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해당되는 글 10건

  1. 국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어디갔나??
  2. 알 권리 VS 잊혀질 권리
  3. 언론 해설서 1. 친미(親美) 반미(反美) 1/2
  4. 언론 해설서가 필요하다.
  5. 파업!!
  6. 대안 언론의 선전이 필요할때이다.
  7. 안철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8. 한달 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9. 대중을 지배하고 조정한다는 것. 1
  10. 노무현 대통령을 믿습니다.

국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어디갔나??



노무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정치적이라 하지말고 제발 사실을 보길 바란다.

한쪽이 실제적인 일만 열심히 하고 있어도, 옆에서 누군가 정치적으로 시비를 걸면, 그것은 전체가 정치적 분쟁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제발 싸우려 들지말고,,, 지난 정부에서 배울것이 있으면 당장에라도 배우자.

설마 국민 목숨을 앞에두고도 정치적 이야기만 할 것인가??

야당이 민생 발목잡는다고 생떼쓰지말고, 제발 진정 민생을 챙기길 바란다.

 

운이 좋아서인지, 관리를 잘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 정부때 특히 생각나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난 대형 참사가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는 278개에 달하는 국가 위기 관리 메뉴얼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전 프로세스를 짜놓은 것이다. 비록 사고가 있었을 지라도 위기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잘 작동된 편이다.

지금은 청와대 뻥커로 알려진 곳이 노무현 대통령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상황실이었다. KNTDS 시스템으로 23개 주요 정부 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전송되는 위기 재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타이틀 아래 '노무현'이 들어간 모든것들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위기 관리 메뉴얼 또한 포함된다.

국민의 논란을 가중시킨 천안함 침몰 사고, 최초에는 좌초로 브리핑이 되고, 한참의 혼선을 빚은뒤 북한에 의한 피격으로, 그리고 아직도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천안함 구조의 어려움으로 엄청난 돈을 들여 통영함을 들여왔다.

<jtbc>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038150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237330&cloc=olink|article|default 

<jtbc>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235914&ctg=1000

연평도 포격또한 이미 그해 8월 그러한 움직임을 감지하고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것이었다.

 

<오마이 뉴스 기사>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497052

 

지금 정권들어서는 말할것도 없다. 각종 유해 화학물 유출사고, 기름 유출사고,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2달이 채 지나지 않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지도 모르는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번 사고도 단순한 사고로 끝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지금 정해지는 법들이 일단 감정적으로, 여론용으로 정해지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명분만 내세운 법들이 많다. 그런 법들을 제정하는것은 이미 지키나 마나 할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막찍어 내는것이 아니겠는가?

과연 정치적 이해득실이 아닌, 실제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법을 만들고, 엄히 적용하면, 법치가 바로서지 않을까??

 

외국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 후진국형 재난 인재가 발생하는 한국이 여태껏 사고로 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꼬집고 있다.

 

아직까지 승선자 숫자와 구조자 숫자가 바뀌고 있고,

하나여야할 본부가 여기저기 있고,

여기저기서 각부처마다 다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러고도 국민이 괴담을 만들어 내는가?

이런것이 국민들이 알고자 할 알권리다.

왜 사람을 구조하는데 목숨을 거는게 아니라, 왜 부처마다 경쟁하고 업적쌓기에 충성경쟁을 하는지,

왜 통합이 되지 않고 각기 다른 정보공유가 되는지

국민은 무엇을 믿고 어디에 의지해야 하는지.

 

 

제발 지금이라도 자존심 버리고

다시는 이런일 없기 위해

위기 관리 메뉴얼을 재적용 하길 바랍니다.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569192&tn=t5&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7


알 권리 VS 잊혀질 권리



# 지금껏 그래왔듯 많은 것들이 거꾸로 되어있다. 그중 한가지가 알 권리.

대의 민주주의속에서 우리가 위임한 대표들이 우리가 위임한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지 알 권리.

즉 권력이 제대로 옳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진정한 의미의 알 권리이다.

진정 국민이 필요한 알 권리는 베일에 꽁꽁 싸인채,

오히려 우리가 알고 싶지 않은 때로는 알아서 좋을 것 없는 정보들, 억지로, 또는 나도 모르게 강요받고 있다.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범죄의 수법

 *살인 또는 자살

 *정치인들의 말

 *군사 기밀 또는 작전

등 때론 국민이 몰라도 될만한 정보들은 알권리로 둔갑해, 그들의 불량 정보들은 TV 또는 포탈의 메인페이지를 통해 강요받고 있다. 당연히 그들은 말한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될 것 아니냐? 자신들의 티비 시청자들 혹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문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보자!! 사람들이 티비를 많이 보는 시간에 뉴스 그런 보도들 뺄 수 있는지, 메인 페이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기사를 뺄 수 있는지?? 잔잔한 호수에 밑밥 던지고, 미끼 끼워 호수에 드리우는 낚시와 무엇이 다를바 있는가? "물고기도 미끼 물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 왜 우리는 알고싶거나 다루고 싶은 문제들

 * 지난 4대강 사업의 진행과 투명성, 이해관계

 * 지난 대선기간 선거법과 공정성 여부

 * 기업의 영업비밀로 둘러싸인 노동자의 권리

 * 현재 권력의 핵심들이 저지르는 잘못들...

