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mic for VOICE'에 해당되는 글 74건

  1. 참여정부 위기관리 시스템, 재난 메뉴얼, 인명피해 69%줄여
  2. 유언비어와 진실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3. 진도 뉴스를 통해 나올법 한데,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4. 박근혜 대통령 명령한마디에 공무원이 움직인다?
  5. 위기상황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가장 큰 문제
  6. 국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어디갔나??
  7. 세월호 탑승 어머님의 안타까운 호소
  8. 세월호 침몰이 시사하는바
  9.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추가 위험은 없는가??
  10. 경계하지 않는다면..
  11. [뉴스 따라가기] 말레이시아 실종기 잔해 추정 물체 122개 찍은 위성사진 확보
  12. [뉴스 꼬집기] 천안함 .원인을 떠나 재발방지를 생각해야 할 때.
  13. [뉴스 꼬집기] 청와대 상공 뚫렸다 다는 뉴시스의 발빠른 기사!! 1
  14. 나치와 파쇼
  15. 알 권리 VS 잊혀질 권리

참여정부 위기관리 시스템, 재난 메뉴얼, 인명피해 69%줄여



왜 노무현은 아직까지도 금기어인가??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은 1:29:300의 비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하인리히가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하며 일정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내용이다.

산업재해로 1명의 중상자가 나오면 그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숫자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큰 사고는 우연히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경미한 사고의 전조가 있다는 내용이다. 수많은 경고가 있는 가운데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D%95%98%EC%9D%B8%EB%A6%AC%ED%9E%88%EC%9D%98_%EB%B2%95%EC%B9%99 >

자연 재해야 인력 불가항력이라지만 사람이 막을 수 있는 대형사고의 원인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회과학이론에 깨진유리창 법칙이 있듯이,  미리 사소한 신호에 관심을 기울이면 큰 사건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 전체에 의식이 전환되지 않는 이상 '왜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된는가?' 라는 뒤늦은 후회는 계속 하게 될것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안전, 사람 그 자체의 가치에 무관심 했는가 이런 사고를 통해 비춰볼 수 있습니다.

'앞뒤 꽉 막히게 그런걸  일일이 따를 수 없다.'  우리는 효율성을 강조하다 보니 이렇게 늘 생각해 왔다.

원칙을 고수 한다는 것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불통하는것이 아니라

당장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지켜야 할 가치를 치켜 나가는 것이다.


애당초 변화의 의지없는 구호는 사기나 다름없다.

진정성의 문제이다.


제발 몇년이나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언론이나 사람들의 '말'이 아닌,

그사람이 어떤 정책을 펼쳤고, 행동을 했는가, 그사람의 과거를 보자.


미래에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말'은 쉽다.

하지만 돌이켜 그사람이 남긴 '행동'에는 거짓이 없다.






<사람사는 세상>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569192&tn=t5&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7

[인터뷰] 류희인 NSC 前 사무차장...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 차이 진단 


<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policy/mainView.do?newsId=148640757

참여정부 위기관리시스템, 인명피해 64% 줄였다


<시사저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21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




유언비어와 진실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에서는 어딜가나 루머와 유언비어가 난무합니다.

어딜 가나 좌나 우라 이념을 가르지 않더라도 무작정 반대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번 튀고 싶어 관심을 받고 싶어 이야기를 꾸며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국민들이 그러한 검증되지 않는 이야기들과 진실을 명확히 구분 할만큼 현명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보고싶은 쪽으로 보는게 군중이니까요.

 

다만 국민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바는...

그런 루머나 유언비어에 왜곡된 보도에 가려진 진실을 쌈싸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사회를 무 자르듯 명확히 나눌 수 없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지금의 박근혜대통령 그리고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따르는 이념으로 나누져 있는 것 또한 실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현지 기자들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했을지 몰라도, 편집국, 데스크는 공정하지 못한 언론 환경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노무현 김대중 정권때도 언론이 완벽히 공정했는가?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꼭 그렇다고도 이야기 하지 못하겠습니다.

언론의 고위직으로 갈 수록 책임이나 사명이 막중해지기도 하지만,

잃을것이 많아지고, 욕심도 많아니지, 시류에 편승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것도 사실이니까요,

또한 매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집권 초기 KBS사장을 국정운영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이해가 가고 또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무현 김대중 정권때는 분명 언론과 정부의 건전한 긴장관계를 위해 노력했구요.

결과적으로도 상당히 공정한 여론환경이 꾸려졌었습니다.

반 정부적 의견이을 항상 개진했던 조선,중앙,동아를 비롯하여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경제일간지들 모두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반대의견 또한 널리 공유되고 (설령 일부 언론은 거의 날조에 가까운, 또는 반대를 위한 반대 기사를 쓰기도 했었지만요) 여론화 되었습니다.

그당시 지면지가 실제적 구독수로 60~70%가 조중동이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여론 자체는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노무현 정권때는 자신의 지지기반을 포기하면서까지 당시 필요했던 이라크 파병, FTA를 추진하면서 지지율은 바닥을 기었었습니다.

 

학습에 의해서일까요?

이명박 정부는 집권초기 KBS MBC YTN 등 방송사 사장들을 자신과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낙하산을 보냅니다.

한국방송이야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다지만, 공정성을 여론을 단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켜 버렸죠. 이때부터 소위 진보라 칭해지는 목소리는 작아지며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쏠려 버렸습니다.

뿐만아니라 방송통신위원장도 최시중이었나요? 측근을 앉히게 되었죠.

정부 비판의 보도는 눈에 띄게 줄어 들었고, 그러다 보니 진보라 일컬어 지는 사람들이 설 곳을 잃어 버리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공정한 보도가 나가게 되면 좌 편향적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었죠.

