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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스 꼬집기] 천안함 .원인을 떠나 재발방지를 생각해야 할 때.
  2. 한달 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3. 베라 논란으로 본 당신은?

[뉴스 꼬집기] 천안함 .원인을 떠나 재발방지를 생각해야 할 때.



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글의 시작에 앞서

논란이야 어떻든, 국방의 의무 중에 순직한 천안함 승무원들 및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또는 국민을 위해 자심의 임무를 다하다 순직한 모든이들에게 위로와 또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또 그대들이 있어 우리가 편안히 생활 하고 있음을 잊지 않습니다.

오늘 말하고 싶은 바는 2가지다. 천안함 승조원들의 위로를 떠나,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생각하면 종북이며 파렴치한 또는 패륜에 가까운 빨갱이가 되는 현 대한민국의 주소에서, 돌을 던지고자 한다.

1. 천안함 유족들에게

백번 천번의 어떠한 말로 유가족 여러분들께는 위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안타까운 죽음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였기에 그 가볍지 않고 또한 기려질만 합니다.

연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천안함의 소행이 북한이 아니랴라고 생각하냐는 유족의 질문. 여기서 유족들이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 또한 미약하나마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할 것은 천안함 친몰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에 의한 폭침이든, 좌초든, 좌초후 충돌이든,

 

그들이 용사칭호를 받으며 차가운 시신이 되어 돌아오는 결과가 아닌,

그저 인생을 살다, 국방의 임무를 다하다 사고를 겪었지만 살아 돌아와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신 국민들은 "격실내부에서 생존 가능한 69시간"이라는 말들을 언론을 통해 들으며 한결같이 그들이 살아서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저 또한 69시간을 믿으며 그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랐습니다.

2일하고 21시간 ...

그러나 결과는 어떻습니까? 

닷새넘게 구조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왜그렇게 지연되었을까요??

또한 왜 당시 실종자중 장교 7명은 살아 돌아오고 부사관및 많은 사병들의 피해가 컸는지 이부분 또한 풀어야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http://tsori.net/4310

 

 

2.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지금 이렇게 혼란스러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 왜 최초 해경에 신고시 좌초, 최초 브리핑시 좌초였나?

2) 28일 함수와 함미가 발견되고도 왜 故 한주호 준위는  제 3의 장소에 부표를 설치했는가?

3) 국방부는 왜 3회에 걸쳐 추가 TOD 영상이 없다면서 추가분을 공개했는가.

과학적 의문점들은 여기서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더욱 혼란만 가중되니까요. 또한 제시되는 자료들 또한 과학적 자료들에 비상식적 해석을 하고 있으니까요.

결론은 왜 계속 국방부가 명확히 밝히지 않고 계속 말이 바뀌고 또 숨겼느냐 하는바 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개하는 사항들이 기밀로 보이나요?

만의 하나, 이것이 진짜 북한의 공격이라도, 지금의 혼란은 계속해서 말이 바뀌는 국방부 및 그 관계자들에 있지 않을까요?

(분명히 밝히지만 국방에 힘쏟고 있는 장병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군 조직으로 대표되는 국방부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들을 적으로 만들면서 까지, 혼란을 주어야 하나요??

지금의 이 혼란들이 제 눈에는, 천안함 희생 장병을 영웅화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 국방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북한의 소행이면, 미국과의 키리졸브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그 경계망을 뚫고 내려와 쥐도 새도 모르게 피격하고 갔다면...

국가의 안보를 책임져야할 군이 경계에 실패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군수뇌부의 책임 또한 막중하지 않나요?

 

지금 이글은 소위 신상이 털릴까봐, 욕먹을까봐, 종북이니 빨갱이니 매도당할까봐 겁나며 쓰는 글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해야 할 바는 있다.

결론은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될것이라는 점이다.

재발 방지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 원인을 고치는 일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잘못된 원인을 파악하고 본 원인이 아닌 다른 사항을 고친다면, 다시 유사상황이 발생한다면 또 안타까운 목숨들을 잃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해군은 여태껏 패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냉전도 열전도 아닌 프레임 전쟁중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나라를 위한 헌신이 아닌 자신의 나라를 위한 통치를 위해...

북한이 행하는 전술을 화전양면전술이라 .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칼 꽂는,

그들이 화전양면전에서 목표가 남한 사회의 혼란이라고 했죠?

혹시 사회의 혼란을 일으키는것이 자신들의 이권을, 또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혹자들은 아닌지요??