 * 학교 폭력의 근원적 원인

 * 토론과 토의의 필요성

 * 사회 문제들과 정책들과의 관계

 

과연 사실이 없기에 다루지 않는것인가? 아니면 알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덮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직전 정권과 지금의 정권에는 칭찬일색인가??

 

#기자는 무엇으로 먹고 살며, 보도국의 데스크는 또 무엇을 먹고 사는가? 또 무엇을 꿈꾸는가?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 선정적이 반 나체사진이나

*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 살인과 자살의 수법

* 범죄의 치밀한 수법 및 기발함

* 정치인들이 받아 써 주길 의도한 말이나 정쟁들

* 안보를 위한답시고 써내려가는 군사기밀들이

아.니.다.!!!!!!

 

#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말하기 부끄럽지만)

 * 공정한 사실의 전달과,

 *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

 * 언론이 여론의 방향을 정해놓고 쓰는 기사가 아닌, 국민과 국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균형잡힌 보도를 하는것... 들이 아닐까?

 * 광고 수익을 쫓기에 본인들의 사명을 져버리는

 * 권력을 쫓기에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 국민을 혼란시키고 선동하고, 또 거기서 그들의 밥줄을 만들어 가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거 아닐까??

갈수록 생계형 기자가 늘어나고, 권력형 기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본다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진정 기자정신 가진 기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언론 해설서 1. 친미(親美) 반미(反美) 1/2



수학이나 물리문제를 풀때 사건과 현상을 단순화 시키면, 핵심을 명확히 하고 문제를 빨리 푸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접근 또한 단순화하면 문제가 빨리 풀어진다. 하지만 복잡한 문제를 풂에 있어서 단순화는, 필요한 기준은 빼먹거나 생략하므로서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경우가 생겨 결국 틀린 답 내지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해 내기 쉽다. 단순화가 빠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제대로된 답을 도출해내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말이다.


이전의 한국은 가난과 굶주림을 극복하고자, 경제성장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사회문제나 시민의식등 다양한 기준들에 대한 논의나 공감대가 결여된채, 최우선 목표는 '돈'으로 모든 문제를 단순화 시켜 답을 도출해 냈다. 그 덕에 빠른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는 이루었지만, 그 성장도 한계에 다다랐다.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패러다임을 버리지 못한다면 사회적 비용이, 성장의 열매를 넘어서 발전을 잠식해 나 갈 수도 있을것이며, 그러한 현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아니 어쩌면 oneway를 걸어오며 존재했던 그 비용이,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는지도 모른다.


----------------------------------------------------------------------------------------------------

언론 해설서 1. 친미(親美) 반미(反美)


친미와 반비는 친할 친(親), 또는 반대할 반(反)의 글자와 미국의 미(美)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이다.

여기서 친(親)과 반(反)은 좋고 싫음이라는 문제로 단순해져 그렇게 문제가 없다. 그러나 미(美)라는 단어에 있어서는 생각 해 볼 문제가 발생한다. 


친(親) 

1.좋아할 

2.찬성함

3.친함


반(反)

1.싫어함, 

2.반대함

3.친하지않음


미(美)

1. 국가로서의 미국

2. 미국 정치권으로서의 미국

3. 미국 행정부로서의 미국

4. 미국 경제로서의 미국

5. 미국 군으로서의 미국

5. 미국 문화로서의 미국

6. 미국 국민들로서의 미국


친미 반미라는 두글자 엄청나게 다양한 의미가 담길 수 있다.

친미(親美)

1.미국 국가를 좋아함

2.미국 국가를 찬성함.

3.미국 국가와 친함

4.미국 국가를 싫어함.

5.미국 국가를 반대함.

6.미국 국가와 친하지 않음.


7.미국 정치권을 좋아함.

8.미국 정치권을 찬성함.

9.미국 정치권과 친함.

10.미국 정치권을 싫어함.

11.미국 정치권을 반대함.

12.미국 정치권과 친하지 않음.

....


#등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 간에는 그 뜻이 대동소이한 경우도 있으나, 어떤 뜻으로 잡느냐에 따라 큰 의미의 차이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위에서도 알수 있지만, 단어의 뜻을 정하는 것은 범위를 한정하는 측면도 있고, 의미를 함축하는 기능도 있고, 그는 다시 의미를 숨기는 기능도 있다.