여기에 더 나아가 2009년 미디어 산업 선진화라는 명분으로, 일자리 창출, 미디어 산업 발전을 슬로건으로 미디어법이 통과되게 되며 신방 겸업이 가능, 종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신문 방송 언론을 통한 한쪽의 목소리가 완전히 묵살되기 시작하고

그를 대신할 대안 언론과 방송이 부상하게 됩니다. 또한 지금에 와서야 SNS라 하는 소위 인터넷을 통한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 시기가 도래한거죠.

이는 주류 언론에 다뤄 지지 않는 이야기들을 국민 스스로가 제각기 표출하며 대안 여론으로 역할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소규모의 목소리가 늘어나다 보니, 다듬어 지지 않는 목소리들이 늘어나고, 그만큼 오류의 확률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것 자체가 옛날로 치면 우물가 옆 아낙네들의 말들이, 말을 건너 전해지는 이야기가 되다 보니 이또한 왜곡된 측면도 생기는 것이구요.

결국 진실은 여기서 저기에 존재하지만 그것을 가려내어 듣기가 어려워 지게 된것도 있구요.

 

하지만 이러한 왜곡이 우리나라의 특성에 영향을 받다 보니, 다양성의 장점보다 파급력이 큰 위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커 집니다.

네이버로 대표되는 경우인데요.

세계 어느나라에도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중앙 플랫폼은 없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국민들은 TV,RADIO 뉴스, 인터넷 뉴스, 신문지면 기사를 통해 반복된 정보를 접하고 또 이것이 SNS등을 통해 공유가 되다보니

사회가 하나의 덩어리 처럼 움직이게 되고, 이에 반하는 생각을 가지면 철저히 외면당하는 상황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다양성을 대변해야 할 인터넷이, 하나의 획일화된 생각을 공고화 하는 도구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혹자는 여기서 자신의 목소리를 포기하고 큰 흐름에 편승하거나,

그래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사람들은 외로운 투쟁을 해 나가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러한 문제들도 서로 존중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면,

건강하게 사회가 결속되어 세계 어느나라도 없는 시너지를 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네 특성상 발달된 '욕'문화와, 사회 전반에 걸쳐졌던 군대식 문화, 톤론과 토의의 본질을 잊은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남들이 잘 설득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아온 교육과, 자신의 주장은 명료해야 하고 분명하게 이야기 해야 된다는 교육으로, 우리는 그러한 기회를 잊은것인지도 모릅니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정보의 다양성 공유, 서로 먼저 존댓말을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서 넷티켓을 지키는 것이 상식이었고, 당연한 일들이었습니다.

간혹 욕을 섞어 쓰거나, 게시판의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있으면 비판의 대상이 되었죠.

 

하지만 이게 점점, 어린 학생이 너무 일찍 인터넷에 노출되다 보니, 절제되지 못한 표현, 무심코 따라쓰는 욕들,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이 내 지르는 거친 언어와 욕들이 섞이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지 않다 보니, 전체적 분위기가 그렇게 형성되기에 이릅니다.

좋은것 보다 안좋은 것이 파급력이 빠르듯, 무서운 속도로 욕을 하고 반말을 하는 문화가 퍼져 나갔죠.

 

그렇게 하나로 집중된 여론은 강력하다 못해 폭력적으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산적 토론이나 논쟁은 사라지고 감정만 앞세운 싸움만이 남게 된 것이죠.

서로의 생각은 공유되지 않은채 자신의 이야기만 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고싶고, 듣고싶은 이야기만 찾게되고, 하나의 거스를 수 없는 생각의 장벽을 만들어 버린채,

답을 정해놓고 논거와 근거들을 끼워맞추기에 이릅니다.

또 한편에서는 자신들의 억울한 이야기가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또 근거와 논거들을 모읍니다.

 

유언비어와 루머, 양비론자들, 무조건적 불신론자들,....

그 짊을 지우는 이들이나, 또 그 짊을 지는 이들이나......

또 그 속에서 또 휩쓸려 버리는 진실들....

지금 모든 부정적 현상들이 어느 한쪽에만 지워지는 듯한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든것을 되돌아 봐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분명히 답은 있습니다. 사실관계도 있습니다.

세상이 또한 의도한 대로 흘러 가는것도 아닙니다.

 

제발 구조보다 국민의 반응에 집중하지 마시고, 눈치보지 말고

사고의 수습과 해결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진도 뉴스를 통해 나올법 한데,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물론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선장이 왜 실내에 머물러라고 했는가?

물론 지금 계속 사고 당시 시점을 복원하고 있으나

이런 위급 상황에서 중앙의 통제를 따라야 하는 입장에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물론 지금 결과적으로 선장이 판단을 잘못한 것이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왜 그런 명령을 내렸는가? 이유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언론도 지금 계속 보도 했던 내용 반복해가며,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내용은 이런 보도를 통해

국민들은 만약 저런 위기 상황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가 이루어 져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와 같이 중앙 통제가 불능이 상황에서 국민들은 각자 개인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데

당시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구명쪼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드는것이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고 안전하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그러한 명령을 내렸었게죠.

하지만 선장의 변명중에서 '바다로 멀리 떠내려 가기때문에, 저체온 증이 염려되서' 라는 변명을 했는데,

언론에서는 격앙된 국민감정에 편승해서 그 내용 자체를 비겁한 변명이라고만 평가 절하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드러난 정황으로 충분히 선장은 공분을 살만한 행위를 했고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이런 재난 보도에 있어, 사고 당사자들, 가족들의 아픔을 다루고,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때에 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께우며, 실제적 대처 방안 또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저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언론이라면 말입니다. 국민의 감성팔이나, 자극적 기사들만 실을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말이죠.

 

사설이 길었네요.

 

 

선박의 침몰 위기 상황에 국한되어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았나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한는가도 이야기 하는 것이죠.

