

friction clip coupling 마찰통형 커플링

friction clutch 마찰 클러치

friction coupling 마찰 이음

friction damper 마찰 댐퍼

friction disc 마찰 원판

friction drilling machine 마찰 드릴링 머신

friction drive 마찰 구동

friction dynamometer 마찰 동력계

friction factor 마찰 계수

friction gear 마찰차

friction gearing 마찰 전동 장치

friction grip 마찰 그립

friction head 마찰 수두

friction press 프릭션 프레스

friction pressure welding 마찰 압접

friction pulley 마찰차

friction pump 마찰 펌프

friction saw 마찰 기계 톱

friction sawing machine 마찰 기계 톱

friction screw press 마찰 프레스

friction shaft coupling 마찰 축 이음

friction transmission 마찰 구동

friction wheel 마찰차

front 전면 / 정면 / 전면의 / 정면의

frontal fillet weld 전면 필릿 용접

front arch 전면 아치

front axle 앞차축

front bearing 앞 베어링

front burner 정면 버너

front clearance 앞면 여유각

front drive 전륜 구동

front elevation 정면도

front engine / front drive 전치 기관 / 전륜 구동

frontfeed stoker 수평 투입 급탄기

front rake 정면 날끝각

front top rake 앞면 경사각

front view 정면도

front wheel alignment 앞바퀴 얼라인먼트

frosting 프로스트  / 프로스팅

Froude dynamometer 프로드 동력계

fuel 연료

fuel-air mixture 혼합기

fuel-air ratio control 연료 공기비 제어

fuel cam 연료 캠

fuel cell 연료 전지

fuel cell car 연료 전지 자동차

fuel consumption 연료 소비량

fuel control system 연료 제어 장치

fuel cycle 연료 사이클

fuel econmizer 절탄기 / 이코노마이저

fuel element 연료 요소

fuel feed pump 연료 공급 펌프

fuel filter 연료 여과기 {연료를 여과재 사이로 통과시켜 연료에 함유된 먼지 등을 제거하여 깨끗하고 더러움이 없게 하는 장치이다. 여과재로는 조밀한 철망, 여과지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한편 고압용으로 유로에 1/100mm 정도의 작은 틈새를 만들고 그 사이로 통과시키는 형식이 디젤 기관의 연료 분사 밸브 바로 앞에 사용되고 있다.}

fuel gauge 연료계

fuel humidifier 연료 습윤 장치

fuel injection engine 연료 분사식 엔진

fuel injection nozzle 연료 분사 노즐

fuel injection pipe 연료 분사관

fuel injection system 연료 분사 장치

fuel injection valve 연료 분사 밸브

fuel level 연료 기준면

fuel strainer 연료 여과기

fuel tank 연료 탱크

fuel-tank baffle plate 연료 탱크 격판

fulcrum 지점

full admission 전속력

full automatic 전자동의 / 전자동식

full capacity 전용량

full depth gear tooth 높은 이

full diameter 외경

full Diesel 순 디젤식

fuller 풀러 / 워형 다듬개

fullering 풀러링

fullering tool 풀러 / 원형 다듬개

full fillet weld 풀 필릿 용접

full floating axle 전부 동축

full groove 풀 그루브

full length 전장

full length leaf 최장 판 스프링

full line 실선

full load 풀 로드

full load efficiency 전부하 효율

full-load stopper 풀 로드 스토퍼

full mold process 풀 몰드법

full operation 완전 조업

full power 전출력

full scale drawing 현척도

full size 현척

full trailer 풀 트레일러

full turn key 풀턴 키

full type ball bearing 풀타입 볼베어링

fume

functional materials 기능 재료

function design 기능 설계

fundamental drawing for design 기본 설계도

fundamental unit 기본 단위

fundamental wave 기본파

funicular polygon 연력도 / 링크 다각형

funicular railway 케이블 철도

funnel 깔때기 / 누두

furnace

furnace bar 화격자봉

furnace brazing 노내 경랍땜

furnace cooling 노내 냉각

furnace crown 노의 천장

furnace floor 노상

furnace flue 연관

furnace lining 노 라이닝

furnace pressure control 노내압 제어

furnace tube 연관

furnace wall 노벽

fuse 퓨즈

fuse arc welding 퓨즈 아크 용접

fusee 퓨지

fuselage 동체

fusibility 가용성

fusible alloy 가융 합금

fusible metal 가융 합금

fusible plug 가용 플러그

fusing point 융점

fusion 융해

fusion point 융점

fusion reactor 핵융합로

fusion weld 융접

fusion welding 융접

fusion zone 융합부

fuze 퓨즈

fuzed alumina 용융 알루미나 / 인조 코런덤

F-V change F-V 변환

[출처] 기술용어사전①|작성자 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