#네오콘의 정책에 대한 반대가 미국 국가에 대한 반대로 또 이는 미국 국민 및 미국 문화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되어 매도되는 반미가 되기도 하고, 애플의 이전까지 없었던 문화에서의 혁신에 대한 찬사가 미국은 싫어하며 애플은 좋아하는 앱등이로 낙인 찍히고, 미국의 성숙된 민주주의에 대한 동경이 친미라는 이름으로, 동의한적 없는, 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지지로 귀결되기도 한다.


#이렇듯 구성원이 다양하고 그 크기도 큰 집단을 평가함에 있어 모든것을 친미와 반미라는 단편적 언어에 집어넣어 버림으로, 각 개인의 의사는 정보의 생산자들의 편의에 맞게 입맛대로 쓰이기도 하고, 때로는 패거리가 만들어 지기도 하고, 세력이 형성되기도 한다.


#물론 칼로 무자르듯 저러한 단어를 단정지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전체적 경향성이 있으니 부분 또한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틀린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또한 말 그대로 경향성일 뿐이과, 확률일 뿐이다. 그러나 최소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자신이 논쟁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도는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닌 통치하는 사람은 이렇게 축약된 단어를 좋아한다. 이러한 단어를 던져 놓으면 각자가 편한 뜻으로 해석해서 사용할 테니까, 이 얼마나 경제적인가????????????? 국민들 또한 경제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위의 의미들중 하나를 대신해 친미, 또는 반미라는 단어 안에 담는다. 때로는 비교 대상이 아닌 비교대상을 가지고 논쟁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의미를 다른 단어에 이입하여 논쟁하기도 한다.


## 함축된 다어의 정확한 논의 대상을 특정하자. 논의 대상을 특정하는 일로 최소한의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다.




언론 해설서가 필요하다.



1.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주체는,

투표가 존재하는 대의민주주의 체제하에서 권력으로 직결된다.

그들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그들 스스로가 먼저 성찰하고 고찰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다.

지금은 고찰과 논의의 단계가 아닌, 필요한 비판이 필요한 단계이다.

 

2. 사회가 혼란스런운 이유 ; 언론의 과(過).

1) 여론의 주체인 국민은 각자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2) 그렇기에 국가의 일에 일일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상세히 알기 힘들다.

3) 그래서 대의민주주의에서 집단의 일을 대신할 대표를 뽑는것이고, 그것이 선거이고, 그들에게 말 그대로 집단과 단체의 일을 전문적으로 맏기는(위탁하는) 것이다.

4) 그들에게 도덕과 양심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힘을 자신의 절제와 양심상에서 대신 처리 하도록.

5) 그러나 적어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된다는 것은 '힘과 권력'행사 할 수 있는 권리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6)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보의 접근이 제한된 국민에게, 언론을 통한 단편적 소스를 던짐으로써, 여론을 '파닥파닥' 시끄럽게 만든다.

7) 그들이 던지는 소스는

7) -ㄱ. 자극적 문구 (충격, 경악, 알고보니. 헉. 종북, 섹스, 정신나간,...)

7) -ㄴ. 논리가 결여된 선정적 단어.

7) -ㄷ. 지역간, 계층간, 남녀간, 국가간, 집단간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단어

7) -ㄹ. 오독과 오해를 일으키는 단어

7) -ㅁ. 프레임을 설정한 언어등을 사용하여 국민을 혼란에 빠트린다.

 

이 모두 이성적 판단을 흐리는 (낚시에서 말하는) 밑밥들로, 그들이 원하는대로 파괴력만을 생성하고 그들이 자생해 나가는 원천을 여기서 얻는것이다. 이를 이해하려면 국내 언론의 수익구조 및 언론의 지형을 알필요가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뤄 보도록 하겠다.

 

8) 위 ㄱ.~ㄹ.은 '교양있는 사람'들이라면 적절히 걸러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9) 그러나 ㅁ. 의 경우는 다르다. 언론 해설서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 언론 해설서가 필요한 이유

1) 정보를 소비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정보의 생산자가 공급한 정보를 근거로만 사건을 판단 할 수 밖에 없음.

2) 정보의 생산자의 의도에 따라 사실의 일부만 제시될 수도, 사실 이외의 부분까지 제시될 수도 있음.

3) 이렇게 제시된 정보의 경계가 정보 생산자의 프레임이 됨

프레임 효과의 대표적 예 ->  http://chulin28ho.egloos.com/viewer/4772801

4) 프레임이 어떻게 설정되는가에 따라, 사건은 악이된기도, 선이되기도 그 판단의 기준이 달라지게 된다.

5)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정보의 소비자는 자신이 매일 생각하고 부딪히고 자신이 대다수의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가 아니므로(절대적으로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으므로), 정보의 생산자가 제시한 프레임에 한정 될 수 밖에 없음. 즉 생산자의 의도에 따라 사건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됨.

6) 정보의 소비자는 제한된 프레임을 근거로 여론을 형성하게됨.