각 전문가를 모셨을때 이런 이야기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생각해 보고 싶은 문제는 다음 4가지 입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와 같은 상황 발생시, 개인의 판단에 따라 움직여야 한느가? 중앙의 통제에 따라야 하는가?

둘째, 만약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했을때, 구명 쪼끼를 입고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가? 배의 안쪽인가? 바깥쪽인가? 비바람이 치고 파도가 높을때는 어떤쪽이 안전한가

바깥쪽이라면 배의 선수로 이동해야 하는가 아니면 구명정이 있는 좌현이나 우현으로 위치해야 하는가.

셋째, 배가 기울고 침몰이 감지되면 바다에 언제 뛰어 들어야 한는가? 사실 이부분이 가장 궁금한데 이번사건처럼 침몰시 배의 근처에 있으면 배와 함께 빨려 들어 갈 것이고, 좌측으로 기운다면 뛰어내리기 쉬운 좌현에서 뛰어 내린다면 배와 같이 덮혀서 빨려들었을 것도 같구요, 또 우현쪽은 선체가 기운 상황에서 오르기도 힘들었을것 같구요.

넷째, 바다로 뛰어 들고 난 다음 요령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이 궁금하네요.

 

사실 이런 내용의 교육은 지금의 시기가 아니면 전달력이 떨어 짓것도 같습니다.

우리네의 특성상 이 사건이 또 지나고 잊혀져 갈때 쯤 이와 관련된 훈련을 아무리 실시한다고 한들 그 경각심이 흩어지고 난 이후라 실제적 훈련의 효과도 없을것 같구요.

몇개월 심혈을 기울여 메뉴얼을 다시 만든다 하여도 따를지도 의문이구요.

 

이러한 내용의 보도들이 지금 시기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가 처벌받고 형량은 얼마나 되고, 또 선동이니 이야기가 나오고, 보험금이 얼마고 하는 이야기 보다는 나을듯 하여 생각해 본 것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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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요,

현장에 구조를 나선 군과 경의 잠수부들, 안전을 위해 투입된 경찰 여러분들 모두 자신의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사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자 가족들은 자식을 갑자기 잃을 위기해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이용해서 편가르기, 사기치기등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기적을 기다리며 기도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명령한마디에 공무원이 움직인다?



박근혜 대통령 명령한마디에 공무원이 움직인다?

맞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고 통수권자가 와서 명령을 하는데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와야 움직이는 공무원' 이라는 기사를 써버리면, 대통령 이하 그 모든 공무원들이 실종자들을 앞에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능한 집단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물론 필자 또한 지금껏 공무원에게 데었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분통터졌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니다.

오래된 관행이기도 하고, 구조 자체가, 상부의 지시로 결정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거죠.

 

그런데 말이죠.

물론 누구나 다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전체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스템 또한 장점이 있지만, 각기 필요한 분야가 있는거 같습니다.

국가의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관료제, 그중에서도 하향식 결정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이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말이죠.

재난이나 위기상황의 경우 자칫 개인적 행동을 할 경우 2차 피해의 우려도 크구요. 중앙의 통제에 따른 신속하고 일사분란한 움직임이 많은 생명을 구할수도 있구요. 개인적 판단에 의한 의사결정이 다양성은 추구할 수 있으나 그만큼 오류의 확퓰 또한 높아집니다.

이번사건은 특이하게 중앙의 통제를 따랐다 사건의 피해를 키운 상황이라, 저로서도 멘붕인 상태지만요..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위기상황에서 상부의 통제에 따라야 하는 관료제, 혹은 하향식 의사 결정이 제대로 적용될려면,

미리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를 평시에 상황을 고려해 메뉴얼화 하는 작업이 되어 있어야죠.

상황이 마딱드려서 그때부터 방법을 강구하고, 상부에 의견을 물어야 하고, (관료체제는 이때부터 문제가 생긱는 거죠. 모든 책임이 상부에 있으니깐요) 상부의 지시가 떨어져야하고, 거기서 시간의 허비가 늘어나고..늦은거죠.

각 상황에 맞추어 어느 부서에서 컨트롤 타워를 맡을 것이며, 어떤 부처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명시되어있고, 평소 훈련이 되어있다면,

상황 발생과 동시에 구조 체제가 시행되는것이죠. 구조 체제에 따르니 상부의 경정을 기다릴 필요없이 선시행 후보고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폐기된 참여정부의 위기관리 메뉴얼 이후의 시스템들은 명목상 형식적 시스템일뿐 그에대한 통찰이나 고찰이 없었던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재난 안전청이 맡아야 하는 줄 알았지만, 해경을 통해 브리핑을 받아라는둥, 각 부처는 브리핑 내용이 다르기 일수고, 사흘이 이나서야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가 잡히는, 상황을 미루어 보면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또 어쩌면 선장과 선박의 잘못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국가 기관들에게 몫이 넘어오는 과정에서 '전원 구조'라는 오보는 결정적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자님들은 박대통령님의 지휘력 영향력을 어필하기 위하여 기사를 쓰실지 몰라도,

결국 이런 재난에 대비한 지휘체계나, 구조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인정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국가를 실제적 시스템이나 프로세스와 같은 행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말로써 움직이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일이라는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논란끝에 잡은 정권이라면, 최소한 야당인 시절 '말로써' 정부를 비판하던 그러한 논리와, 그때 정부가 해야한다고 역설했던 그러한 자세로,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서 정부에 제시했던 모델로 잘 운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ps.

항간에서 구조가 늦는데 대한 불만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미 초동대처에 실패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는 기상환경이나, 여건들이 잠수부들에게도 위험을 안겨 주기에 생각처럼 빨리빨리 진행 할 수 없는점을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기적이란느 단어에 기대해야 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네요..

