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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의 의미를 아는가??
  2. 오바마가 사회주의자??

자유의 의미를 아는가??



자유란 자신의 자유가 상대가 가진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된다.


자유대학생연합이 세월호 농성장 앞에서 피자와 김밥등을 시켜먹으며 폭식투쟁을 한다고 한다.

물론 표현의 발언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들은 '자유'라는 것의 의미를 알까??

자유란 그에 따르는 결과를 책임 질 수 있을때 자유다.

꼴리는 대로 하고싶은 대로 무책임하게 저지르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또한 자유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다.

이런류의 자유들은 자유가 아닌 방임이며 (뭐 좋은 표현이 없을까??) 그저 꼴리는 대로 행동하는 동물과 다를바 없다.

인간은 동물적 본능을 이성적 제한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그 이성은 인본을 향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과연 일베와 자유대학생 연합이 광하문으로 향해 유족을 조롱하고,

단식 농성중인 유가족들 앞에서 음식 냄새 풍기며 먹거리 잔치를 열겠다는 것은,

무슨동기에서 이며, 무엇이 그들을 광화문 유가족 앞으로 향하게 했을까??


그들은 과연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나 알까??

무엇을 원하는지 알까??







오바마가 사회주의자??



그렇다면 나 또한 사회주의자다...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부의 역할이 사회주의적 정책이라면..
도대체 자본주의는 무어란 말인가?
제가 사회주의자라 말하니까 명치부근이 뜨끈뜨끈하며 부글부글 끓어 올으시는 분들 있습니까?
저 또한 이 글을 쓰면서 혹시 잡혀가지는 않을까 은근 걱정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참 웃기죠?
내 머릿속'생각'을 '말'로 내 뱉는데,
그게 문제될까 두려워 망설이고 있다면,
이건 사회주의 아닌가요?

미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고 한다.
사실 사회복지정책으로 인해 저렇게 반정부 시위가 일어 났다는게, 그것도 미국에서, 조금 신기하긴 하다.
뭐 단편적인 사건이 기사화 되었을 수 도 있으나,
요즘 흐름으로 봐서는 단편적 사건이 아닐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
자유 자본주의는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는 이념이다.
누구나 다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권리와 기회가 있으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삶을 영위해 나 갈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다.
하지만 ...
하지만 말이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는 과연 무엇인가??
'내가 자유롭게 부를 축적할 수 있고, 남으로 부터 내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내가 자유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이런 생각이 맞는가?
그렇다면 이런 생각에 결핍은 없는가??
자본주의가 이렇듯 주어를 내가 기준이 되게 하면 이것은 자본주의 또는 자유가 아니라 개인주의다.
누구나 동등하게 부를 축적할 수 있고, 누구나 다 타인으로 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누구나 다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국가.
자신의 자유가 상대의 자유를 침해한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다.
이 사회가 객관으로는 자유로워 보인다.
하지만 이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닌 '제조된 자유'다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아니라 국가존재 내에서의 자유다.

인정한다.
국가도 조직이기에, 조직을 관리하기 위해선 적절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하지만, 이 제재는 악의에 의해 자유가 이용될 수 있을때, 최소한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존재해야 한다.
또한 그 적용 대상과 범위는 특정 누군가가 아니라 모두여야 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이는 이 제재와 장치들이
사실 권력자와 돈있는자에게 관대하게 만들어져 있다.
돈있고 힘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모두가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그 근본은 다르지 않다.
다만 지금의 공산주의 사회가 몰락하고 자본주의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은
자본과 공산의 이념적 문제가 아니라
그걸 사용하고있는 사람들의 탐욕이 빚어낸 문제이다.
국가라는 조직의 위정자가 벌이는 그 탐욕의 향연 때문데
나라는 망국으로 치다는 것이다.
사회주의의 특성상 그런 위정자의 탐욕으로 부터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유진영의 자본주의 이것이 절대적으로 권력자의 탐욕으로부터 우리를 보호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공산도 자본도 사회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인간 선(善)의 회복이다.
혹시 지금 당신이 무심결에 콧방귀를 뀌며 비웃짓는 않았나?
나 또한 이런 주장을 하면서도 어이가 없다.
하지만 사실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만 해결하려 든다.
이런 문제들 뒤에는 복잡한 원리가 숨어 있을테고,
그런 원리를 파악하고 그걸 이용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도서관이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공부하고 있다.

초중고 도덕 교과서부터 공부하라.
아직 의식수준은 그런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수준도 못벗어 나면서
지금의 위기를 타파하겠다고 하지말고,,
인간의 가장 근본부터 파악하라..
그것이 지금의 쌩쑈보다는 현명한 해결책이 도될것이다.

혹자는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냐'며 지금껏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해 왔다.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 이상향을 향해가려는 노력 없이
늘 지금에 안주하고 있다.

안주 또는 안정.
정적이라는것은 정체를 의미한다.
물은 끊임없이 흘러야 그 깨끗함을 유지 할 수 있다.
일단 정체되어 머물러 있으면, 그순간 물은 썩기 시작한다.
사람 또한 다르지 않다.
끊임없이 변해야 하고 깨져야 한다.
그렇게 성공과 실패의 사인곡선상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행복을 누리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자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