7) 하여, 여론의 위험성은 국민의 어리석음이 절대 아님. 비전문가 들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고, 그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위정자들이 첫째 잘못이요, 그들에 기생해 살아가는 언론이 둘째 잘못이다.

8) 이를 방지하고자, 또는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정보의 소비자(국민들)이 지혜로워 질 수 밖에 없는 상황.

9) 순수한 사실에 대한 접근은 일반 국민들로서는 불가능한 일.

10) 다만 정보의 생산자가 얼마나 진실에 접근하고자 하는가? 또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정보를 생산하는가, 정보 생산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얻고자 하는가는 판단 할 수 있음.

11) 그러기 위해서는 몇가지 주의 사항들이 있는데 이를 시간이 날때마다 다뤄 보기로 하겠음.

 

* 주의사항 *

이 해설 또한 필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임으로 반영하고 읽기를 바랍니다.

 

* PS 1. *

언론 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테클, 피드백, 기발한 아이디어, 토의, 논의, 모두모두 환영입니다.

 

 

Warming up....~~~~~~~~~~~~~~~~~~~~~~~~~~~~~~~~~~~~~~~~~~~~~~~~~~~~~~~

 

# 언론 해설서 0. 검찰

주의해야할 논리. 일반화의 오류. 시장의 오류. 극장의 오류.

 

검찰은 집단이다.

집단은 여러 구성원으로 구성된다.

정의 구현을 위해 밤낮 애쓰는 검사. 국가가 최우선인 검사, 법에 의거한 모든 판단을 하는 검사, 인정 많은 검사, 명예를 중요시하는 검사, 진보적 검사, 보수적 검사, 자리가 중요한 검사, 정치를 꿈꾸는 검사. 타이틀이 중요한 검사.

그들의 개별적 판단은 말그대로 개별적이다.

그러나 그런 검사들로부터 발생하는 행위가 언론을 통할때는 개별적 이름을 가지고 나오지 않는다.

'검찰' 이라는 한 단어로 그 집단이 모두 동일시 된다.

 

....(중략)