마음이 참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위기상황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가장 큰 문제



글에 앞서 한가지 전제해야 한다.

1.본 글은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에 임하고 있는, 또 구조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다.

2.현재 이렇게 글로써 표현하고 있지만, 이런 재난의 구조라는 것이 생각처럼 또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이해한다. 그만큼 어려우니 다만 좀 더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3.글과는 관계없이 유가족이 비이성적이라고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것 같다. 그런분들에게 한가지만 묻자. 그럼 지금 이 모든것이 부모자신들의 잘못인가? 그로 인해 자신의 자식들이 이렇게 되었는가? 말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말그대로 어처구니 없이 자식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다. 아마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직 자식이 없거나, 아주 어린 사람들이라 생각된다. 입장을 바꿔서, 혹은 어린나이라면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어처구니 없이 떠나보낸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슬프실지...이성적이겠는가?

 

 

국가차원에 있어 위기상황이란,물론 있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러 상황을 가정해 놓아야 한다.

특히 재난 사고 대부분 초동대처의 중요성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강조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번 사고 또한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그 희생자들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검경이 조사중에 있으나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선장과 일부 선원, 그로 인해 발생한 사고, 좋다 여기까지는 사람인지라, 또 위험한 지역인지라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이다. 초기 위험이 감지 되었을때 신속하고 정확한 프로세스에 따른 조취가 취해지지 않았고, 배가 한참을 기울때까지 선실 내부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명령, 최대한의 구조요청도 늦어졌고, 그래서인지 구조대 도착도 늦어졌다.

 이순간부터 선장과 선원의 잘못이 정부의 잘못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언론은 당시 1명의 사망자를 제외하고 전원 구조라는 결정적 실수를 한다.

이때부터 박대통령은 소식을 접하고 "한명의 사망자도 없이 구조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말은 쉬운탓이다.

하지만 지금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지만, 이당시까지만 해도 위기관리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이 종료되기 이전까지 정확한 구조 시스템이 돌아가야 하지만, 누가 컨트롤 타워를 맡았는지, 누가 보고를 했는지, 그 보고가 어디로 흘러갔는지, 정확한지, 적절했는지, 아무도 알지못한채 그냥 무작정 주먹구구식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결국 그당시 점심시간까지만 하더라도 불행중 다행으로 상황이 종료될 줄로만 알았고 모두들 안도하고 있었다.

그렇게 필자도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저녁에 되어서야 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걸 알게되었다.

나중에서야 드러났지만, 전원 구조라는 것은 명백한 오보였다.

당연히 추가적 구조지원도 없었을 것이고 가장 중요한 시기를 또 놓쳤던 것이다.

그날 현장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파도는 잔잔한 편이었다고 한다.

만약 그때부터 체계적 구조 계획이 이루어 졌더라면 지금의 이 아비규환은 덜하지 않았을까??

아비규환이 덜하다 못해,

만약 미리 어떤 사고에 대해서도 구조 메뉴얼이 있었고, 그에 따라 구조가 첫날 이루어 졌더라면...

많은 지금보다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번사건에서도 드러났지만,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서야 대책반이 세워지고, 컨트롤 타워를 정하고, 주무부처를 편성고, 구조 계획을 세우면 늦다.

사건이 터지자 모두들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서로 혼선을 빚고, 그와중에서도 부처간에 협력이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 서로 경쟁하고....

사고 발생시점부터 대책반이 가동이 되고, 컨트롤 타워가 가동되고, 주무부처는 편성이 아닌 자신들의 일들을 하고, 그때부터 사건의 특수성에 맞는 구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고 난 후 구조 계획을 고민하면 늦다.

 

분명히 밝혀둔다. 지금 위와같은 이야기는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구조하고 있는 구조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국가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며,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이야기다

 

국가의 존재 이유중 하나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 줄 수 있을때, 국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

여태껏 국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국가는 과연 국민을 얼마나 보호해 주고 있는가?

제발 국민간 분열을 일으키지 말고, 혼란을 주지 말고, 모두가 어려움 극복해 나갈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


국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어디갔나??



노무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정치적이라 하지말고 제발 사실을 보길 바란다.

한쪽이 실제적인 일만 열심히 하고 있어도, 옆에서 누군가 정치적으로 시비를 걸면, 그것은 전체가 정치적 분쟁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제발 싸우려 들지말고,,, 지난 정부에서 배울것이 있으면 당장에라도 배우자.

설마 국민 목숨을 앞에두고도 정치적 이야기만 할 것인가??

야당이 민생 발목잡는다고 생떼쓰지말고, 제발 진정 민생을 챙기길 바란다.

 

운이 좋아서인지, 관리를 잘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 정부때 특히 생각나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난 대형 참사가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는 278개에 달하는 국가 위기 관리 메뉴얼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전 프로세스를 짜놓은 것이다. 비록 사고가 있었을 지라도 위기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잘 작동된 편이다.

지금은 청와대 뻥커로 알려진 곳이 노무현 대통령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상황실이었다. KNTDS 시스템으로 23개 주요 정부 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전송되는 위기 재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타이틀 아래 '노무현'이 들어간 모든것들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위기 관리 메뉴얼 또한 포함된다.

국민의 논란을 가중시킨 천안함 침몰 사고, 최초에는 좌초로 브리핑이 되고, 한참의 혼선을 빚은뒤 북한에 의한 피격으로, 그리고 아직도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천안함 구조의 어려움으로 엄청난 돈을 들여 통영함을 들여왔다.

<jtbc>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038150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237330&cloc=olink|article|default 

<jtbc>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235914&ctg=1000

연평도 포격또한 이미 그해 8월 그러한 움직임을 감지하고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것이었다.