한달 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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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왜 그런 말을 했었냐?!'라는 뒷 말이 이어질 것이다. 한국일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에 대한 입장 번복에 관해 의아스럽다, 또는 미처 몰랐다는 식의 기사 제목을 뽑는다. 실제로 기자들이 그런 번복이 의아스럽거나, 또는 미처 몰랐던 것은 아닐것이다. 언론사의 데스크로서는 정부에 잘보이기 좋은 기사여서 썻고, 이제는 다시금 바른 기사를 써야 하기때문에 저런 제목을 뽑았을 것이다. 차마 일왕사죄를 운운하며 강경 발언을 했던것이 지금껏 새누리장(옛 한나라당)이 주장해 왔던 진짜 포퓰리즘이었던 것이다. 



http://durl.me/3bwrxg

한달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한국일보 김동국 기자



그러나 아직도 사건의 본질을 덮으려는 기사가 보인다.



http://goo.gl/wJ5QA

해외 언론 잇단 '한 때리기'.... 배후는 일본 세계일보 김동진 기자


현재 해외에서 한국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것에 대해 일본이 배후에 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즉흥적인 발언에 대한 잘못은 없고, 여론이 불리하면 남탓으로 돌리는 전형적인 현 정부의 형태를 잘 반영한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생긴다. 일본이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죄 발언'이후 기다렸다는 듯 독도의 분쟁지역화를 서두르고 있다. 세계일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고, 또한 일본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로비를 하고 있다면, 이는 우리에게 결코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없는 문제이다. 이전까지 독도는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하에 있고, 역사적으로도 우리 영토인 '사실'이었다. 그러나 세 사람만 모여도 호랑이 한마리를 만든다(三人成虎)고 하였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억지를 부리기 시작하면 결국 아무리 명백한 우리 영토라도 분쟁지역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인것이다.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시사군도, 난사군도 등을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러한 지명을 분쟁지역이 아니었다면 이런 이름들을 알았을까? 일본의 속내는 세계적 관심을 끌어, 국제 재판소로 이를 분쟁화 하여 이끄는 속셈이었다. 이를 이명박 대통령은 일왕사죄등 강경한 어조(어쩌면 외교적 결레인지도 모른다)를 써가며 정국돌파의 카드로 꺼내들고 써 버린 것이다. 실직적인 정책등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내세운 것이 아니라, 자극적인 말로 국내의 여론을 등에 엎고 일본의 역린(逆鱗)을 건드린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정부는 우리가 ICJ(국제사법재판소)에 응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한다. 그토록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이면 왜 ICJ가 존재하고 UN이 존재하고, 외교적 예의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막무가내로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대한민국 필드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뜻대로 언론을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안에서만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이라 대한민국의 언론과 여론을 움직였지만, 세계는 좀 더 힘있고 돈있는 이들이 언론과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다.


국민들이 깨어나야 할 것이다. 

무엇이 진정성 있는 정책인지, 포퓰리즘인지를 구분 하는 힘은,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 진실을 쫓고자 하는 노력에서부터 나올것이다.







베라 논란으로 본 당신은?




때아닌 애국열풍이 불고 있다..
지금 방송의 한 프로에서 활동중인 베라씨가 자국에서 쓴 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뉴스(기사)를 통해 본 단면

그녀가 쓴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 (Schlaflos in Seoul)"에서 한국을 제대로 까고 있다고..
그녀는 책에서 "매너 있고 배운 유럽인으로 한국에 살면서 노력해도 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매일 생긴다"며 "여기 산다고 해서 한국과 한국인들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또 "한국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쫓아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계단을 올라갈 때 가리면서 그걸 왜 입는지 모르겠다." " 채식주의인 내가 볼때 한국은 채식주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남자친구들의 친구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이유로 나를 싫어해 만나지 않는다."는등의 한국문화를 꼬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라는 또 " 한국 지하철을 보면 동생이 키운 쥐가 생각난다. 쥐들을 좁은 공간에 많이 넣으면 서로 물고 싸우는데 지하철을 보면 그 쥐가 생각난다." " (미수다) 방송에서 하는 말은 반이 작가가 써준 말이다. 그걸 외워서 방송에서 그대로 얘기한다"고 썼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보기 좋지 못한 모습들을 줄줄줄 "까고 있다"고 한다.

"까고있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때아닌 민족 투사로 변신해 우리나라 옹호에 나서는 한편, 자기네는 얼마나 잘났냐?
또한 방송에서는 그렇게 베실베실 웃어놓고, 정작 뒤에서 뒷담화로 책썼냐?
는 등의 부정적 반응, 더 넘어서 원색적 비난들이 난무하고 있다.
(불행중 다행으로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지켜보자는 의견 또한 많이 있었으나...너무나도 취약해진 우리 누리꾼들의 여론의식때문에 글을 쓰고자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하나. 한 블로거의 글을 고이 모셔와 팩트화 시킨 기사를 보더라도...[기사만 보고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들이다. 저런 문제들이 존재하는걸 부정할 수 없고, 그렇게 느낀걸 우리가 애써 입을 틀어 막고서라도 제지할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그 내용을 전달하는 부분에 있어 표현적 문제로 문제 삼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우리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냈다는 데 대해 그녀에게 돌을 던진다면,
우리는 아직도 수준 떨어진 후진국(우리가 그렇게 열내 되고싶어 하는 선진국형의 반대말)형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꼴이 되고 만다.