 

~~~~~~~~~~~~~~~~~~~~~~~~~~~~~~~~~~~~~~~~~~~~~~~~~~~~~~~~~~~~~~~~~~~


파업!!



파업.
근래 우리 사회에서 '파업'은 '불법'이라는 단어와 함께 쓰여지는 일이 많아졌다.
아니! 이제는 파업=불법 이라는 웃지못할 공식이 성립되었다.
물론 불법 파업도 존재 한다.그러나 굳이 '10프로의 썩은 사과'를 설명하고자 '힘의 이동'과 '역사의 반복'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자.
오늘 내가 하고픈 말은 하나니까!!

왜 그들이 파업을 할 수 밖에 없는가?! 제대로 헤아려 보자는 거다!!

언론에서는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파업'이라며
적어도 나의 동의 없이 '국민'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고 있다. ...
언론이 '국민'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은 '국민'은 또 얼마나 될까?!
뭐 계속해서 언론이 떠들어 댄다면 '베이컨의 시장과, 극장, 동굴 어쩌면 종족'의 4관왕을 달성하며 진정 '국민이 동의 하지 않는 파업'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진정 '의도를 가진, 또한 힘마저 가진' 이들의 이야기도 접어두자.)
중요한 것은, 권력이 발생하는 근원인 '국민'으로서 우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조금은 자세히, 그리고 마음을 열고 알아 볼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저 언론이라는 '권위'가 떠들어 댄다 하여 앵무새 마냥 그 권위를 옮기지 말고, 또한 답을 먼저 정해 놓지도 말고, 하나하나 시비(是非)를 가려보자.
입에 풀칠하기에 바빠 내일이 아닌 일들에 무관심 하지말자.
또한 사회에 대한 관심이 나의 스트레스 풀이, 심심풀이 땅콩으로 쉽게 이야기 하지도 말자.

어리석은 국민이 많아 질 수록 그 사회는 위험해 진다.
또한 지혜로운 국민이 많아 질 수록 다가올 사회의 위험을 예비할수 있다.
독일 나찌의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 있었고, 미국 메카시의 사건이 보여주는 교훈이 있었다.
전쟁이후나 60년이 지난 지금이나 먹고살기에 바쁜 우리네들에게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인용구가 있다. 아직 정확한 출처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그의 인터뷰에서 비롯된 것이고,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인용되고 이기도 한 마르틴 뉘밀러의 '그들이 내게 왔을때'이다.

"(독일에서)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 . 그들이 내게 왔을 때 . . .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wikipedia-

쌍용차, 기륭전자, 한진중공업, 코레일, 의사협회에 이르기 까지...
하나 더 얻고자 현재의 주어진 것을 포기하며 까지 대치상황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그나마 남지 않은 '하나'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경계에 서는것이다.
너와나 우리가 서로 손잡고 굳건한 반석을 다질때,
대의민주주의는 그 균형을 유지한다

대안 언론의 선전이 필요할때이다.



#

 

 

 

왜 생산적 여론이 형성되지 못하고 소모적 논란만 양산되는가??


모두가 화합과 통합, 신뢰를 요구한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크게는 옳바른 토론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문제점에서 부터, 언론환경의 구조적 문제, MB정권 이후 언론장악에 이르기 까지 구석구석을 살펴보아야 한다. 언권유착과 언론장악은 이번 글에서 논 외로 하자.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언론 환경만을 따져보자.


사실 이전까지 언론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 빠지지 않는 주체가 조중동이었다. 보수 메이저 언론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언론환경의 문제점은 가장 큰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혹자는 인터넷의 보급, SNS(Social Network System)의 활성화로 그런 문제점은 없다고 하지만 분명 따져보아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메이저 신문사를 넘어 포털에 대해서 까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다양성을 외치지만 아직 폐쇄적인 한국사회 
필자는 작금의 언론에 대한 불신이 1) 포털의 독점 과 2)훼손된 정보의 신뢰도 에서 인했다고 본다. 인터넷의 순기능적 측면을 바라보며 발전을 기대하는 우리로서는, 대한민국 10명중 7명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면 녹색화면이 뜨는 놀라운 집적도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수용되어야 할 토론의 장은 요원하기만 한 현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1)클릭을 유도하는 낚시성 기사와 기사 배치, 인기 검색어들은 이슈의 집적도를 높임과 동시에 그 파괴력또한 높이고 있다. 이는 포털을 권력아닌 권력으로 만들었고,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책임은 쪽~뺀 권력을 가진 기관으로 만들었다. 정보의 소비자들은 입맛에 맞는 기사만을 찾기 시작했고, 진실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은 게을리 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보의 생산자, 또는 배포자들이 그어 놓은 보이지 않는 금 안에서 머물며, 끼리끼리 모이며 서로 심적 안정감을 찾고 소속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 2)배역을 맡은 행동대장이 앞장서 싸우가 시작하면 소속 부대원들은 스스로 핑거파이터를 자청하며 최전선에서 싸운다. 가상의 싸움이기에 게임 아닌 게임을 즐긴다. 결국 다양성의 인정과 상호존중 속에서 이루어 져야 할 토론이, 공격적 토론으로 이어지고, 이도 잠시 감정싸움으로 이어진다. 이제 이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여론이 되고 분열을 가져온다. 대안적 변화를 기대했던 SNS역시, 포털의 영향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 모두들 겉돌기만 하는가??

정보의 불신은 파워블로거의 몰락이 보여주는 단적인 예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오로지 자기 하는 일이 좋아 제품을 객관적으로 리뷰하고 글을 쓰던 블로거들이, 자신이 오래도록 쌓아온 신뢰를 업체아 팔아넘기며 자신이 쓴 글이 짜라시가 되어버린 수많은 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구매자들에게 구매의 기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자 역할을 했다면, 업체의 스폰을 받은 이후의 블로거는 단지 상품의 광고를 올리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업체의 스폰을 받고 난이후 블로거가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는 척 한다면, 이는 정보의 소비자, 상품의 소비자에 대한 기만 행위이며 사기의 요소도 생각 해 볼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정보가 날로 늘고 있으니 인터넷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는 것이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넘어 정치 사회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어디하나 우리가 마음 편히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없는것이다.

 