 

<오마이 뉴스 기사>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497052

 

지금 정권들어서는 말할것도 없다. 각종 유해 화학물 유출사고, 기름 유출사고,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2달이 채 지나지 않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지도 모르는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번 사고도 단순한 사고로 끝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지금 정해지는 법들이 일단 감정적으로, 여론용으로 정해지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명분만 내세운 법들이 많다. 그런 법들을 제정하는것은 이미 지키나 마나 할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막찍어 내는것이 아니겠는가?

과연 정치적 이해득실이 아닌, 실제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법을 만들고, 엄히 적용하면, 법치가 바로서지 않을까??

 

외국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 후진국형 재난 인재가 발생하는 한국이 여태껏 사고로 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꼬집고 있다.

 

아직까지 승선자 숫자와 구조자 숫자가 바뀌고 있고,

하나여야할 본부가 여기저기 있고,

여기저기서 각부처마다 다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러고도 국민이 괴담을 만들어 내는가?

이런것이 국민들이 알고자 할 알권리다.

왜 사람을 구조하는데 목숨을 거는게 아니라, 왜 부처마다 경쟁하고 업적쌓기에 충성경쟁을 하는지,

왜 통합이 되지 않고 각기 다른 정보공유가 되는지

국민은 무엇을 믿고 어디에 의지해야 하는지.

 

 

제발 지금이라도 자존심 버리고

다시는 이런일 없기 위해

위기 관리 메뉴얼을 재적용 하길 바랍니다.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569192&tn=t5&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7


세월호 탑승 어머님의 안타까운 호소



기적도... 시간이 적당히 흘러야 기대하지만...

물론 구조에 힘든것이 알고 있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제 잠수부들의 안전을 오히려 더 걱정해야 하지만,

 

이런 재난사고에서 초동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물론 중간에 여러 허위사실로, 또 지금 사고자 가족으로서 감정적인것이 분명 있지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머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전원 구조라는 오보 또한 컸던것 같습니다.

홍가혜씨 같은 오보가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구조를 주관하고 있는 정부부처의 오보는 그 크기나 무게가 다른거 같습니다.

 

또한 지금 잠수부 분들이나 해경분들 모두 고생하시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고 지휘하고 있는거 같지는 않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구조 작업을 지휘해야할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는 해경에서 발표 할꺼니 브리핑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무책임함.

현재 해경 관리자 분께서 계속 진도 체육관에서 브리핑을 하시는 것으로 알지만,

어머님의 관계자가 계속 바뀐다는 부분도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천인호 학생 어머님 인터뷰입니다. 부디 부디... 기적이...일어나길 바랍니다.

 

천인호 학생 어머님 인터뷰입니다. 부디 부디... 기적이...일어나길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rJTwO3k1aTY

http://www.youtube.com/watch?v=57XEbHG_0_E

http://www.youtube.com/watch?v=_wtf7R-Yg_c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점은.

하나. 현재 취재진이 구조상황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둘. (사후적 문제지만) 대중의 혼란도 가족의 상처를 주지만, 구조 지휘체계가 빨리 정리되어서 혼선이 있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부디...정말, 기적이 일어나서,, 유례없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사고 가족 여러분들 끝까지 용기 잃지 마시고, 마음 다잡으시구요.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 내놓고 자신의 아들처럼 구조하고 계시는 구조팀 여러분들도 조금만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사히 구조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세월호 침몰이 시사하는바



마음이 답답하고 , 참 안타깝습니다.

너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물론 현재 구조  상황과 그에 따른 현상이 혼선을 빚기에 어지러운 것도 있지만

제가 겪고 있는 혼란은  만약 내가 이와 같은 실제 상황이었다면 100% 안내방송의 지시에 따랐다 배와 함께 갖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군 복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지휘 체계 및 절차에 따라야할, 통제에 따라야 할 필요성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즉 사고나 위기 상황 발생시 중앙의 통제에 잘 따라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시 당황한 나머지 개인이 우왕자왕하게 되면 그에 따른 상황의 악화가 되거나 더 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겼기 때문입니다.

가령 이번 사건이 보도되는 가운데 선내의  '가만히 있어라' 자기 위치를 지키라는 방송이 2차 피해를 막기위해 따라야 하는 내요이라 여겼습니다. (압사나 작은배 같은 경우 무게중심 이탈로 인한 전복)

그러나,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순간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의존했던 사람들은 살았고, 중앙의 통제에 따랐던 사람들은, 진행되는 상황으로 볼때,  좋지 못한 결과에 이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직도, 위기의 상황시, 나보다 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중앙의 통제에 따라야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그렇게 따라야 하는지 두려움이 앞서네요.




현재 학부모남들이 왜 그렇게 정부를 불신하고 언론을 불신하는지, 

제대로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고의 발생 그 자체이고, 

불신의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은 통제에 따랐고, 통제를 책임져야 할 최고 지휘관은 아직 승객들이 빠져나오지도 못한채, 경위야 어째됐든, 먼저 빠져 나왔다는 겁니다.

또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건 인지했건, 충분히 구조의 시간이 있었는데 놓쳤다는것.





국가가 존재하고,  국가 기관이 존재 하는 이유는, 국민이 국가 기관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고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신뢰가 필요합니다.


정부에 대한, 언론에 대한 불신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 

왜 이렇게 비상식 적인  일들이 지금 우리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추가 위험은 없는가??



 

먼저 힘든 시간을 보내고계시는 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보냅니다.

혹시 세월호와 관련된 가족분이라면, 이 글을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고,

혹시나 잘못된 정보일 수 있기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릴까 염려됩니다.

 

꼭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디까지 믿고 어디까지 걸러 들어야 할지...