둘. 지금 일련의 기사내용을 한번 꼼꼼히 살펴 보셨는가?[블로거의 글을 보더라도]
한 독일 유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고 기자가 글을 썼다.
또한 그것이 이런 때아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것이다.
베라가 책으로 통해 언급한 것도 하나의 의견이고 생각일 뿐이고,
그 책의 내용을 두고 부정하고 비판할 수 있는것 또한 가능한 일이다.
[노파심에서 말하지만 다음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어 "그 글을 올린 독일 유학생"이 불리한 상황이 되더라도 절대 그 유학생에게 돌을 던지거나 비난않길 바란다. 또한 어떠한 식으로든 그 유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가십거리 기사에 현혹된 자신을 탓할 뿐이지 애꿋은 이에게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만 기사에서 나온 그 글의 출처를 분병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여, 그 블로그의 내용 전문을 링크하려 한다.]
http://pann.nate.com/b200083082

사실 블로그도 아니었고...
네이트 판 이었다.네이트 판...

내용을 보면 책의 내용에 대한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한편,

" 제가 이 글을 써서 베라 저 여자 한국땅에서 몰아냅시다선동하려는건 아닙니다만...

혹시 베라가 독일에서 한국에 관한 책을 냈다는 소식만 듣고 아 저 언니 한국을 진짜

사랑하나봐혹은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려주다니 고마운데?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책 내용을 꼭 알리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라 말하고 있듯, 조심스럽게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하나의 의견이
한 강태공 기자님의 화려한 언어 구사능력으로 인하여
"폄훼" 라는 떡밥을 던지사
많은 누리꾼들이 감정을 상하여 벌떼같이 달려 들고 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말과 글이라는것이 "아"다르고 "어"다르다.
같은 팩트를 두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미묘한 어감 차이를 불러오고, 그 미묘한 어감차이가 또다른 팩트를 만들게 된다.

폄훼 : 남을 깍아내려 헐뜯음

"작정"하고 누군가를 "까는"건데..
베라가 무슨 억한 감정이 있어 그랬겠느냐..

또한가지 문제가 되는 이중적인 모습....
절대 미수다가 리얼토크쇼라는 말을 한적 없다.
어느정도의 제작의도를 가지고 연출된 상황들이 많은것이다.
(사실 미수다라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도 요즘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별질되어가는 것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여기서 논의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먼듯하여 생략하겠다.)
거기에 대해 돌을 던지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글쎄 누구에게 돌을 던져야 하나...
여기에 대해서는 답해줄 말이 없네요...훗...
한번 잘 생각해 보도록 하죠...

셋.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정작 진실은? 책은 보셨나요?]
저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 (Schlaflos in Seoul)"을 한번이라도 전체를 다 읽어 보신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독일에서 발간되어 지금 한국에 책이 번역되어 들어 왔는지도 모르고, 독일에 계신 분이라도 저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신 분이 얼마나 될까?
과연 지금 일고 있는 문제의 여론이 과연 책을 제대로 읽어본 독자의 수에 비례해 적당한 크기일까? 의문을 가져보기도 한다.
이건 베라의 입장을 옹호함을 떠나, 사실관계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논란은 "그 책을 읽어본 한 사람의 글이" 기사를 통해 여론화 되고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누리꾼이 올린 그을 보면 알겠지만,
그 내용의 전체가 한국을 "까는" 내용으로만 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
기행기 정도의 글이기에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나열 했을 가능성이 클텐데,
부정적 에피소드를 모았던 글들만을 두고, "베라가 한국을 아주 까고싶어 하더라"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또한 국민의 건강권을 두고 벌이는 외교문제에 있어서도 중대한 번역의 오류가 발견되는데,
하물며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잠깐 읽어본 책의 내용이 베라가 하고싶었던 주제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을까??
누군가를 비난하고 매장시키는 일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 이후에도 늦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밝혀 둔다.
필자는 그동안 베라와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고,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를 옹호하기위해 글을 쓰는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크게 두가지다.

제일 그본적인 문제인 본질을 보려는 노력을 하라는 것이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낚시성 기사를 덥썩덥썩 물어 소모적 여론을 형성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무관심 한 것도 문제지만, 아무런 사실을 알고자 하는 노력없이 옆에서 지껄인다고, 같이 그 파도에 휩쓸려 소모적 발언을 하는것도 문제이다.
최소한의 사실관계의 확인 뒤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 말하고 싶다.
그것이 앞으로 다가올 "제한된 여론""연출된 여론"에 대응하는 현명한 사회구성원의 역할이고 의무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자신의 포장지 보다 속 내용물을 더 발전시키는데 투자하길 바란다.
지금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혈안이 되어 있다.
분명 대외적 홍보에 있어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속내용물의 중대한 결함을 내포한체 겉모습에만 치중하다보면 사기꾼 꼴을 못면할 것이다.
힘들고 괴롭더라도, 속에서 곪아있는 고름은 짜 내고 새살이 돗아난 이후에 외부의 이미지를 꾸며도 늦지 않을것이다.
누군가 우리의 친절한 이미지에 한국을 찾았다 실상에 실망하고 돌아가는 것 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접근했다가, 우리의 친절함에 매료되어 다시 찾게하는것,
어느것이 대외 마켓팅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