이럿듯 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면 토론에 있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전제가 사라지는 것이다. 서로 다른 전제 위에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하기에 접점을 찾을 수 없고, 합의접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접점을 찾을 수 없음은 결국, 문제의 해결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논란만을 양산하는 토론이 되고, 이는 곧 토론이라 할 수 없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결국 사회적 논의라는 것들이 논란의 양산만 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정보의 소비자임을 인식하자!

그렇다면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생산적 논의가 되려면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어떤것 들이 있을까?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가지 우리가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할 점은, 우리 스스로가 정보의 생산자도 될 수 있지만 소비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정보의 생산보다 소비를 더 크게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정보의 소비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보의 소비는 우리가 유용한 방법으로 정보를 이용하여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한는 것 또한 정보의 소비이기도 하겠지만, 정보의 소비는 제화의 소비와는 달리 또 다른 측면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바로 정보 접하므로 나타나는 현상들, 즉 정보의 생산자들이 어떠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변화를 꾀하기 위해 정보를 생산하고, 그에 우리가 반응해서 그에 상응하는 변화가 이루어 지는 것 또한 정보의 소비에 속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가공된 정보는 말과 글인 언어로 이루어 지며, 말과 글은 화자 또는 필자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초중고때 배우는 비판적 글읽기, 또는 듣기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비판적이라는 것은 무조건 정보에 대한 반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글 또는 말에서 전달하는 바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또한 자기가 읽고 싶고, 듣고싶은 것만 들으려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정보를 접해야만 정보의 소비가 동시에 건전한 정보 생산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해 남의 말을 그대로 옮기거나 무조건 적으로 반대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듯, 자신이 정보의 소비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의 의미,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조그만 더 생각해 보자. 정보의 생산자는 정보의 유통이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모든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정보 생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일까? 아니다. 정보가 가져올 효과를 위해 빼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즉 정보가 가져올 효과에 대해 부적적 요건을 일부러 말하지 않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지면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또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다보니 핵심을 이야기하거나 간추려 이야기 해야 하기때문에 선택적으로 정보를 가공할 수있다. 쉽게 말해 불리한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제한된 정보내에서 가치를 판단하고 재생산 해야하는데, 정보의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흔히 말하는 말의 앞뒤 다 잘라 먹고 한 부분을 이야기 하는 얘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는 필자 또는 화자의 역량 부족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의도적으로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 또한 소비자가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며, 능동적으로 정보의 전달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얘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보의 전달 전략에 있어 위의 방법만 있는가?? 빼는 방법에는 문맥을 잘라 특정 부분만 제시하는 전략이 있는가 하면, 아예 주제 자체를 빼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거물급 정치인의 비리가 터졌는데, 연예인 스캔들이 더 많이 입에 오르내리더라, 또는 어떤 정치인이 좋은 정책을 내놓았는데 부정적 이야기들만 기사화 되더라, 또는 국가의 여러 정책들이 있는데 유독 하나의 정책들만 기사화 되더라 등등. 앞서 말한 문맥을 자르는 방법은 하나의 이야기 또는 기사 내에서 행해지는 방법이지만, 후자의 방법은 아예 기사 단위로 누락이 되거나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다양한 방면의 논의가 이루어 져야 하지만 일부 방향으로만 논의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이를 필자는 프레임의 선점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특히 이 프레임의 선점은 대한민국이라는 한국어를 언어로 쓰는 여론환경 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다. 정작 이슈가 되는 몇몇 사안들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지고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이슈가 되지 않는 부분은, 사회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담론들은 그냥 그림자의 뒷편에 방치된 채 우리가 생각지 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를 배포하는 포털과 메이저 신문사들 언론사들이 높음 점유율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전략이다.

 

메이저 언론의 프레임 선정 능력. 그리고 화두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의 독점.