 

페이스북에 3시 경

 

https://www.facebook.com/photo.php?v=687872267942589

 

부모님께서 문자를 받았다는데, 식당칸에 몰려 있다는데,

 

만약 이게 조작이라면 부모님께서 이렇게까지라도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럼 이 명단은 다 어디서 났을까요??

 

유미지 김주하 이연화 정혜진 김영훈 유해원 곽에슬 한은진 백지수 안민지 김수경 김시현 유혜은 이혜경 정지아 강우영 강혁 한정묵 방민준 박성호 이성민 임태범 김민성 권순범 김민규 구태린 이영만 허재광 국승현 박성호 박시찬 최수빈 이재욱 편다희 정다해 이한솔 이민우 김혜선 오경미 박정슬 이경주 이소진 권지혜 강한솔 구부현 김민현 이경민 한보름 윤솔 김송이 김진광 윤다현 정혜린 김수정 정지혜 이찬영 김인성 구한 오해경 이혁준 김윤수 나강민 김응현 김명훈 이재원 강학현 박지훈 한은지 교사이해봉

식당에 있는 생존 확인 명단이랍니다. 페북을 통해 생사여부 알린 한세영양을 비롯한 몇명 분들은 식당 옆 객실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층에 생존 확인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140418 04:58 삭제)

 

 

아무래도 다음 글의 싱빙성이 높아 보여 위의글 삭제합니다.

 

 

http://cafe.daum.net/MangGo1210/3Np5/60814?q=%C7%F6%C0%E7%20%BF%CD%C0%FC%B5%C7%B0%ED%20%C0%D6%B4%C2

생존자 확인 부탁 명단이 - 생존자 명단으로 - 와전된듯 합니다. 14041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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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군과 한참 훈련중인 시점에 쥐도 새도 모르게 천안함을 폭파하고 가고

그들의 몇배가 넘는 국방비를 쏟아 부으면서도, 그걸뚫고 무인기를 보내는데...

 

우리는 뒤집힌 배에 있는 사람들 하나 구조하지 못하는 무능한 대한민국인가요??

제발  보여주기 식만 하지 말고,

말로만, 글로만 번지르르 말고

내실을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불감증... 다시는 어이없게 국민을 잃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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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홈페이지에 확인 결과 명단에 나온 교사의 이름이 있는것으로 확인했습니다. 17일 23:12분

뭔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그리고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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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중 손석희 아나운서가 사고 가족인 김중열님과 인터뷰 하는 화면에서

"자신의 아이는 생존자 명단에 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장면있는데,

이부분도 확인이 필요한거 같습니다.17일 23: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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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추가 위험은 없나요? 한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다음은 YTN기사중 세월호 출항전 승선 CCTV 화면입니다.



YTN 뉴스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517757


화물칸에 녹색의 화물차가 승선하는 장면이 찍혔는데요. 

1. 저 화물차는 무엇인지?

2. 혹시 추가적 유출이나, 폭발 위험은 없는것인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경계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가 효율적이고 다수의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것은 이미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생각해야 한다.

자본주의 하에서 우리가 반성하지 않고, 경계를 늦춘다면,

자유로운 경쟁아래서 합법 또는 사회의 암묵적 합의라는 이름으로

'나'의 '편리'가 누군가'들'의 '생존'과 교환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뉴스 따라가기] 말레이시아 실종기 잔해 추정 물체 122개 찍은 위성사진 확보



말레시아 실종기 MH370 잔해 추정 물체 122개 찍은 위성사진 확보했다는 뉴스가 뜨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뉴스에서 확보된 위성 사진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이에 CNN을 통해 그 사진을 확인 해 볼 수 있었다.

 

출처 : http://edition.cnn.com/2014/03/26/world/asia/malaysia-plane-questions/index.html?iid=article_sidebar

CNN을 통해 확인한 말레시아 실종 항공기 MH370 추정 잔해물 위성사진. 프랑스의 방산업체에 의해 촬영되었다고 한다.

사진상으로는 400여㎢에 걸쳐 100여개가 넘는 잔해가 촬영된것. 

지난 일요일 사진이 확보됨에도 오늘에서야 공개된 이유를 교통 당국은 설명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호주 해양 안정청에 따르면 좀 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고 검토하는 과정때문에 오늘에서야 공개되었다고 설명했다.

 

어딘가에서 무사하길 바랐던 기대가 점차 추락쪽으로 기우는 듯 하여 안타깝다.ㅠ

우리나라에서는 산적한 국내 문제들로 말레시아 문제에 대해 다뤄지는 비중이 작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명확한 증거들이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종 설들이 난무한데,

역시 명확한 정보가 확보되지 않으면 여러 설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여담으로  CNN에서 그래픽 제작 과정중 옥의티가 발견되었다.

 

출처 : http://edition.cnn.com/2014/03/26/world/asia/malaysia-airlines-plane/index.html?hpt=hp_t1

North는 분명 북쪽인데..ㅠㅠ

이런거 잘못하면 South Korea에서는 종북으로 몰려요. CNN 관계자 여러분!!

 

 


[뉴스 꼬집기] 천안함 .원인을 떠나 재발방지를 생각해야 할 때.



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글의 시작에 앞서

논란이야 어떻든, 국방의 의무 중에 순직한 천안함 승무원들 및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또는 국민을 위해 자심의 임무를 다하다 순직한 모든이들에게 위로와 또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또 그대들이 있어 우리가 편안히 생활 하고 있음을 잊지 않습니다.

오늘 말하고 싶은 바는 2가지다. 천안함 승조원들의 위로를 떠나,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생각하면 종북이며 파렴치한 또는 패륜에 가까운 빨갱이가 되는 현 대한민국의 주소에서, 돌을 던지고자 한다.

1. 천안함 유족들에게

백번 천번의 어떠한 말로 유가족 여러분들께는 위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안타까운 죽음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였기에 그 가볍지 않고 또한 기려질만 합니다.

