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권리 VS 잊혀질 권리



# 지금껏 그래왔듯 많은 것들이 거꾸로 되어있다. 그중 한가지가 알 권리.

대의 민주주의속에서 우리가 위임한 대표들이 우리가 위임한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지 알 권리.

즉 권력이 제대로 옳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진정한 의미의 알 권리이다.

진정 국민이 필요한 알 권리는 베일에 꽁꽁 싸인채,

오히려 우리가 알고 싶지 않은 때로는 알아서 좋을 것 없는 정보들, 억지로, 또는 나도 모르게 강요받고 있다.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범죄의 수법

 *살인 또는 자살

 *정치인들의 말

 *군사 기밀 또는 작전

등 때론 국민이 몰라도 될만한 정보들은 알권리로 둔갑해, 그들의 불량 정보들은 TV 또는 포탈의 메인페이지를 통해 강요받고 있다. 당연히 그들은 말한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될 것 아니냐? 자신들의 티비 시청자들 혹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문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보자!! 사람들이 티비를 많이 보는 시간에 뉴스 그런 보도들 뺄 수 있는지, 메인 페이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기사를 뺄 수 있는지?? 잔잔한 호수에 밑밥 던지고, 미끼 끼워 호수에 드리우는 낚시와 무엇이 다를바 있는가? "물고기도 미끼 물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 왜 우리는 알고싶거나 다루고 싶은 문제들

 * 지난 4대강 사업의 진행과 투명성, 이해관계

 * 지난 대선기간 선거법과 공정성 여부

 * 기업의 영업비밀로 둘러싸인 노동자의 권리

 * 현재 권력의 핵심들이 저지르는 잘못들...

 * 학교 폭력의 근원적 원인

 * 토론과 토의의 필요성

 * 사회 문제들과 정책들과의 관계

 

과연 사실이 없기에 다루지 않는것인가? 아니면 알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덮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직전 정권과 지금의 정권에는 칭찬일색인가??

 

#기자는 무엇으로 먹고 살며, 보도국의 데스크는 또 무엇을 먹고 사는가? 또 무엇을 꿈꾸는가?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 선정적이 반 나체사진이나

* 연애인들의 사생활 문제

* 살인과 자살의 수법

* 범죄의 치밀한 수법 및 기발함

* 정치인들이 받아 써 주길 의도한 말이나 정쟁들

* 안보를 위한답시고 써내려가는 군사기밀들이

아.니.다.!!!!!!

 

# 언론이 다루어야 할 것은, (말하기 부끄럽지만)

 * 공정한 사실의 전달과,

 *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

 * 언론이 여론의 방향을 정해놓고 쓰는 기사가 아닌, 국민과 국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균형잡힌 보도를 하는것... 들이 아닐까?

 * 광고 수익을 쫓기에 본인들의 사명을 져버리는

 * 권력을 쫓기에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 국민을 혼란시키고 선동하고, 또 거기서 그들의 밥줄을 만들어 가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거 아닐까??

갈수록 생계형 기자가 늘어나고, 권력형 기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본다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진정 기자정신 가진 기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