지금 사회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이기에 사회적 문제를 단편적으로 해결 할 수 없다.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나와야 하고, 또 전문가들은 다양한 화두를 던져, 국민이 최대한 폭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야만 한다. 하지만 이런 원론적 이야기를하기에 우리나라의 언론 환경은 열악하기만 하다. 열악하다 못해 썩어있다. 소수 여론에 대해 마이크 마저 뺏어버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논의만 진행하게 하는 환경이 썩어 있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소비자가 더 현명해 져야 하겠지만, 한계가 있다. 언론이 바로서야 하는 이유이고 신뢰를 쌓아야 하는 이유이다. 문제점은 이렇듯 드러나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언론의 특성상 그들이 활동하는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 하기도 하고, 그들이 권력화 된다면 분명히 제재를 가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들은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 지게 하는것, 스스로 객관적인 보도를 하고, 스스로 신뢰를 쌓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강제적으로 외부에서 고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대안 언론 또는 그에 버금가는 대안 세력을 키워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게 만드는것. 1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고, 대안언론들이 커야하는 이유이다. 이는 독점 포털이 기사를 전송하고 배치하는 환경에서는 어려움에 틀림없다. 또한 언론이 광고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환경속에서도 1인 미디어, 대안 언론을 경쟁력 이는 언론으로 키우는 지혜 말이다.

 


 

 


안철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이치열 기자 truth710@ <오마이 뉴스>'MBC,조중동 기자 안철수에 질문 안했나 못했나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사회에 우리가 생각해야될 문제에 화두를 던지고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바랐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선거 과정부터 (우리 언론이 좋아하는 단어)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거창한 공약이나 신축건물 조감도 같은 청사진은 없었다. 그렇다고 대중을 휘어잡는 말솜씨나 카리스마 있는 연설은 아니었다. 다만 그의 연설문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것은 진정성이다.


많은 언론이,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 원장을 걱정의 눈으로 보고 있다. 어른신들이 말씀하시는, 그리고 선배 정치인들이 말하는 연륜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틀이 오늘을 거쳐 내일에까지 흘러 간다면이야, 그 연륜 꼭 필요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원하는 것은, 또 우리에게 지금 당면한 숙제는 정치의 개혁이다. 개혁이 어제와 틀을 같이한다면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다음 대선에서 또다시 정치개혁이 화두로 떠오르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는 일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정치를 정치(政治)교과서에 묻어놓고만 생각을 했지, 우리가 일상의 우리 삶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나라를 운영해 나가고 우리 사회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정치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아서는 아닐까?  지금껏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리고 그를 옮겨적은 언론이 말하는, 그리고 그 언론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치가 과연 우리의 삶은 어떻게 만들어 놓았는지 자문해 보자. 정치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는가? 


적어도 17대 대선에서 필요했고, 18대 대선에서 더더욱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정치 경력이나 공약이 아니다. 지금껏 후보가 어떤 일들을 해왔고, 미래에 제시할 약속들이 진정성이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인듯 하다. 선거때면 늘 등장하는 레파토리는 공허한 공약(空約)을 녹음해 틀어놓고, 자신의 정치력을 앞세우며, '여러분의 일꾼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표를 구걸하지 않았던가? 결국 공약은 비어있었고 후보와 후보의 측근만 배를 불리고 정치단수만 렙업하며 다음 선거를 준비하지 않았던가? 그들에게 있어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매번 있는 쇼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래서 정치인도 공인, 연예인도 공인이지 않는가? 


어떤 사람의 미래를 보려면, 그사람의 과거를 보면 된다고 했다. 늘 말로만 하는 정치가 남기는 것은, 그저 말과 정치인 자신의 이익뿐이다. 실제로 지난 과거에 그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정책을 펼쳤고, 어떤일들을 했느냐가, 그 사람의 진짜 생각인 것이다. 진정성 있는 공약을 보자는 것도 이와 같은 의미의 연장선 상에서 보자는 것이고, 우리의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 않고자 하는 확인인 것이다.


앞으로 험란한 길이 예상된다. 항상 개혁 주자는 자기 반성의 딜레마에 빠져 개혁의 추진력이 약해져 왔다. 이는 기득 정치세력의 각본,주연, 언론의 편집,배급으로 완벽한 호흡을 이루진 공격이었다. 특히 현재의 언론 상황에서는 국민마저 설득해야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어젠다와 정책도 중요하지만, 수구 세력의 비상식적 공격에도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한달 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


'한달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왜 그런 말을 했었냐?!'라는 뒷 말이 이어질 것이다. 한국일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에 대한 입장 번복에 관해 의아스럽다, 또는 미처 몰랐다는 식의 기사 제목을 뽑는다. 실제로 기자들이 그런 번복이 의아스럽거나, 또는 미처 몰랐던 것은 아닐것이다. 언론사의 데스크로서는 정부에 잘보이기 좋은 기사여서 썻고, 이제는 다시금 바른 기사를 써야 하기때문에 저런 제목을 뽑았을 것이다. 차마 일왕사죄를 운운하며 강경 발언을 했던것이 지금껏 새누리장(옛 한나라당)이 주장해 왔던 진짜 포퓰리즘이었던 것이다. 



http://durl.me/3bwrxg

한달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한국일보 김동국 기자



그러나 아직도 사건의 본질을 덮으려는 기사가 보인다.



http://goo.gl/wJ5QA

해외 언론 잇단 '한 때리기'.... 배후는 일본 세계일보 김동진 기자