연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천안함의 소행이 북한이 아니랴라고 생각하냐는 유족의 질문. 여기서 유족들이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 또한 미약하나마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할 것은 천안함 친몰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에 의한 폭침이든, 좌초든, 좌초후 충돌이든,

 

그들이 용사칭호를 받으며 차가운 시신이 되어 돌아오는 결과가 아닌,

그저 인생을 살다, 국방의 임무를 다하다 사고를 겪었지만 살아 돌아와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신 국민들은 "격실내부에서 생존 가능한 69시간"이라는 말들을 언론을 통해 들으며 한결같이 그들이 살아서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저 또한 69시간을 믿으며 그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랐습니다.

2일하고 21시간 ...

그러나 결과는 어떻습니까? 

닷새넘게 구조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왜그렇게 지연되었을까요??

또한 왜 당시 실종자중 장교 7명은 살아 돌아오고 부사관및 많은 사병들의 피해가 컸는지 이부분 또한 풀어야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http://tsori.net/4310

 

 

2.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지금 이렇게 혼란스러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 왜 최초 해경에 신고시 좌초, 최초 브리핑시 좌초였나?

2) 28일 함수와 함미가 발견되고도 왜 故 한주호 준위는  제 3의 장소에 부표를 설치했는가?

3) 국방부는 왜 3회에 걸쳐 추가 TOD 영상이 없다면서 추가분을 공개했는가.

과학적 의문점들은 여기서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더욱 혼란만 가중되니까요. 또한 제시되는 자료들 또한 과학적 자료들에 비상식적 해석을 하고 있으니까요.

결론은 왜 계속 국방부가 명확히 밝히지 않고 계속 말이 바뀌고 또 숨겼느냐 하는바 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개하는 사항들이 기밀로 보이나요?

만의 하나, 이것이 진짜 북한의 공격이라도, 지금의 혼란은 계속해서 말이 바뀌는 국방부 및 그 관계자들에 있지 않을까요?

(분명히 밝히지만 국방에 힘쏟고 있는 장병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군 조직으로 대표되는 국방부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들을 적으로 만들면서 까지, 혼란을 주어야 하나요??

지금의 이 혼란들이 제 눈에는, 천안함 희생 장병을 영웅화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 국방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북한의 소행이면, 미국과의 키리졸브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그 경계망을 뚫고 내려와 쥐도 새도 모르게 피격하고 갔다면...

국가의 안보를 책임져야할 군이 경계에 실패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군수뇌부의 책임 또한 막중하지 않나요?

 

지금 이글은 소위 신상이 털릴까봐, 욕먹을까봐, 종북이니 빨갱이니 매도당할까봐 겁나며 쓰는 글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해야 할 바는 있다.

결론은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될것이라는 점이다.

재발 방지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 원인을 고치는 일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잘못된 원인을 파악하고 본 원인이 아닌 다른 사항을 고친다면, 다시 유사상황이 발생한다면 또 안타까운 목숨들을 잃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해군은 여태껏 패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냉전도 열전도 아닌 프레임 전쟁중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나라를 위한 헌신이 아닌 자신의 나라를 위한 통치를 위해...

북한이 행하는 전술을 화전양면전술이라 .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칼 꽂는,

그들이 화전양면전에서 목표가 남한 사회의 혼란이라고 했죠?

혹시 사회의 혼란을 일으키는것이 자신들의 이권을, 또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혹자들은 아닌지요??


[뉴스 꼬집기] 청와대 상공 뚫렸다 다는 뉴시스의 발빠른 기사!!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하나 찾아서 로고 하나 붙이고, 아무 설명없이 기사 내면 다일까??


"청와대 상공 뚫렸다"…무인항공기 촬영 사실도 몰라 라는 제목의 뉴시스 기사가 떴다.

지적하고 싶은 바는 2가지다.

1. 사진에 대한 아무 설명 없이 인터넷 어딘가 떠돌아 다니던 사진하나 건져다가 로고 붙여서 내보내면 기자로서 책임을 다한것일까??

2. 물론 안보에 있어 한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되고 미리 미리 철저한 보안이 필수 적일것이다. 그러나 사제폭탄에 테러의 상상력!! 오버한건 아닐까??


뉴시스 3월 25일자 기사. 사진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이 사용하고있다.

출처 : http://zum.com/#!/news=0092014032512507914&v=2&t=0&cm=newsbox

청와대 상공이 뚫렸다는 기사가 났다. 파주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 항공기에서 청와대를 찍은 흔적이 발견되었다는것!!

북한의 연계도 조심히 언급해서 나라를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런데 이 사진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다.

1. NAVY의 AV가 살짝 지워진 흔적하며, 2. 산이 아닌 바다 3. 미 해군 식별마크까지... 

사진의 출저가 어디일까?? 바로 구글 검색 들어가보시겠다.


www.vcstar.com 라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견한 사진.

http://www.vcstar.com/news/2013/jan/07/suspected-us-drone-found-floating-in-philippines/



어머!! 이런!! 

이렇게 쉽게 찾아질 줄이야...

그냥 로고 하나 붙여서 사진에 대한 아무 설명 없이 사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저기 버젓이 미군 표식을 나타내는 별의 마크까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장면이다.!!

사회의 혼란과 괴담은 언론사의 이런 작은 실수 내지는 무책임에서 시작한다.!!!


기사는 여기에 그지치 않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무인항공기' 또는 '방송에서 쓰이는 RC 비행체'를 거론하며 폭팔물 테러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이고 있다.

..(중략)..

 특히 TV 예능프로 등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선조종(RC) 비행체나 드론 등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카메라 대신 폭발물 등을 장착하면 얼마든지 테러에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중략)..

