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씹어도 좋은사람



이란...

없다...

참 인터넷이라는 것이...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 뱉는다.
물론 이런것들이
그동안 억눌려 있던 사회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긍정적 에너지를 토해내기도 하지만...

한 곳에서는...
이로 인해 상처를 주고,
암울한 에너지를 발생해 내기도 한다.

혹자는 이를 인터넷의 폐해라며
인터넷이라는 자유로움이라는 자체를 움켜쥐려고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큰 그림을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인간이다.
나는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대해 말하려 한다.

우리는 배가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민족이라 한다.
씁쓸하지만 일리가 있는 말이다.
물론 그도 그럴것이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부터 시작된 부조리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친일파들이 살아남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대한민국을 지키자 했던 이들은 피박받고...사라져만 갔다...)
거기에만 얽매여 있다면..
그네들과 다를게 없다.
뭔가 하나 도덕적으로 부족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 여기저기서 씹어댄다.
한때 일국의 대통령을 씹어 대는것도 국민의 스포츠였으니까
(여기서 씹는다는것은 정당한 논리를 갖춘 비판과 제안등과는 분류되어야 한다.
씹는다..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분풀이로 배설해 내는 행위를 이른다.)
(물론 지금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씹히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모 배우의 활동이나 생각에 대해 어이없이 배설을 해내는 일들또한 마찬가지다...
그저 씹어댄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씹어대는 자신들은....
과연 그렇게 누군가를 씹어도 좋을만큼의 자질과 인품을 갖췄는가??
내가 알기론 적어도..
그 어느누구도 누군가를 씹어도 좋을만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설적이지만...
누군가의 잘못을 질책하기 위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며, 그 행동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사람에 대해서 씹어도 좋은 사람은 없다.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줘도 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그저 사회적으로 잘못이라고 하니 그냥 씹어댄다.
씹고 씹고 또 씹는다.
또한 그렇게 씹은 내용을 남들에게 알리고 자신이 그 여론을 움직이고 있는듯한 대단한 자부심과 희열? 고딴걸 느낀다...

병이다..
관심받고 싶어 하는 병...
그렇게 누군가를 짓밟으면서...
자신이 빛나보이게 하고 싶어 하는
그사람을 짓밟음으로 인해 자신이 돗보여 보이기 위한...
병...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진정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하는 이상향이 있다면...
그 사람을 씹어대지 말고...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게된 사회적 부조리를 고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