현재 해외에서 한국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것에 대해 일본이 배후에 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즉흥적인 발언에 대한 잘못은 없고, 여론이 불리하면 남탓으로 돌리는 전형적인 현 정부의 형태를 잘 반영한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생긴다. 일본이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죄 발언'이후 기다렸다는 듯 독도의 분쟁지역화를 서두르고 있다. 세계일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고, 또한 일본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로비를 하고 있다면, 이는 우리에게 결코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없는 문제이다. 이전까지 독도는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하에 있고, 역사적으로도 우리 영토인 '사실'이었다. 그러나 세 사람만 모여도 호랑이 한마리를 만든다(三人成虎)고 하였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억지를 부리기 시작하면 결국 아무리 명백한 우리 영토라도 분쟁지역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인것이다.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시사군도, 난사군도 등을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러한 지명을 분쟁지역이 아니었다면 이런 이름들을 알았을까? 일본의 속내는 세계적 관심을 끌어, 국제 재판소로 이를 분쟁화 하여 이끄는 속셈이었다. 이를 이명박 대통령은 일왕사죄등 강경한 어조(어쩌면 외교적 결레인지도 모른다)를 써가며 정국돌파의 카드로 꺼내들고 써 버린 것이다. 실직적인 정책등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내세운 것이 아니라, 자극적인 말로 국내의 여론을 등에 엎고 일본의 역린(逆鱗)을 건드린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정부는 우리가 ICJ(국제사법재판소)에 응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한다. 그토록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이면 왜 ICJ가 존재하고 UN이 존재하고, 외교적 예의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막무가내로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대한민국 필드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뜻대로 언론을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안에서만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이라 대한민국의 언론과 여론을 움직였지만, 세계는 좀 더 힘있고 돈있는 이들이 언론과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다.


국민들이 깨어나야 할 것이다. 

무엇이 진정성 있는 정책인지, 포퓰리즘인지를 구분 하는 힘은,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 진실을 쫓고자 하는 노력에서부터 나올것이다.







대중을 지배하고 조정한다는 것.



#


역사상 우리나라가 이토록 대중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적은 없는듯 하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세계경제의 위기와 분쟁, 세계 정세, 주요 국가들의 국가 지도자 교체시기가 겹치며 그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겠지만, 대내적 요인으로는 정권교체의 열망이 커져서 일 것이다. 여기서 대내적 요인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만약 필자가 언급한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현상에 대해 설명 가능한 이유를 말이다. 물론 필자 또한 정권 교체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표현했지만 그 속 내용들을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정치

2008년 이명박 정부는 경제대통령의 이름표를 달고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다.  10년만의 정권교체인 만큼 보여줘야 할 것이 많았고 조급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이름 좋은 정책들을 쏟아내며 속도전을 벌였다. 반대는 묵살되고 그들만의 드라이브는 계속되며, 절차와 합의의 민주주의는 후퇴하였다.


경제

세계경제의 위기라고는 하지만 부자감세, 대기업 중심의 발전 정책, 지표개선만을 위한 정책으로 실제 국가 경제 지표 상승에는 기여했을지 모르나 국민을 위한 경제에는 즉, 물가안정에는 실패했다. 대다수 힘없는 국민들을 상대로 '서민 경제를 살려 보겠다'며 당선된 그가, 고환율과 부자감세등을 통해 일부 재벌만을 살렸다.


사회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킨 동시에, 전두환 시절의 지역감정 만큼이나 큰 국가적 분열을 초래했다. 뿐만아니라 사회를 경직 시켰다. 이명박 정권이 각종 언론사들을 장악해 나가며 정부의 입맛에 맛는 뉴스를 만들고, 여론을 형성했다.  진정성 없는 정책과, 계산된 홍보, 진실은 존재하지만 그와 거꾸로 흐르는 여론, 무엇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지 대중을 혼란시키며, 대중은 싸우고 대립하기 시작했다.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중립을 지키고 권력을 멀리해야 할 언론들은 칼 대신 펜을 들고 국민들을 단도리 하며, 대중의 눈과 귀를 가렸고, 대중을 분열과 반목으로 이끌었다.


데자뷰 

정치도 하나의 통치로 본다면 지금 이시대의 정치(통치)는 언젠가 한번 본듯 하다. 일본이 처음 조선을 식민통치하려 할때, 무력으로 통치를 하려다 저항에 부딪혀 문화 말살정책 및 이.간.질.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도록 했다. 그러한 통치의 진화(?)가 조선을 36년간 손쉽게 식민통치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주체는 바뀌었을 뿐 눈에 만이 익은 구도이다. 국정의 운영을 통치정로 생각하는 정부가 국민을 대하는 방식과 많이 닮아 있지는 않은지.

2012년이 대선을 포함한 정치에 뜨겁게 달궈진 한해였다면, 2013년은 언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언론의 개혁이 필요하다. 언론이 올바른 역할을 하며, 매의 눈으로 감시를 할때, 대중과 여론은 바르게 작동할 것이고, 그때만이 진정성 있는 대화가 오고가며, 토론이 이루어 질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믿습니다.




다만 믿는건 한가지

어떻게 되었든 진실이 밝혀지리라는 것과

아직 세상은 그래도 정의가 남아 있을것이란 희망

또한

다만 두려운 것은

진실이 밝혀 지고도

그 진실이 묻힐까 하는 두려움...






전 대통령의 소환과정을 생중계하는....
쓰레기 같은 상품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지금 대한민국의 이만한 뜨거운 감자(사실은 더욱 중요한 문제들이 산재해있음에도 불구하고..)가 어디있을까?
아니 이런걸 생중계해서 뭘하겠다는건가??
국민의 알권리??
뭐가 도대체 국민의 알권리인가??

세상이 너무 가벼워 지고 있다.
눈앞의 자극적인것에만 반응하고
또 그런 풍토를 조장하는 언론...
어이상실.

그리고 검찰.
그렇게 뒷얘기를 흘려서 ...
얻고자 하는 다른 의도가 있는가??
찌찔하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혐의가 있으면 법정에서 그 잘잘못을 가리면 될것이지
아직 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혐의를 이렇게 흘려 보내서..
얻고자 하는것은 무엇인가??

검찰 스스로 정치의 하수인 자격을 자처할테인가?

제발..
제발...
제발...
우리가 잘 살기 위한 길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자..
제발!!
싸움을 위한 플레이라면...이젠 지긋지긋하다...
너무나도 답답하고...
화가나고...

노무현대통령 혐의를 벗어나...
지금 그를 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세태들이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답답하고...
당사자가 아닌 제 3자가 보기에도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