사실 이런 생각은 쉽게 할 수있는 생각이 아니다. 다만 국민을 혼란하게 하고자 한다면 가능할 지도..

또한 꼭 청와대가 아니더라도 이런 소설같은 가능성을 언론사가 제기하는 순간 이는 더이상 소설이 아닌

유사 범죄를 불러일으킬 소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것을 대비하기위해 군과 경, 국가 치안 시스템이 필요한것 아닌가??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해 '자극적' 방법을 국민 또는 네티즌에게 강요하며,

혹여나 유사 사건이 발생했을때 또 그 제조방법과 범행 방법을 상세히 복습시키며 또 그대들의 기사거리를 만들려고 한는것인가??

사회가 혼란스럽고 괴담이 양산된다며 또 기사쓸 그대들이여!! 

이런 작은 실수 하나 혹은 무책임함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알고싶은건 국민인 우리가 부여한 권리를,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 제대로 쓰고 있는지 감시하고 경계하는것이 최소한 언론의 사명 아닐까? 

(물론 불철주야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이 부여한 권리를, 개인이 또는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특히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권력에 있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경계해야할 것이 언론인들의 사명이며 양심이 아닐까?



국방의 책임을 다해야 할 군이 경계에 실패하면 영웅이라 칭해지고

국가를 믿고 편히 자신의 생업에 종사해야할 국민들에게는 안보 의식이라 칭하며 불안을 강조하는 이상한 시대에서

군이 군답고 국가가 국가답고 국민이 국민다웠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두서없는 짧은 글을 마친다.






나치와 파쇼



 

A great deal of human history has been a record of antagonism and conflict between groups. Indeed, the most terrible atrocities committed by humans have often not been the acts of criminals or madmen but of ordinary, loyal citizens acting in the presumed interests of their group against another group.
The immense advances in science and technology during the past few centuries have not diminished the intensity and frequency of intergroup hatreds and violence. In fact, the growth of military and political power has introduced a scale of massacre and destruction that makes the efforts of previous centuries to achieve peace seem modest by comparison.
Yet these are still exceptional events. It is only under particular circumstances that intergroup animosities erupt into open violence and killing. Underlying these periodic eruptions are patterns of intergroup dislike, resentment, and discrimination that are all too common. Prejudiced attitudes and beliefs whether national, tribal, racial, religious - pervade human social life. They are remarkable not in their existence, but in their sheer cruelty, the ease with which they can be aroused, and the tenacity with which they are held.

 

03' 중앙대 <2003 모의 학업적성평가>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들....이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집단간의 분쟁을 유발해 그들로부터의 관심을 떨어트린다. 그들이 예상했건 예산하지 못했건 그러한 분쟁은 작게는 개인간의 문제로 부터 지역간 국가간 문제로 까지, 발전된 경험이 있다. 나치가 그랬다.

 


알 권리 VS 잊혀질 권리



# 지금껏 그래왔듯 많은 것들이 거꾸로 되어있다. 그중 한가지가 알 권리.

대의 민주주의속에서 우리가 위임한 대표들이 우리가 위임한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지 알 권리.

즉 권력이 제대로 옳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진정한 의미의 알 권리이다.

진정 국민이 필요한 알 권리는 베일에 꽁꽁 싸인채,

오히려 우리가 알고 싶지 않은 때로는 알아서 좋을 것 없는 정보들, 억지로, 또는 나도 모르게 강요받고 있다.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범죄의 수법

 *살인 또는 자살

 *정치인들의 말

 *군사 기밀 또는 작전

등 때론 국민이 몰라도 될만한 정보들은 알권리로 둔갑해, 그들의 불량 정보들은 TV 또는 포탈의 메인페이지를 통해 강요받고 있다. 당연히 그들은 말한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될 것 아니냐? 자신들의 티비 시청자들 혹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문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보자!! 사람들이 티비를 많이 보는 시간에 뉴스 그런 보도들 뺄 수 있는지, 메인 페이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기사를 뺄 수 있는지?? 잔잔한 호수에 밑밥 던지고, 미끼 끼워 호수에 드리우는 낚시와 무엇이 다를바 있는가? "물고기도 미끼 물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 왜 우리는 알고싶거나 다루고 싶은 문제들

 * 지난 4대강 사업의 진행과 투명성, 이해관계

 * 지난 대선기간 선거법과 공정성 여부

 * 기업의 영업비밀로 둘러싸인 노동자의 권리

 * 현재 권력의 핵심들이 저지르는 잘못들...

 * 학교 폭력의 근원적 원인

 * 토론과 토의의 필요성

 * 사회 문제들과 정책들과의 관계

 

과연 사실이 없기에 다루지 않는것인가? 아니면 알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덮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직전 정권과 지금의 정권에는 칭찬일색인가??

 

#기자는 무엇으로 먹고 살며, 보도국의 데스크는 또 무엇을 먹고 사는가? 또 무엇을 꿈꾸는가?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 선정적이 반 나체사진이나

*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 살인과 자살의 수법

* 범죄의 치밀한 수법 및 기발함

* 정치인들이 받아 써 주길 의도한 말이나 정쟁들

* 안보를 위한답시고 써내려가는 군사기밀들이

아.니.다.!!!!!!

 

#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말하기 부끄럽지만)

 * 공정한 사실의 전달과,

 *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

 * 언론이 여론의 방향을 정해놓고 쓰는 기사가 아닌, 국민과 국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균형잡힌 보도를 하는것... 들이 아닐까?

 * 광고 수익을 쫓기에 본인들의 사명을 져버리는

 * 권력을 쫓기에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 국민을 혼란시키고 선동하고, 또 거기서 그들의 밥줄을 만들어 가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거 아닐까??

갈수록 생계형 기자가 늘어나고, 권력형 기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본다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진정 기자정신 가진 기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