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의 진실 더러운 추악한 진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글에는 사람이 있다.

글에는 사람이 있다.



글에는 사람이 있다.

미사여구 온갖 치장을 다해 말을 꾸미고 꾸며도 그 글에 거짓이 묻어 나는 글이 있는가 하면,

투박하지만 진솔한 단어들로 하여금 믿음이 가는 글들이 있다.

진실을 말하려 하는 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꾸미려 들지 않는다.

그저 있는 진실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투박한 어투와 진솔된 단어들로 말이 이어진다.

무엇인가 숨기려 하는 사람은 또는 대단히 아름답고 근사하게 보이고자 하는 사람의 글에는

조미료 같은 화려함이 있다.

분명 맛깔나는 글 처럼, 사람을 현혹시키는 듯한 미사여구가 동원되지만...

곧 진실이 아님이 판명나는 글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답답한 모양이다.

올라 오는 글들이 두서 없이 투박하게 올라 오고 있다.

무엇인가 보태려거나 빼려는 의도가 없다.

정말 진심을 전하고 싶어 생각이 흐르는 대로 흘러가고있다.

문학적으로나 구성에 있어서나 두드러 짐은 없지만...

'진정'성이 묻어 나오고 있다.


거짓을 '정의'인듯 포장하려는 사람,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모조 '정의'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한마디로 사기꾼 들이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진실은 가려지고,

더욱 추악하고 더러운 진실은, 작은 과오앞에 모습을 감춘다....

자신이 얼마나 더럽고 악취가 나는지도 모른채, 타인에게 비 인간적으로 절대적인 도덕적 잣대를 드리우는 사들이 있다.

안타깝다.

민주주의 그 '이상'은 흠모할만 하나 그 약점이 또한 너무나도 선하게 보인다.......